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A12 폭주! 산책 홀리데이
001-A12 폭주! 산책 홀리데이
야치요 돼,돼돼돼, 됐어요!, 『연수 여행 안내서』!! 으으, 눈물로 안경이 흐려저…!
카에데 다행이네 야치요군.
야치요 주임 덕분이예요오오오오, 이 은혜, 뭘로 갚아야할지…!? 지금은 피랑 장기밖에 없습니다만….
카에데 아,아니아니, 몸을 소중히 해주세요….
카에데 (결국 새벽까지 걸렸네…. 완전 휴일 출근…)
카에데 (안내서도 거의 다 내가 만들어버렸고, 이래선 야치요군의 성장이 되지않아, 반성해야지)
카에데 일단, 남은건 임시로 임대해둔 소형 버스랑 여행지의 각 시설에 대한 연락이 끝이니까, 야치요군, 힘내서 해볼 수 있어?
야치요 제대로 메모도 했고, 그건 간단합니다! 아싸인 저라도 예약 전화 정도는…!
카에데 (이걸로 연수 여행 준비는 거의 끝. 오늘은 휴일이고, 아침조의 모두는 지금쯤 기숙사겠지)
카에데 (…저번 회의에서 어쩌다보니 불편한 분위기가 돼버렸는데, 렌가군, 잘하고 있을려나…)
카에데 카프카와의 PeChat을 보면, 여전히 기숙사에서 리광씨랑 싸우는 것 같은데….
카에데 (유키형은 『사춘기겠지, 조만간 진정될거야』라고 했지만…사춘기 올 나이가 아니잖아)
카에데 (…하지만, 어느정도 맞는 말일지도. 왠지 모르게, 렌가군, 오랜 갈등을 여전히 안고있는 것처럼 보인단말이지)
렌가 (…푹신푹신)
카프카 옳지옳지, 슈마이. 브러싱 종료! 푹신푹신해졌네♪
슈마이 왕왕♪
렌가 (푹, 푹신푹신하다고…!? 어떤 촉감이야…만지게 해달라고 할까?)
렌가 (아, 안돼안돼! 셀렙인 이몸의 캐릭터가 아니야! 기품을 유지해야해…)
사쿠지로 다과시간입니다, 사쿠지로가 손수 만든 케이크도 어떠신가요?
렌가 도왓!
렌가 뭐냐, 그 모습은!? 너…그런 옷도 입는구나…?
사쿠지로 멋진 메이드복이죠? 제가 직접 만들었답니다. 휴일정도는 좋아하는 차림으로 봉사하고 싶으니까요.
카프카 코스프레는 사쿠지로의 수많은 취미 중 하나야, 렌가.
렌가 그,그렇구나…뭐 난 관대한 셀럽이니까…. 다른 사람의 취미에 대해서 참견하지 않아…. 메이드복은 그런 구조로 되어있구나.
사쿠지로 어라? 니시조노가라면, 메이드분들도 여럿 계시겠죠. 처음보는 듯한 반응이네요.
렌가 …! 아,아니! 이몸은 사용인따위, 시야에 넣지 않으니까 모르는 것 뿐이다!
렌가 물론 집에는 메이드가 100명은 있다고!
렌가 (실제론 집사밖에 없지만…그것도 박봉이라 면목없지만…니시조노가의 위신을 위해, 그런걸 알릴 순 없어…!)
카프카 뭐 니시조노가라면, 그럴 수도 있지. 사쿠지로, 오늘 케이크는 뭐야?
사쿠지로 『강아지가 곰과 산책하는 오후』 케이크입니다, 도련님.
렌가 (뭔 케이크야…아니, 그보다)
렌가 산책…이라하면 말야…그, 개. 산책, 데려가지 않아도 되는거냐. 그—, 오늘은 이렇게나 날씨가 좋고….
렌가 이, 이몸은 개같은 건 신경쓰고 있지 않지만! 그런 잡종같은 개…아무리 푹신푹신해도…!
카프카 ….
카프카 아—, 나, 오늘은 바쁘단 말이지, 뭐니뭐니해도 사장이고. 사쿠지로한테도 도움받아야하는 일들 투성이.
카프카 렌가가 슈마이를 산책시켜주면 좋을텐데~. 셀렙은 마음도 넓으니까 해줄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야~.
렌가 !!
렌가 어쩔 수 없네! 내가 그 개를 산책시켜줄게!
카프카 네에, 잘 부탁해. 그리고 개가 아니라 슈마이라고 불러줘.
렌가 시,시끄러, 개는 개잖아…! 좋아 가자고, 푹신푹신!
슈마이 왕!
카프카 다녀오세요~.
카프카 (슈마이를 계기로라도 좋으니, 어떻게든 렌가가 여기의 분위기에 익숙해지면 좋을텐데)
렌가 슈마이, 착한 아이네! 공놀이 재밌었어?
슈마이 왕왕!
렌가 여기 공원, 목줄 풀어도 괜찮은 곳이라 뛰어다닐 수 있어지? 나, 개를 키우면 꼭 오려고 전부터 조사했었어.
슈마이 헥헥, 왕!
렌가 안아도 돼? 와아, 너 가볍네…푹신푹신. …목숨을 안고 있는 기분….
