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유리
2P 유리는 소고의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해요.
그러나 그를 사랑하지 않아요.
그는 그저 유리의 하늘일 뿐이에요.
누가 하늘을 거역하겠나요?
- 유리의 구원자는 소고
유리의 피를 나눠 마시는 의식 중에 진선조가 들이닥친다. 유리를 납치하고 가스라이팅하던 부교주를 죽인 것이 소고. 유리의 정체를 알아챈 마이조의 보호를 받으며 소고를 쫓아다닌다.
- 미츠바편 이후 바로 소고와 결혼한다.
미츠바를 살리는 대가로 구원자의 옆자리를 받았다. 결혼식은 몰래 치르느라 단촐했다. 그래도 유리는 만족했다. 소고와 부부로 묶인 서류를 애지중지한다.
- 단정한 옷을 입는다.
바지 교주로 지낼 때 격식을 차린 옷만을 입기를 강요당했는데, 버릇이 되어 편한 옷을 입으면 불안해한다. 또한 소고와의 결혼 이후 소고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이유로 항시 고급 기모노를 차려 입는다. 유부녀라는 의미에서 머리도 늘 깔끔하게 틀어올린다.
- 미츠바에게 좋은 감정이 없다.
자신이 치료한 환자1일 뿐이다. 소고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부럽고 조금 질투가 난다. 자신에게 늘상 고마워하며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이 신자들 같아서 약간 소름이 돋는다.
- 곤도, 히지카타 등 진선조와는 데면데면하다.
정확히는 유리가 좀 무서워한다. 다들 험악한 인상이라 심약한 유리와 궁합이 안 맞는다. 볼 때마다 유리가 덜덜 떠니 진선조 측도 굳이 마주치려 하지 않는다.
- 소고에게 집착이 심하다.
소고가 말해준 예상 귀가시간보다 늦으면 불안해서 손톱을 짓씹는다. 다친 걸까? 내가 싫어져서 안 오는 걸까? 설마 다른 년놈이랑 놀고 오는 것은 아닐까? 소고가 오면 핀트가 나가서 패악질을 부린다.
사실 유리가 패악질을 부리면 그날은 성관계하는 날.
유리가 집안 소품이나 가구들을 부수려고하면 소고가 한숨 쉬면서 팔을 잡아 막는다. 그리고는 옷 벗기는 것로 시작. 소고가 키스해주면 유리는 훌쩍훌쩍 울면서 매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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