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동화의 끝
Fate grand/Order의 오베론&모르간 개인봇님을 모십니다.
다소 특수한 구함글이므로, 글을 찬찬히 읽어주시고 괜찮으시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ME
성인 여성으로, 아르바이트로 인해 특정 시간대에는 대화가 어렵습니다. 어느 때에 불가한지는 조율 시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접속 불가 시간대 외에 트위터는 항시 접속하고 있습니다.FGO는 일/한그오 병행 중으로, 일그오는 6.5장까지 완료, 7장 플레이중입니다··· 만, 많이 막히고 있습니다 (ㅠㅠ)
오베론/모르간/토네리코(수영복 모르간) 모두 인겜에서 보유중, 요정국 마테리얼도 보유중입니다.
젠더퀴어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혐오를 지양합니다. 터프 성향의 분과는 맞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오너 대화 및 조율은 오픈채팅에서, 캐릭터 대화는 트위터에서 뵙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율에 정말 부담 가지지 않으니 편하게 해주셨으면 해요!저는 개인봇님들과 비이입 드림주 및 오너 본인으로 대화 예정입니다. 캐릭터와 드림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하단에 서술하겠습니다.
YOU
성인 여성. 고등학생 이하는 제가 죄송스럽습니다...
일/한그오 신경쓰지 않으나, 최소한 2부 6장을 완독하신 분이셔야 합니다. 애시당초, 오베론과 모르간의 이야기가 해당 장에서만 펼쳐지는 관계로 반드시 숙지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023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을 완독하셨으면 하지만··· 필수 사항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2부 6장을 좋아하신다면 꼭 읽으셔야 해요,,,
맞춤법은 크게 보지 않습니다. 되/데, 안/않 정도의 가장 기본적인 맞춤법만 지켜주세요. (저도 많이 틀립니다...)
4일에 1번 정도는 뵙고 싶습니다. 저와 대화를 나누는 것 뿐만 아니라 두 분이서 대화하는 것 또한 포함입니다. 9일 이상 자리를 비우게 될 시에는 언질 부탁드려요. 떠나실 경우에도 붙잡지 않으니 조율용 채팅방에 이모티콘이라도 보내주시는 식으로 언질 부탁드립니다···!! 어느 정도 있다 가셔도 부정적인 감정은 없으며, 그저 감사한 마음일 뿐이에요.
대화에 오너님의 일상을 다소 섞어주셔도 상관 없으나, 캐릭터와 너무 어긋나는 정도로는 삼가 부탁드립니다. 저는 오너님이 아니라 캐릭터 대 캐릭터로 대화하고 싶습니다.
DREAM
많이 궁금하셨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점만 말하자면 오베론&모르간 페어 개인봇님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필자는 오베모르가 2부 6장 최애CP이며, 두 사람의 관계성에 대해 깊이 몰입하고, 또 정말로 좋아해요. 구체적으로 오베론 실장일에 오베론->모르간의 상호 대사를 들은 그 순간부터 2년이 넘는 시간동안 깊이 애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두 사람을 보다 가까이서 보고 싶다는 저급한 욕망으로(ㅠㅠ) 개인봇님들을 모시는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와주시는 분 또한 (CP적 의미가 아니더라도) 두 사람의 관계에 깊은 호감을 갖고 계시거나, 적어도 이 글로 인해 페어로서의 흥미를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생각하는 오베론과 모르간의 개인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베론 -> 모르간 : "당신은 내 원수였어. 당신이 쓸데없는 짓만 안 했어도 내가 태어날 일도 없었을 텐데. 당신을 죽이기 위해 난 모든 능력을 쏟았지. 그래 놓고서, 당신이 죽을 때 난 그 자리에 있지도 못했어. 그러니 해야 했던 말을 해 두지. 당신이 그린 그림책, 난 싫지 않았어."
