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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살] 썰+트윗 백업

오수이한, 볼라이한, 키르이한 등 이한른 및 NCP

極夜 by Ash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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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데이터를 내려받아 정리한 것으로 포스타입에 올라와있는 썰 백업 포스트와 겹치는 내용이 다수 있습니다.

*유령계 대비용으로 만들어두었던 계정에 있던 썰 포함, 태그나 커플링 표기를 하지 않았던 썰 포함입니다.

*글로 쓴 썰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썰 정리하면서 사족 많이 붙일 듯, 제 기준 재밌으면 다 넣을 듯

*최종 수정 일자 : 2024 / 02 / 14 (수정의 여지 있음)

2023 / 9 / 17 볼라이한

적폐날조지만 네임버스도 맛있는 법...

마력이라는 에너지가 있는 세계이니만큼 이름이 각자의 필기체면서도 각자의 마력색으로 적혀져 있었음 좋겠구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데 눈동자 색이 마력색이었음 좋겠다

이한에게 적힌 볼라디 이름 위치는 왼쪽 손목 안쪽이었으면 좋겠고, 수려한 글씨체에 레드와인 색으로 적힌 볼라디 배그렉...

볼라디에게 적힌 이한 이름 위치는 잘 안 보이는 곳...

1. 날개뼈 2. 등허리 3.팔뚝 나중에 글 쓸 때 사다리타기 해야겠다

이한은 입학 기준 노네임이었고 볼라디는 예전부터 있었는데 본인이 확인하기에는 잘 안 보이는 곳이라 확인 안 했을 듯

굳이 남 앞에서 웃통 벗어재껴가며 확인해달라 할 이유도 없고 번거로우니, 이름을 알고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전투를 하느니 잊은 채로 지내겠다 같은 마인드.

친구 교수인 키르민 쿠는...아아주 예전에 딱 한 번, 볼라디가 전투로 이곳저곳 탐방을 했을 때 시절에 한 번 봤지만

황금색의 이름이 아주 옅어서 아, 저 이름의 주인은 볼라디 배그렉의 이름이 없구나. 하고 친구 배려해서 말 안 하구 넘어갈 듯. 후에는 진짜 잊기도 하고.

이한한테 이름 새겨진 날은 흠, 언제가 좋을까... 2학년 때 미친분신(명예) 납치 사건 전...아, 1학년 겨울방학 시작하구 생겼으면 좋겠다.

늘 하고 다니던 장갑 안 쪽에서 홧홧하게 뜨거워서 나도 모르는 새에 화염 흡수 아티팩트가 망가졌나? 싶어 확인해보는데...

손목 안쪽이 발갛게 부어올라서 화상 입은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픈데, 이런 부상을 입을 일은 없어서 의문만 한가득 품고

그와중에 교장 선생님은 이한 데리고 다니면서 일 시키고 설득 시키고... 장갑에 냉기 부여라도 걸어서 이제 괜찮아졌나? 싶어 확인하면 보이는 건

적색의 무제 교수의 이름...

이한 : 아 아니 이, 이게, 이게 무슨 일이지?! 우당탕 학원 로코...(but 한 명이 어린 학생이라 정식 교제는 졸업 후)

2023 / 9 / 18 오수이한

동인적 개연성으로 이한이 이한보다 어린 나이의 왕자 오수 만나서 베텔기우스 불러주고 돌아오는 적폐 상상 가사 너무 좋고,,,

그거 기억하다가 사라진 이한 찾다 세 왕국 싸우고 분노한 어쩌구 원작 ing...

천 년이 지나서야 만났는데 기억 못하고 묘하게 어려보이는 어릴 적 그 사람,,,

한창 힘들어할 때 똑같이 노래 불러주는,,, 개적폐날조,,,하지만 저한텐 맛있었죠,,,

2023 / 9 / 18 오수이한

"저를 잊어주세요." 로 시작하는 ㅇㅅㅇㅎ,,,

근데 도망친 제자 잡으려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갈지

불멸/필멸의 차이에서 오는 슬픈 분위기로 갈지 정하지 못하겠다...

+이걸로 글 쓰다가 3개월째 방치 중…트위터 가족들 보고 있다면 내게 힘을 줘

2023 / 9 / 18 오수이한명예?

겁에 질린 이한의 서술을 보았음에도... 전,,그만

>1대1 화상수업하다 눈맞고 야반도주한 분신과 이한을 쫒아가는 오수<

라는 문장을 떠올려버렸고...

2023 / 9 / 18 NCP

애들한테 공부 알려주는 이한이 유독 허리가 구부정한 애들 발견하곤

허리 펴라, 허리! (허리 수술 금화 nn닢!) 하고 허리 찌르는 상상

주변인이 은/금화적으로 피해 보는 거 좀 못 참는 것 같지...

아ㅜ아ㅠ알았어 워다나즈 허리 필게ㅠ하는 아가들...

2023 / 9 / 19 NCP

의외로 사이좋은 아이들 보고싶다...맢퍄겜

요네르 : 밤이 되었습니다. 데스 나이트들은 징벌방으로 데려갈 학생을 골라주세요.

-

요네르 : 밤산책을 하던 앙라고 알파가 징벌방으로 끌려갔습니다. 자, 토론 시작!

이한 : 내가 볼 땐 이건 모라디가 범인이다.

모라디 : 오히려 너 아닌가?

모라디 : 직업 까라, 워다나즈.

살코 : 싸우지 말고. 같은 편이면 어쩌려고 그러나?

시아나 : 맞아요. 먼저 말씀드릴게요. 제 직업은 치유 학파 학생이에요.

이한 : 난 예지 마법 학파다.

시아나 : 첫날 밤에 무얼 보셨죠?

이한 : 모라디가 데스 나이트다. 알파를 무자비하게 잡아가더군.

교장 선생님 역할은 중립으로 데스 나이트/학생 다 끌고 가는 일반 게임에선 연쇄살인마 역할이고...

데스 나이트는 마피아 진영... 예지 마법 학파 = 선지자, 경찰 치유 마법 학파 = 의사 등등... 밤에 죽는 걸 징벌방에 끌려갔다고 바꿈

2023 / 9 / 20 오수이한

지난 주말부터 하루에 만 자씩 쓰니 머릿속이 오수이한으로 가득차버린...

오수이한의 맛있음은 여러 방면으로 파먹을 수 있다는 점이...

불멸자 특유의 감정적 결여(안 그래도 버려서 없음)을 비집고 들어오는 이한 쎄함과 불길함 속에 도망치려고 발버둥 치는 이한...

이한 죽고 환생할 때까지 기다리는 오수라던지...

아님 육신까지 버리고서 깨달음과 마법적 성취를 얻고 죽지 않는 리치가 되었거늘 이한을 잃고 싶지 않아서

죽진 않았으나 깨진 않는/혼수상태/치료 불가 상태를 자신의 불멸을 버리더라도 치료하려는 거라던지...

너를 잃는다면 더는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이요

이 부질없고 덧없는 긴 생 또한 의미가 없음이니...

아님 어떤 불멸자의 사랑은 저주와도 같아서 고통받는 이한

대체 왜 저한테 이러시는 겁니까?

널 사랑하니까, 내 제자야, 이한.

이건 사랑이 아닙니다.

네가 단정지을 것은 아니구나.

2023 / 9 / 20 오수이한, 볼라이한

이한과의 교제를 바란다면 교수진들과 학생들의 허락을 맡아라...!<<가 되어서 어이없어하는 오수이한...

혹은 왜 그래야하지. 하는 볼라이한,,,

어느 쪽이든 도둑놈 아니냐며 욕 먹을 것 같고.

오수면 다 꺼져 다 꺼져...이 멍청한 놈들아...

볼라디면 신경 안 씀...무뚝뚝하게 자기가 할 연애 다할 듯.

2023 / 9 / 20 오수이한

아..ㅋㅋ이한 애들에게 밥 퍼주는데 갑자기 그릇 쓱 내미는 으른의 손가락

이한:뭡니까?

오수:나도 줘라.

이한:아니...일단 1은화고(중요), 교장 선생님은 필요 없으시잖습니까?

오수:(1금화를 주고는 애들 점심 다 들고 사라지기)

이한:? ???(일단 금화 꼬옥...)

애들:사악한 해골이 밥을 뺏었다!!!

이한이 유독 맛있는 걸 밥으로 준비할 때마다 애들 음식 갖고 튀는 오수가 생각났다...

ㅋㅋ 니들이 이걸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냐?ㅋ 먹어도 내가 먹는다의 오수이한

2023 / 9 / 20 오수이한

어디 커다란 파티나 중요한 모임 같은 곳에 가야할 일이 생기면...

오수가 귀족들 많을 테니 이거라도 하고 가라 하고 장신구 건네주는데

녹색 보석 위주의 브로치, 커프스 단추, 링크, 반지 등등이라 이한은 아 감사합니다 마침 필요했거든요 받고...

데스나이트들:oO(제대로 침 발라두시는군...)

요네르:어? 못 보던 건데 언제 샀어?

이한:교장 선생님이 주셨다.

요네르:이것도?

이한:주셨다.

요네르:...이것도?

이한:그래.

요네르:전부 다 주신 거야?

이한:?그래. 챙겨주셨다.

요네르:...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 했어?

이한:돈 쓸 일 없게 만들어 주시니 나야 좋지

요네르:(그게 아닐 텐데..)

오수:귀 뚫을 생각 없느냐?

이한:굳이 그럴 필요가 있습니까? 격식 차려야 하는 곳이면 이정도로도 충분하죠.

오수:귀걸이 형태의 마력 흡수 아티팩트를 얻어서 줄까 했더니만.

이한:달라고 하면 주실 겁니까?

오수:옛다. 가져라, 마력 많은 놈.

그날 이후 에메랄드 귀걸이 하고 다니는 이한...

2023 / 9 / 20 오수이한

근데 원수 추척의 물약... 오수가 인간일 때 잘라다 써도 소용이 없으려나?

만약 가능하다면 이한이 도망치기 전에 어떻게든 얻어서 도망칠 때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은 살랑살랑 웃으면서 순순하게 행동하는 제자가 의심스러우면서도 만족스러운 오수가 잠깐 방심할 때를 노려서...

몇 가닥 얻어내서 곧바로 하던 연기 내팽겨치고 튀기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그때부터 시작하는 두뇌플레이 추격전...

잡히는 순간 굴복 복종 지배 어쩌구저쩌구

2023 / 9 / 20 NCP

이한이 있는 학년은 이한이 밖에서 자주 갖고 오니까 비교적 다른 학년들보단 외출권에 대한 갈망이 좀 적을 것 같아서...

오수의 대안 <에인로가드 교수 중 원하는 교수 1명을 징벌방으로 보낼 수 있는 쿠폰> 교수진의 의사는 고려하지 않음

교수가 아니어도 돼... <원하는 학생 한 명을 징벌방으로 보낼 수 있는 쿠폰>이어도 좋다 흰 호랑이 탑에만 제안해도 반응 폭발적일 듯

<에인로가드 교수 중 원하는 교수 징벌방 쿠폰> 때문에 교수들이 반발하면

<1일 이한 자유이용권> 를 숨겨놨으니 찾아라 하는 오수 물론 이한의 의사는 없음

2023 / 9 / 20 현대AU

현패 같은 거로 보자면

오수 : 신은없다의산증거 (저런 성격이 저런 외모와 저런 지능과 저런 재력을 갖고 있다니)

볼라디 : 내인생의가장큰실수 (내가 왜 그 강의를 들어 어쩌다 이지경까지) 같은 거로

전화 저장해놓는 이한 보고싶고... 아님 단순하게 미친새끼1 미친교수1 로 저장해도...

2023 / 9 / 21 NCP

애들끼리 옹기종기모여서 벽난로 앞에서 수다또는 상상...

각자 좋아하는 음료수가 든 컵 들고서... 카드게임 했으면.

가이난도 :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어떻게!

요네르 : 가이난도, 네가 운이 없는 걸 어떡해.

아산:맞는 말이다. 운으로 결정되는 게임이니 어떤 결과라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지.

이한:(카드패 돌리기 전 검은 거북이탑 뺨치는 속도로 카드 빼돌림)달카드가 맞는 말을 하는군.

아산:...그, 저번에 그 일은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한:무슨 소리지? 난 신경쓰고 있지 않다.

요네르:(뒤끝이 점점 교장 선...아니, 확실히 이한 위치를 물어보는 배그렉 교수님에게 순순히 말해준 건 잘못했어...)

가이난도 다음으로 패배하는 자, 아산 달카드 확정.

만약 4개의 탑 모두가 모이면... 이한 지젤 탈락하라고 은근슬쩍 지젤만 공격하겠지...

거북이탑 애들(랫포드나 살코)는 이한의 패 섞고 빼돌리는 기술보고 감탄하지만 애들에겐 알리지 않고...

지젤 : 아까부터 나만 공격하는 것 같은데.

이한 : 기분 탓이다. 카드가 이런 걸 어쩔 수 없지.

보다못한 더르규가 지젤 도와주거나...아님 앙라고마저 이한한테 공격당해서 지거나...ㅋㅋ

생각하는 건 원카드인데... 만약 포커였다면? 카드 빼돌리는 이한을 아무도 이길 수 없을 것...

이한:(저 녀석들이 건 상품이 분명 얼마였지?)

지나가던 해골 교장, '저 녀석은 어딜 가던 사람들 뜯어먹고 잘 살겠군...'

그날 이후 암암리 이한 별명 <카드 지배자> 같은 걸로 불리다 들키면 처맞음.

2023 / 9 / 21 NCP

이한의 정령에 대한 집착이나 광기가 좀 많이 잔잔하게 강처럼 흘러서...(페르쿤트라나 그런 정령 군주는 거들떠도 안 보고 오로지 다른 정령만)

정령이 좋아한다는 동물이 있다길래 곧바로 변신 물약 만들어 먹는 이한

2023 / 9 / 21 NCP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학교 축제라 워낙 떠들썩해서...

에인로가드 축제 때 푸드 트럭처럼 음식 가게 운영하는 이한이라던지...

아님 친구들이랑 부스(천막?) 구경하는 이한을...보고 싶다

2학년이 4학년이 만든 게임 도장깨기하고 다닌다는 소식에 입장금지 당한 이한.

2023 / 9 / 21 NCP?

제국인들 축제 좋아하는 거 보니 발렌타인데이라던지 화이트데이라던지, 성탄절 비슷한 커플들을 위한 기념일 같은 거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날을 앞두고 이한이 뭔갈 엄청 열심히 정성들여 만드니까

다들 와 누구한테 주려고 저렇게 열심히 만들지 고백하려는 건가하는 상황...

2023 / 9 / 22 NCP

근데...이한이 (꿈을 이루려면 부족한 경제사정으로 인해) 금화나 은화에 환장을 한다는 걸...워다나즈 가 사람들은 알까...?

가문의 모든 것은 후계자에게만 물려 준다지만, 장관님이 장서관 책도 선물로 주고 아르실이 선물로 이것저것 주고...그냥..

그냥 용돈의 개념을 아예 >잊은 건< 아닐까...?

첫째는 후계자로 키우느라 애초에 경제적 환경을 생각할 필요가 없고,

둘째는 정령에게 사랑받아서 돈이 필요없을 정도로 정령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있고, 그렇게 1~2백이 지났다면...

용돈이라는 단어 자체를 못 떠올린 거라면... .... .. .. ....

적폐날조 상상...

오수 : 네놈은 이한 워다나즈가 금화에 눈이 돌아간다는 놈인걸 아느냐?

가주 : ? 왜 환장을 하지? (워다나즈 가의 직계가 왜? 마법에 필요한 건 지원을 해줄 텐데?)

오수 : 돈이 부족하다던데. 입학할 때부터 얼마나 학생들을 뜯고 다니던지. 귀족 가문 맞느냐?

워다나즈 가에 후원금을 뜯으려는 목적으로 진실을 말하는 오수...

가주 : (환장...)

오수 : (방학만 되면 돈 벌러 의뢰 뛰러 가는 걸 말함...)

가주 : (환장......)

그러니 학교에 후원을 해라! 하지만 에인로가드에 후원은 안 하고(오수:하...)

방학 때마다 용돈 보내는 가주 보고 싶습니다...

알라르롱 : (안타까움을 담아...) 가문에서 용돈을 보내셨습니다, 도련님...

이한 : 아니, 여태껏 안 주시다가 갑자기 왜? (어리둥절)(그러나 거절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돈이었다...행복!)

이한...금화 속에 파묻혀 행복한 시간을 보내렴... 첫째는 언제 나올까? 궁금하다...

아르실은 나중에 그거 알고서 아, 동생은 돈을 좋아하는 구나! 하고 여전히 위험한 선물과 함께 금화 꾸러미 순진하게 웃으면서 전해주고.

좋아한다길래 챙겨봤어...

가문 사람들: 대체 왜 돈이 부족한 거지...수군수군...마법사에겐 늘 금화가 부족하니 말하면 지원해줄 텐데...수군수군...

만약 진짜 그냥 용돈의 개념을 잊어서 안 챙겨 준거라면 좀 많이 안타깝고 슬퍼질 것 같다...

2023 / 9 / 22 NCP

흰 호랑이탑 애들 술 좋아하는 것 같은데

K-폭탄주 같은 거 만들어서 흰 호랑이탑 애들 골로 보내서 유유히 탑 빠져나오는 이한 상상하기

지젤:저 멍청한 놈들...! 아무리 술이 좋아도 워다나즈가 주는 걸 순순히 먹냐...!

교수 휴게실에도 술 아닌 척 평범한 음료수 병에 가장 세게 말아둔 술들 담아서 술 테러 하는 이한...

아무리 연금술 같은 거로 술 냄새를 없애도 알아차릴 교수는 알아차리는데 비버만ㅋㅋ걸렸으면

그날 부여마법 교수는 나오지 않아 학생이 대신 가르치러 나오고...비버는 징벌방감

2023 / 9 / 22 NCP

교수 휴게실에 몰래 들어가 가르시아 교수인 척

본인 일정 공유란에 n월 n일의 m시부터 m시까지는 제가 부탁한 일이 있어 시간이 나지 않을 거예요. 하고 자유시간 얻으려는 이한,

그리고 불쌍해서 봐주는 가르시아 교수...이후에 종종 몰래 결탁하고.

그리고 자꾸 이한의 시간이 안 비워져서 수업 외에 가르칠 시간이 부족한 볼라디 교수.

혹은 이한에게 시킬 게 있어서 오늘의 이한 일정 보려고 들어간 오수.

어느 날 <오늘의 이한 일정표>를 확인하려 휴게실 문을 여는 순간 게시판을 조작 중인 이한을 발견하는데...

이한 : ...앗.

이한 : 그러니까. 가르시아 교수님께서 대신 작성해달라고 하셔서.

볼라디 : 그렇군. 이후에 시간이 어떻게 되지? (믿은 후 따로 시간을 얻으려는 편)

오수 : 거짓말도 청산유수구나, 이 녀석아! (전혀 안 믿고 이 기회에 징벌방 or 무료로 일 시키려는 편)

볼라디 교수는 별 말 안 하고 별 조치 안 할 것 같은데

오수한테 들키면 일은 일대로 힘들게 하고 오거나 징벌방 하루 다녀와서 오히려 쉬고 오거나 준비 단단히 해서 투명화 하고 들어왔는데 사라진 교수 게시판... 오수가 <에인로가드의 교수들> 같은 통신 아티팩트 만들어서 교수에게 뿌렸으면

가르시아 교수 : 이한 학생...(교수 전용 통신 아티팩트의 사실을 알려준다)

이한 : (충격 공포 절망 낙담 부정...)

가르시아 교수 : 도를 넘었다 싶으면 제가 말리긴 할 테지만...

이한 : (해탈 초탈 우울...)

가르시아 교수 : 그...너무 상심하지 말아요, 이한 학생. 가끔씩 빼드릴게요. (표정이...)

2023 / 9 / 23 이한른

이한른으로 <에인로가드 치정극 : 이한 워다나즈에게 고백할 수 있는 자격에 대한 쟁탈전> 자세히 쓰고 싶고...

누군가가 이한에게 고백을 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퍼져서

시아나 : 당신들에게 워다나즈 가의 이한 님을 가질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지젤 : (내가 마음에 든 건 저 놈의 얼굴뿐 호랑이탑 놈들이 저놈의 얼굴과 언변에 넘어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걸 말리려는 것뿐이다...) 멍청한 놈들 같으니...(현실부정 ing)

가이난도 : 이한은 우리 거야! 푸른 용의 탑 거라구! 뺏어가지 마! 가뜩이나마 자꾸 교장 선생님이 뺏어가는데!

살코 : 너희들이 그렇다면 존중은 하겠다만...좋아. 정정당당하게 명예로운 에인로가드 마법사로서 이러는 게 어떻겠나...(조율...)

네 탑이 술렁이다가 결국 정정당당하게 인외마경 에인로가드의 마법사로서 결투/내기로 결정보기로 함

이한에게 고백하고 싶다면 이 결투에서 승리를 쟁취해라!

2023 / 9 / 23 NCP?

커플 할인 받으려면 커플 인증 해야 한다고 하면 망설임 없이 멱살 잡고 끌어내려 입 맞추는 이한...

2023 / 9 / 24 주저리

트위터를 안 한지 몇 년 전이라곤 했지만, 그건 활동했을 때를 기준으로 잰 거고.

제 전 장르는 메이저였습니다. 넘쳐흐르는 온갖 if와 Au와 현패와 연성의 파도에 행복하게 지냈었죠.

그 영향인지...도저히 온갖 망상을 안 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날조적폐 온갖 if 다 먹어보자.

