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裕感はどんな愛を求めてさまようのか

아이돌리쉬 세븐 드림

1. 개요

“지금이 아니면, 전할 수 없다고···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아이돌이라는 우상을 지지하는 일상의 존재.

인력 없이 부유할 뿐인, 노래하지 않는 조각상.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이어짐을 증명한다.

왜냐하면 소녀에게는 하늘과 땅이―

2. 캐릭터 상세

2-1. 외관

당신이 IDOLiSH7의 나나세 리쿠를 알고 있다면, 어라, 하고 갸우뚱하게 될 만한 소녀.

옅은 분홍빛의 머리칼은 뭉실하게 떠오르고, 그럼에도 정리되지 않은 모양새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2-2. 성격

소녀의 곁에는 소리가 없다. 얌전한 편이라 일컬어도 지나칠 만큼 조용하며 모든 것에 무덤덤하다. 필요 이상으로 교류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적당한 수준 이상으로 자신의 의사를 타인에게 말하지 않고, 타인의 의사 또한 궁금해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최소한으로 필요한 정보만을 취사할 뿐이다. 그다지 타인의 접촉을 막는 편은 아니었으므로, 학교 생활이나 교우 관계 등은 원만했지만, 당연하게도 흔히 그 나잇대 여자아이들이 갖곤 하는 '단 하나뿐인 친구' 는 없었다. 일부 어른들은 그것을 걱정했지만 소녀는 역시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소녀에게 그런 것은 특별하지 않았으므로.

그러나, '특별한 것' 이라면, 타인이 표현하길, '충동적'인 행위를 한다. 소녀에게 있어 그 또한 ‘충동적’이지 않다. 홀로 판단을 내리고 누구에게도 설명하지 않고 그것을 실행한다. 타인에게 설명할 이유도 그럴 의지도 소녀는 갖고 있지 않다. 설명을 요구받으면 당연한 듯 대답한다. 우선순위가 다소 특수하며, 소녀 자신만의 사고 안에서 리카는 홀로 존재한다.

‘특별한 것’을 인식하지 않은 소녀의 일상은 완벽할 정도로 ‘모범적’이다. 성적은 최우수는 아니지만 상위권인 편이며, 학칙을 어긴 적 없고, 기타 생활과 가정에도 충실하다. 이러한 면은, 아주 먼 날 집을 나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은 장남을 떠오르게도 한다.

2-3. 특징

분석력•안목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사실-빅데이터-을 기반으로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데에 강하고, 머릿속에서 연산처리되는 속도가 빠르다. 소녀 자신이 어떠하다고 설명할 의지가 없으므로 이런 것은 보통 촉이나 감으로 해석되곤 한다. 실연자로서 타인의 앞에서 무언가를 보여주진 않지만, 타인의 데이터를 보고 어느 정도다, 라는 판단을 내린다. 쿠죠 타카마사나 이즈미 이오리같은 ‘프로듀서’보단 ‘큐레이터’에 어울리는 위치. 리카 자신의 특별한 호불호가 없으므로, 조금 더 객관성이 부각된다. 리카가 지나가듯 성공을 장담하는 말을 흘린 사례들은 하나같이 대성공했다. 어떤 이가 별명을 붙이길, ‘좋은 것을 골라주는 토템’.

고작 열넷의 소녀의 신빙성을 의심하는 이들도 상당수지만, 리카는 일상적으로 주변을 제대로, 전부 인식하고 있기에 가능하다. 단지 그것에 특별하게 반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뿐으로,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결과를 도출해야 할 때가 오면 얼마든지 활용한다. 이러한 특성이 소녀의 나이와 경험을 뛰어넘게 한다.

목소리

단지 말만으로도 귀를 기울이게 되고, 그 목소리에 음이 실리면 누구나가 한 번씩 뒤돌아보게 되는 목소리. 혈육의 증거가 어디 가지 않은 것일까… 노래는 음악 수업 외에는 잘 부르지 않는다. 합창부를 추천받았지만 거절했다.

이명異鳴

나나세 리쿠만큼 의사소통이 명확히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리카 또한 인간이 아닌 존재를 인지, 그들의 언어와 기척을 ‘들을'수 있다.

3. 인간관계

  • 나나세 리쿠

    누구나가 인정할 정도로, 나나세 리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 본격적인 인연은 여덟 살 언저리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나, 그 순간부터 리카는 유독 리쿠를 따랐다. 리쿠의 병문안에 늘 함께 찾아가고, 아예 몇 날 며칠을 곁에서 잠들며 부모와 함께 오빠를 돌본 적도 적지 않다. 텐이 떠나고, 가족은 언제나 울고 있었다. 슬픔의 색. 하지만 리쿠는 끝에 가서는 울먹이더라도 텐에 대해 이야기할때면 시작은 언제나 밝았다. 부모님이 슬퍼하실까봐 둘만 있을 때에만 해주던 이야기. 퇴원해 집에 있는 날이면 리쿠는 언제나 리카를 우선시하며 같이 놀아주었다. 노래에 대해 어떠한 감상도 갖고 있지 않던 리카는, 리쿠의 노래를 시작으로 노래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 쿠죠 텐