렌가 햇님 냄새가 나네, 슈마이. 귀여워….
렌가 개, 라고 불러서 미안해. 슈마이인데. 잡종이라고 했지만, 너 같은 강아지, 혈통견 중에서도 잘 없어.
슈마이 왕!
렌가 사실은 혈통같은 건 아무래도 좋은데말야…. 내가, 혈통있는 인간이 아니니까…무심코.
슈마이 헥헥!
렌가 (그러고보니, 슈마이의 머리에 달린 이 초록색의, 뭘까)
렌가 (카프카한텐 첫 대면때, 원래 달려있던 거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들었지만…)
렌가 (조금 건드려봐도, 괜찮나?)
슈마이 …!!!!!!
정체불명의 목소리 『이머전시 이머전시 대상으로부터 이탈해라!』
렌가 엣!? 뭐야 이 목소리, 어디에서?
슈마이 왕!!
렌가 왓!? 슈마이!? 어디 가…! 빠,빨라!?!? 그보다 이족보행!?
렌가 기다려! 그쪽으로 가면 미아가 돼…!
렌가 하아하아, 이,이쪽으로 갔지?
렌가 아니, 모르겠어, 어쩌지…. 슈마이, 못 찾으면…내 탓이야…!
렌가 (어쨌든 한시라도 빨리 찾아야해…!)
렌가 왓, 죄, 죄송합..아니! 이몸한테 부딪히지 마…. …유키카제?
유키카제 렌가, 무슨 일이야? 땀이 엄청 나네. 러닝 중인가?
유키카제 그런 움직이기 힘든 복장으로 달리다니, 혹시 평소부터, 암살자한테 노려질 때를 대비하고 있다던가?
유키카제 그렇군, 후계자라면 가능성 있는건가. 장하네, 렌가. 풍부한 상상력이다.
렌가 헤!? 상상력 풍부한 건 네 쪽….
렌가 아니, 이런 얘기할 때가 아냐! 유키카제, 도와줘!
유키카제 알겠다. 도울게. 격투기는 해본 적 없지만….
렌가 암살자가 아니라고! 산책 중에 슈마이가…도망쳐버렸어!
유키카제 슈마이가?
렌가 순신간에…놓쳐버려서… 어쩌지, 사고라도 나면… 들개라고 생각해서, 붙잡혀버리면…!
유키카제 ….
유키카제 괜찮다, 렌가. 같이 찾자. 울지 않아도 돼.
렌가 아,안 울어….
유키카제 이쪽이다, 바람을 타고 슈마이의 냄새가 나.
렌가 그, 그런걸 알 수 있어!?
렌가 …,아!! 진짜 있다—!!
렌가 사족으로 돌아왔어!? 하지만 엄청 빨라…!
유키카제 흡…!!
렌가 (유키카제, 빠, 빨라! 저게 운동선수의 다리!)
유키카제 (덥석!)
유키카제 넌 이제 도망갈 수 없어….
슈마이 왕—!
렌가 하아, 하아…다,다행이다….
렌가 …앗! 유키카제, 슈마이…다친 덴 없어!?
유키카제 보기에는 괜찮은 것 같다.
유키카제 그건 그렇고 왜 도망친거야? 슈마이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개일텐데….
렌가 그건….
슈마이 와—앙.
렌가 슈마이…미안, 초록색 퐁퐁에는 이제 손 대지 않을테니까, 용, 용서해줘.
슈마이 ….
슈마이 와후후!
유키카제 용서받은 것 같네. 좋아, 화해의 악수다.
슈마이 왕!
렌가 …슈마이. 고마워, 미안해. 와, 발, 귀엽네….
유키카제 ….
유키카제 (…개한테는 솔직하게 고마워와 미안해를 말할 수 있는 건가. …왠지 걱정되는 동생이네)
렌가 그건 그렇고 너, 이족보행같은 걸 할 수 있는거야? 혹시 천재견인가?
렌가 아니, 천재라기보단 재주 넘치는 건가. 재주견이네!
*재주견 슈마이 = きようきんのしゅうまい = 요코하마 유명 도시락집 ‘키요켄’의 간판 메뉴 ‘슈마이’ 도시락 (말장난)
카에데 아, 모미지? 오랜만. 그쪽은 어때?
카에데의 여동생 『여전해, 아빠랑 엄마가 터무니없어』
카에데 아하하, 그래도 보내준 사진, 다들 즐거운 표정이었어. 풍경도 예뻤고.
카에데 …이쪽은, 곧 연수 여행. 드디어, 카프카랑 염원하던 여행을 떠 수 있어.
카에데 뭐, 업무의 일환이지만…유키형도 있고, 기대 돼! 걱정도 되지만.
카에데의 여동생 『건강해진 카프카나 유키오빠랑도 돌아가면 만나고 싶네. 근데, 걱정이라니…?』
카에데 으음…유닛의 리더인 애가 말야, 조금 까다로운 아이라….
카에데 어떻게 접해야할지 모르겠달까.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
카에데 적어도 좀만 더, 속마음을 들을 수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카에데의 여동생 『카프카랑 처음 만났을 때도, 똑같은 말 했었어. 그땐 어떻게 했어?』
카에데 …!
카에데 그렇구나…! 어쩌면, 좋은 생각이 났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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