볼라이한 학생x학생

볼라이한 학생x학생

네임버스 오수이한

네임버스 오수이한

미래오수x전생이한

오수이한 안 이어지는 쌍방 짝사랑

오수이한 현대 성좌물 이한의 성좌 오수

논시피 이계의 존재로 인한 2학년 애들 방탈출

이한지젤이한 내가 널 사랑할 리가 없어

이한른 너의 마음이 보여(슈슈룬au)

이한른 <에인로가드 치정극:그의 마음을 얻는 자 누구인가>

논시피/오수이한/볼라이한 반복되는 하루 <이건 가능하면 종강하고 팬게임으로 만들고 싶고(가능하면)

오수이한 너의 스승을 골라봐, 오욕칠정의 모든 분신들과 본체와 이한

논시피로 에인로가드 암시장에서 일어난 일, 같은 거랑

요네르x닐리아 우리 친구지?

시아나x티질링 종교는 우리 사이를 갈라놓을 수 없어요, 티질링 사제.

니기소르 사제랑 시아나 사제 엮어도 재밌습니다. 짙은 광기와 옅은 광기.

오수이한 고앵이드래곤이 된 이한

하나하키 진짜 맛있는데요.

오수이한/볼라이한 하나하키.

아니면 if 진짜 드래곤으로 변화하는 중인 이한이라던지.

오수이한 너무 맛있고요...

오수이한 그 후계자의 반란

오수이한 저희 결혼합니다

볼라이한 교수 기숙사에서 일어난 일

전부 단편 아니면 2-3편으로 나뉘겠네요. 재밌겠다.

2023 / 9 / 24 NCP

동부 요리로 K-매운 맛의 재현에 성공한 이한.

어느 날 시뻘건 요리를 들고 와 먹어보라 하는데...

먹고 하나같이 매워서 뛰어다녀서 <워다나즈의 광란의 약> 같은 걸로 소문났으면.

+

이한이 K-핵폭탄 매운맛을 가장 먼저 완성하고 줄 사람은 오수였으면 좋겠습니다.

또다른 겨울방학에 대마법 도와주고 후원자 말 나누고 그러다 저택에서 오수가 이한에게 동부 음식 먹이기 전에 이한이 먼저 주방에 들어감.

이한 : 한 번 드셔보시겠습니까?

(뭔가...검붉음. 근데 동부 음식은 빨갛고 그래서 이상함은 못 느낄 듯. 근데 좀 향이...?)

오수 : 리치는 먹지 않아도 된다.

이한 : 음. 그런가요. (이한은 잘만 먹음.)

오수 : (제국 신문 읽다가 한 번 먹어봄...)

천 년동안 느껴본 적 없는 K-매운맛에 만든 신체 등골이 짜릿해지고 숟가락 떨어트리면 재밌겠다.

오수 : (챙그랑. 수저 떨어트리고 이...이게 무슨 요리냐...미친 놈 보듯 이한 보기)

이한 : (음, 효과 좋군. 흰 호랑이 탑 놈들에게도 먹여야겠어.)

정신마법은 좀 뭔가 자율신경계 같은 걸 약간이나마 조정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요?

뇌에 간섭한다던지 여튼 날조이므로 대충 마법적 처치로 원래대로 돌아온 오수.

오수 : 이거 소스 가득 만들어 줄 수 있느냐?

이한 : 주방 식료품에 뿌리시려는 건가요?

오수 : 네 녀석은 참 눈치가 빨라.

2023 / 9 / 25 NCP?

염동력으로 휘핑기 흔들어서 달고나 커피 만들어먹는 이한 생각하기

이한이 부탁해서 소매 걷고 머랭 쳐주는 배그렉 교수 생각하기

이한이 부탁했지만 해달라는 건 안 해주고 완성품을 수도에서 사 오는 교장쌤 생각하기

공부 안할 거면 공부할 애들에게 줄 달고나 커피나 만들어라 하면서 푸른 용의 탑 애들 고문()시키는 이한 생각하기

2023 / 9 / 26 NCP

2학년 애들은 다른 학년보다...비교적 이한을 중심으로 모이고 협력하는 편이니까

2학년 대상으로 수업 시간에 체육대회 같은 거 열어서 상품으로 이간질하는 해골 교장

단 협력 불가 오로지 1등이 배출된 탑에게만 주겠다<< 너희들 워다나즈를 한 번이라도 이기고 싶지 않느냐...도와주겠다...

푸른 용의 탑 몰래 제안하는 해골 교장...

괜히 의리니 우정이니 뭐니 하지 말고...어차피 이래야 균형이 맞지 않겠느냐? 응? 청동 대가리들아...너희 언제까지 질래?

간질간질...이간질...강의 시작 전 각자 쪽지를 뽑아서 걸린 내용으로 페널티 짊어지고 시작

오수 수준 높은 마법까지 부려가며 이한이 집을 종이를 >마법 금지<로 바꿔놓아도 좋다

1서클 한정이라고 하면 미친 무제 교수에게 훈련 받은 새끼 드래곤이 물구슬로 날아다닐 미래가 훤함

생각나는 건

《징벌방 1회 무효》

《원하는 학생 1회 징벌방》(이건 예전에도 풀었지만)

《외출권 3회》

《원하는 요리를 풀코스로 단 한 번만 즐길 기회》

《이한 워다나즈 2개월 탑 소속 이전권》

《습격 1회 제외권》 같은 거 떠올리는 중...

2023 / 9 / 26 NCP

샌드위치 복불복 게임

이한 : 여기에는 매운 양념이 든 샌드위치가 섞여있다.

가이난도 : 대체 왜 그런 짓을 하는 거야?

이한 : 재료의 소중함을 느끼라고.

요네르 : 근데 흰 호랑이 탑에게도 주려고?

이한 : 당연하지. 거기 쟁반은 멀쩡한 샌드위치와 매운 샌드위치 비율이 1:5야.

졸면 맞는 스터디 모임

이한 : 여기 계란들이 있다. 어떤 건 안 삶아놨어. 먹으려고 한 건 아니니 공부해라.

가이난도 : oO(Zzzz...)

이한 : (빛보다 빠르게 아무 계란 하나 집어서 가이난도에게 집어던짐)

요네르 : 저기, 이한...가이난도 기절했는데.

이한 : (아차.)

누굴 닮은 뻔뻔함인가

오수 : 천 년도 못 산 교수인 자네가 틀렸겠소, 천 년을 산 교장인 내가 틀렸겠소?

교수 : (하...)

이한 : 학년 수석인 내가 틀렸겠나, 차석도 못 해본 너희들이 틀렸겠나?

흰 호랑이 탑 : 어...아니...그...그런가?

지젤 : 저 멍청이들...

닮은 꼴 사제

이한 : 내가 정말 이러고 싶었던 건 아니라는 걸 알아뒀으면 한다. 너희가 먼저 부탁한 거고, 난 들어준 것뿐이야. 알겠나?

요네르 : 이한, 아무리 그래도 휴게실 문을 막고 주말동안 과제를 다 할 때까지 가둔 건 너무했어. 그...배그렉 교수님도 그러지 않았었어?

이한 :

반박

이한 : 엄연히 말하면 격투 클럽 학생들을 가둔 건 쿠 교수님이신데.

요네르 : 그래, 그럼 쿠 교수님이랑 배그렉 교수님이 하신 일이랑 같은 거 아니냐고 정정할게.

이한 :

2023 / 9 / 27 현대AU

현대 Au로 알바 뛰는 이한.

근데...사장이 좀 인성이 바가지라 속으로 욕 뱉고 그만둠.

그러나 그 사장은 오수였고. 그 근처를 죄다 돌아다녀도 사장이 오수임.

도망치듯 그만둔 거라 만날 때마다 도망친 알바야, 또 만나는구나. ㅋㅋ하고 약올림.

알고보니 그 일대의 땅과 건물들은 죄다 오수 거.

ㅂㄹㅇㅎ이면 결국 수긍하고 알바 뛰는 이한이 근처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는 볼라디 만나서 썸탈 거고.

ㅇㅅㅇㅎ이면 결국 수긍하고 알바 뛰는 이한을 향해 불꽃 플러팅을 날리는 오수가 될 것...

논씨피면 말해 뭐해. 온갖 진상(에인로가드 교수)들에게 고통받는 알바생 이한될 것.

이한 : ...어서오십시오. (착잡...)

그 근방에 유명한 대학교(에인로가드)가 있었고 그 근처 지역은 죄다 오수 건데,

그 이유는 근처에서 알바하는 에인로가드 알바생들 괴롭히려고 오수가 구매함. (재벌!)

이한은 졸지에 에인로가드 학생이 아니라 타 대학교 학생임에도 시급 좋고 환경 좋아서 넣은 알바처 사장이 그 모양일줄 몰랐음.

근데 얘가 머리 좋고 (얼굴 좋고) 성격도 재밌어서 꾸준히 편입 제안하는 오수.

아 몸만 오기만 하면 받아준다니까?

싫습니다.

나 정도면 너 하나 꽂을 정돈 된다.

싫습니다. 우리 랩실 오겠느냐?

도르셨습니까?(싫습니다.)

나중에 이한이 진상 사장 오수에게 커피 타주는데 그게 머그컵에 에스프레소 18샷 한가득+맛있게 드시라고 과일 에이드 시럽같은 거 탐^^

찐하게 타서 오수 마시다 커피 뿜었으면.

오수 : (뿌우웁.)

이한 : 사장님, 더럽습니다.

오수 : 혹시 내가 월급을 안 챙겨줬더냐?

2023 / 9 / 27 볼라이한 주저리

ㅂㄹㅇㅎ 학생학생 나이 설정이란... 동갑도 좋지만...

"워다나즈 선배"

"배그렉 선배"

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2023 / 9 / 28 NCP

문득..., 공부 가르쳐달라는 흰 호랑이 탑 애들에게 친절하게

"이게 클릭이라는 거란다" 뉘앙스로

이한 : 자...이게 깃펜이라는 거다.

흰 호랑이 탑 :

지젤 : (이마짚)

2023 / 10 / 1 오수이한

이한은 폰리그를 타고 오수는 바이콘을 타며 신나는 공중 데이트를 해 줘

바이콘이 이한에게 관심 보일 때마다 질투난 폰리그가 다이나믹한 비행 해줬으면 좋겠음

그거 보는 오수:ㅋㅋㅋㅋㅋㅋㅋ

2023 / 10 / 1 오수이한 주저리

불멸자와 필멸자의 연애는 사별이라 전 어지간하면 오수에게 이한을 줄 때 꼭 영혼 귀속 같은 걸 얹어줍니다...

이별은 슬프니 차라리 영원히 지옥을 함께 해.

2023 / 10 / 2 볼라이한 — 동급생 if 주저리

본계에 여전히 들어갔다가 나오고 그러는데 (정상이 되었을까 싶어서+이 계정에는 안 들어오는 연성을 보려고) 보게 되어서...ㅋㅋ

전연령가로 푸는 제 글의 동급생 ㅂㄹㅇㅎ의 일상은 이렇습니다.

우선 학생일 때 볼라디는 이한 옆에서 안 떨어집니다.

누가 보든 말든 이한 옆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가는 대로 볼뽀뽀를 합니다.

이한도 좋아하고요. 가끔 이한도 고개 돌려서 입 맞춰줍니다.

뒤에서 백허그를 한 채 복도를 걷는데 둘 다 표정이 무표정+진지한 얼굴이지만 아는 사람은 은근 웃음기가 묻어 나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교수들이 이한에게 뭐 부탁하려고 할 때마다 볼라디가 뒤에서 무언의 압박을 준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이한이 너무 일정이 빡빡하고 몸을 갈고 있으니까요. 연인이 몸을 돌보지 않으니 기분이 영 안 좋습니다.

분명 무표정으로 지긋이 바라보는 눈빛인데 교수들은 소름이 돋겠죠.

볼라디가 없을 때 부탁하려고 해도 둘은 푸른 용의 탑에서 나올 때부터 한 쌍으로 돌아다닙니다.

등 뒤에 늘 커다란 흡혈박쥐 하나 달고 다니는 셈으로요.

이한. 왜. 좋아한다.

...oO(//)

사랑해.

...나도.

늘 이러고 다닙니다. 주변에 학생이 있어도 둘 다 신경쓰지 않아요.

백허그한 손을 이한이 덮으면서 꼬옥 잡거나. 볼라디가 다른 손으로 꼬옥 잡다가 손등에 입을 지분댄다거나.

눈을 내리면 보이는 이한의 목덜미에 쪽쪽 가볍게 뽀뽀하거나.

그러면 이한은 간지럽다면서 작게 웃음소리를 흘릴 거예요. 그건 거의 일상일 거고요.

강의 때도 2인 1조면 다행이지, 3인 1조일 땐 키르민이 학생들을 위해 희생합니다.

둘만의 세계에서 저건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 그렇군. 입 맞춰도 되나? 수업 중이잖아. 참아. 정말 안 되나? 안 돼. 끝나고 하면 되지 않나. 조금만 참아 봐. 잠깐, 볼라디. 간지러워.

키르민 : (웃으면서 해탈)

4학년 졸업을 앞두면 볼라디는 이한도 졸업하길 바랐으나 그럴 순 없겠죠.

볼라디는 졸업하고 이한은 5학년으로 올라갑니다.

종종 전투 클럽 강사로 들어오는데 볼라디가 외부 강사로 올 때마다 하라는 수업은 안 하고 이한 옆에만 달라붙어 있습니다.

떨거지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지?

이한이 조언해주고 그걸 받아들이고. 적어도 원작에서처럼 그런 사흘동안의 트라우마를 심어주는 수업은 안 할 것 같네요.

브레이크가 옆에 있으니까요. 외부 강사는 볼라디인데 이한도 외부 강사가 된 느낌이 자주 연출됩니다.

축제 때 무자각으로 사준 팔찌는 서로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대신 5학년이라 돈 쓸 일이 많은 이한 대신 전투 마법사로 활약하고 다니던 볼라디가 클럽을 쓸고 투기장을 쓸고 현상금을 쓸어담으면서 커플링 하나를 맞춰 옵니다. 늘 손 잡고 다녔으니 이한 반지 호수를 헷갈릴 일은 없었고.

이한은 졸업하자마자 교수가 되니 볼라디는 오수에게 자신을 전투 마법 교수로 데려가라는 정중한 편지를 보냈다는게 이번 후편의 설정이었습니다.

오수는 아직 제국을 다 안 돌아다니지 않았냐? 실력 더 쌓고 와라. 거절하고.

왜냐하면 볼라디가 교수로 오면 이한과 붙을 미래가 훤했거든요.

서로 학생일 때는 좀...포근포근하게 풋풋한 애정표현만 했는데,

서로 학생을 벗어나니 은근슬쩍 과감해지는 표현에 이한이 주위 시선을 신경쓰기 시작하고요.

그런 식으로 후편이 작성됐습니다. 흡혈박쥐가 자꾸 ■■ ■■■■■ ■■■ ■■■■...

후편의 후의 이야기...() 결국 이한은 여전히 과로에 시달리고. 한 학기나 조용히 있었으면 된 거 아닌가 싶은 볼라디.

이젠 강의 중인 이한이 보이면 지나가다 볼에 입 맞추고 지나갑니다.

학생들 : (웅성웅성...)

이한 : 지나가던 흡혈박쥐의 습격이 있었군. 집중!

주변에 없으면 복도나 빈 강의실이나 모두 성탄절 때 겨우살이 아래와 같은 곳. 그래도 지나가는 사람이 없지는 않죠.

이한이 있어서 무제 교수라는 별명은 붙지 않았습니다. 다만, 수업 때는 가끔씩 이한이 참관하게 됐습니다. 가끔씩 조절할 필요가 있었거든요.

그러면 또 참관한 이한을 무릎에 앉힌다던지, 앉히면 허리를 끌어안고 학생들 하는 걸 바라보거나. 학생들은 앞에서 또 교수님들이 잠깐, 귀 깨물지 마. ... 여기선 말고. 그래. ...동작 그만. 손 빼. 속삭이는 걸 모른 척합니다.

잘 안 들려도 눈앞에 워다나즈 교수(잘생김)가 배그렉 교수(잘생김) 무릎 위에 앉아 있는데 무시할 래야 그럴 수가 없는 것.

볼라디가 원작에서처럼 좀 더 차분하고 인내심이 많고, 그러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제자를 생각하던 것도 아주 오랜 시간동안 제자가 없었으니 그랬던 거라고 생각해서요.

교수의 의무와 책임...첫 단추부터 이한 때문에 교수가 되기로 한 볼라디이니 인내심과 자제력이 생기기 전까지는 주변에게 염장을 지르고 다니는 커플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2023 / 10 / 2 이한른 주저리

ㅋㅋ아. 가주랑 장관이 연애결혼해서 막 호칭이 막.

가주 : 라야나. 자기야.

장관 : 응. 자기.

이러면 너무 (동인적 의미로) 좋을 것 같은데...

그러면 가주가 연애사를 이한에게도 자랑했다니까 자랑하면서 자기가 그랬는데<실수든 뭐든 몇 번은 나왔을 듯

그거 듣고 배운 이한이 각각 cp들에게 사귀고 나서 자기야. 하는 거 보고 싶네요...

2023 / 10 / 2 볼라이한 주저리

ㅂㄹㅇㅎ으로 피폐물? 어림도 없다...

전에도 말한 것 같지만 일부러 당해주는 이한과 혼자 심각한 볼라디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혼자 속으로 귀여우시군...하면서 어울려주다 홀라당 이한이 채가는 것밖엔 떠오르지 않는다 이 말입니다.

아련하거나 로코거나 이별하거나 사별하거나.

2023 / 10 / 3 이한른

이한에게 주어진 밸런스 게임(이한른)

12시간동안 배그렉 교수와 수업하기 vs 12시간동안 해골 교장에게 수업 듣기

금화 50닢 받고 미친 분신 찾아가기 vs 금화 50닢 지불하고 오수의 후계자 인정하기

발렌타인데이 때 버두스 교수에게 수제 초콜릿 주기 vs 미친 분신에게 초콜릿 주기

실수인 척 배그렉 교수에게 고백하기 vs 실수인 척 배그렉 교수 위에 엎어지기

전교생이 보는 눈앞에서 오수에게 꽃다발 받기 vs 아무도 보지 않지만 오수에게 고백하기

약속 잡아놓고는 오수 바람 맞히기 vs 배그렉 교수 바람 맞히기

2023 / 10 / 3 이한른

아ㅠ졸려서 그런가 슈슈룬 AU 이한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슈슈룬 AU라기보단 그 향을 첨가한... 오고닌의 감정 인지를 쓰면 상대방의 기분이 보이니까...

환영 마법 잘못 연구하다 일상적으로 사람들의 감정이 보이는 이한으로.

오수나 볼라디나 죄다 빨갛고 가끔은 보라색이라 이한 식겁하면서 도망치고.

학년 애들 중 몇몇은 순수한 분홍색으로 빛나고. 가이난도는 놀아줄 때 무지개고...

강의실에서 마주한 배그렉 교수의 기분이 정열적인 붉은 색이라 이한 눈둘 곳 없어 이리저리 흔들리고.

어쩌다 가까이 닿게 되면 그 붉음이 점차 자색으로...

오수는 닿지 않고 보기만 해도 종종 자색을 띄워서 이한이 경계심을 올릴 듯.

일주일 후에 저절로 마법이 풀렸는데도 이미 지나친 정보를 알아버려서 머리가 어질어질한 이한을 누가 주세요.

2023 / 10 / 4 오수이한

ㅇㅅㅇㅎ을 지금 두 가지 갈래로 썼는데, 하나는 이한이 자각하고 오수는 자각하지 못한 것, 하나는 이한이 자각하지 못(감정을 갖고 있던가? 그 전에 부숴버린 게 아닌가...) 하고, 오수가 (뒤틀린) 감정을 자각한 거였으니 이제... 둘이 거의 동시에 자각해서 어떻게든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가려는 걸 써도 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하는 중. 

둘이 쌍방이라는 건 본인들도 알고 있고. 이한은 《연구》편에서처럼 정신 온전하게, 그리고 평화롭게 이어지고 싶은데 오수는 《추락》편에서처럼 이한을 어떻게든 완전히 손에 넣고 싶어지는 것. 

오수가 자꾸 헛짓거리(그러나 넘어가면 그대로 끝장인)를 하려고 드니까 이한이 어떻게든 그 불멸자의 뒤틀린 욕구를 원래 궤도로 놓고(그래봤자 뒤틀린 건 변하지 않음) 어느정도 감당 가능한 선까지만 감당하려고 하는데... ... ... ...같은 내용 어떠신지? 

같은 주제로 마치 게임 엔딩 마냥 엔딩 여러 개 내도 되는 걸까?  

엔딩 1. 욕구와 결핍의 어쩌구 연구. 

엔딩 2. 어떤 추락은 어쩌구. 

엔딩 3. (아직 해금되지 않았습니다.) 

덤(오마케) 

엔딩 1 덤 : 인간이 어쩌구 연구. 

엔딩 2 덤 : 나락의 어쩌구. 

엔딩 3 덤 : (아직 해금되지 않았습니다.) 

ㅋㅋ 

2023 / 10 / 5 키르이한

이한:키르민 교수님과 교제하기로 했습니다.

볼라디:...그렇군.

-

볼라디:쿠. 학생과의 교제는 윤리적으로(어쩌구...)

키르민:네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 볼라디...(네 교육관이...)

서로 노려보고.

-

이한:이게 뭡니까?

키르민:수도에서 열렸던 교류회에 다녀왔는데 생각이 나서 사 왔단다.

키르민:과제가 많지? 힘들 텐데 먹고 힘내. 볼라디도 힘들게 할 텐데... (고급 초콜릿+수제 사탕+꽃 몇 송이 예쁘게 포장한 것)

키르민:너무 힘들면 말하렴. 내가 잘 말해볼게.

이한:(감격...!)

같은 날조적폐캐붕만 떠오르네요.

2023 / 10 / 5 이한른

볼라이한키르 피폐st는...

