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정리

썰 주전부리

집밥상 by 양동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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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X에서 풀었던 철권 주저리+뇌절까지 추가.

- 클라 철권 8 소개글 보고 7 때 무슨 일 있었나 찾아봤더니 고생 많이 함.

1. 헤이하치한테 협조 안 한다고 하니까 뚜까 맞음.

2. 헤이하치 도와주고 바로 손절 당함.

3. 위 사건 때문에 조직 이탈자까지 발생. > 사실 이 때 조직 내 본인 위신도 좀 깎였겠죠.

자존심도 깎여, 본인 위치도 깎여, 남은 거라곤 엑소시스트라는 자부심이라 데빌 퇴마에 더더욱 목 맸을듯. 모든 일이 다 망했으니까 성과라도 올려야지.

카즈야는 헤이하치가 잡는다고 생각하고 남은 건 진인데. 진이랑 안면이 있는 샤오유가 제발로 찾아올 때 얼마나 기뻤을까. 겉으로는 대의와 평화를 위해서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자기 능력을 보장받고 싶어서 그랬던 게 아니었을까요. 절박했으니까, 샤오유도 이용해먹으려 했던 거지.

빅터 할배한테 유독 직설적으로 말하던 것도 이거의 연장선? 클라가 빅터를 영감탱이라고 말했을 때부터 짐작하고 있었다~

근데 헤이하치 죽었다고 안심한 와중 헤이하치 컴백…….

괜찮다 클라우디오! 그 할배 때문에 인생 말아먹은 사람 너말고 많아! 레이나랑 쿠마 빼고 다 안 좋아하니까 괜찮을 거야! (클라: 이딴 게 위로입니까)

- 근데 빅터는 어떻게 ‘케팔로스의 창’을 알고 있었을까요. 규모만 봐도 궁극기 급이라 자주 볼 기술이 아닐 텐데.

본인들이 통제할 수 없는 힘을 껄끄러워하는 데, 여기에 데빌 인자가 포함됨 > 데빌 인자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전략을 다 찾아봄 > 시리우스 사수단 관련 자료에서 '케팔로스‘를 알게 됨.

이런 식으로 찾아낸 것 같은데, 쓸려면 푸른 정화 능력 있어야 해서 기각한 계획인듯.

근데 클라가 그걸 실현하네요. “risplend di Astelle!”

(캐스팅 중)“경애하라! 그 별을!”

(와 저게 진짜 되네) “저게 케팔로스의 창인가?!”

근데 조우 대사에 협조하자고 하는 거 보면…… 스토리에서 더 엮일 여지가 있는 걸까요? 잘 모르겠음.

- 클라 필드 대사 정리

Osserva. > 괄목하라. (제일 많이 말하는 거)

Santo cielo. > 신이시여. (맞으며 파크 발동)

Perforazione! > 꿰뚫어라! (히트스매시 ‘스텔라 카덴테’ 발동)

Rilascio! > 해방! (‘아우로라 팍툼’ 발동 / 불 있을 때 화살 날리기)

Sparisci! > 사라져라! (‘아라비타라 버스트’나 ‘프레이 인 투 더 보이드’ 발동 / 불 있을 때 벽콤이랑 옆잡)

Mammamìa. > 맘마미아. (뒤잡)

Vergognati… > 부끄럽다(직)/부끄러운 줄 알아라(의) (Ki-charge 돌입)

Andiamo > 가봅시다 (매치포인트 상황)

Cosa?! > 무슨? (상대가 잡풀 등등)

Perirai nella mia luce... Azazel!!(내 빛 앞에서 사라져라… 아자젤!) < 이거는 클라 스토리의 아자젤 조우 대사

‘Cosa?!’ 되게 귀엽지 않나요. 컷킥의 ‘뙇’이랑 블루문 ‘히하~!’도 듣다 보면 참 시끄럽…… 기운 넘치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외에도 샤오유 조우 대사도 마음에 듬. ‘당신을 막으려면 이 방법밖에 없군요….’ 아 짜릿해.

- 여자 복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클라 여자 복은 있는데 이어질 기미가 없음.

샤오유와 클라요? 샤오는 진을 사랑하는데 클라가 뭘 할 수 있겠습니까. 데빌진 패서 진 만들기?

뭔가 로판에서 서브남 포지션이라고 해야할까요. 이어질 만하긴 하는데 안 이어져야 더 절절한 이 맛. 걱정마 나 서브남 좋아해.