1만 4천여간의 동화. 그 동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종말장치로 보티건은은 태어났습니다. 저주로 인해 1000년마다 발생하는 대재해를, 구세주 토네리코는 언제나 물리쳐왔습니다. 토네리코조차 물리칠 수 없었던 요정력 1년의 대재해. 그는 사명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구세주를 그만둔 모르간은 전정사상에서 탈거하면서까지 브리튼을, 그녀의 나라를 유지하기 위해 전 요정을 재소환합니다. 그리하여 재해는 형태를 갖고(모스의 왕) 다시 그녀의 앞에 나타납니다. 저주를 남기며.
그리고 범인류사를 받아들이며, 오베론 보티건이 탄생했습니다. 실로 오베론 보티건은, 모르간이 아니라면 탄생하지 않았을 생명입니다. 요정왕 오베론이라는 영기로 출력된 보티건(종말장치)은, 어쩔 수 없이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부러 라벨링을 하지 않지만, 계획을 수정할 정도로 소중한 것 또한 발견했으며, 벌레에 불과한 그에게 목숨을 다해 헌신하는 이 또한 있었습니다. 오베론이 아니었다면 그는 동화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왕비를 위해 욕심을 부리지도 않습니다. 빛나는 별을 위해 손을 뻗는 일 또한 없었습니다.
모르간이 있었기에, 그는 태어났습니다.
모르간 -> 오베론 : "몹쓸 벌레, 물러나라. 너 같은 놈은 진작에 잡아서 으깨버렸어야 했다."
1만 4천년의 동화를 유지한, 그야말로 요정국 그 자체와도 같은 여왕. 낙원을 포기한 낙원의 요정. 모르간.
브리튼을 유지하고자 하는 스스로 선택한 사명은 어린 시절의 인간다운 꿈이 아니라, ‘모르간이라는 여자는 그러하게 태어난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을 통감하였음에도, 그 목적을 끝까지 유지했으나, 그 사명마저 한 번 버릴 수 있었던 사랑을 품고 있었던 여자.
실로, 브리튼이 아니었다면 모르간이라는 이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 예로 '처음'의 비의 씨족이 기른 낙원의 요정은 죽음을 맞이했고, 그로 인해 평범하게 이문대 브리튼은 멸망을 맞이합니다. 종말장치도 그 쯔음 사명을 다했겠지요. 그러나 모르간 르 페이가 이문대의 낙원의 요정에게 모든 것을 넘겨줌으로써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정말로 '모르간'이 아니라면 시작되지 않는 요정국의 이야기.
본래에는 구국의 책무를 떠안은 성녀. 그 뒤에는 힘으로 지배하는 폭군.
눈에 비치는 모든 것을 싫어하면서 눈에 비치는 모든 것을 수호하는 지배자.
냉혹하지만 잔인하지는 않으며 살육자이지만 살인광은 아닌, 철의 여왕.
하지만 모르간은 더없이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브리튼의 질서 있는 지배를 위해 인간과 요정과 약함과 추함과 평등과 평화와 함께할 수 없었지만 오로지 그녀에게 선함을 보여주었던 단 한 요정, 바반 시를 위하여 그 모든 것을 허용하고, 예외를 갖고, 그 끝에 그녀는 그런 죽음을 맞이합니다.여기서부터는 개인 해석입니다만, 모르간은 마치 브리튼의 사제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완결편에서 업데이트된 그녀의 기도나, 복장 등이 그것을 연상케 하므로··· 이 브리튼에서 단 둘 뿐인 죄 없는 요정. 브리튼을 지배할 사명을 가진 자. 이 브리튼은 그녀의 선택으로 시작하였고 그녀의 죽음으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마녀는 죽었고, 동화는 끝났습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끝납니다.
...
제 캐릭터는 프로필을 참고해주세요. 칼데아의 마스터입니다. 평범하게 대화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괜찮으시다면 칼데아 설정이 아니라 다른 설정으로도 대화해보고 싶습니다···!!! 이쪽은 찾아와주시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픈채팅으로 반드시 캐릭터 이입 한 마디 후, 오너 이입으로 조율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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