어떻게든 마력을 억제하는 걸 볼라디가 준비해오고

결계 마법이 전공인 키르민이 대결계 같은 걸 펼쳐서 미궁 같이 만들고 거기에 이한 잡아놓는 느낌일 듯.

마력만 아니면 환상 마법 정신 마법 다 걸릴 테니까...군침이 싹

그러나 후계자로 내정해둔 놈이 사라져 찾아다닌 오수가 발견하면...

방관하는 오수를 끼얹을까?

이러면 그냥... 다공일수가 되는 거 아닌가? 이한른... 세 명이서 사이좋게 나눠드세요.

2023 / 10 / 6 이한른

특이한 화장품 이름에 대한 영상을 보고 있는데 제국에 화장품...있겠죠?

이한은 그런 거 관심 없을 것 같고.

건조하거나 피곤하면 입술이 툭툭 트는 이한에게 보습이 되는 립스틱/색 있는 립밤 같은 거 발라주는 키르이한이 먹고 싶습니다~~~~

ㅂㄹㅇㅎ이면 볼라디는 본인도 그거 신경 안 쓰지만 너무 심해지면 좀 고민할 것 같고,

ㅂㄹㅇㅎ일 때 키르민에게 물어봐 (늘 ㅂㄹㅇㅎ일 때 고통받는 키르민 : ^^...) 갖다주고.

ㅇㅅㅇㅎ일 때는 차라리 일상에 쓸 수 있는 마법 같은 거 알려주거나 할 듯. 어휴...하면서.

애인에게 립밤/립스틱 발라주면서 그 뒤에 따라올 클리셰는 다들 아시리라 믿어 굳이 서술하진 않았습니다. ^^.

2023 / 10 / 7 NCP

뭔가 푸른 용의 탑 학생들은 전체적으로 체력이 안 좋을 것 같은데,

본인들 요청이었다던지 아니면 보다 못한 이한이 2학년 휴게실에서 단체 트레이닝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한:한 번만 더.

학생들:무...리야...

이한:너희들이 그렇게 나약했던가? 할 수 있다. 한 번 더.

학생들:끄으...윽...

과제하고 연구하고 이한 덕에 식사는 하고 다닌다지만 운동할 시간에 놀았을 것 같고...(특히 가이난도)

2023 / 10 / 7 NCP

그거...그거 짤 갑자기 생각나는데 아시는 분 계시려나?

친구 두 명이 수업 중에 오목 두다가 걸려서 칠판에서 생사를 건 오목 대결을 시작했다는 그거.

이한이 공부 알려주려고 하는데 흰 호랑이 탑 두 명이 몰래 애들 덩치 뒤에 숨어서 마법사 카드를 하는 거 보고 싶네요.

이한 : 거기 두 명.

학생 A : 어, 어? 어!

학생 B : ㅇ, 왜? 아무 것도 안 했어! (다급하게 숨기면서)

이한 : 다 보인다. 셋 세기 전에 갖고 나와.

흰 호랑이 탑 애들이 전부 보는 가운데 학생 A B가 쭈뼛거리며 갖고 온 마법사 카드를 집어든 이한.

이한 : 이긴 놈 한 놈만 살려주지.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st)

학생 A : 미안하다, B! 난 아직 죽을 수 없어...!

학생 B : 나도 마찬가지다...! 와라!

(학생 A B 뒤로 가득 차오른 수옥탄과 검을 빼든 이한...)

그걸 보는 지젤 : (이마짚!!!!)

그리고 승부가 나면 진 놈은 아예 기절시키고 이긴 놈은 정신만 차릴 정도로 정신 교육 시키는 이한.

이긴 학생 : 살려준다며...살려준다며...!

이한 : 살려줬으니 네가 지금 눈을 뜨고 있지.

학생 :

2023 / 10 / 8 NCP

황제 : 자네를 부른 건 어떤 투서가 올라와서네, 오수. 

오수 : 예?

 황제 : 어떤 치유 마법사가 치료해주고 막대한 돈을 갈취했다고. 

오수 : 그게 저랑 무슨 상관입니까, 폐하. 

황제 : 그 치유 마법사의 가명이 오수라는데…자네 이제 후원금이 부족해서 환자들 돈을 뜯고 다니나? 

오수 : 

오수 : 제가 무슨 시간이 남아도는 줄 아십니까? 

(같이 온) 이한 : …아, 그거 접니다. 

황제 & 오수 : ?????? 

이한 : 갈취라뇨. 정당한 치료비의 청구였습니다. (역시 발드로가드 출신 마법사들은 하나같이 치졸하군. 이런 걸로 투서를 보내다니!) 

오수 : …왜 내 이름을 멋대로 쓰냐? 이젠 아주 네 이름이겠어? 응? 

이한 : 뭐라 하실 거면 라그린데 교수님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장 선생님. 전 정해진 이름대로 쓸 뿐입니다! 

황제 : oO(그 스승에 그 제자라더니……) 

2023 / 10 / 9 오수이한

ㅇㅅㅇㅎ으로 네임버스를 쓴다면 예전에 구상했던 것이 뭐였느냐...,, 태어났을 때부터 있던 이름의 주인이 리치가 되도록 안 보이고 이름도 흐릿해서 없는 셈치고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육신을 버려도 이름이 영혼과 영혼을 연결하는 통로 같은 거라 리치 상태일 때는 두개골 안쪽이라던지, 안 보이는 위치에 새로 옮겨지고...

인간으로 모습 바꿀 때는 원래 있던 곳으로 옮겨지고. 두 가지 이름 위치를 먹어보세요. 냠. 

이한은 태어났을 때부터 네임은 없었는데, 아, 나 다시 태어났구나 자각했을 때부터 왼쪽 손목에 뚜렷하게 지금으로서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완전히 잊힌 옛 고어로 된 단어가 새겨지니까 이게 뭐지...? 연신 갸웃거리다 

미래 예지 쓰시는 라야나 님께서 손목을 가리고 영혼의 기척을 숨겨주는 아티팩트 같은 걸 그 위에 채워주시고. 

이한. '우리'는 운명을 믿지 않는다. 

고작 이런 것으로 우리 마법사들의 어쩌구, 저쩌구, 말을 무덤덤하게, 그러나 안에는 가족애가 좀 담겨 있는 말로 아티팩트를 풀지 말라 조언해주고. 그래서 끝은 뭐냐고 한다면. 

엔딩 1. 난 한 번도 내 것을 손에서 놓아본 적이 없다, 이한 워다나즈. 

엔딩 2. 그만 인정하시죠. 제가 당신의 운명이라는 걸. 

엔딩 3. 그 언어가 저 놈(한글 이름)/저 해골(잊힌 소국의 언어로 된 이름)이었다고?! 어떻게 나한테 그래! 

2023 / 10 / 10 분신 연구 성공한 이한

기어코 연구의 끝을 보고 성공한 이한이면…, 그러면 오히려 죽거나 소멸하진 않을 것 같고, 분신이 [봉인]하려고 한 걸 보면 스스로를 매개체 삼아 한 곳에 모아두려고 한 느낌. 다른 맥락이지만 마치 판도라의 상자처럼. 

명예욕 때문에 연구를 진행하다 한 번 실험해 봤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그게 한 번에 성공해서 그대로 조용히 멀쩡하게 잠든 것마냥 스르르 쓰러지고. 세계의 이변을 순식간에 눈치챈 오수가 재빠르게 달려와 살펴보면 예전에 하다 실패하고서 그 후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그만둔 연구의 흔적이고. 

오수는 선을 넘어버린 분신과 그대로 1대1 싸움을 벌이다 소멸시키고, 이한을 에인로가드에서 가장 마력이 짙게 모인 곳에 눕혀두는 거. 미동조차 하지 않는 이유가 <고통><상처><저주> 그 자체인 개념들을 도저히 맨정신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고, 결국 영혼이 몸에 그대로 머물러 있기 위해 한 선택이 의식을 아예 셧다운 시키는 거. 

그래도 언제라도 그 개념들에 집어삼켜질 수 있었으니까 마력이 짙은 곳에서 보호 마법이나 보존 같은 마법들 걸어두고, 생존 본능으로 주위에 있는 마력이라도 가져다가 쓰라고.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대마력 덕분이었고, 몸이 붕괴하거나 망가지지 않은 이유도 그 마력 전부를 받아들인 개념들을 품어 관리하는 것에 다 쓰고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마력이 부족할 수 있으니 마음껏 영지의 마력을 가져다가 쓰라고 데려다놓고. 

이한이 스스로 <판도라의 상자>가 되었다면 오수는 <판도라>가 되어야겠죠. 물론 이름에 비해 상황과 맥락은 전혀 다르지만요. 이한이 세계의 고통과 상처, 저주를 모조리 갖고 가서 세계의 사람들은 점점 망가지고 있었고, 그럼에도 그게 잘못된 거라고 인식을 못 하고. 

오로지 불멸자들과 대마법사들만 깨달았으면. 워다나즈 가문은 바쁜 일정에도 자식을 위해 시간을 쪼개어 연구에 참여하고, 제국 황제도 망가지는 제국민을 어떻게든 관리하며 최대한 지원하고, 오수가 이한에게 영향이 가지 않은 채 봉인을 푸는 연구를 가장 앞서서 주도하고. 

끝내 인간이었던 자신이 바란 일을 성공시킨 이한을 위해, 그리고 그게 마냥 좋은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르게 <스스로의 손으로 세상에 다시 고통과 상처와 저주를 흩뿌리는 오수…>를 보고 싶었네요. 눈을 감은 채 죽은 듯이 커다란 나무 아래 평온하게 누워있는 이한도. 

2023 / 10 / 11 밤산책 검거

ㅋㅋ아까 썼던 이한이 밤산책 나오는 애들 잡는 거 생각을 해봤는데 좀 날조 O 

오수 : 너 그놈들 계속 도와줄 거냐? 

이한 : 뭘 말입니까? 

오수 : 밥 해주는 거나, 밤산책 도와주는 거 말이다!

 이한 : 아니...(밥은 돈을 받고, 밤산책은 내가 필요해서 그런 건데;) 그럼 안 도와줍니까? 

오수 : (환장...) 얼마면 되느냐? 

이한 : 예? 

오수 : 돈 줄 테니까 일주일만 네가 대신 경비 돌아라. 

이한 : 일단 들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오수 : (속닥속닥...)

...

이한 : 언제부터 하면 된다고요? 

흰 호랑이 탑 : 너도 나왔냐? 여기에 새로운 주방이—으아악!!! 

이한 : 동료를 팔면 넌 살려주겠다!

 흰 호랑이 탑 : 이, 이 비열한 워다나즈! 기어코 배신이냐! 

이한 : 일주일동안 내가 순찰을 돌기로 했다. 자, 동료를 팔아라!

... 

데스 나이트 : 후ㄱ...워다나즈 학생. 이걸로 총 7명 째인가? 

흰 호랑이 탑 1 : 팔면 살려준다며! 살려준다며! 

흰 호랑이 탑 2 : 어쩐지 숨었는데 데스 나이트가 오더라니! 네놈이 팔았냐!!!!! 

이한 : 의리를 지킬 줄 모르는 놈은 그것만으로도 죄인이지. 

흰 호랑이 탑 3-5 : (비통하지만 그 말에 고개 끄덕끄덕.) 

데스 나이트 : 하루동안 징벌방에서 반성하게나, 학생들. 

/

이한 : 너희를 여기서 볼 줄은 몰랐는데. 

살코 : 아, 어쩌다보니 합류하게 되어서 말이지.

요네르 : 산에서 연금술 과제 시약을 못 찾아서 급한 대로 각수관으로 왔어. 

이한 : 흠... 

닐리아 : ...근데 이한은 여기에 왜 왔어?

 이한 : 아, 내가 대신 학생을 잡고 있어서. 

요네르 : ...응? 

이한 : 특별히 30초동안 유예를 주지. 

랫포드 : ...예? 

이한 : 30초 후에 순찰하시는 데스 나이트를 부를 테니 알아서 도망가라. 

닐리아 : ...!!! 

이한 : 1, 2, 3... 

아이들 : (경악...!!!!!) 

10초도 되지 않은 채 다들 부리나케 달려갈 듯. 

그 후. 

이한 : 소문이 퍼졌나보더라고요. 저희 학년에서는 하루이틀 나오다 안 나오던데요. 

오수 : 10명을 넘게 징벌방에 넣어놓고 그렇게 말하는 거냐?

이한 : 그래도 대신 선배들을 잡았습니다. 후배들은 좀 봐줬고. 

오수 : 그래서 순은과 도금을 20명 넘게 잡고, 무쇠를 7명이나 잡았더냐? 

이한 : 명당 얼마였죠? 

오수 : ...옛다. 가끔씩 이러면 그놈들이 참 좋아하겠군. 잘했다! 

이한 : (약속된 보수를 받고) 이참에 마법 공부나 하라고 그러죠. 

오수 : 그래! 효과는 확실하니 다음에 또 부르마, 학생 격멸자야! 

이한 : ...(어이없는 눈으로 바라보기, 하지만 거절하기엔 많은 돈이었다.) 

2023 / 10 / 12 NCP

사춘기가 오다못해 《에인로가드 학생 인권 조합》같은 거 만들면 어떡하죠...? ㅋㅋㅋㅠ 

「교수들은 학생들의 인권을 보장하라!」

 「마법을 못하는 학생들도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학업의 자유를 빼앗는 징벌방을 폐쇄하라!」 

하지만 만들어지고 한달도 되지 않아 폐쇄되고 마는. 

오수 말하는 거 보면 학생들이 종종 오수 습격도 하는 것 같던데, ㅋㅋ조합원들이 단체로 달려들어도 아주 손쉽게 제압당한 채 징벌방에서 마법으로 만든 환영이 막 

「너희들의 머리에 든 것이 없는 이유」

 「그럴 시간에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nnn가지」

 「마법사로 살아가면서 가져야할 마음가짐」 

같은 주제로 12~24시간 내내 잔소리해서 조합원들 더이상 오수 습격하는 거 포기하고 체념하고 에인로가드에 입학한 학생이 거치게 되는 미친 광기 상태를 순순히 받아들일 듯 

2023 / 10 / 26 NCP

에인로가드 마피아 게임

《오수 고나달테스 배 에인로가드 마법범죄자 게임》

학년별로 진행하며, 이주일동안 진행한다. 각 학년별로 별개의 게임을 진행하나 같은 진영끼리 접촉과 협동이 가능하다. (단, 무쇠 대가리들은 제외한다.)

게임 진행 중 모든 강의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단, 기간 내 교수가 마법 사고를 당했거나, 행방불명이 되는 경우는 제외한다.)

진영은 『마법범죄자』『제국군』『시민』『악신숭배자』로 나뉜다.

— 마법범죄자

해당 진영의 학생들은 이주일 내에 주어진 임무를 완료해야 한다. 학생마다 주어지는 임무가 모두 다르며,

같은 진영끼리의 임무 공유는 제한하지 않는다.

하루에 두 번, 다른 진영의 학생을 탈락시킬 수 있다. 이는 학년별로 주어지며 사용자와 같은 학년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

해당사항은 주어진 스켈레톤 전사 호출기를 사용한다. 이주일 안에 잡힌 진영의 수가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은 채 모든 임무를 수행하면 승리한다.

— 제국군

해당 진영의 학생은 학년별로 세 명만 선발한다. 하루에 한 번. 원하는 사람이 『시민』진영인지 3층 본관 복도의 스켈레톤 마법사에게 물어볼 수 있다.

이 또한 질문자의 학년과 동일한 학년이어야만 가능하다.

『마법범죄자』,『악신숭배자』진영의 학생을 찾았다면 하루에 두 번 도서관 1층 구석의 검은 마도서에 이름을 적어 탈락시킬 수 있다.

단, 탈락시킨 학생의 진영은 공개하지 않으며 학년별로 두 명씩만 탈락시킬 수 있다. 『시민』과 같은 편이다.

『마법범죄자』『악신숭베자』를 모두 탈락시키면 승리한다.

— 시민

해당 진영의 학생들에게 특별한 임무가 주어진다.

『마법범죄자』와 마찬가지로 이주일 내에 해당 진영의 학생이 50% 미만으로 줄어들지 않고, 임무를 모두 수행하면 승리한다.

조건이 만족되면『제국군』과의 공동 우승이 가능하다.

—악신숭배자

제3의 진영이다. 특별한 임무가 없는 대신 특정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이주일에 지정된 횟수의 제사를 지내면 승리한다.

단, 제사에 필요한 준비물, 순서, 장소는 매번 달라지며 『제국군』에게 모두 잡힐 경우 패배한다.

『마법범죄자』와의 협업은 자유이나 공동 우승은 불가능하다.

같은 규칙으로 한 번 성대하게 축제나 대회처럼 열어주면 안 됩니까?

오수가 건 상품은 1년 연구비나 필요한 시약 지원이라던지. 징벌방 10회 면제권이라던지, 외출권 10장이라던지. 파격적인 상품을 미끼로 걸었으면 좋겠다.

결말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이걸로 학생들의 이간질에 성공한 오수가 낄낄깔깔 웃으며 행복해 하며 우승 진영 학생들에게 보상을 주는 거고.

또 하나는 사실 『마법범죄자』와 『악신숭배자』진영은 처음부터 없는 거라서

우승 진영 자체를 안 나오게 만들면서 이간질에 성공한 오수의 행복 라이프. ㅋㅋ

2023 / 10 / 13 NCP

푸른 용의 탑 애들은 얼마나 요리를 못할까

약불로 10분 졸이라는 뜻을 그러면 강불로 1분 끓이면 빠르게 완성 되겠네! 역시 나야<이러는 걸까?

적어도 맛있는 거 + 맛있는 건 더 맛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좀 괴멸적으로 못했으면 좋겠다

용탑 : 워다나즈으...! 도와줘!!

2023 / 10 / 13 이한른? 오수이한?

보통 귀족가문은 약혼이 오가는 모양이던데(알시클의 경우) 워다나즈 가문은 가주랑 장관이 연애 결혼을 한 케이스고 수명 자체가 남들과는 달라서 언급도 안 하는 듯 물론 가장 밑바닥엔 왜 그런 하찮은/범상한 놈들과? 라는 의식이 있겠지만 연애 결혼을 하셔서 의외로 개방적인 두 사람... 

이한이 누굴 데리고 오던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오수 빼고ㅋㅋ 이한이 오수 데리고 오는 순간 미니 전쟁나는 거야...

일단 말을 들어보려다가 오수가 "저 녀석은 이제 내 거다" 하는 순간

전쟁 발발하는 거 생각만 해도 너무 즐겁지 않는지 

2023 / 10 / 13 NCP

어느 날 밤산책을 나간 아이들이 새로운 주방으로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가

단체로 환상 마법에 걸려서 그대로 데스 나이트에게 끌려가는 사건이 발생

끌려간 자 : 호랑이 탑 3명, 용의 탑 2명, 거북이 탑 2명.

도망친 자 : 요네르, 닐리아, 지젤, 살코

함정을 설치한 사람 : 이한

만족한 사람 : 오수

2023 / 10 / 15 NCP

15세부터 성인이라 애들 술 잘 마시고 다니겠지... 호랑이 탑만 해도 기사의 어쩌구에 환장을 하던데.

의외로 한 입 마시면 이건 무슨 와인이군. 하며 판별할 수 있는 이한...

그걸 모른 채 이거 술 아니야, 그냥 그렇게 보이는 거야! 하며 이한이 공부 알려주는 중에 술 마시려던 호랑이 탑 학생.

그렇게 조용히 이한이 딱 한 모금만 마시고

이한 : 이건 서부에서 만든 nn년산 와인이군. 공부하는 중에 음주가 하고 싶나? 어차피 내게 쓰러지나 만취 상태로 쓰러지나 결과는 똑같은데 그렇게 술이 마시고 싶다면 내가 도와주지.

하는 스파르타 스터디 강사 이한이 보고 싶었네요.

2023 / 10 / 17  오수이한?

원수 추적의 물약이 안 통하니까 이한이 기어코 해골 인형과 인간 모습 오수 인형 둘 다 만들어서 연구했으면 좋겠다. 해골 모습은 해골 교장+언데드 탐지용. 인간 모습은 오직 오수 탐지용. 설정해놓은 소환수나 본체가 다가오면 해골 인형은 부르르 떨고 인간 모습은 이한을 툭툭 치고. 

로브 안에 안주머니 같은 주머니 따로 달아서 넣어두고 다님. 이한에게 뭐 시키려고 찾을 때마다 기가 막히게 도망가는 이한 때문에 왜 그런가 싶어서 한 번 기척을 완전히 지우고 이한을 찾는 오수. 이한은 오수를 보며 속으로는 인형이 망가졌나? 경계하면서 웃는 낯 띄우고. 

오수(본체)가 너무 가까이에 있으니까 뒤늦게 타겟을 인지한 인형이 부르르르! 부르르르! 떨어서 오수가 손 까딱까딱 거리면서 인형 꺼냈으면. ...너 이거 뭐냐? ...교장 선생님 감지용 인형입니다. 오수 어림도 없다는 듯이 비웃으면서 해골 인형이랑 인간 모습 인형에 걸린 마법 다 지우고 

본인만 알아채는 위치 추적+귀속 마법 걸고 이한에게 던져줘라. ㅋㅋ 위치 추적 : 언제든 찾아가서 일을 시키기 위함. 귀속 마법 : 알아채도 버려도 소용 없다는 걸 알려주기 위함. 

2023 / 10 / 17 오...수이한?

오수 인간 모습을 그 뛰어난 손재주로 인형으로 몰래 만든 이한... 오수가 짜증나게 할 때마다 나중에 그 말랑말랑한 솜인형을 꾸욱...꽈악...쥐며 뚫어져라 인형 바라봄. ㅋㅋ가끔 안 망가질 정도로 잡아도 당겨보고. 그리고 그러는 모습 오수에게 꼭 들켜야 돼. 