    “기억이 남아있지 않은 당신을, 만나고 싶었어…” 피를 나눈 육친이지만, 어릴 적 흐릿한 기억 속에조차도 남아있지 않은 당신. 그런 당신을 만나고 싶었다. 리쿠 오빠의 오빠이고, 나의 오빠이기도 한… 아이돌이 아닌 인간 ‘텐’을 만나고 싶었다… TV에 TRIGGER의 쿠죠 텐이 선보여지던 순간부터, 리카는 TRIGGER의 앨범을 모으기 시작했다. 오디오 너머의 당신의 목소리는 마치 천사와도 같은… 그래, 리쿠 오빠와 닮은 목소리. 그 순간부터 자신의 안에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표현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리카지만, 이것을 표현하기 ‘어려웠다’. 그러니 당신을 만나야만 했다. 이 감정의 답을 내려야만 했으니까…

    나나세 리쿠는 이 감정에 아주 간단히 답을 내렸다. “리카 쨩, 텐 형을 아주 좋아해. 정말 많이.”

  • 나나세 부부

    사랑하고 사랑받지만, 부모 쪽에서 리카를 다소 대하기 어려워한다. 돌봄이 필요한 어린 시절 손을 떠나보낸 죄책감일까… 돌아온 막내에게서 장남의 모습이 엿보여서일까… 리카 쪽에서는 평범하게 가족으로서 사랑하고 있다.

  • 조부모
    본가로 돌아가기 전까지 리카를 키워준 보호자로,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되어있다. 다른 어른들이 탐탁찮게 여기는 리카의 특성에는 별 생각이 없거나, 눈치채지 못한 모양. 어쨌든, 나나세의 조부모는 리카를 단지 평범한 여자아이로 길렀다.

4. 성장배경 및 작중 행적

집안의 사정이 좋지 못해서, 조부모댁에 맡겨져 그쪽에서 자랐다...고 적었는데 리쿠도 아프고 가게 운영도 힘겨운데 저연령의 아이까지 돌볼 여력이 없어서 태어난 직후에는 함께 있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조부모 댁에 맡겨졌다... 이런 느낌 뭔가 종종 만나러 가긴 했겠지만 어린 리카의 기억에는 그다지 남아있지 않고... 텐이 쿠죠 가로 입양되고, 리카는 본가로 돌아온다....

아이나나 본편에서는 타마키가 아야의 일을 이야기할때, 리쿠도 자신 또한 여동생이 있다고 소개하는 식으로 첫 언급된다.

여름☆하자가 TRIGGER의 곡으로 발표되었을 당시, 기존 IDOLiSH7의 곡과 같은 작곡가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차렸다. 한 작곡가가 여러 아이돌의 곡을 쓰는 것은 보편적인 일이었지만, TRIGGER의 곡에는 해당 작곡가의 곡은 단 한번도 사용된 적 없었기에, 의문을 품는다. (이 당시, 리카는 제로의 곡을 듣지 않아 제로와의 연관성은 알지 못했다.) 이를 언급해 리쿠가 당황하는 래빗챗 스토리가 1부 시점에서 리카의 첫 등장.

2부에서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리쿠의 부모로부터 '리카가 집을 나갔다' 고 연락이 온다. '오빠를 보러 간다'라는 말을 남겨 IDOLiSH7의 기숙사로 오려나, 싶었지만 리카가 향한 곳은 TRIGGER의 콘서트장. 어떻게 한 셈인지 무작정 대기실로 숨어든다. 텐, 리카에게 무언가 익숙한 느낌을 받지만 바로 알아보지 못하고, 텐에게 무언가 말하고 싶어하는 리카를 스태프가 끌어내려는 순간 리쿠가 찾아온다.

삼 남매의 첫 재회.

5. 愛情

Incomplete Ruler

쿠죠 텐이 천사, 나나세 리쿠가 몬스터라면, 리카는 '제로'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에 가깝다. 나나세 리카에게는 아무것도 없다. 그녀 자신의 인력이 약하다. 이끌리지 않으면 형태 없이 부유한다.

그녀를 이끌어 내려앉게 할 수 있는 것은 남매인 나나세 리쿠와 쿠죠 텐 뿐. 구체적으로, 그들의 노래가, 목소리가 리카의 마음을 울리기에 그들이 그러할 수 있는 것 뿐이다. 마음에 울린다면, 별로 다른 사람이어도 상관없지만… 그러나, 그녀의 그런 성질과 별개로 나나세 리카는 쿠죠 텐과 나나세 리쿠를 사랑하기를 선택했다.

리카가 제로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아직 조부모 댁에서 거주하고 있을 무렵, 창고에서 발견한 CD다. 분명 언젠가 그 집에 살았던 이의 소유물이었으리라… 낡았지만 소중히 보관되어온 CD의 표지를 쓸어내리며 리카는 기묘한 충동을 느낀다. 당장 이 곡을 듣고 싶다는… 그렇게 한다면 설명할 수 없는 마음 속의 공백이 당장 채워질 것 같다는, 확신에 가까운 충동.

하지만 리카는 그 CD를 끝까지 열지 않았다. …누구나가 사랑하는 제로의 노래를 듣게 된다면 소녀 또한 그들처럼 제로를 사랑하게 될 걸 알고 있었고, '리카'는 그걸 바라지 않았으므로.

소녀는 자신의 영역에 다만 오빠들만을 들여놓으리라고, 아주 어린 날부터 결정했기에…

그녀에게 제로는, 영원히 그녀의 땅과 하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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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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