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신세대 쓰레기
* 연성 교환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소재는 살인사건입니다. - “텐 형...“ 쿠죠 텐은 프로 아이돌이었다. 아이돌로서의 프로 의식을 논하자면 그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그는 프로페셔널한 사람이었다. 그 말인즉슨 카메라가 돌아갈 만한 곳에서 절대 당황하는 일이 없다는 뜻이고, 자신만이 남아있는 대기실로 뛰어 들어오는 쌍둥이 동생의
- 복수는 꽤 허망하게 끝이 났다. 7년 후엔 모든 게 돌아올 거라는 생각에 그다지 후련하지는 않았다. 죽은 사람이 돌아온다는 영화 같은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날로 돌아가면 무슨 수를 써서든 출동을 막을까도 생각해 봤었다. 그러면 개죽음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밸런타인은 트롤리 딜레마를 생각했다. 한쪽 선로에 라스트 호프, 반대쪽 선로에는 수많
* 연성 교환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저녁 시간, 이누마루 토우마는 미도 토라오를 레스토랑으로 불렀다. 내키지는 않았으나 시간에 맞춰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미리 와있던 토우마가 손을 흔든다. “어, 토라! 이쪽이야.” 점원의 안내를 따랐다. 인테리어 한번 구리네. 레스토랑에 대한 미도 토라오의 첫인상이었다. 마음에 드는 요소가 하나도 없었
- 밸런타인이 죽었다. 페인휠은 그토록 염원하던 복수를 이루어냈다. 손끝에서 울리던 맥박이 잦아들었을 때, 그가 느낀 감정은 다름 아닌 두려움이었다. 분노는 사람을 움직이기에 적합한 수단이다. 하지만 다소 맹목적인 면이 있어서, 감정에 매몰되기 좋다. 신념과 다른 일을 하도록 부추긴다는 뜻과 같았다. 페인휠은 정말로 밸런타인을 죽이고 싶었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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