나중에는 그 인형에 마법 같은 거 걸어놓고 틈만 나면 시야 공유 같은 걸 해서 조종도 하면서 이한 자는 거 구경하는 오수 씨도 주세요. 분명 책상 위에 두었을 인형이 자고 일어나면 늘 머리맡에 있는 현상에 대하여. 

나중에 그 인형 앞에 두고 오수 욕하면서 공부라도 하면 우연의 일치로 그거 듣고 있던 오수가 어이없게 웃어줘야 하고. 그 후에 네가 그리 불만을 하니 고쳐봤다. 하기도 하고. 좀 시간 지나면 이젠 이한 닮은 솜인형이 교장실 책상 위에 올려져있음. 옷은 오수 취향대로 입고 있고 그러는 거. 

그리고...오수가 그 인형을 쓰는 방법. 자동 서류 처리 인형으로 쓰고 있음.

 언젠가 이한이 교장실에 갔는데 자기 닮은 인형이 기계적으로 손에 달린 깃털펜을 움직이며 오수 싸인을 서류에 적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 밑의 쪽지. 

『미래의 네 녀석의 모습.』 

2023 / 10 / 18 네같살

네임버스를 내가 풀었던 것 같은데 금방 묻혀서 사라졌다... 네같살< 너무 좋아합니다.

형태만 남은 네임버스로...먹어보자면.

네임 같은 개념은 원래 진짜로 없었는데 세 마법사가 연구해서 이한과 본인들에게 어쩌구.

2023 / 10 / 18 오수이한

외차원 탐사하다 돌아오는 길에 과거에 빠진 이한.

왕자 오수 만나기 전에 미미르의 샘을 접해서 눈 하나 날려먹고 왕자 오수 만나서 어쩌구.

그 무한한 지식 덕에 자신의 상태를 알아서 어떤 확신을 가지고 죽을 위기의 왕자 오수를 마법과 몸으로 지켜주는 이한. 그리고 저쩌구.

2023 / 10 / 18 오수이한

교만공과 어쩌다보니 계속 서신을 주고받게 되는 이한.

이 괴상한 악마를 어떻게 하지; 고민 중일 때 그걸 본 오수.

이한의 답신은 전부 교만공에게 있을 것이므로 이한이 갖고 있는 교만공의 편지를 읽고 전부 불태워버리는 오수 씨.

그렇게 오수는 이한을 보며.

2023 / 10 / 18 오수이한

잘 들어라, 아들아.

네, 가주님.

나와 라야나는 다른 건 안 봐도 나이는 볼 거다.

...네? 위로 15세 차이가 나면 반대하겠다.

...네? 우리도 그 정도로 차이가 나진 않는다.

설마 그 정도로 차이가 나는 사람을 만나겠습니까.

그리고 설마가 이한을 잡았다.

2023 / 10 / 18 오수이한

오수 고나달테스 왈. 사랑만큼 쓸모없고 허무한 것은 없으며, 스러지기 쉬운 감정은 없다. 감정 중에서도 가장 불안정하니 그만큼 믿을 수 없는 감정도 찾을 수 없다. 그런 걸 할 시간에 마법이나 연구하겠다. —오수 고나달테스의 일대기 中

이한 : 라고 하셨던 분이 지금은 왜 그러십니까?

2023 / 10 / 18 약 오수이한

어떤 상대여도 데려오면 아르실 눈에는 기준 미달일 거라는 점이 날 웃게 한다... 

사실 누굴 반려로 데려와도 워다나즈 가문 사람들 기준에는 못마땅할 거라는 점이... 오수조차 하찮다고 하는 사람이 가주인데... 

이한이 선택하고 데려온 사람이라 존중한다 vs 어림도 없다 우리의 기준을 만족시켜라 

아르실 : 이한...행복하니? 정말 그 사람을 좋아하니? 

이한 : 형님...그 질문만 지금 nn번째입니다. 저희는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어쩌구... 

아르실 : 그래도 벌써부터 상견례를 해야할까? 이한은 아직 nn세밖에 안 됐잖아...백년은 더 서로 알아가도 되지 않을까? 

이한 : 보통 백년이면 죽습니다. 

ㅇㅅㅇㅎ이면

아르실 : 백년은 더 서로 알아가도 되지 않을까? 

이한 : 저야 뭐...그런데 결혼식으로 스승님이 저를 본인 거라고 주위에 대놓고 알리고 싶은 모양이셔서. 

아르실 : oO(그 사악한 탐관오리가 기어코 우리 동생을!) 

그 후 에인로가드를 습격하는 정령의 수가 늘어났다. 

2023 / 10 / 18 오수이한 + 이한른

가끔 이한 좀 웃지 않았을까요. 날조적폐 

애들이 부르거나 그럴 때마다 그래, 무슨 일인데? 하고 살며시 웃으면서 어휴. 이놈들...하면서 약간 어쩔 수 없다는 듯한 그런 웃음 지어주기. 

ㅇㅅㅇㅎ+ㅇㅎㄹ 으로 보면 그 미소보고 몇몇 애들 간질간질 거리는데... 

그거 본 해골 씨 

오수: 남들 앞에서 그렇게 웃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이한: 예? 제가 뭘 했다고; 

오수: 안 돼, 그 ■■(청동/순은/도금) 대가리들한테는 안 보여줄 거다! 

이한: oO(애들한테 유치하시긴...) 

오수:내가 어린 핏덩이들까지 견제 해야 하느냐? 안 그래도 쳐내고 있는 놈들이 있는 마당에!

이한:뭘 견제하신다는 건지...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 저한테는 교장 선생님 밖에 없는데요. 

오수:

이한: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슬슬 교만공이 또 전령을 보낼 시간이라서요. 

오수:교...뭐? 

이한:교만공이요. 가리사이마 있잖습니까. 저번에 몇 번 만났더니 대련 일정을 잡자며 자꾸 서신을 보내오던데요. 가끔 형님 소식도 실려있고 쓸만한 정보도 있어서 일단 받고 있습니다. 

오수:너...너! 너!!! () 

후다닥 이한이 그간 받은 서신들 뺏어가 읽는 오수. 어린 인간 마법사여, 답은 잘 받았네. 나비공자가 마법사 자네를 많이 얘기하더군!  ...중략... 대련 일정이 쉽게 잡히지 않아 아쉽군. ...중략... 그래, 또 서신을 보낼 테니 일상 이야기라도 적어서 보내줬으면 하는군! 나의 적수가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중략... 언제 한 번 마계에 방문한다면 직접 듣고 싶은 마음이... ...중략... 마계는 지금 인간계로 비유하자면 사계절 중 봄에 해당되어...중략...

오수:(서신 활활 태움)

이한:? 왜 태우십니까? 별 이상한 내용도 없었는데요. 

오수:하... .. . .....,,,(이마짚) 

이한 입장에서는 하기도 싫은 대련 그깟 일상 얘기 좀 적어서 보내주면 계속 뒤로 미뤄지니까 그냥 써주는 중. 

오수:...너 원래 귀걸이 했었느냐?

이한:쿠 교수님이 주신 마력 제어 아티팩트입니다. 효과가 뛰어나서 마법 성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셨길래 받았죠. 

오수:...못 보던 반지인데? 

이한:그건 ■■ 마법이 걸린 아티팩트인데 배그렉 교수님이... 

오수:외투도 좀 바뀐 것 같고? 

이한:가이난도와 몇몇 친구들이 꾸며줬습니다. 

오수:(이마짚;;;;) 

2023 / 10 / 19 NCP

수업 중에 문득... 아르실...햇살댕댕캐지만 만약 뱀으로 비유한다면...

평소에는 무해한 것 같은 독없뱀이다가

동생이랑 연관되면 독잇뱀으로 변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해 봤다...

2023 / 10 / 19 현대 AU

현대 Au... 사립 대학교나 재단이나 회사의 주인인 오수와 그런 오수에게 찍힌 이한...

오수는 이한(강제 후계자)한테 식비하라고 돈 입금해주는데 자꾸 삼김이나 편의점 도시락만 먹고 다니는 이한 때문에 열불나는 것 보고 싶네요. 

2023 / 10 / 23 유크디레

반짝이는 걸 좋아하는 디레트의 시선을 끌기 위해

자신의 결 좋은 은발에 반짝이는 보석으로 만든 장신구 꽂고 다니는 유크벨티레를 떠올릴 수 있겠네요.

2023 / 10 / 20 이한른 같은

가만히 앉아서 쉬거나 길가면서 노래 흥얼거리는데 전부 전생에서 듣던 노래들(특:전부 사랑 이야기)라서 가사 들은 학생들이 이한이 누굴 좋아하나...? 짝사랑하다 포기했나...? 수군수군 거리며 소문 내는 상상을 해봄. 

멋지니까 좋아하는 게 아니야~좋아하니까 멋진 거야 귀여우니까 좋아하는 게 아니야~좋아하니까 귀여운 거야...,, 어차피 사랑은 마지못해서 애매하고 난해한 잘 만들어진 가짜일 뿐이야,,,가공된 눈물은 작별이야,,,~~ 너는 별을 보자며 내 손을 끌어서,,저녁 노을이 진 옥상에 걸터앉아,,~~ 

오수 : 대체 그건 무슨 노래들이냐? 

이한 : 그냥 부르는 겁니다만? 

오수 : 연애 같은 건 안 할 것 같은 놈이... 

이한 : 음, 그냥 익숙해서 흥얼거리는 것뿐입니다.

 / 

푸른 용 탑 : 워다나즈! 그거 제대로 불러주면 안 돼? 

이한 : 뭐? 

푸른 용 탑 : 그...그거, 그..., 

푸른 용 탑 : 그...내 세상에 밝은? 벼,,,별이 되어 줘? 

푸른 용 2 : 난 그 시...맞아, 시간의 테두리? 인가? 그거! 

이한 : (한숨... .. ., ,,.) 결국 은화나 그런 거 작게 받은 후에야 불러주는 이한... 

간결하게 반주 없이 불러주는데 이한에게 연락하려고 메아리의 돌 연결 시킨 미친 분신이 그 노래들 다 듣게 되고 다른 곳에서는 오수가 노랫소리 들려서 듣고 있고 수업 준비 하다가 이한 목소리 들려서 가만히 서서 듣는 볼라디 같은 상상을 했습니다ㅋㅋㅠ 

2023 / 10 / 21 NCP

이한은 약간...친구들이랑 길다가 시체를 보면

친구들 : 꺄아악! 으아악! 사람이 죽었어!!

이한 : (다가가 진짜 죽었는지 확인하고 사인을 확인함)

친구들 : ...안 무서워?

이한 : 시체가 있다는 거에 무서워 하는 것보단 사람을 죽이는 생물이 근처에 있다는 것에 더 무서워 해야 하지 않나?

같네요

뭐 이미 죽었으면 살릴 수도 없고...

이한 손에 죽은 사람들도 단지 본인을 위협하길래 지옥에 급한 볼일을 만들어준 것뿐...

자신의 안위 >>> 자신을 위협하거나 길을 가로막는 것들 (but 미친 분신과 같은 격의 차이가 월등하면 순종하면서 목숨을 부지하려는)

2023 / 10 / 21 NCP

다른 글 쓰면서 문득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눈치게임대회 같은 걸 에인로가드에서 개최하는 오수와 보상에 혹해서 참가하는 이한과 학생들을 떠올리면서 피식피식 웃고 있음

오수 : 축제 같은 행사를 하나 해야겠군.

교수들 : 또 뭔 짓을 하려고 그러십니까?

오수 : 전부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한 것이니 교수진들의 원활한 협조 부탁하겠소.

---

요네르 : 이한, 들었어? 교장 선생님이 무슨 대회를 여신다는데...(오수가 해골로 날아다니면서 뿌리는 종이를 건네며)

이한 : ...뭐, 눈치게임 대회를 열겠다고? 무슨 속셈이시지?

요네르 : 보상을 봐봐, 이러실 분이셨던가...?

이한 : ...(1년치 외출권 또는 1년치 주방 자유이용권, 고학년들을 위한 연구비 50% 지원 등등...) 외출권과 주방 이용권은 달에 1번으로 제한되어 있군. 그래도 상당히 파격적인데...

이한 : 분명 무슨 속임수가 있을 거다. 아예 수령자를 안 만드실 수도 있어.

요네르 : 역시 그렇겠지?

이한 : ...그래도 해보는 편이 좋긴 하겠지. 흔치 않은 기회일 수도 있다.

그렇게 참가를 결심하는 이한. 이한을 따라 참가한 푸른 용탑 학생들. 보상에 혹해 참가하는 대다수의 학생들.

2023 / 10 / 22 NCP

꼬마 이한... 전생 기억 없을 때 오수가 후계자로 거뒀는데(가주의 의견은 고려하지 않음)

평소에는 나름 사이 좋다가 오수가 뭘 잘못해서 이한이 토라지고 일방적인 냉전 상태였다가

오수 일 때문에 오래 자리 비웠을 때 전생 기억 돌아와서

제대로 된 화해도 못하고 영영 그 어리고 귀여웠던 제자의 모습을 다시는 못 보는 그런 상황을 주십쇼

기억이 돌아온 이한은 뭐 그럴 수 있죠...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넘기지만

오수는 제자가 잔뜩 기분이 상하고 토라진 걸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얘가 아직 기분이 상했나, 왜 이러지,

하다 그냥 어영부영 넘어가고.

이한이 다 자라서 에인로가드 학생으로 들어왔음에도

그날의 그 찡그린 이한의 표정과 (기억이 돌아와서지만) 체념한 듯 덤덤하게 넘기던 어린 이한이 떠오를 때마다 잘해주려는 해골 스승님

2023 / 10 / 22 오수이한

ㅇㅅㅇㅎ 피폐st로 아직 어떠한 마법이나 사건을 겪지 않은 시간대의 이한과, 그 이한을 도와주려는 얼굴을 가린, 이한보다 나이가 몇 세는 많은 듯한 남자와 그 남자가 자꾸 사사건건 방해하니 미친 듯이 거슬려 죽이고 싶어지는 오수 같은 걸... 

사실 그 남자는 영혼만 간신히 시간을 건너뛰어서 도망쳐 과거를 바꾸며 현재 자신의 처지를 바꾸려고 하는 (미래) 이한이고, 자신이 겪어온 모든 일을 토대로 과거의 자신을 도우려고 했지만. 사실 그것조차 정말 시간을 건너뛴 것이 아니라 그렇게 보이게 만든 오수 씨의 계략으로... 

모든 건 잘 짜여진 환상이었고...나중에 본인이 과거의 오수라 생각한 오수에게 잡히면서 어쩌구저쩌구 이하생략.

2023 / 10 / 22 이한이 오히려 집착한다면 볼라이한 오수이한 + 키르이한

근데 만약 오히려 이한이 상대방을 집착한다면 어떨까 문득 떠올랐습니다 이한도 마법적 재능은 뛰어나고...마력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니까 필요한 정보는 장관님에게 물어보든지 해서 하고자 하는 건 뭐든 가능할 듯 

ㅂㄹㅇㅎ이면 그 흡혈귀 교수님은 그건 옳지 못한 행동이다~ 

하면서 처음에는 올바르게 지도해주려고 하다 나중에는 그냥 받아주실 듯 

ㅇㅅㅇㅎ이면 그 리치 씨는 세 가지인데 ㅋㅋ귀엽긴 하고 하루이틀은 당해주다가 빠져나와서 약올리거나 오히려 이한이 그렇게 행동하도록 판을 짰거나 아님 서로서로 집착하면서 둘만의 세계를 살거나 

(꾸준히 사약을 주변에 뿌려고 하는) 키르이한도 두 가지인데 웃으면서 그래그래 받아주거나 그렇게 행동하도록 더 유도하거나~ 

2023 / 10 / 23 뭐더라 이한 주량? 술주정? 오수이한

이한 점수가 1점이라도 낮으면 싱글벙글 웃으며 놀리러 가는 오수 씨 어떻게든 놀릴 만한 점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점수 만 점 받을 때마다 축하한다는 명목으로 술 들고 맞이하는 오수 씨 

→어림도 없지 절대 취하지 않는 이한 

→겉으론 멀쩡해도 하는 행동은 그렇지 않은 이한 

→어림도 없지 이한 

서로 웃는 낯으로 딜 넣다가 하하 이게 마지막이군요 전 이제 내일 강의 준비해야 해서 이만 ^^< 

→겉은 멀쩡한데...(약 ㅇㅅㅇㅎ) 

오수 :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군) 그래 이 전 학파 수석아, 수석 축하하고 난 이만 가보. 

이한 : (꽉.) 

오수 :  ? 놔라 이 놈아. 

이한 : ? 가시면 되지 않습니까. (꾸아악...) 

오수 : (어이Xxx....) 네가 내 옷을 찢을 듯이 붙잡고 있다만? 

이한 : 전 그런 적 없는데요. (꽈악...) 

간신히 옷 빼내도 다음에 재빠르게 잡히는 건 손목이고 이러다 본인 머리채까지 잡겠다 싶어서 이건 내일 놀리기로 하고 언령으로 재우는 오수 씨... 

2023 / 10 / 23 NCP

이한을 설레게 하는 단 두 글자

『금화』

오수를 설레게 하는 단 세 글자

『후원금』

황제를 설레게 하는 단 두 글자(어쩌면 오수도)

『은퇴』

에인로가드 학생들을 설레게 하는 단 두 글자와 단 세 글자

『졸업』 『외출증』

2023 / 10 / 23 오수이한 모두가 아는 비밀연애

오수랑 이한 둘이 비밀연애하는데 (이유:이한이 아직 학생이라 일부 교수(가르시아 교수 등)들의 반발이 예상됨, 황제의 갈굼이 예상됨, 이 소식을 들은 가주의 지랄이 예상됨, 등등...) 

둘이 별 사소한 내기 같은 거 하고 다니고 분위기부터가 달라져서 다 티났음 좋겠다 

용탑 1 : 워다나즈, 그거...뭐야? 

이한 : 교장 선생님과의 내기에 져서 하고 있다. 

/

 가르시아 교수 : ...교장 선생님, 그건 뭔가요? 

오수 : 워다나즈 놈과 내기하다 졌소. 

이한은 가끔 머리띠라던지 안경이라던지 아님 머리 길이를 늘려서 오수 취향대로 꾸미고 다닌다던지, 깜찍한 장신구를 하던지 

오수는 가끔 지면 인간 모습으로 이한이 해주는 머리 하루동안 하고 다닌다던지, (포니테일/비녀/간혹 아래로 묶은 양갈래ㅋㅋ/반묶음 등등...) 서로 벌칙()하고 있는 중에 마주치면 

이한 : 그래도 얼굴이 되시니까 별 무리 없이 소화하시네요. 

오수 : 너도 마찬가지 아니냐? 

이한 : 다음에는 뭘 할까요. 

오수 : 글쎄...오늘 밤에 잡히는 놈들 수로 하는 건 어떻느냐? 

이한 : 너무 제게 불리한 거 아닙니까? 

오수 : 네가 뭘 하고 있어도 잘 어울리니 다른 것들도 시키고 싶은 걸 어쩌겠느냐. 

서로 나란히 복도 걸어다니면서 대화 하고... 

2023 / 10 / 23 NCP

이한 교수님 이야기가 들려온다...

이한이 교수라면 떠오르는 게 이한이 나름 학생 장래는 존중...해줄 것 같긴 한데

전 상인이 될 거예요/관료가 되고 싶어요 하면 응원해주거나 or 나도 못 했는데 하겠다고? 같은 물귀신 작전을 펼치려나 궁금해짐

근데 전 이한 수업 들을 것 같습니다 얼굴과 마법이 개연성임

2023 / 10 / 23 NCP

이한이 교수면 좋은 점

연구할 때 마력 부족해서 빌빌거릴 일이 없음

연구비 부족할 일 없음 늘 어디선가 후원금 타오심

연구 계획서에 잘못된 부분 금방 지적해서 고쳐주실 듯

이한이 교수면 안 좋은 점 하루가 48시간이거나 72시간일 수 있음

커피가 물이 될 수 있음

수준이 너무 높음


학생 : ...(꾸벅꾸벅. 헛!)

교수 이한 : 잠이 올 때 효과적인 마법이 있지. 마력을 ...이렇게 순환하면... ...잠을 2-3 시간밖에 안 자도... 어쩌구 저쩌구 해보겠나?

학생 : 그러다 죽지 않을까요...

교수 이한 : 내가 멀쩡히 살아있으니 그건 걱정 안 해도 돼.

교수 이한 연구실에 있는 먹거리들

커피 쿠키 커피빵 에스프레소 며칠 치 분량 커피에 타 먹을 우유 커피를 얼려둔 얼음 커피가루 커피맛 초콜릿 커피 아이스크림 커피생크림을 얹어서 만든 커피반죽으로 만든 커피 케이크

교수님 왜 냉장고에 커피밖에 없어요? 물은 없어요?

무슨 소리지? 냉장고에 열면 보이는 게 물이잖나.

교수님 다른 거 드실 생각은 없으세요?

어떤 걸 말하는 거지?

그냥 머랭 쿠키 같은...

(다음 날 연구실에 커피 맛 머랭 쿠키가 추가되었다.)

설령 누가 고백이라도 하면

그런가? 그래도 우리는 아직 서로를 모르는 것 같군. 우선 알아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으니 오늘부터 내 연구실에서 보는 거로 할까. 연구 계획서 들고 찾아오도록.