자피나는 8 들어서 아예 밀어주기로 한 조합인듯. 하지만 놀랍게도 두 사람…… 데빌 없애는 생각만 해서 이어지질 않는다!

사실 서로 말은 7 때 틀었을 텐데, 그걸 우리가 못 봐요. 아니 자피나 시리우스 성당 도착해서 의식 끊겼다면서요. 그 끊긴 동안 클라가 뭘 했는지 뭔 감정을 느꼈는지 알아야 할 거 아닙니까!

아무튼 지금 인상으로만 보면 동료 이상 연인 미만이 한계. 그치만 이런 관계가 연인보다 더한 걸 만들곤 했단다.

엘리자와는 공식 보증 아침밥. 쓰러진 거 수거해서 냉장고(관짝)에 넣어두세요. 한 번쯤은 길게 글 써보고 싶은 조합. 클라가 퇴마사 혈연이라 흡혈귀 되지도 않아서 엘리자 입장에서 편하게 피 마실 수 있는 사람+영력도 강해서 힘 보충도 됨. 아침밥이 아니라 보양식 아니냐.

- 사부님 있는 조합

펭 “스승을 죽이는 건…… 독립을 위한 통과의례지.”

화랑, 에디 “에반데”

- 중년 옆 젊은이 조합 좋아요.

화랑이랑 백두산/클라, 드라랑 빅터/펭과 리로이

1이 순한 맛, 2가 매운 맛, 3이 불닭 맛

화랑 “사범님 오늘도 힘내세요!”

백두산 “오냐.”(마음 속으로 화랑이 머리 쓰담쓰담)

빅터 “좋은 아침이네 두 사람.”

클라 “아침부터 뭡니까?”

드라 “…….”

빅터 “어른이 먼저 인사를 했는데 오는 말이 이래서야 되겠나?”(칼 꺼내듬)

천장에 있던 레이븐 뒷목 잡음

리로이 “내 자리 앉아줘서 고맙네 젊은이.”

펭 “NO약자석인데 내가 앉는 게 당연한 게 아닌가? 꺼져라, 리로이 스미스. 지팡이도 부러뜨려버리기 전에.”

리로이 “어휴 이 못난 놈.”(영춘권 자세 잡음)

- 질기다 질겨

카즈야가 화산에서 돌아온 경험이 있다고 해도 새틀라이트 빔은 초가삼간 태우는 꼴 아닌가 생각했는데 잘만 살아있더라.

목숨을 위협당함, 버려도 계속 돌아옴, 없애려고 모든 방법을 고려하고 실행함.

이게 저주인형이냐 카즈야냐?

누구나 살아남는 절벽 기연 희망편. 슬슬 절벽에 표지판 생길 때 되지 않았을까. 산에 쓰레기 투기 금지처럼 산에 개비(헤이하치) 투기 금지, 아들 투기 금지. 이제는 공익광고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절벽에 사람 버릴 시 죽지 않고 생존해 당신의 목숨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버리시겠습니까?’

- 대물림

카즈야 '노친네 언제 죽지'

헤이하치 '내 새끼 언제 죽지'

진 '둘다 언제 죽지'

라스 '저거 똥 언제 다 치우지'

레이나 '카즈야 언제 죽지'

리 '마벨러스‘

- 미리 예측하는 여름 업데이트

철권의 여름, 해변맵 업데이트와 함께 온 수영복. 여캐는 비키니를 주고 남캐는 훈도시를 주고야 마는데. 모든 남캐측이 그러려니 할 때 8신캐 빅터만 허망하게 화면 처다봄.

빅터 “훈도시라니…….”

클라 ‘상심이 클만도 하시지.’

빅터 “훈도시는 온천에서 입어야 하는 것 아닌가!!!”

클라 “그쪽을 태클 거는 겁니까?”

화랑 “아니 여름이라고 돌고래 박아놨네. 아오 진짜.”

진 “진정해라. 화랑.”

안 이뤄져서 참 다행입니다. 그 다음으로 생각했던 전신 수영복 같은 건 이번 시즌2 패스로 내준듯.

- 불닭 사 온 화랑. 진이랑 스티브도 먹으라고 넉넉하게 샀는데 둘 다 벌칙음식이라 생각하고 안 먹음.

