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이나 - 드림 서사 타로

1. 드림캐와 첫만남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두 사람의 첫만남은 마냥 좋은 건 아니었다고 합니다. 서당에 있었던 건 드림캐가 먼저였고 그 이후에 드림주가 그 서당에 머무르게 된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 드림주는 사람에게 버려진 티가 팍팍 나는 사람이었다고 해요. 무슨 전장이나 혹은 좋지 않은 일에 휘말렸는지 드림주는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가왔던 서당 사람들이나 드림캐에게 굉장히 적대적이었고, 그래서 싸우거나 다툼도 많이 있었지만 드림캐가 다가오길 기다려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버려진걸 발견한 느낌이에요.

2. 드림주가 드림캐를 처음 보고 느낀 감정은?

드림주는 드림캐를 처음 보고,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을 해치려 하는 무리와 동일한 사람이 라고 생각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상처를 준 사람이기 때문에 나쁜 사람이라고 인식을 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류의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라는 걸 알고 동질감을 느끼며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3. 드림주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드림주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정신을 단단하게 잡아 줄 수 있는 따뜻한 말이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말 한마디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나오고 있어요. 말에 힘입어 사는 사람이 있고 특히나 드림주와 드림캐가 살아가던 시기에는 그런 이들이 훨씬 많았기에 더욱이 정신을 다잡을 수 있는 말을 해주는 것/듣는것을 중요하다고 여긴다고 합니다.

4. 드림캐는 드림주의 어느 부분을 보고 좋아하게 되었는가?

드림주는 의식적으로라도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듯 희망찬 말을 한 사람이라고 나오고 있어요. 그 말과 행동에 드림캐가 감회 된 것이 있다고 합니다. 제아무리 힘들거나 괴로울 때 무너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드림주를 통해서 깨닫고 알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

어요. 그래서 그런..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부분 (정말 힘든 일을 함께 겪었는데, 올곧은 것을 보고) 을 보고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렇게 마음이 굳센 사람이 무너졌을 때 자신이 곁에 있어주고 싶다고 말하고 있어요.

5. 드림주는 드림캐의 어느 부분을 보고 좋아하게 되었는가?

아무 생각 없어 보이면서 사실은 모든 이익을 계산하고 있는 지점을 보고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해득실을 따지는 그 모든것을 보면서 좋아한다고 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걸 스스로가 알면서도 누군가의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는 부분을 좋아하게 된 것에 가깝

습니다. 누구보다 영악하게 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 것을 보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해요.

6. 드림캐와 드림주는 어떻게 다시 만나는가?(또는 누구의 의지로 다시 만나는가?)

두 사람이 만나는 건 드림주의 의지로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의뢰 같은 것을 넣을 일이 있었고, 그래서 해결사를 찾아갔는데 거기에 드림캐가 있었던 것이라고 나오고 있어요. 다시 만날 거라고 예상하지도 못했고, 살아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한 상태인지라 정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뭔가.. 만나고 싶었는데 못만나고 있었던 느낌이 커요.) 그래서 재회에 기뻐하고 반가워 할거라고 (드림주가)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