2023 / 10 / 23 NCP

이한 3학년 되면 오러 완전 자유자재로 쓸 것 같은데 나중에 잉걸델 교수가 1학년들 기말 때 1학년들 기말고사 대련 상대로 이한 불렀으면 좋겠다

같이 불려온 지젤 앙라고 더르규

푸른 용의 탑이라는 것만 듣고 덤비는 애들 안쓰럽게 보고 있음

2023 / 10 / 24 할로윈 기념 교수 휴게실 미각 테러

할로윈 기념 교수 휴게실 사탕바구니에 핵매운맛 사탕 섞어놓는 이한 

가르시아 교수님이나 밀레이 교수님, 키르민 교수님 같은 그나마 정상의 축에 들어가는 교수들에게는 넌지시 언질도 해줌...근데 다들 다른 교수들에게 알리진 않을 듯 근데 볼라디 교수는 애초에 사탕 같은 건 안 먹을 것 같고, 그걸 먹는 건... 

버두스 : 흐끕꾸아악—!! 매워어어—!!ㅠㅠ물! 무울! 

로지네 교수는 당분 좀 드실 것 같은데 잘 피해서 드실 듯... 

모르툼 교수님...연세가 있어서 단 걸 잘 안 드실 듯 다만 좀 챙겨서 흑마법 학파 애들에게 나눠주는데 매운 사탕도 섞여있어서 그걸 먹은 가이난도에게 원망의 눈빛 받음 

크라어 교수는 버두스 교수가 울부짖는 모습을 예지해서 피하고. 

다만 모든 교수들의(언질 받은 교수들 제외) 의혹은 오수에게 향하고 오수만 억울해 하는 엔딩 

오수 : 네놈이냐? 워다나즈 네가 교수 휴게실에 미각 테러 해 놨느냐?!! 

이한 : 예?! 대체 누가 그런 너무한 짓을! 전 아닙니다! 그러고보니 

로지네 교수 관료 출신이라 이한이 잘 보이겠구나...깜빡함 

2023 / 10 / 24 에인로가드 사랑과 전쟁을 생각해본다면

에인로가드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전쟁은...스케일이 얼마나 커질까? 엮을 수 있는 커플링들 생각해보면... 

전 네같살을 꾸준히 혼자 파먹고 있으므로 우선 

1번                 

                ↓  오수

 볼라디  →  이한  ←  키르민 

2번 요네르 →← 닐리아 

3번 랫포드 →← 카르레 

4번 시아나 → 티질링 ← 니기소르 

5번 앙라고 → 지젤  

6번 알히들 → 에안두르데 ← 울간

7번 유크벨티레  → 디레트 ← 코홀티(졸업) 

이 모든 경우의 수가 동시에 일어나면 얼마나 재밌을까...작거나 큰 오해나 갈등이나 고백과 구애()가 합쳐지면 얼마나 혼돈일까 생각하면 재밌네요 

2023 / 10 / 24 NCP

나중에 조금이라도 더 칭찬 잘 해주는 비교적 성격이 나은 분신이 나오면 명예욕 버리고 스승 갈아타는 이한이 보고 싶다

명예욕 : 천것, 지금 뭐하자는 거지?

이한 :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이분이 더 인성이 좋으시고 지식이 많으시고 저에 대한 보호까지 보장해주니 앞으로는 이분을스승으로 모시려고 합니다. 그럼 이만.

하고 망설임 없이 갈아타는 이한^-^

2023 / 10 / 25 NCP


미미르의 샘과 거래하는 이한도 좋지만... 신체 손실은 싫어서 해봄. 날조!

삶과 죽음의 통달, 세상의 보다 더 많은 진리와 마법과 본인의 신체 일부를 고르라면 이한은 후자일 것 같고.

미미르 당황. 어? 이...게 아닌데? 보통 마법사들은 명예를 중요시 하니까 이런 업적을 더 좋아하지 않나?


다른 마법사라면 눈 한 쪽으로는 안 끝난다, 다리랑 팔, 일부 신체 장기랑 기능까지 손실되어야 얻을 수 있는 걸 너는 눈이면 된다니까?

아 필요 없다니까요. 전 제 신체가 중요합니다.

이런 기회 다신 안 와! 내가 누군지 몰라? 나 지혜의 샘의 수호자야! 모든 지식을 가진 샘의 수호자!

방학 중에 의뢰하러 온 거라 이만 가보겠습니다. 위치는 발설하지 않을 테니 걱정 마시고요. 자꾸 그러시면 여기로 교장 선생님 부르겠습니다. 아시죠? 제국의 마령관이자 마도방벽의 수호자이신...

그놈은 안 받아! 난 너랑 계약하고 싶다니까? 너처럼 맑고 깨끗한 마력은 본 적이 없어...!
그, 그럼 이렇게 하자. 눈을 잃는 게 싫은 거지? 그러면 계약을 약간 바꿔서 네가 원할 때 내가 너가 원하는 지식만을 주고, 그동안만 네 마력 일부와 네 눈을 갖고 있을게. 돌려줄게!

흠...oO(이동식 백과사전이 되겠다는 말인가? 미친 분신의 메아리 돌보다는 효과가 더 좋겠군.) 그 기간동안 알려주신 지식들도 도로 갖고 가십니까?

지식의 가치에 따라 마력을 소모해서 기억하고 있을지 정할 수 있게 해줄게! 나 진짜 많이 퍼주는 거야, 마법사!

그런데 왜 그렇게 안 하시고 신체를 요구하시는 겁니까?

생전의 마법사의 신체에 담긴 마력이 가장 가치가 높거든.

그리고 이런 기회 진짜 흔치 않다니까. 다들 영광스럽다면서 기꺼이 거래에 응하는데...애초에 진리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가치를 놓고 거래해야 하지 않겠어? 그리고 넌... ..., 마력량도 그렇고 마력의 순도도 좋으니까 특별한 예외가 되는 셈이지! 영광스럽게 알도록 해.

예, 뭐...영구적 손실은 아니니 나쁘지 않네요.

그 후로 미미르랑 계약하고, 한 쪽 눈에 미미르의 문장이 새겨짐. 평소에는 안 보이다가 이한이 필요할 때 미미르를 불러서 특정 지식을 요구하면 문양에 미미르의 힘이 담기면서 그대로 한시적 시력 상실.

문양으로 들어오는 미미르의 힘으로 인해 그 눈은 미미르와 연결될 때마다 푸르고 맑은 샘물의 색을 띄웠으면 좋겠고. 옅은 푸른색의 눈동자 안에서 물방울이 튀어 빛에 반사되듯 반짝이는 빛무리들.

oO(이동식 백과사전의 성능이 좋군.) 미미르, 지식을 기억하고 싶은데 마력이 얼마나 필요합니까?

— 이번에는 딱 마력의 7할만 받을게.

알겠습니다.

—다음에 또 불러줘야 해!

미미르랑 연결이 끝나면 그 옅은 하늘색에서 마치 일출처럼 본래의 눈색이 서서히 올라오다 시력도 돌아오는 거. 시험 기간이나 그럴 때 소소하게 사용하거나 위급할 때 쓸 듯. 이런 거 보고 싶습니다...

2023 / 10 / 25 오수이한

드래곤 "혼혈" 이한이랑 오수 보고싶다 혼혈을 보고싶은 이유가 있습니다...

해츨링은 너무 어려서 양심이 아픔

그렇다고 성체는 아닌 청소년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등할 것 같음

혼혈이라고 하면 아직 졸업 전까지는 오수가 꺾어 이길 수 있을 것 같음

단지 일시적인 게 아니라 평소에는 마법으로 숨기고 다니더라도 영구적으로 >날개<가 달린 이한이 보고 싶었을 뿐...

이한이 날개 펼쳐서 도망치려고 할 때 오수가 날개를 ■■■■....

2023 / 10 / 25 NCP

만약 이한이 드래곤이라면 분신도 천것이라고는 안 부르지 않을까...?

드래곤->인간도 아님 마법의 정점 고귀한 종족 대체 왜 인간 사이에 섞여서 사는 건지 이해는 못하지만

드래곤의 스승이라는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순 없음 그럼 워다나즈/이한이라고 부르려나?

아둔한 제자/놈이라고 부르려나?

ㅋㅋ그래도 이한 드래곤 치고는 어린 해츨링 시기라

분신 저택에 점점 쌓이는 「드래곤의 생태」「해츨링을 돌보는 법」같은 책들... 날조적 상상으로

해츨링은 감정변화에 민감하니 보호자는 칭찬을 해주세요! 적혀있어서 그나마 좀 칭찬해주는 거 보고싶다

2023 / 10 / 25 오수이한

가이난도 : 저번에 그 초콜릿 진짜 맛있었는데! 어디서 파는 거야, 이한? 

요네르 : 그러게? 필로네 마을이나 그랑덴 시에서는 못 본 것 같은데. 

이한 : 음... 

오수 : (마침 해골로 둥둥 지나가는 중) 

이한 : 교장 선생님! 

오수 : 뭐냐? 

이한 : 지난 주에 제 방 책상 위에 올려두신 초콜릿 어디서 구매하셨습니까? 

오수 : 서부. 왜, 또 사다주랴? 

이한 : 그것보단 저번의 동부 과자가 더 취향이었습니다. 

오수 : 수업 끝나고 오면 있을 테니 알아서 먹어라. 

요네르 : 그...이한, 교장 선생님 저택에서 지내? 

이한 : 주말에만. 

2023 / 10 / 25 오수이한

데이트하기로 한 당일날 새벽까지 과제하고 공부하느라 이한 눈밑에 다크서클이 생긴 걸 본 오수... 

오수 : 몇 시에 잤느냐? 

이한 : 잘 잤습니다. 1시에... 

오수 : 네 눈밑이 지금 그 말이 거짓말이라 말해주고 있다만. 

이한 : 3시... 

오수 : 거짓을 말하고 있는 눈빛인데. 

이한 : 5... 

오수: 더 말해보거라. 

이한 : 6시에. 오수 : 지금은 몇 시지? 

이한 : 10시...30분입니다. 

오수 : (이마짚) 전에 약조한 내용이 뭐였는지 읊어봐라, 이한. 

이한 : ...불가항력이었습니다! 

오수 : 지금 대드는 거냐? 내가 말해주랴? 

이한 : 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오수 : 그래, 3시 이후에 자는 걸 들키면 그날부터 일주일은 내가 손수 재워주겠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이한 : 하지만 시간이 모자라서! 

오수 : 저번에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느냐? 오늘까지 합치면 4번째인데 이쯤되면 그냥 고의인 것 같구나. 응? 

이한 : (...슬그머니 시선 피하기...) 

오수 : 오늘 일정은 전부 취소하고 저택으로 돌아가야겠군. 

이한 : 전 정말 괜찮, 

오수 : 눈 떠보니 일주일 후이길 바란다면 더 말해보거라. 

이한 : ...화나셨습니까? 

오수 : 아니. 화를 내야 하느냐? 시간이 돌아간다고 해도 너는 똑같은 선택을 할 텐데. 

오수 : 너는 네가 잠이 필요 없는 리치라도 된 것처럼 굴고 있지만 넌 인간이고, 빨리 죽고 싶은 거라면 (어쩌구 저쩌구, 잔소리 잔소리...) 

이한 : (오늘이 데이트날이라서 더 토라지셨군...이건 내 잘못이 맞으니 어쩔 수 없다. 이러다 정말 3시 전마다 오셔서 강제로 재우실 것 같다.) 

이한 : ( 세 달에 한 번 먼저 할까말까한 볼뽀뽀!) 제가 잘못했으니 우선 저택으로 돌아가죠.  

나름대로의 최선의 방법까지 했으나 그날 이후 이한이 새벽 3시 이후까지 깨어있는 날은 없었다... 

이한 : (2시 50분에 창문으로 들어온 해골로 인해 강제 수면하고 일어남) 젠장! 

2023 / 10 / 26 NCP

이한 지금처럼 잠의 소중함을 모르고 계속 그러다 결국 3-4학년 즈음 기면증 찾아왔으면 좋겠고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뇌가 쉬지 못하는 거니까 과부하가 와서

몸이 쉬라고 강제로 정신 버튼 내리는 거였으면

기말고사 준비할 즈음부터 픽픽 쓰러져서
처음에는 애들 다 놀라고 걱정하는데

치료실의 악마가 ㅇㅇ...그래서 그래 하니 다들 납득함 잘 자고 쉬면 나아질 거야! 하고

의무적으로 밝게 말하는 악마 씨의 말에 이한이 픽픽 쓰러질 때마다

자연스럽게 잘 자라고 각자 옮겨주고 담요/외투/책 베개 같은 거 놔주고 그랬음 좋겠네요

2023 / 10 / 26 워다나즈 교수님 (+오수이한)

워다나즈 교수님 강의 시간에 쪽지 돌리며 사담 나누다 걸려서 공개처형 당하는 학생들 

이한 : 「벤도졸 교수님 미친 거 아니냐」...나도 동감한다. 「날아다니는 해골 인간 모습은 좀 잘생겼더라 미친 듯」얼굴에 혹해서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길 바라지. 

이한 : 「워다나즈 교수님 애인 있으실까?」없으니 궁금해하지 말고. 「있으실 듯? 교수 몇 명이랑 교장이랑 아닐까? 다 잘생겼잖아」이런 억측은 하지 말아주길 바라고...「없으면 내가 고백해도 되나?」공부나 해라, 청동 대가리들아. 

학생들 : 교 교수님; 그만...그만!! 

If 오수이한일 경우 

이한 : —그렇다던데요. 흠, 스승님이 잘생기시긴 했죠. 

오수 : 잘생기시긴 했죠라니. 잘생긴 거지. 

이한 : (무시) 그런데 요즘 해골 모습은 잘 안 하시네요. 

오수 : 네가 이 모습을 좋아하지 않느냐. 

이한 : ? 

오수 : 이제 학생도 아니겠다, 꼬시고 있던 건데. 눈치 못 챘더냐? 

2023 / 10 / 27 오수이한 ?

뜬금없이 이한 머리카락이 시약으로도 쓰일 정도면 인간 모습의 오수 머리카락도 그렇지 않을까... 오수이한으로 갑자기 이한이 불러서 와봤더니 이한은 오수 머리카락만 똑 뽑고 

"이제 됐습니다. 다시 가보세요." 

"?"

 하는 상황 상상함 

오수 : 지금 나를 시약으로 쓴 것이냐? (어이...어이없음!!!) 

이한 : 언데드를 강제로 굴복시키는 물약을 만들고 있는데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요. (무시!) 

오수 : 불러서 와봤더니...(얼척!!!어이X!!) 됐다, 볼 일이 없다면 이만 가보— 

이한 : (붙잡!)가란다고 진짜 가십니까? 이 눈치라곤 없는 해골.


2023 / 10 / 29 오수이한 볼라이한 키르이한 가이이한

서브컬쳐...

 『환생했더니 내가 마법학교 교장의 반려가 되었다』 

『마법명문 삼남인 내가 전투 마법 교수의 애인?』 

『거기 쾌활한 신사님, 저와 계약 연애를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동기였던 황제가 나에게 집착한다』 

『이제 은퇴하려고 하는데, 다들 제게 왜 이러세요』 라는 책 제목 상상 중 

『회귀했더니 스승님이 달라졌다』

 『미친 흡혈귀를 길들였다』 

『가문에게 버려진 교수를 주웠다』

 『그 역전의 황제와 그 마령관』 

『귀농했더니 이웃들 중 낯익은 얼굴들이 보인다』 

2023 / 10 / 30 NCP 어린이한

잘못하면 형량이 늘어나서 워다나즈 직계들을 무서워하지만서도 악마들이 어화둥둥키운 어린 이한 ㅂㄱㅅㄷ 

가주와 장관, 첫째는 외차원 탐사하느라 바쁘고, 둘째는 모험 다니고 있어서 1년에 몇 번만 볼 것 같지... 알라르롱이 이한 전담해서 돌봐줄 것 같은데 혼자만으로 아이 돌보기 힘들 테니 가주가 이한 전담 악마 노, 하인들 뽑아서 돌보라 했으면... 

악마1:오늘부터 도련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악마2:근데 너무 어리시지 않나. 보통 악마에게 육아를 맡기나? 

악마3:쉿, 형량 늘어나기 싫으면 잠자코 시키는 대로만 하게나. 

(전생 기억X)이한: 안...안뇽, 안녕하세요. 

악마2: ..,실례지만 혹시 나이가? 

이한:음...움...(꼼지락)(손가락을 네 개 피며) 4살! 

악마3:...기사님은 어디로 가셨습니까? 

이한:아라르롱은 기사들 훈련시키러 가써요. 

호기심 많은 4세와 함부로 건들 수도 없고 혼낼 수도 없고 결국 어화둥둥 돌보는 악마 3인조...마력도 많아서 몰래 마법 쓰려고 하면 귀신같이 눈치채는 어린 이한... 

보고 싶은 건 마침 형량이 끝나 풀려난 악마들이 이한 3학년 때 학생들로 인해 에인로가드에 잘못 소환되어서 소란이 일어났을 때(가주나 장관은 손쉽게 제압했지만 일반인에게는 그래도 강력한 악마들) 이한을 발견하고 반갑게 도련님! 하고 인사하는 게 보고 싶다... 

이한: ...? 아. 가문에 계신 거 아니셨습니까? 

악마1: 저희들은 최고참이었어서 재작년에 형기가 끝났습니다. 

학생들:oO(...형기? 공작까진 아니어도 그 바로 밑 같은데 도련님? 가문???)

이한:오,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는 가주님과 마주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악마1:이제 당분간은 외차원의 외도 안 보기로 했습니다. 하하, 도련님을 보살핀 건 좋은 기억이었지만 강제 노역은 아무래도 거북해서요. 

이한:이해합니다. 그래도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여긴 어쩐 일ㄹ, 

악마3: 악마1! 인간 마법사들 얼굴만 보고 오겠다더니 왜이리 늦게, 오! 

이한:오... 

학생들:oO(더 심해지는 수군거림...) 

악마3:막내 도련님 아니십니까! 정말 잘 자라셨습니다. 마법 실력도 한 몇십 년 후에는 가주 새, ...가주 ㄴ, 가주와 비슷하시겠군요! 

학생들:oO(가주 놈? 가주 새끼?) 

이한:(모른 척) 아직 그 정도까진 아닙니다. 그보다 여기는 학생들의 교육 장소고..., 

이한:대마법사의 영지라 더 소란이 커지면 가주님 못지 않은 대마법사가 와서 똑같이 복속 계약 하실 수 있습니다. 악마3:..여기 혹시 그 고나달테스의 영지입니까? 

이한:(끄덕...) 

악마1: 인간 마법사 얼굴들 보러 왔다 도련님도 만났으니 어서 돌아가죠! 

악마3:헛된 승부욕은 시간만 허비할 테니, 그러지. 

가주로 인해 오랜 기간을 강제 노역한 악마들은...다른 악마와는 다른 가치관을 지녔고.

이한:...아, 참. 두 분 다 마계에 가시는 거면 교만공에게 말 좀 전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악마1:...예? 

악마3:그분과도 아는 사이십니까? 

이한: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여튼, 자꾸 재대결을 하자고 연락을 해오니 번거로워서요. 

악마3:교만공을 상대로 이기셨나보군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악마1:전 도련님이 그리 되리라 믿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자질이 뛰어나셨지요! 

악마3:그럼, 그럼. 마법 하나 쓸라치면 어떻게 그렇게 눈치를 채시던지.

이한:저기 두 부, 

악마1:이참에 마계에 놀러오시겠습니까? 

악마1:악마2도 가끔은 도련님의 안부가 궁금하다고 합니다. 

악마3:악마2가 사는 곳은 나름 풍경도 좋습니다. 

악마1:여기 저희가 사는 곳으로 올 수 있는 증표가 담긴 아티팩트입니다, 나중에 생각나시면 와 주세요.

이한: 

악마3:그리고 교만공께서는 그래도 가장 인간 친화적인 편이셔서 괜찮을 겁니다.

이한: 

학생들:oO(수군수군수군...)

오수:(오는 중) 

악마1, 2:(!)그럼 가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뵈어서 좋았습니다, 도련님! 

이한:예에......... 

학생들:oO(수군수군...) 

오수: 무슨 일이냐? 

이한:별 일 아니었습니다. 

오수:네 손에 들린 건 ■■공 영지의 출입증인데? 

이한: 

2023 / 10 / 30 해츨링 이한

해츨링 이한...무리하게 학교 생활하다가 잠 안 자는 거 들키면 그대로 본체로 돌아가 강제 수면 당해야함

요네르 : 이한...혹시 몇 시간 잤어?

이한 : 4시간 잤으니 걱정 마.

요네르 : 언제?

이한 :...음. 3일 전.

요네르 : 이한...벌써 동공이 바뀌었어. 교장 선생님이 아시면 일주일은 강의 못 들을 걸...투서가 몇 개나 갔다던데.

이한 : 어느 놈이 투서를 넣었지?


투서는 이한 몰래 정령으로 가끔씩 에인로가드를 살펴보던() 아르실이 보낸 것으로()

아니면 이한이 드래곤 기준으로 아주 어리다는 걸 안 학생들이 오수를 괴롭힐 겸 이한도 재울 겸 일타이피를 노렸다던지()

버두스 : 워다나―

이한 : (쌔앵!)

버두스 : 즈…. 급한 일이라도 있나? 비늘이나 털 좀 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

디레트 : 저…후배.

이한 : 예, 선배.

디레트 : 혹시 뭐 부탁해도…아니야.

이한 : oO(디레트 선배가 지금 연구하고 있는 거에 도움이 필요한가? 시약? 마력?) 비늘 필요하십니까?

디레트 : 무슨, 아니! 괜찮아! 그러니까 피부에 돋은 비늘 좀 다시 넣을래? 몸을 아껴!

이한 : 강력한 시약이 필요한 거 아니었습니까?

디레트 : 아니야……. 잠깐, 혹시 나눠주고 다니는 건 아니지? 후배. 잘 들어, 절대 유크벨티레나 버두스 교수에게...(충고와 조언)

이한 : oO(그럴 생각 없는데.)

