by 식
해량무현 위주
해저기지 if / 가이드버스 2024년 4월 20일 디페스타 해무 쁘띠존에서 판매되었습니다. 실물 회지는 5,000원에 판매되었으며, 유료발행은 가격을 약간 낮추어 판매합니다. 약 34,000자 글리프 선발행 / ㅍㅌ 후발행합니다. 시켜줘! 명예공청기 식 1. 박무현은 허접 에스퍼다 상급 에스퍼로 각성하면 그야말로 인생역전을
사진을 올리고 보니 코가 빠진것을 알게 되어 고쳤습니다… 별다른 무늬 없이 원통뜨기로 뜨는 노을이를 위한 청키 스웨터입니다. 굉장히 금방 뜰 수 있으니 도전해보세요. 노을이는 키링 노을이가 아닌 빅 노을이입니다. 도안 작성이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 환영합니다. 사용 실: 알리제 수퍼라나 맥시 - 제가 완성한 스웨터의 무게가 9
그러니까 푹신한 게 지금…. 아니, 나는 또 왜 윗도리를 벗고 있어?! 맨살이 닿는 느낌이 갑자기 선명했다. 박무현이 바둥거리자 신해량이 팔 한쪽을 들어 그를 풀어주었다. 입을 떡 벌리고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박무현에게 신해량이 물었다. “몸은 좀 괜찮으십니까?” “아니, 아니, 아니….” 박무현이 말을 더듬었다. 신해량이 아, 하고 덧붙였다. “접촉
2. 가이드의 사정 해저기지는 온통 변수로 가득찬 퍼즐 같은 곳이다. 그리고 그 변수의 대부분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했다. 몇 년간 해저기지에서 생존 게임을 해 온 신해량의 감상은 그러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 입사한 치과의사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신해량을 곤란에 빠뜨렸다. 해저기지에 산적한 변수들과는 속성 자체가 달랐기 때문이다. 아무리 해저기지
"그게 어제 일이라 이제 거의 주먹질 파티, 주먹질 대잔치, 주먹질 블랙 프라이데이 이런거 열렸을 줄 알았거든요." 듣고 보니 그렇다. 박무현이 겪어본 해저기지 특성상 그 정도로 난리가 났으면 딥블루는 이미 월드컵 한일전 열린 날 치킨집 만큼 불이 나야 정상이다. "어… 그런데 요 며칠 응급 환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빵 드리고 바로 돌아가야 할
1. 사람을 공기청정기로 삼지 말자 가까이 있기만 해도 가이딩이 가능하다니, 신해량은 정말 뛰어난 가이드인가보다. 등급이 얼마나 될까? 설마 1급은 아니겠지? 아니다, 1급쯤 되면 이미 정부에서 귀히 대한다고 했다. 그래도… 비록 내 등급이 낮아서 영향을 받기 쉽긴 하지만 그래도 2급은 되어야 이런 일이 생기는 게 아닐까? 신해량은 그러면 해저기지에서 가
어느새 다다른 제 숙소 앞에서 짧게 감사인사를 하고 익숙한 공간에 돌아온 박무현은 문득 생각했다. ‘나… 반했나?’ 뭔소리야. 차가운 이과남성 박무현은 금세 제 생각을 부정했다. 미디어가 주입한 사랑의 방정식이 뇌에 어지간히도 스며들어있구나. 불을 끄고 침대에 누운 박무현은 보다 논리적으로 접근해보기로 했다. 해저기지에 와서 놀란 것 중에는 폭력사태와 치
“거기, 그… 들으셨겠지만 제가 치과의사입니다. 이빨 잘 주워서 치과로 따라오십시오.” “선생님.” “제… 업무입니다.” 박무현은 소심하게 반항했다. 한 대 맞을 각오를 했는데, 미남은 묵묵히 박무현의 손을 놓아 주었다. 박무현은 얼른 꾸벅 목례를 하고 환자에게 후다닥 달려갔다. 뒤에서 작은 한숨소리가 들렸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내가 이 일만 10년을
1. 박무현은 허접 에스퍼다 상급 에스퍼로 각성하면 그야말로 인생역전을 하는 세상이다. 한 세기 전의 사람들이 ‘초능력’이라고 부르던 것들은 이젠 대중매체를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장바구니가 공중에 떠서 가거나, 한겨울에 반소매를 입은 사람을 봐도 이능이려니, 하며 그러려니 하게 되는 것이다. 박무현도 한 때 인생역전을 상상한
배우 AU 2023년 12월 23일 어바등 온리전에서 판매되었습니다. 실물 회지는 8,000원에 판매되었으며, 유료발행은 가격을 약간 낮추어 판매합니다. 후기 포함 약 41,000자 대본 밖의 로맨스 식 Act 1. 박무현은 모자를 고쳐 쓰며 극장가를 어슬렁거렸다. 오랜만에 맡는 대학로의 공기다. 해외 로케를 끝내고 왔더니 새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