어떻게 먹이지 고민하던 중 펭이 흡족한 얼굴로 다가옴. 한 봉지 받아가며 따봉까지 날려줌.

-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범님은….

화랑 “나 제일 무서운 게 뭔지 알아? 사범님 조끼 의상 내가 물려받는 거야. 그거 받으면…… 사범님 진짜 영영 못 오실 것 같아서.”

진, 샤오유 “속담 같다….”

- 철권정보통 맛집을 가다

로우 도장 홍보차 한 중국집이 지역 맛집, 블로그 맛집으로 홍보+TV 출현 제의까지 들어오는 등 너무너무 잘 돼서 마음 복잡해지기. 돈 벌어서 기분은 좋은데 기왕이면 도장으로 돈 벌고 싶었던 로우.

아버지 직업 소개하는 날에 포레스트가 본인 중국집 사장이라고 소개함. 그날 로우 술 4병 마심.

로우 “흐어어어엉”

폴 “그렇게 침울해하지 마 친구! 포레스트는 널 자랑스러워 할 거라고!”

로우 “진짜…?”

폴 “그럼 당연하지! 맛집 사장님인데!”

로우 “흐어어어엉”

폴 “으악 그만 좀 울어!”

사실 폴은 원래 로우 도장 사범하다가 배달기사로 직종을 바꿨는데 이쪽 벌이가 더 좋아서 로우가 계속 중국집 해줬으면 함. 그렇지만 친구된 도리로 꿈을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음. 로우 집까지 업고 가면서 굉장히 고민함.

- 준의 저녁밥 피해서 함께 밥 먹겠다고 집 나간 진이랑 카즈야.

식당 들어가자 직원이 2명이냐고 묻는데 카즈야 1명이라고 답함. 진도 똑같히 답함. 누가 봐도 아버지랑 아들인데 일행 아니라 함. 따로 식탁 차지하고 따로 밥 먹으면서 말 한마디도 안 나눔. 그래도 들어갈 때는 같이 들어가서 준한테 잘 먹고 왔다고 한다.

- 탄생화

카즈야 탄생화 루피너스인데 꽃말이 '모성애' < 예? 카즈야가요? 가족 구성원을 공평하게 다 패고 다니니 모성애인가?

알고 봤더니 준은 지느러미엉겅퀴(엄격)였습니다. 아주 그냥 천생연분이였네?

꽃말 보며 오… 하던 애들 진 에리카(고독), 에디 칼미아(커다란 희망), 2대 킹 올리브나무(평화), 샤힌 범의귀(비밀), 리디아 라밴더(기대).

그 중에서도 제일 소름돋은 캐 리로이 조팝나무(선인) 실제로 출시 초에 리로이 조ㅍ(Weak!

그리고 뭔가뭔가 이상한 애들 화랑 오스트리아 들장미(사랑스러움), 브라이언 재스민(사랑스러움), 요시미츠 동백나무(매력).

이 중 압권 드라구노프 사과(유혹). 이미 탄생화부터 인기 많을 팔자잖아 노렸냐 반남?!

- 우롱차 씨

어떻게 사람 이름이 레이 '우롱'이지 상대 놀리는 짓 할 때 이름값한다고 말 할 수 있는 캐릭터.

아주세나 블렌드… 리로이 커피… 그럼 레이 우롱차도 철권 세계에 있지 않을까요…?

우롱차 소문 듣고 레이 찾은 아주세나. 어이 없는 만남 사유에 어이 없는 레이. 악성 민원인 피해 도망가려던 중 아주세나가 길 막고 당신한테 커피가 부족해 선언, 바로 들리는 Get ready for the next battle.(레이: 뭐야 이거)

- ㅋㅋㅇ 라X언 보여주면서 라스 닮았다고 하는 알리사

나중에 수컷 사자인데 갈기털 없다는 설정 듣고 왜 이 사자도 털이 없는 거냐며 구슬프게 우는 라스 (리: 아이고 저런)

- 라스는 미시마 답지 않게 선량한 쪽인데, 미시마의 숙명이 투쟁과 반역이라 미시마 같지 않은 라스도 결국 같은 핏줄이라는 게 참…….

- 기술 쓸 때 캐릭터끼리 공유하는 대사 있는 게 좋다

진이랑 사오유의 체스토 / 라스와 알리사의 키에로 < 공유하는 만큼 친밀한 사이라고 생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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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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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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