* *

이한 : (묘하게 답답함!) 슬슬 그때인가...(중얼...)

랫포드 : (다같이 밤산책 하던 중) 예?

닐리아 : 무슨 일 있어?

이한 : 당분간 밤산책은 못할 것 같군. 강의도 못 들을 거고..., 중요한 과제나 소식이 있다면 나중에 알려 줘.

애들 : ??응. / 알겠습니다. / 알았다.

(탑을 습격 중인) 오수 : 뭐야. 워다나즈 가문의 새끼 드래곤은 어디 갔느냐?

가이난도 : (쓰러져서 대답 못 함)

요네르 : 당분간 찾지 말라고 그랬는데, 교장 선생님도 모르시나요? (언데드들에게 언데드 퇴치 물약 집어 던짐!)

오수 : 흠…. 아. 알 것 같군. (공격하는 언데드들을 냅두고 냅다 떠남)

오수가 해골 모습으로 날아간 곳에서 들리는 첨벙...첨벙...물소리... 뱌뱍...끙...... 아주 조그만 해츨링이 자신이 만든 따뜻한 물웅덩이에 들어간 채 온몸을 비틀고 버둥거리는 중이었다...

오수 : 뭐 하느냐?

이한 : 보면 모릅니까? 탈피 준비 중입니다.

인간 기준으로도 드래곤 기준으로도 15세도 아니라서 상당히 앳된 목소리... 팔다리가 짧고 날개까지 쭉 뻗은 채 버둥거리는 꼴이 아주 귀여웠, 우스웠음.

오수 : 도와주랴?

이한 :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버둥거리는 짧은 팔다리로는 날개죽지 부분에 닿지 않았고, 애꿎은 날개만 자신이 만든 물웅덩이(탈피에 도움이 되는)에 철퍽철퍽 치고 있음.

이한이 짜증나서 마법이라도 부리려고 하지만 평소 자신의 마법 화력을 떠올리더니 짜증나는 눈빛으로 해골 교장을 노려봄.

오수 : 왜 나한테 승질이냐.

이한 : …도와주세요.

오수 : 아깐 잘만 거절하더니.

이한 : 이왕 오신 거 한 번만 도와주시죠?

오수 : 싫다만? 더 해 봐라. 바둥거리는 꼴이 참 웃기구나.

이한 : (인성...!)

해가 지날 때마다 탈피가 점점 어려워져서 (인간으로의 자아가 너무 강한 탓도 있음...) 이한이 한숨을 쉼.

따쑨 물에 한참을 있었는데 탈피 진행도가 10%도 진행되지 않음.

이한 : …바라시는 거 있으십니까?

오수 : 있을 것 같으냐? 이미 주변에 며칠동안 못 온다고 전해둔 놈이.

이한 : 효율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다면 써야죠.

오수 : 흠, 그럼 탈피한 찌꺼기와 빠진 비늘만 갖고 가마. 그걸로 그 어린 놈 속이나 긁어야겠군.

이한 : 가주님은 이미 갖고 계실 텐데요.

오수 : 안다. 하지만 그놈은 내가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불만을 가질 놈이지.

오수 : 나한테 본인 할 일을 떠넘가고 희희낙락 차원 탐사를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 배알이 뒤틀리는군.

이한 : ……아, 예. 마음대로 하십시오.

어린 본체로 돌아온 터라 커다랗고 동글한 눈망울에 차게 식은 눈빛이 서렸다...

2023 / 10 / 31 NCP

할로윈 기념 무료나눔 사탕 먹다가 하나씩 강제 종족 변경 당하는 학생들

요네르 : …가이난도, 그거 뭐야?

가이난도 : 응? 뭐가?

요네르 : 네 머리에 그거.

이한 : 생긴 게 개 귀처럼 생겼는데.

가이난도 : (사탕 우물...) 어! 뭐지? 뭐야?! 언제 생겼어!!

요네르 : 지금 뭐 먹고 있어?

가이난도 : 지금 탑 입구에 사탕이랑 초콜릿이 가득해서 갖고 왔는데…

이한 : 안 먹는 것이 좋겠군. 아무래도 함정인 것 같다.

요네르 : 누가 이런 장난을 친 걸까?

이한 : 해골 교장이 이런 장난을 칠 것 같진 않고…선배들인가?

그러나 경계했음에도 설마 커피가루까지 손을 댔을 줄은 몰라서 결국 종족 변경 당하는 이한

이한 : ……

요네르 : …난 뭐가 달렸어?

이한 : ……여우 귀.

요네르 : ……그래? 너는……고양이 같은데. 뿔도 달려서 모르겠어.

이한 : …….

아산 : 너희도 먹게 됐나?

이한 : 사탕과 초콜릿이 다는 아닌 모양인 것 같던데.

아산 : (끄덕...) 난 찻잎으로 차 마시다 당했다. (등에 달린 날개 퍼덕퍼덕...)

요네르 : 아무래도 개인별로 걸리게끔 손을 둔 것 같은데? 사탕과 초콜릿은 눈속임이었나봐….

어디선가 들리는 부웅 거리는 소리.

이한 : …….

요네르 : …….

아산 : 대체 넌 뭐로 변한 거지?

이한 : 묻지 마라.

요네르 : 아무래도 원래는 고양이였던 효과가 마력 탓에 변질된 거 아닐까?

이한 : (한숨!)

2023 / 10 / 31 NCP

분노한 이한의 지팡이 피하기 대신 분노한 이한의 책 피하기 이한 과제하는데 고의로 장난친다거나 방해하면 그 즉시 두꺼운 책 들고 모서리로 애들 응징하러 가는 이한 

아니면 오수와의 모종의 거래로 후배들을 도발해야 하는데 흰 호랑이 탑 후배들 앞에서 목검이나 지팡이 다 내려놓고 가장 두꺼운 『오수 고나달테스의 일대기』 시리즈 중 하나 꺼내서 

이한 : 날 이기면 먹을 걸 주겠다. 

해서 다 덤비는데 참패하고, 하필이면 책 이름도 이름이라 더 서러운 후배들 

2023 / 10 / 31 NCP?

이한 노래 진짜 진짜 잘 부르는데 애들이나 오수나 교수나 이파두르나 이한 노래 부르는 거 들으려면 한 곡 부를 때마다 은화 3닢 내야 함 

학생 : 이한 제발 한 번만 불러줘... 

이한 : 3닢. 

학생 :  

오수 : 그렇게 잘 부른다던데 불러보겠느냐? 

이한 : 교장 선생님은 금화 3닢입니다. 

오수 : 

2023 / 11 / 1 NCP 오수이한 볼라이한

이한은 애들 구하기 위해 회귀하고 오수는 그런 이한을 구하기 위해 회귀하고 

애들은 회귀는 아니고 꿈의 형태로 기억이 이전되어서 최대한 이한을 도와주려고 하는 이야기를 상상... 

뭐 하나 잘못되면 곧바로 ...그래, 다시 시작하자. 하고 회귀하는 이한 

근데 이한의 회귀와 오수의 회귀가 동일해서는 안 됨 

이한이 죽는 시간선의 기억은 오수만 갖고 있고 

이한은 애들이 죽는 시간선의 기억만 갖고 있음 

분명 NN회차까지는 오수의 행동에 변화가 없는데 오수의 적극적 개입으로 평행이던 회귀가 맞물려서 변화가 생기는 뭐 그런...어쩌구를 띵킹해봄 

별개로 이한을 탐내는 외차원의 악마...신...혹은 악신 숭배자...뭐 그런 것들이 이한을 얻으려고 수작을 부리는데 그게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트리는 거 어느 순간부터 꿈을 꾸면 전생에서 교통사고 이후의 시점으로 전생에 대한 꿈을 꾸는 이한 

너무 생생하고 잊은 것 같았던 기억도 떠올려져서 도리어 제국에서의 생활이 꿈이었나 하는 그러나 꿈에서 자면 다시 에인로가드에서 일어나니 혼동이 오고 나중에가서는 아예 꿈을 현실로 인식해서 인식하는 순간 깊은 잠에 빠져들고... 그걸 해결하려는 오수/볼라디/아이들로 

ㅇㅅㅇㅎ ㅂㄹㅇㅎ 논컾 생각해본 적 O 또 별개로 또 회귀인데 전에 쓴 적 있는 것 같음 외차원의 존재() 크툴ㄹ적 무언가 때문에 애들이랑 어떤 차원에 갇힌 이한 이한이 죽는 순간 뜨는 게임 Ul 그거... 이한만 보지만 그 현상은 애들 각각에도 나타나서 

이한 사망 -> 애들이 인지, 인지 후 처음으로 회귀 애들 사망 -> 이한이 인지, 인지 후 곧바로 게임 ui로 세이브 로드 가능 But 애들은 자신이 죽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이한은 자신이 죽었었다는 사실을 몰라서 각자의 정보에 차이와 모순이 생기는 그런...상황을 타파하는 논컾을 띵킹했음 

2023 / 11 / 1 약 오수이한

특정 기념일이 될 때마다 이한 앞으로 산더미처럼 모이는 러브레터들을 쥐도새도 모르게 치워버리는 오수...라던지 

개인적으로 오수이한에서 오수는 질투로 기분이 상한다기보단...소유욕을 전제로 한 무언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 것<-인데 누가 탐을 내려하니 못마땅한 그런...느낌을 좋아합니다

2023 / 11 / 1 두 cp는 이게 어울려서 좀 웃겨

아무리 생각해도 오수이한이나 볼라이한이나 이게 어울리는 cp들 

"내가 지금까지 네게 한 건 공갈협박이었더냐?" 

"내가 지금까지 너에게 한 게 공갈협박으로 느껴졌나?" 

2023 / 11 / 1 NCP

나중에 친구들이 무슨 변장을 하든 어떤 마법 실패로 인해 겉모습이 일시적으로 다른 형태가 되어도

각자의 영혼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친구들임을 알아채는 이한 

2023 / 11 / 2 오수이한

어쩌다보니(거의 오수의 의도대로) 오수 저택에서 동거하게 되는데 

이한이 자기 머리카락 정돈+스타일링 안 해주면 출근도 안 하고 이한도 안 보내주는 오수 ㅂㄱㅅㄷ

 그냥 빗어주거나 높게 묶어주거나 여하튼 어떻게든 "해 줘야"함. 

이한 : ...놔 주세요.

오수 : 싫다만? 

이한 : 이러다 강의에 늦습니다. 

오수 : 어차피 다 아는 내용일 텐데 꼭 들어야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 

이한 : 지금 이러는 것보단 생산적일 것 같은데요. 

오수 : 싫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 있을 텐데? 

이한 : 팔 풀고 뒤 도세요. 

그날 오수는 해골이 아니라 인간 모습으로 돌아다녔고, 머리는 위로 깔끔하게 모아 하나로 묶은 포니테일...^^

 데스나이트1 : 오늘도 기분이 좋아보이시는군...

 데스나이트2 : 우리에겐 다행이지. 

2023 / 11 / 3 해츨링 이한

날조적폐,

해츨링 어린 이한 뿔 달리면 쓰다듬 받는 것도 뿔이 걸리적거려서 싫어할 듯

스스로 아직 완전히 본체 - 인간을 오갈 수 없어서 늘 그 사이인데,

기어코 뿔만은 넣어둔다던지 평소에는 꺼내고 다니면서 쓰다듬 받고 싶을 때(칭찬 받고 싶을 때)만 뿔 넣고 넌지시 가서 저 이랬습니다. 하고…


아주 가끔 만나는 워다나즈 가문 가주나 장관 만날 때면 늘 뿔이 없음.

아르실 만날 때는 있음. 완전 인간으로 폴리모프하는 건 진짜 갑갑해서 편할 때는 늘 뿔 귀 동공 꼬리 날개 등등, 이런 건 꺼내놓는데

저런 게 습관이 되어서 다 커서도 습관이 유지된다던지.

오수를 섞으면 금방 눈치채고 놀리던가 어울려 주던가 하고...,

데스 나이트 할아버지들 오구오구하면서 쓰다듬어주는데 와기 이한 차갑고 딱딱한 갑옷 손이어도 좋아한다던지.

분신 섞으면 [해츨링의 올바른 성장에는 양육자/보호자의 정서적 교류가 중요...]가 적힌 책 때문에 아주 가끔 해준다던지.

2023 / 11 / 3 NCP

어느 날의 일 (적폐적폐날조날조) 

(오늘도 분노한 워다나즈의 지팡이에 맞아 뻗은) 흰 호랑이 탑 1 : 그런데 워다나즈... 

이한 : ? 

흰 호랑이 1 : 조금만...상냥하게 말해주면 안 되나...? 

이한 : 네가 그럴 말을 할 처지인가? 

흰 호랑이 1 : 아, 아니... 

이한 : 흠... 

이한 : 그래, 해주지. 

흰 호랑이 1 : ! 

이한 : 지금 그렇게 말할 처지인가요, 우리 친구? 

흰 호랑이 1 : 

이한 : 우리 친구. 제대로 생각하고 말한 게 맞나요? 정말 생각이란 걸 하고 행동한 것이 맞나요? 그게 맞을 행동이라는 건 생각도 못 해봤나요, 우리 호랑이 탑 친구? 

흰 호랑이 1 : ㅇ, 워다나, 

이한 : 먼저 덤빈 건 우리 친구이지 않았나요? 불만이 있으면 받아줄게요. 편하게 말해보세요. 

흰 호랑이 1 : 잠, 잠깐... 

이한 : 물론 없겠죠, 지금도 해달라는 거 해주고 있잖아요?

흰 호랑이 1 : 내, 내가 잘못했어...그만... 

이한 : 알면 앞으로 그러지 말고. 

2023 / 11 / 3 NCP 변환마법

이한이 변환 마법 연습하는데 다양한 종족으로 시도해봤으면..., 

디레트 : …후배, 등에 그건 뭐야? 후배도 까마귀 수인이었던가? 

이한 : 변환 마법 연습 중입니다. 

디레트 : …자세히 보니 안에 비늘이 있는 것 같은데? 까마귀가 아닌가? 

이한 : 또 실패한 건가…. 까마귀 맞습니다. 

/

볼라디 : …좀 다른 것 같군. 

이한 : 변환 마법 연습 중입니다. 

볼라디 : 그게 필요한 건가? 

이한 : 연습해두면 좋으니까요. 뭐로 보이십니까? 

볼라디 : 비늘이 보이는군. 

이한 : 이번에 연습한 건 뱀파이어였는데요. 여기 귀랑 송곳니는 잘 됐다 생각했는데…. 

/

캐튼 : 오! 고양이 수인처럼 보이는군, 후배님. 새로운 마법을 연습 중이오? 

이한 : 맞습니다. 제대로 변한 것 같습니까? 

캐튼 : 동공은 마치 파충류처럼 세로로 열렸고, 자세히 보니 비늘도 있소. 정말로 개성 있고 멋진 고양이오. 

이한 : 그렇습니까……. 

/

오수 : 요즘 변환 마법 연습한다면서. 

이한 : 그게 벌써 소문이 돌았습니까?

오수 : 언데드는 어떻느냐? 

이한 : 그걸 왜 연습합니까? 

오수 : 지금 리치 앞에서 언데드 무시하느냐? 

이한 : 어차피 변해도 교장 선생님처럼 매끈하고 둥근 두개골은…어쩌구(급한 아첨!)

오수 : 그건 당연한 거고. 

/

이한 : 그나저나 그거 말하려고 오셨습니까?

오수 : 그러면 드래곤은 어떻느냐? 

이한 : 될 리가 없잖습니까. 해봤자 드레이크가 최선이지 않을까요. 

오수 : (코웃음!) 그럴 리가. 네가 실패하면 금화를 주마. 

이한 : 한 번 해보죠. 

/

…… 

이한 : (텔레파시) 아니 이게 왜 됩니까? 

오수 : 처음부터 될 것 같았다. 워다나즈 가문의 새끼 드래곤아. 잠깐, 움직이지 말아라. 잠깐! 

이한 : (텔레파시) 원래대로 돌아가려면 좀 걸립니다만, 잠시만, 너무 좁은….

 ―콰르르릉. 우르르……. 

오수 : 

이한 : (텔레파시) 전 잘못 없습니다. 

이한 : (잠시 파닥이다...까마귀일 때 디레트 선배의 조언을 떠올리며 비행!) 

학생들 : 으아악! 드래곤이다!!! 

오수 : 잠깐, 어딜 도망가느냐? 이리 안 서?! 내가 가만히 있으라 하지 않았더냐! 

이한 : (텔레파시) 제 책임 아닙니다! 해보라고 하신 건 교장 선생님이십니다! 

2023 / 11 / 4 오수이한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하는데 사고를 하고 이성과 감정의 차이를 알고 있으며, 온갖 사건사고를 보고 듣고 겪은 존재가 단 한 번 감정을 버렸다고 해서 영구히 감정을 못 느끼는 존재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못 느끼고 버린 그 상태 그대로였다면 오수는 리치가 된 그대로가 아니었을지 

행동과 가치관을 바꾸려면 그만한 계기가 있어야 하고, 그 계기로 인해 느낀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오랜 세월 가끔씩 받은 제자들이 미쳐가니 방식을 바꾼 것도, 황제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것도..., 일단 티끌만큼은 느끼고 있다는 게 아닌가 싶고. 

물론 제자들이 하나씩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미쳐서 자꾸 제자 육성에 실패하니까 이건 비효율적이군, 하며 바꾼 걸 수도 있지만. 황제의 독대로 인해 듣는 잔소리 시간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며 싫어하는 걸 수도 있지만.

학생들이나 마법사들 괴롭히면서, (그리고 툭하면 권속들 괴롭히면서) 소소하게 즐기는 걸 보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뭐...그냥 오수이한으로 이런 게 보고 싶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 

오수의 영지 에인로가드의 중심부에는 아무도 못 가고 몇 백년을 오수가 중첩해서 관리해온 공간이 하나 있는데, 그 공간의 중앙에는 커다란 호수가, 호수의 중심에는 커다단 나무가 우뚝 솟아있는. 나무를 타고 덴드로비움이 꽃 피고 있고. 나무에 가까이 갈 수록 색이 짙은 연꽃들이 즐비한 곳. 

오수가 불필요한 감정이 생길 때마다 버리러 오는 곳이었으면 좋겠고...자잘하게 버리는 거라 한 번에 떼어냈던 초반과는 다르게 분신이라는 부작용도 없었으면 좋겠고. 다만 완전히 꽃이 피어 사라지면 어떻게 되는 지는 모름. 추후 생길 분신에 합쳐지거나 그러겠지. 

아무리 감정을 버리고 버려도 버리러 오는 횟수는 줄지 않았고, 최근에 생기는 연꽃들이 유독 화사하게 피며 사라지니 버려도 소용 없겠구나 싶은 오수. 그리고 그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니 이한이 있는 그런 느낌... 나중에 한 번 직접 이한을 여기로 데려오는데 이한이 오기 무섭게 

모든 꽃들이 활짝 피어 사라지는. 이한은 오, 예쁜 풍경이네 하고 보고 있지만 그 순간 사라진 연꽃들이 담아둔 감정들이 전부 오수에게 돌아가버리는 상황...보고 싶습니다 이것저것 너무 오랜만에 느껴보는 인간성과 감정들이라 다시 버릴까 싶다가도 이한을 보니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애정, 연정, 친애, 애틋한 감정과 그 감정들이 기껍게 느껴지는 것에 곧바로 버리지 않겠노라 조용히 결정하는 오수... 이한은 그런 순간에도 아무것도 모른 채로 그래서 여기는 뭐하는 곳입니까? 해야 함. 

2023 / 11 / 4 오수이한

가르시아 : 그래요, 이한 학생...교장 선생님과 교제 중이라고요. 

이한 : 어떻게 아셨, 아니, 그...(꽉 쥔 주먹을 봄.) 예. 

가르시아 : 교장 선생님이, (후...) 그래도 성푸, ...성ㄱ...인ㅅㅓ, ...좀 짓궂으시긴 하지만, 네, 좋은 분이시죠. 

이한 : ...그, 으렇죠. 

오수 : 이한, 여기 있... ...가르시아 교수? (상황 파악 중) 

가르시아 : (무시)그래도 이한 학생, 혹시나 해서 묻는 거지만. 교장 선생님이 선을 넘거나 그러진 않았죠? 

오수 : 이한 : 아, ...음. 

오수 : 잠깐, 잠깐. 이한. 네가 거기서 고민을 하면 어쩌느냐. 잠깐, 이한? 

가르시아 : 교장 선생님은 잠시 빠져주시겠어요? 이한 학생과 중요한 대화 중이여서요.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수 : 나도 연관이 되어 있는 것 같소만, 가르시아 교수. 나한테 묻는 게 어떻겠소? 

이한 : ...자는 사이 방에 들어오거나. 

오수 : 잠, 이한? 이한? 

이한 : 씻고 있을 때 들어오거나, 

이한 : 주위에 남들이 있을 때 남들 몰래 옷 안에 손을 넣는 건 선을 넘는 행위입니까? 제가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요. 

가르시아 교수 : ...교장 선생님, 그랬나요? 

오수 : 

오수 : 아니, 잠깐. 들어보게. 

가르시아 교수 : 이한 학생, 그래도 교장 선생님이 좋은가요? 

이한 : ... 

오수 : 이한? 

이한 : 예...(귓가가 살짝 붉어진 채 고개를 끄덕...) 

가르시아 : (주먹 꽉...) 

오수 : (이한이 참 귀엽다 생각하면서도 혈관이 돋은 주먹에 시선이 절로 가는 중;) 

가르시아 : 후..., 이한 학생만 좋다면야 제가 해드릴 건 응원밖에 없겠네요. (오수에게만 속닥...) 이한 학생을 봐서 봐드려야겠네요. 

그 해 겨울. 

황제 : ...자네, 자네에 비하면 갓 태어난 아이와 교제 중이라고? 

