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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A03 오모테나시 비기닝 SIDE:B

에이트리 by 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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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A03 오모테나시 비그닝 SIDE:B

카에데 후…어떻게든 됐다.

리광 내가 네 뒷수습을 하게되다니…. 불쾌하다.

렌가 내가 부탁한게 아니야!

카에데 (이래저래, 리광씨도 부탁하니까 도와줘서… 우연이라곤해도 관광구장 둘이 모여줘서 다행이네)

카에데 저기,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리광 흥…시간낭비했다.

렌가 내가 낭비한 시간이 훨씬 귀중해!

렌가 젠장, 기다려 리광! 내 앞에서 걷지—

카에데 기다려주세요!

렌가 야! 아직 뭔가있는 거야!?

카에데 그니까, 그 캐리어…!

렌가 내 캐리어가 뭐…어? 왜 너랑 같아…?

카에데 그쪽이 제거라고 생각해요.

렌가 아…! 진짜다, 이몸의 멍멍 파라다이스의 키링이 달려있지 않아…!

렌가 제,젠장! 그런 일이라면 좀 더 빨리 말해!! 서민이 나랑 똑같은 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리 없잖아!

카에데 (서민이라니…)

카에데 하아…가버렸다. 뭐, 짐은 되찾았으니 됐나.

카에데 (내용물은 둘째치고, 이 캐리어는 선물받은 거니까 잃어버리고 싶지 않단 말이지)

『잠시 후, HAMA행 마지막 버스의 출발시간입니다. 이용하실 분은 버스터미널 11번 승강장에 신속히 와주십시오』

카에데 이런…서둘러야해!

카에데 하아~…시간 맞췄다.

『버스가 출발합니다. 자리에 착석하시고, 안전벨트를 매주십시오.』

카에데 (그건 그렇고…)

카에데 (버스, 텅 비었네. 막차인 것도 있겠지만… 예전엔 언제타든 사람이 잔뜩 있었는데)

?? 오? 카에데잖아.

카에데 어…다니엘씨!?

다니엘 요,수고.

카에데 수고하셨어요. 같은 버스였군요.

다니엘 HAMA역은 4시간에 1대 밖에 없으니까 말야. 엄청 기다려서, 비행보다 지쳤어.

카에데 아아…시간 놓치면 큰일이죠. 도쿄행은, 야마노테선정도로 있는데….

다니엘 뭐, 어쩔 수 없지. HAMA의 불경기는, 우리들 처지만 봐도 명확하잖아.

다니엘 너도 마실래? 캔맥주. 무직 동지끼리 건배하자고.

카에데 무직이라니…정확히는 다음주부터라고요.

카에데 (—나랑 다니엘씨는, 같은 여행사에서 일하는 안내원…이었지만, 슬프게도, 회사의 파산이 결정되어버렸다.)

다니엘 마지막 일 수고했어, 라든가

카에데 (그래…오늘은 나도 다니엘씨도, 마지막 안내일을 마치고 귀국하는 중이다.)

카에데 다니엘씨…. 회사 없어지고, 이후에는 뭘하실건가요?

다니엘 기껏 끝난참인데 그런 얘기하지 말라니깐….

카에데 그니까 아직 안 끝났다니까요.

다니엘 하하핫! 뭐, 그럭저럭 적당히 할거야.

다니엘 그런 너는 뭔가 정한거냐?

카에데 저는…

카에데 (안내원은 즐거운 일이었어. 여행은 물론 좋아하고, 게다가…)

카에데 (아까는 일에서 항상하는 고객 접대와는 조금 달랐지만… HAMA의 힘이 됐을지도라고 생각할 수 있던 건 기뻤어.)

카에데 (…역시, 여행일은 계속하고 싶어. 하지만 해외에서 일하면서도, 마음 속 어딘가에 계속 자그마한 후회가 있었던 것 같아)

카에데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여행일은, 뭘까)

다니엘 야, 무슨 일이야? 생각에 잠겨선.

카에데 아뇨…저도 그럭저럭 생각할게요.

다니엘 하핫! 좋네, 느긋하게 적당히 하자.

카에데 아뇨, 저는 다니엘씨랑 다르게 제대로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다니엘 그러냐. 뭐…이별은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니까.

카에데 정말로…그렇네요. 저도, 그럼 좋겠다고 생각해요.

다니엘 그리고~, 네가 그 상태로 다음주의 파산까지 성실하게 일해준다면, 내가 편해질 수 있어.

카에데 …저, 내일은 유급휴가예요.

다니엘 에에~? 같이 일하자구~.

카에데 열심히 해주세요.

카에데 (내일은, 카프카를 만나러 갈거야)

카에데 (그리고, 다음 일을 찾고…분명 새로운 만남이 있어. 이번엔, 진정 스스로 하고 싶은 여행일을 찾자. 그렇게 생각하니 기대되네)

카에데 (다음은, 어떤 사람들과 만나는 여행이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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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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