오수 : 

오수 : 어떻게 그걸 알고 계십니까? 

황제 : 익명으로 투서가 왔네. 오래 산 대마법사 리치가 순진무구한 학생을 꼬드긴 건 아닌지 의심이 된다, 뒤에 무슨 일이 있진 않은지 걱정이 된다, 에인로가드의 교장 오수 고나달테스는 종종 권력을 남용하기도 하였으니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라 사료된다...또한 그렇지 않더라도 타인이 보는 눈앞에서 스킨십을 하거나, 자는 사이 방에 들어가거나, 욕실에 갑자기 들어가는 행위는... ... 

오수 : 

황제 : 그렇다는군. 사실인가? 

오수 : ...합의된 내용입니다, 폐하. 

황제 : 사실이란 말이군. 오수, 자네가—(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오수 : oO(가르시아 교수...봐주기는 무슨! 봐준다며! 봐준다고 하지 않았나! 전혀 안 봐줬잖소! 투서에 자세히도 적어뒀군, 그때 안 나온 일들은 어떻게 알아낸 거지? 이한이 말해준 건가!) 

-

가주 : 살다살다 네놈같은 상도둑놈은 처음 본다. 

오수 : 네놈같은 어린 놈이 살아봤자 얼마나 살았다고 그러지? 

가주 : 적어도 이한의 nn배는 살았다고 생각한다만, 나보고 어린 놈이라고 하는 걸 보면 도둑놈이라는 걸 인정하는 셈이겠군?

오수 : 

가주 : 어떻게 우리 막내 아들을 꼬드긴 거지? 

가주 : 나와 라야나, 그리고 두 아들들을 보고 자랐을 텐데. 

오수 : 허, 외모에 자신감이 넘치는군. 네놈이 내 시대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따라오겠느냐? 이한이니 알아본 거지.

가주 : 늙었다는 말을 돌려서 말하는 재주가 있군, 오수 고나달테스. 그게 자랑은 아닐 텐데? 

오수 : 흥. 네가 반대해봤자 이한은 이미 나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가주 : 상견례는 허락도 안 할 건데 무슨 헛소리냐. 이한의 혼주석이 비어있는 채로 식을 올리고 싶은 건 아니겠지? 오수 : 네가 언제까지 부정할 수 있을 것 같나? 그럴 일은 없을 테니 이한이 오면 허락할 준비나 해라. 

-

이한 : ...가주님, 그, 어... ...장관님과는 어떤 결혼식을 하셨다고 하셨죠? 

가주 : 라야나가 좋아하는 계절에 내 사랑을 닮은 꽃이 만발한 정원 안에서, 모두의 축복과 응원 속에서 진행됐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나는군. 그때 내 사랑이 입었던 웨딩 드레스와 그 잔잔한 미소를 잊을 수 없어. 

이한 : ...저도 그런 결혼식을 올리고 싶습니다만, 안 되겠습니까? 

가주 : ...

이한 : 그, 생각하시는 것보다 스승님이 더 잘 해주시기도 하고요. 뭣하면 연애 결혼이 아니라 서로의 마법적 성취를 위해 합의한 결혼이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가주 : 꼭 그 하찮은 놈이어야겠나? 

이한 : ...(머뭇머뭇) 가주님도 그때 부모님이 장관님이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하라고 하면 싫으셨을 거잖습니까. 

가주 : (탄식.......) 

이한 : ...그, 꼭 영원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여차하면 이혼하면 됩니다. 단지 지금은 제국법으로 서로의 것이라고 알리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것뿐입니다. 

가주 : oO(누구 자식 아니랄까봐 한 번 사랑에 빠지니 맹목적이군..상대가 그놈만 아니라면 바로 허락했을 텐데!) 이한 : 그리고 끝까지 허락을 안 해주셔도, 올리고 올 예정이니 그리 알아주세요. 

가주 : 뭐? 

이한 : 오ㅅ, 스승님은 신경쓰고 계시지만 전 아니라서요. 안 오셔도 됩니다, 사실은. 

가주 : 

이한 : 그게 꼭 인생에 한 번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물론, 씁쓸하겠지만. 괜찮습니다. 스승님과 가주님이 사이가 안 좋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니 예상한 바였기도 하고... 

가주 : 

이한 : 정말로 안 오셔도 됩니다. 그냥, 이렇게 하겠다만 전하려고 왔습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

오수 : 그렇게 말하고 왔다고? 

이한 : 네. 

오수 : 그러다 정말로 안 오면 어쩌려고 그러느냐.

이한 : 안 오시면 안 오시는 거죠. 오수 쪽도 혼주석이 없으니 똑같은 셈 아닙니까? 그리고 정말로 안 오셔도 아쉬운 건 하나도 없으니 걱정 마세요. 

오수 : 난 없지만 넌 있잖느냐. 그리고 한 번만 할 결혼식이 아니라니, 진짜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볼 쭈욱.) 

이한 : 아니니까 놔주세요. 아픕니다. 

그리고 결국 오수이한의 결혼식 날, 착잡한 표정으로 들어오는 가주(특:오수 볼 때마다 노려보고 있음)와 얼굴을 가리는 베일을 쓰고 온 라야나, 애매한 표정의 첫째, 오수를 노려보는 아르실(특:이한을 볼 때면 아련한 표정, 정령들이 안절부절 못하고 있음)이 참석했다고 한다... 

오수 : oO(표정 참 웃기군.) 

이한 : oO(정말 와주실 줄은 몰랐는데.) 

가주 : oO(그렇게 말하니 진짜 안 올 수도 없지 않나. 큭, 저 뻔뻔한 놈...!) 

라야나 : oO(...이한이 선택한 거면 뭐, 괜찮겠지.) 

첫째 : oO(둘의 나이 차이가 몇이더라.) 

아르실 : oO(내 동생이 왜 저런 탐관오리한테...!!!!!) 

2023 / 11 / 4 약 오수이한, 이상형

이상형 (이한 4학년, 오수를 스승이라 부르기 시작함, 이상하게 오수가 자꾸 이한 앞에서 인간형으로 지냄)

 푸른 용 1 : 그러고보니 워다나즈, 이상형이 있나? 

이한 : 글쎄. 스승님..., 교장 선생님 얼굴을 보고 지내니 뚜렷한 이상형이 생기질 않는군. 

푸른 용 2 : 왜? 교장 선생님의 인간 모습이 진짜 조각 같으시긴 해도 있을 거 아니야. 

이한 : 너무 잘생기시지 않았나? 생기던 이상형도 사라질 것 같다만. 

푸른 용 1 : ...그럼 그냥 이상형이 교장 선생님이라는 말 아닌가? 

이한 : 미쳤나?무슨헛소리지?진짜로맞고싶은건가?(진심!!!) 

(몰래 듣고 있던) 오수, 상처뿐인 염탐이었다... 

2023 / 11 / 4 오수이한

오수이한 사랑싸움 : 이한 잘못 ver이면... 

이한이 그럴 수 있지 잘못은 이한에게 없다 

농담이고..., 

며칠동안 오수 말 ㄹㅇ 잘 듣는 이한이 되지 않을까 싶고... 

아님 오수가 며칠동안 은근슬쩍 들들 볶는다던지 얼마나 볶아야 하냐면 아 이젠 안 그래야겠다; 싶을 정도로 

2023 / 11 / 4 오수이한

갑자기 워다나즈 가문은 좀 크ㅌ루 스러운 면모가 있어서 ㄹㅇ 크툴ㄹ스러운 이한이 떠올랐다 아르실이 정령의 언어를 타고난 정도면 이한은 진짜루 외차원의 존재들과 가까운데, 평소에는 전생 자아가 우위에 있다가 입학하고 오수랑 마주치면서 

저 "탐나는 것"을 얻어야겠다는 인외적인 생각이 점차 차오르고...추후에는 고의로 다가가 고고하고 위대했던 존재를 자신만 보도록 끌어내리는 이한으로 오수이한 이 경우에는 이한이 오수에게 일시적 광기;를 주는 느낌이 될 수도;(개연성 없음) 

나중에 (이한의 의도대로, 또 추후에는 그걸 알았음에도) 이한만 보며 다른 것들은 신경도 안 쓰는 오수(소유욕 있음)와 원하던 대로 흘러가 만족스러운 이한으로, ...여튼 나중에 타인들 신경 안 쓰고 사니(물리적 피해 O) 가주가 넌지시 

가주 : 적당히 해라. 

이한 : 예 (^^) 

근데 글로 쓴다면 그렇게 피폐하진...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오수가 불멸자/대마법사 경력이 있어서() 썼던 연성의 이한처럼 정신적으로 영구한 데미지를 입진 않을 듯 

사람 취향 어디 안 간다는 걸 몸소 입증하는 중

+ 볼라이한이면

저런 느낌의 이한으로 볼라이한이면 볼라디 순식간에 이한 권속으로 떨어질 듯 

2023 / 11 / 4 어린 이한

뜬금없는 어린 이한 

오수 : 안 되겠구나. 반성문 써 오거라. 

이한 : 예? 왜요? 제게 재능이 있다고 하신 건 스승님이잖습니까. 

오수 : 그렇다고 연구실 하나를 터트려놓느냐? 그리고 넌 아직 15세가 아니라 (어쩌구, 잔소리) 

이한 : …알겠습니다. 

~잠시 후~ 

데스 나이트 : 주인님, 작은 후계자 님께서 전달해 달라 하신 물건입니다. 

오수 : 뭐? …종이군. 벌써 다 쓴 건가? ……. …?

 [반    

              성         

                          문 

추신. 전 잘못 없습니다.] 

오수 : (이마 짚) 워다나즈 지금 어디 있지?

 데스 나이트 : …외출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오수 : 어디로? 

(지나가던) 데스 나이트 : 아, 주인님! 작은 후계자 님께서 가문에 다녀오겠다고 전해달라 하셨습니다. 

오수 : (빠직빠직분노) 나도 잠시 외출해야겠군. 급한 일이 와도 전부 무시해라! 

2023 / 11 / 4 해츨링 이한

해츨링 이한 드래곤인 거 다 들켰을 때 유독 육회가 먹고 싶어져서 육회 해 먹는데

다들 경악하면서 바라보기 역시 드래곤은 육식인가! 하는 사람들 

2023 / 11 / 4 NCP

혼자 먹는 밥은 쓸쓸해... 이한 에인로가드 있었을 때는 친구들과 북적북적 먹거나 그랬을 텐데 졸업 후에는 이제 에인로가드 때처럼 급격한 사건사고도 없고 친구들도 제각기 삶을 살러 나아가니 좀 허전하지 않을까, 오수가 끈질기게 에인로가드 와서 교장해라 교수해라 그러는 거 깔끔하게 무시하고 

오수 : 지금 나 무시하느냐? 

이한 : oO(오늘도 조용하군...친구들은 뭐하고 있을까.) 

오수 : 워다나즈, 내 말이 안 들리느냐? 저주에 걸렸을 리가 없을 텐데? 

이한 : 저 잠시 외출하겠습니다. (저택의 하인에게 넌지시.) 

하인 : (마령관과 도련님의 눈치를 보며;) 알겠습니다... 

이한 : (종이새로 근처에 있을 요네르와 가이난도에게 연락보냄) 

오수 : 허, 참! 워다나즈! 

이한 : (답장 올 때까지 무시하다 만날 수 있다는 답장을 받고서) 교장 선생님, 무슨 용건으로 오신 건지 모르겠으나 전 친구들과의 약속이 잡혀서 이만 가보겠습니다. 

오수 : (어이Xxxx) 

2023 / 11 / 4 NCP

전 학년 탑별 대항전 같은 거 열리면 이한 학년 빼고 다른 학년들은 다른 탑 견제하면서 『본인 탑의 승리』를 노릴 것 같은데 이한만 뒤에서 본인 학년 애들 통합시키고 지시 내려서 『본인 학년 전체 승리』를 노릴 것 같다는 생각 

규칙에 없는 승리지만 빼도박도 못하게 움직여서 

오수도 어후 그래 네 마음대로 해라; 하고 인정해주는~ 친구들이 좋은 이한이 좋다 

2023 / 11 / 4 언령마법

이한 언령 마법 개인적으로...『꿇어』 먼저 배워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2023 / 11 / 4 오수이한

그저 오수 닮은 인형을 만들고 갖고 다니려는 이한이었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저주 인형용으로 쓰고 다니려는 건가 싶은 모습으로 오수이한 

(사귀는 사이) 아랑곳하지 않고 외투 안에 있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문득 오수 보고 싶을 때 꺼내서 인형 볼따구 쭉 늘리거나 쿡쿡 엄지로 찌르거나 하다 집어넣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오늘도 교장 선생님이 워다나즈를 괴롭히셨나보군...(연인 사이라는 걸 모름) 거리고 

이한이 교장 선생님을 모티브로 한 저주 인형을 들고 다닌다는 소문이 퍼져서 데스 나이트(연인 사이라는 걸 앎)들이 음, 아무리 연인 사이여도 그럴 수 있지. 주인님이...하고 납득하고. 

나중에 교장실 안에서 오수 기다리는데 보기로 한 시간을 훌쩍 넘겨서 하...한숨 쉬며 인형 꺼내들고 만지작 쪼물딱 거리는 이한 ㅂㄱㅅㄷ... 그러다 벌컥 오수 들어오니 이한 손 아래에서 찌그러진 채 죽...여...줘...거리는 자기 닮은 인형을 발견해야 함 

오수 : ...갑자기 일이 생겨서 늦었구나, 미안하다. 

이한 : 갑자기 답지 않게 사과하십니다? 

오수 : 내가 혹시 최근에 뭘 잘못했더냐? 

이한 : 예? 

2023 / 11 / 5 NCP 수옥탄

이한 : 잡았어? 

요네르 : 응, 탑 근처에 숨어 있더라. 기습하려던 것 같아. 

이한 : 그렇단 말이지... 

요네르 : 거짓말을 하면 혀가 입천장에 붙는 물약이라도 갖고 올까? 

이한 : 아니, 진실만 말하게 하는 마법을 알고 있어. 다녀오지. 

요네르 : 그런 마법이 있나...? 

흰 호랑이 1 : 히, 히익, 워다나즈... 

흰 호랑이 2 : 우리가 매복하고 있던 게 아니라! 오해다! 기사로서 명예를 저버릴 리가― 

(매섭게 돌아가는 수옥탄 여러 개가 호랑이 탑 애들을 감싸고) 

이한 : 평화롭게 대화를 했으면 좋겠군. 사실만 말해주길 바란다. 

호랑이 1, 2 : (딸꾹;) 

2023 / 11/ 5 탐라에 에인로가드에서도 대나무숲이나 그런 게 있었음 좋겠다는 말을 보고

줄이면 뭐가 될까요...에대전? 에대? 에전?  

제목 : 오늘 분명 워다나즈 가문의 이한 님이 이악투스의 수프 클럽에 나오신다고 했는데 

ㅈㄱㄴ 왜 안 나오셨나요 

내가 일정을 착각한 건가? 

익명 1 : 나오셨는데 끌려가심 

익명 2 : 날아다니는 해골한테 끌려감 

ㄴ익명(작성자) : 만악의 근원이 또 

2023 / 11 / 5 약 볼라이한

배그렉 교수님 뱀파이어라 피 냄새에 유독 민감하실 것 같고...볼라이한 

추후 이한이 코피나 마법 과부하 같은 거로 피 흘리다 깨끗하게 처리하고 수업 들으러 갔음에도 옷에 묻어있는 혈흔의 잔향을 귀신같이 알아채는 배그렉 교수님. 

볼라디 : 무리했나보군. 

이한 : 예? 

볼라디 : 피 냄새가 난다. 

이한 : 잘못 맡으신 게, 

볼라디 : 내 종족이 뭔지 잊었나. 

이한 : ...그냥 가볍게 흘린 겁니다. 

볼라디 : 그게 무엇이든 피를 봤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 

혹은 

볼라디 : 피 냄새가 나는군. 

이한 : 제 피 아니니 걱정 마세요. 

볼라디 : 그런가. 누구랑 싸웠지? 

이한 : 같은 학년 동기였습니다. 

2023 / 11 / 5 오수이한

오수 요리는 개인적으로 레시피가 있으면 잘할 거라고 생각하는 중. 고대 마법이라는 비효율적인 마법 체계에서 다듬어진 지금의 제국 마법까지 거의 마스터했는데, 비율만 알면 되는 요리야 어렵진 않을 듯... 다만 이제 요리책 뺏으면 본인의 주관적 생각이 들어가 점점 산으로 빠지는 걸 보고 싶다. 

이한 : 뭐, 하십니까? 

오수 : 요리 중이다만. 

이한 : ...레시피는 없습니까? 

오수 : 몇 번 만들었으니 기억 중이지. 

이한 : ...지금 만들고 계신 건 동부 음식 중 찌개류 같은데요. 

오수 : 네 녀석이 좋아하지 않느냐. 

이한 : ...대체 뭘 넣으신? 

오수 : 연금술 물약 중 괜찮은 걸 넣어봤다. 

이한 : 아니 그걸 왜, 

오수 : 별건 아니고 체력 회복 같은 거다만. 

이한 : 

오수 : 공부하느라 근육이 빠진 모양이더구나. 

이한 : 

이한 : ...그건 됐고, 잠깐, 그거 왜 넣습니까? 

오수 : 매운 거 좋아하지 않느냐. 

이한 : 더 넣었다간 위장에 구멍 뚫립니다. 

오수 : 별로 안 넣었다만. 

그래도 전 오수가 요리도 잘할 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고대시절 오수 나온 후에 이 캐해는 바뀌었습니다…

요리 잘 할 것 같네요

여러 곳을 돌아다니시느라 대부분 혼자서 해드셨을 듯

2023 / 11 / 5 NCP

에인로가드 축제 때 1학년 환상 마법 시험 때 만든 간이 미궁 만드는 이한 

부스 앞 표지판에 적힌 말은

 『버티고 끝까지 통과하면 외출권』 같은 에인로가드 학생 전용 보상과 

『어떤 연구계획서여도 관료들에게 예산을 타와드리겠습니다』 라고 적힌 외부인용 문구 

외부에서 온 마법사들 그거 보고 반신반의하면서 도전하고 이한의 간이 미궁을 맛본 환상 마법 학파 학생들은 기겁을 하면서 도망감 

오수 : 이거 뭐냐? 

이한 : 교장 선생님은 안 되십니다. 

오수 : 아니, 어차피 나한테 통할 리 없으니 신경도 안 쓴다. (미궁 앞에 쌓인 기절한 사람의 산을 가리키며) 

오수 : 죄다 발드로가드구나. 

이한 : 지도 교수님이 오셔야 전달을 하죠. 

오수 : 흐음, 뭐...어떻게 돌아간 일인지 알겠군. 속이 시원하느냐? 

발드로가드는 대부분 전부 마법 실력에 대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미궁에 도전했고 전부 기절한 채 언데드에게 들려서 나옴... 

오수 : 여튼 적당히 해라. 투서 들어오면 너가 원인이라고 생각하겠다. 

이한 : 아니 무슨...예.

 - 

키르민 : ...어째 저번 시험보다 더 강화된 것 같은데? 

이한 : 보완할 수 있길래 해봤습니다. 

키르민 : 그런가…. (발드로가드 발견하고 고개를 끄덕끄덕) 그래도 훌륭한 미궁이다. 잘했어. 

볼라디 : 뭐하는 거지? 

이한 : 제 환상 마법이 어디까지 통하나 보고 있었습니다. 

볼라디 : 비효율적이군. 

이한 : 해보시겠습니까? 

볼라디 : (환상 마법의 한계와 대처법을 원하는 건가?) 

흰 호랑이 탑 1 : 뭐야, 보상이 외출권인가? 워다나즈. 사실인가? 

이한 : 그래. 해보겠나? 

호랑이 탑 2 : 동반 입장 가능해? 

이한 : 그래. 

호랑이 탑 1, 2 : 가보자고. 

... 

이한 : 흠, 아직 돌파한 사람은 안 나온 건가. (언데드에게 들린 채 나온 두 학생을 보며...) 

볼라디 : 한 번 해보지. 

이한 : 해보실 거면 그냥 입장하시면 됩니다. 

이한 : oO(배그렉 교수님에게도 통할까. 통했으면 좋겠다.) 

볼라디 : 미궁 자체는 상당한 수준이다만, 환상 마법은 일정 수준의 마법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멀-쩡!) 

이한 : (아쉬움...) 그렇습니까. 

2023 / 11 / 7 NCP

공간이동 배운 이한 밤산책 중 들킬 것 같을 때마다 튐 

데스 나이트 1 : 후계자 님이신 것 같은데... 

데스 나이트 2 : 쉿, 모른 척 넘어가지. 

요네르 : 이한, 그래서 말인데... 

이한 : 잠시만. 저기 저거 해골 교장인가? 

요네르 : 그런 것 같, ? 

이한 : (사라지고 없음) 

디레트 : ...후배, 여긴 어쩐 일이야? (갑자기 나타난 이한에 놀랐지만 애써 침착함;)

 이한 : 교장 선생님 피해서 왔습니다. 

디레트 : 곧 여기로 유크벨티레가 올 텐데. 

이한 : 그럼 가보겠습니다. (사라짐!) 

디레트 : ...oO(누가 후배한테 공간 이동을 알려준 거지? 그보다 어떻게 익힌 거지?) 

이한 : 가는 곳마다 위험 인물이 있군... 

볼라디 : 공간 이동을 배운 건가? 

이한 : 

이한 : ㅇ 예. 

볼라디 : 잘 됐군. 

(저 너머로 비버의 모습이 보이는 중) 

이한 : 잠깐, 혹시 저기 버두스 교수입니까? 

볼라디 : ? (돌아보고 끄덕.) 

이한 : 안녕히 계십시오! (사라짐) 

2023 / 11 / 7 오수이한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비켜주지 않는 동상

이한 : 그러니까 여기가 어디라고? 

랫포드 : 새로 발견된 주방으로 가는 입구입니다. 

살코 : 주방으로만 이어진 건 아니다. 다만... 

이한 : ? 

랫포드 : 함정으로 가득해서 차라리 주방만 가는 게 낫습니다. 여기, 동상이 말하는 것에 세 번만 진실로 답하면 비켜주니 먼저 해보시겠습니까? 

이한 : 흠...(동상으로 다가감) 

동상 : 속내를 밝힐 수 없는 자, 지나갈 수 없을 것이오. 지나가고 싶다면 내 앞에 서시게. 

이한 : (동상 앞에 섬) 

동상 : 흠, 흐음, 흠흠...그래. 좋아하는 사람이 있군? 

이한 : 

이한 : …그래. 

랫&살 : (o0o) oO(그 워다나즈/워다나즈 님이...?) 

동상 : 사귀는 사이인가? 

이한 : 원래 이렇게 사생활만 물어보나? 

랫포드 : 저도 사소한 걸 물어보긴 했습니다. 가령, 어제 뭘 훔쳤냐던지... 

살코 : 사람마다 다른 것 같더군. 

이한 : (하...) 그래. 사귀는 사이다. 

동상 : 좋다. 그럼 본인이 생각하는 상대방의 장점 한 가지를 말하도록! 

이한 : 머리가 좋다. 

동상 : 지나가도 좋다. 

랫&살:oO(워다나즈님/워다나즈가 머리가 좋은 사람과 교제 중...?o0o) 

랫포드 : 지금까지 숨기고 계신 거면 그럴 이유가 있으신 거겠죠. 비밀로 해드리겠습니다. 

살코: (끄덕끄덕.) 

이한 : 후...그래. (여긴 나 혼자 있을 때만 와야겠군) 

그리고 랫포드와 살코 또한 진실된 답을 말하고 들어가게 되고... 그 후, 요네르와 닐리아+지젤, 앙라고와 오게 될 일이 생김.

 이한 : 여기서 각자 세 번씩 진실로 답하면 된다는군. 나는 망을 보고 있을 테니 너희들이 먼저 들어가. 

지젤 : 네가 그럴 놈이 아닌데. 알파에게 알려준 정보가 사실이 맞나? 

요네르 : 저번에 말해준 일정 수가 들어가면 잠기는 곳이라던가? 

지젤은 앙라고가 이한에게 탈탈 털릴까봐 따라온 보호자 느낌으로... 이

한 : ...그런 건 아니다. 사생활을 물어볼 수도 있으니, 여기서 듣는 건 각자 비밀로 하는 것으로 하지. 

닐리아 : 진실만 말하면 되는 거면 쉬울 것 같은데... 

앙라고 : 워다나즈. 먼저 시범을 보여주면 안 되냐? 이

한 : 그건 곤란해. 

지젤 : oO(함정인가? 그렇다기엔 친구들까지 데려온 걸 보면...무슨 속셈이지?) 

요네르 : 아니면 나랑 닐리아가 먼저 해볼게. 

앙라고 : 안에 무슨 함정이 새로 생겼을지 모르는 거 아닌가... 

이한 : 요네르와 닐리아가 먼저 한다고 하니 우선 시범을 보는 게 어때. 

그렇게 둘이 가볍게 문답을 나누고 통과함.  

이한 : 그대로 들어가면 되는데 왜 안 들어가고. 

요네르 : 그...솔직히 궁금해서? 

닐리아 : 응... 

이한 : ...뭐가? 요네르 : 네가 받을 질문이...? 

이한 : ... 

지젤 : 저번에는 무슨 질문을 받았길래 하기 싫어하는 거지? 

앙라고 : 그러게. 이미 한 번 와본 곳일 텐데. 

이한 : (하...) 

이한 : 오늘 들은 건 비밀로 해라. 어차피 믿을 사람은 없겠지만. 

동상에 선 이한... 

동상 : 또 왔군. 그래, 내 질문에 답해보도록! 

이한 : 그래. 

동상 : 그 연인을 좋아하는 이유 한 가지를 말해봐라. 

요&닐&지&앙:???????? 

이한 : 외모. 

동상 : 짧고 굵군. 저번에는 머리가 좋다고 했었지. 

이한 : 사담하지 말고 빨리 다음 질문이나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동상 : 그래. 

동상 : 고백은 누가 했지? 

이한 : 

이한 : ...음. 

친구들 : (뭔가...흥미진진) 

이한 : 내가 먼저 하진 않았다. 

동상 : 그렇군...나이 차이가 어떻게 되나? 

이한 : 

이한 : 정확한 나이를 모르는데 어떻게 답하면 되지? 

동상 : 대략적으로. 

이한 : 천 년정도 차이 나는 것 같은데. 

친구들 : (!!!!!!!) 

요네르 : (복잡미묘) 

닐리아 : 이한, 교장 선생님이랑 사귀, (요네르가 입 막음!) 

지젤 : 내가 뭘 들은 거지? 

앙라고 : 워다나즈가 천 년 차이가 나는 사람이랑 사귄다는 거? 

지젤 : 그건 나도 제대로 들었으니 조용히 해, 알파. 

이한 : 소문이 돈다면 가장 먼저 너희부터 처리할 테니 그리 알아둬. 

그 후... 밤산책하며 탈출을 시도하다 해골 교장에게 잡힌 앙라고와 흰 호랑이들! 

앙라고 : 징, 징벌방 가기 전에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오수 : 흠? 용기가 가상하니 들어주마. 뭐냐? 

앙라고 : (주위 살피다 소곤...) 워다나즈와 그렇고 그런 사이가 맞습니까? 

오수 : 그건 어디서 들었느냐? 

앙라고 : (말하면 제일 먼저 처리한댔는데;) 그... 

오수 : (대놓고) 솔직하게 말하면 징벌방 면제를, 그 말이 내 마음에 들면 외출권을 주마! 

언데드들에게 잡힌 호랑이 탑 애들 : ...!! 알파!

앙라고 : 크윽...저번에 워다나즈가 밤산책 때 알려준 주방의 문을 동상이 막고 있었는데― 

앙라고 : (자세하게 다 말함!) 

오수 : 풉, 푸하하하! 그랬다고? 그래. 기분이 좋으니 이번 한 번만 봐주마! 자. 탑으로 ‘조심히’ 돌아가거라. 넌 이거 받고. (앙라고에게 외출권 한 장을 건네주며...)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잠복해 있던 언데드들에게 잡혀 그들은 징벌방으로 끌려갔다고 한다... 

~그 이후 

오수 : ―라고 하던데. 그냥 밝히는 게 낫지 않겠느냐? 

이한 : 안 됩니다. 그리고 알파가 그랬다고요? 

오수 : 그래. 내가 이미 징벌방에 보내놨지. 사식이라도 주려고? 

이한 : 의리를 지키지 않는 녀석에게 줄 사식은 없습니다. 

오수 : 흐음, 난 공개 연애가 좋다고 본다만. 

이한 : 그러다가 투서라도 와서 학기 도중 황궁으로 불려가시면 제 몇 안 되는 휴식 시간은 어떻게 보상하실 겁니까? 

오수 : 휴식 시간이라고 해봐야 내 얼굴이나 보는 거 아니더냐.

이한 : 그게 중요한 겁니다. 

오수 : 투서가 오면 방학 때 같이 수도로 가면 되지. 

이한 : 조정은 가능하시고요? 

오수 : 날 뭘로 보느냐? 그 정도는 가능하다. 

이한 : 흠……. 

오수 : 그리고 그 동상에 같이 가보고 싶은데. 

이한 : 

이한 : 그냥 물어보시죠. 답해드리겠습니다. 

오수 : 사실대로 말하긴 할 거고? 

이한 : 노력해보죠. 

오수 : (ㅋㅋ) 그래. 하나 물어보마. 

이한 : (끄덕) 

오수 : 나를 좋아하는 이유로 얼굴이라고 말했다던데. 다른 이유는 있느냐? 

이한 : 거참...그게 궁금하셨습니까? 

오수 : 늘 궁금하지. 

이한 : 얼굴도 제가 당신을 사랑하는 게 아니었으면 좋아할 일도 없었습니다. 

애초에 이유 같은 걸 찾기도 전에 좋아하게 됐고…그러다 모든 걸 사랑하게 됐는데, 이제와 이유가 뭐라고 묻는다면 말해드릴 건 하나밖에 없군. 이한이 잠깐 생각하다 가볍게 웃었다. 

이한 : 다른 이유라, 글쎄요. 당신이 내 취향이라? 

오수 : 그 취향 변하지 않길 바라야겠구나. 

이한 : 변한다고 해도 그대로 보내실 건 아니잖습니까. 

오수 : 그렇지. 

약오수이한이 진한 오수이한으로 바뀌었고... 

그들은 사랑을 했다... 끝. 

2023 / 11 / 9 NCP 포커

마법사 카드가 아니라 트럼프 카드로 카드 게임(포커)하는 이한과 아이들...캐붕날조적폐 

이한 : 뭘 하자고? 

아산 : 검은 거북이 탑과 흰 호랑이 탑에서 각자의 보상을 걸고 카드 게임을 하자더군. 

이한 : 마법사 카드 말하는 건가. 

요네르 : 그..., 포커래. 

이한 : 뭐? 

요네르 : 마법사 카드는 각자 갖고 있는 카드 종류도 달라서 불공평할 수 있으니, 포커로 하자던데. 

이한 : 흠...마침 우리 쪽 식량도 떨어져가던 참이니 한 번 해도 괜찮을 것 같고. 규칙은 보편적인 규칙으로 진행하나? 

아산 : 그럴 것 같다. 

요네르 : 포커 잘 쳐, 이한? 

이한 : 한 번 해 봐야할 것 같은데. 

아산 : 그러면 한 명만 더 데려와서 푸른 용의 탑 대표를 뽑아보는 건? 

이한 : 좋다. 괜찮은 놈이 누가 있지? 

요네르 : 가이난도는 마법사 카드 말고 할 줄 아는 카드 게임이 없어. 

이한 : 아덴아르트 황녀님은? 

요네르 : 물어볼까? 

아산 : 아마 규칙은 아실 거다. 온갖 추종자들을 만나고 대하셨을 테니, 그 중 포커를 좋아하는 추종자도 있을 수 있어. 

이한 : 그럼 내가 물어보고 오지. 

... 

아덴아르트 : 할 줄 알긴 합니다만... 

이한 : 그러면 한 번만 해보는 게 어떻습니까? 탑의 식량이 걸려있습니다. 

아덴아르트 : ...그러면 한 번만 해보겠습니다. 

... 

이한 : 모셔왔다. 

아산 : 그러면 인원이 넷이니... 

요네르 : 잠깐, 그런데 불사조 탑도 참여하나? 

아산 : 음. 

이한 : 이 건에 대해 소문이 돌고 있다면 시아나 사제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요네르 : 그...럴 것 같네. 좋아. 

... 

이한의 승리. 

요네르 : 그대로 안 죽었으면 내가 이겼겠네. 

아산 : 워다나즈의 표정을 전혀 읽을 수 없었다... 

아덴아르트 : 그러면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이한 : 어울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황녀님. 

... 

이한 : 흰 호랑이 탑에서는 역시 네가 나왔나, 모라디. 

지젤 : 그러는 너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랫포드 : 역시 워다나즈 님이 대표로 오셨군요. 

이한 : 이미르그가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랫포드 : 이미르그는 카드 패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섞는 게 특기지, 카드 게임 자체는... 

이한 : 아. 이해했다. 

시아나 : 재밌어 보이길래 왔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한 : 플레맹 교단의 훌륭한 사제인 시아나 사제 아닌가. 올 줄 알고 있었다. 

지젤 : 그럼 네 탑이 전부 왔으니 진행하지. 

... 

가상의 재산으로 100개의 금화와 50개의 은화가 각 대표에게 주어짐. 네 탑의 대표들이 3장의 카드를 받고 각자 1장씩 공개함. 진지한 분위기가 실내를 장악하고... 

순서는 카드를 뽑고 가장 숫자와 급이 높은 순대로. 

이한-시아나-지젤-랫포드. 

이한 : 베트(Bet). 

시아나 : 음...콜(Call). 

지젤 : 레이즈(Raise). 

랫포드 : 저도 레이즈. 

그렇게 서로 이기고 지고,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고... 

시아나가 올 인(All in)으로 가장 먼저 탈락하며 남은 숫자는 셋. 그마저도 랫포드는 아슬아슬했음. 조금만 판돈이 올라가면 그대로 파산 직행길... 진즉에 폴드(Fold)를 외치며 해당 판에서 빠진 랫포드가 이한과 지젤을 번갈아봄. 둘이 서로 가진 패를 확인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음. 

이한 : 왜 답이 없지? 빨리 결정해라. 이러다 해가 뜨겠군. 

지젤 : 조용히 해, 생각 중이니까. 

이한 : 설마... 

지젤 : (노려봄...) 

이한 : 쫄리는 건 아니겠지. 

지젤 : 뭐?

구경하던 시아나, 랫포드...따라온 요네르와 앙라고, 이미르그(공정하게 패 나눠주는 역할)가 눈을 크게 뜨며 바라봄. 

이한 : 그럴 리 없겠지. 북부의 이름 높은 기사 가문의 지젤 모라디가— 

지젤 : 입 다물어. 레이즈! 

이미르그 : 그러면..., 마지막 카드를.... 

지젤이 먼저 패를 공개함. 

지젤 모라디, 플러시(Flush). 

이한 워다나즈, 포 오브 어 카인드(Four of a Kind). 

승자, 이한 워다나즈. 

지젤 : 젠장! 

이한은 그 후에도 지젤에게 소위 "쫄면 뒈지시던가"를 시전했고...지젤은 이한의 말에 휘말리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파산 위기에 놓임. 

각자의 식량의 일부분을 걸고 하는 카드 게임이었기 때문에 불사조 탑을 빼면 세 탑 모두 나름대로 간절했다... 이대로 이한이 이기나 싶은 그때. 

— 벌컥! 

데스 나이트 : 여기 불법 사행성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왔다. 모두 하던 것 멈추고 손 들도록! 

학생들 : ...!!!!!!! 

이한 : 사행성 게임이라뇨. 친구들과 건전하게 놀고 있었을 뿐입니다! 

데스 나이트 1 : 후ㄱ...워다나즈 학생. 뒤에 있는 카드라도 숨기고 말하는 편이 더 신빙성이 있었을 것 같네. 

데스 나이트 2 : 우리도 넘어가주고 싶지만, 이 일을 주인님도 알고 계셔서 어쩔 수 없군. 

이한 : ...(수긍하는 척 마력에 집중하고...) 

학생들이 하나둘 나타나는 데스 나이트에 한 명씩 체념하며 징벌방을 각오하고 있을 때...이한이 휘파람을 붐. 갑자기 들린 휘파람 소리에 다들 어리둥절하며 이한을 바라보는데... 

이한 : 휘이이—익! 

... 콰아아앙—!! 

데스 나이트 1 : 아니 이게 무슨! 

데스 나이트 3 : 지난 번 6층 복도를 부순 게 역시 후계자 님이셨군! 

카드 게임을 하기 위해 모였던 방의 입구(데스 나이트들이 모였던 곳)과 아이들이 있던 곳 사이가 무너져 내리고, 이한이 마력을 잔뜩 실은 수옥탄으로 창문들을 전부 깨버림. 

이한 : 이틈에 도망치자, 얘들아! 

데스 나이트 2 : 그냥 보내드리면..., 

데스 나이트 1 : 안 돼. 복도도 무너져서 주인님이— 

데스 나이트들이 윗층과 아랫층의 경계가 무너진 앞을 보며 수군거리다 이한 일행을 쫓기 시작했지만...결국 놓침(반쯤 고의). 

... 

오수 : 그래...그때 6층 복도 반파의 범인이 워다나즈 놈이렷다? 

데스 나이트 : 후계자 님 너무 괴롭히지 마십시오, 그러다 다른 제자처럼 미치거나 도망가시면 어쩌려고 그러십니까! 

오수 : 내가 괴롭히긴 언제 괴롭혔다고? 그놈이 날 괴롭히면 모를까! 지금 뒷목 당기게 만드는 놈이 누군데! 

그렇게...식량을 건 포커 대회()는 지젤의 이한을 향한 부정적 사감과, 이한의 앞으로의 고생길(오수의 특별 제공)과, 무너진 에인로가드 3층 복도만 남기고 끝이 났다... 

모두 건전한 게임 생활을 합시다. 

+

새벽부터 왜이리 쫄면 뒈지시던지 < 이한이 보고 싶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섯다 봐서 그런가 이한이 그럴 때마다 같은 판 하는 애들 전부 광역 도발 걸려서 무지성 하프 눌렀음 좋겠고 

2023 / 11 / 9 오수이한

현대 AU(인 척하는) 생사를 관할하는 모든 요괴들의 주인 오수 x 인간인 척 하는 퇴마사 이한(인외) 

생각 중 맛있을 것 같나요 

쓴다면 약피폐입니다 

“계약 위반이구나. 유감을 전하마.” 

“그러시는 것치고는, 꽤나…웃고 계신, 것, 같은데요….” 

“글쎄. 그리 보였더냐? 뭐, 틀리진 않겠지….” 

인간이 되고 싶은 건지 네가 인간인 척 아등바등 사는 꼴에 웃음이 절로 나긴 했으니. 넌 하나도 변한 것이 없군. 염려했던 시간들이 우스워질 정도로. 

2023 / 11 / 10 NCP

붕어빵 굽는 이한 안에 뭐가 들었는지는 이한만 알고 있음

안에 이한이 개량한 K-마라맛 고추장이 들어있을 수도 있고 와사비의 천국이 들어있을 수도 있고 단밭과 슈크림이 있을 수도 있고 샐러드가 있을 수 있으며 아무것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같은 거 보고 싶네 가볍게 

핫케이크 구울 때 윗면에 초코시럽으로 ㅗ 그리고 그 위에 반죽 덮어서 증거 인멸한 핫케이크를 오수에게 주는 이한이라던지 

샐러드하는데 토핑으로 초코링이나 알록달록 슈가데코 그것 뿌려서 볼라디에게 주는 이한이라던지 

애들 말 안 들을 때마다 군고구마 입에 넣어주는 이한

 큽...ㅋ컥헉 ㅁ, 물, 우...우유 

말 잘 듣는다고 맹세해라. (꾸욱...) 

들...들을게 그러니 제발! 

같은 것만 생각나는 새벽 

2023 / 11 / 11 볼라이한

미친 흡혈귀 볼라디와 퇴마사() 이한 

의뢰를 받아 흡혈귀가 사는 고성에 인외 하인으로 잠입하는데... ... 

"한밤 중에 어딜 가는 거지?" 

성을 조사하던 중 성의 주인에게 들켜버렸다. 

이한은 무사히 흡혈귀를 퇴마할 수 있을까?

...로판 클리셰 같은 느낌 

2023 / 11 / 11 약 오수이한 + 분신

개연성 없고 그냥 ㅇㅅㅇㅎ 보고 싶은 거

혼자 산맥을 오르는 이한 

분신이 그거 알아채고 데리러 오던 중 산맥 꼭대기에서 이한이 어떤 마법을 하나 시전함... 

이한의 목소리가 에인로가드 전체에 쩌렁쩌렁 울리기 시작함 

분신...대체 뭘 하나 인상 찌푸리면서 봄

이한 : 잘 들리십니까? ...좋아 

학생&교수들 : (수군수군) 

이한 : 저, 이한 워다나즈는 에인로가드를 올해를 끝으로 자퇴하고―! 

이한 : 제국의 마령관이자 에인로가드의 교장인! 극악무도한 대마법사 오수 고나달테스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바입니다!! 

뒤는 생각 안 함 

근데 약간...'날 갖고 놀아? 넌 뒤졌어'의 느낌이긴 합니다 

분신 이름도 오수 고나달테스일 테니까 미묘한 기분으로 제자 바라볼 듯 

2023 / 11 / 11 오수이한

오수이한으로 서로 지켜주었으면 하는 거 정하는 거 보고 싶다 캐붕적폐 

오수 : 밤 10시 이후 외출 금지. 

이한 : ? 

오수 : 혼자서 다른 놈 만나러 가기 금지. 

이한 : 예? 

오수 : 분신 만나는 것 금지. 

이한 : 예?? 

오수 : 연락 무시하기 금지. 

이한 : 잠깐만요. 

오수 : 말 없이 외출하기 금지. 

이한 : 제 자유는 어디 갔습니까? 

오수 : 밖에서 급한 일 생기면 연락하고. 

이한 : 오수? 듣고 계십니까? 스승님? 교장 선생님? 

오수 : 10시 이후로 연락 안 되면 찾아갈 테니 그리 알아두고. 

이한 : 차라리 감금하겠다고 하세요.

오수 : 그래도 되느냐? 

이한 : 겠습니까? 

2023 / 11 / 12 오수이한

오수이한으로 공개연애하면 

오수 암살하려는 사람들 리스트는 아무래도 이렇겠네요 

아르실 워다나즈 (파티장) 

볼라디 배그렉 (딜러) 

디레트 (서포터) 

가르시아 킴 (탱커) 

2023 / 11 / 12 할로윈 글 사이트 여담

배드엔딩 TMI

질투도 질투인데 이한이 다른 사람을 고르며 가능성()을 보여주니까..., 고르신 cp 외의 두 사람이 순순히 포기를 안 해서, 새로 합의를 내린 결과 이한을 공동 소유(단 배드 엔딩 cp가 더 지분이 높은)하겠다 결론을 내린 엔딩이었습니다... 

단 볼라디와 키르민은 그 합의대로 움직였지만 오수는 다 생까고 남에게 줄 바에는 본인이 갖겠다 < 였습니다 

왜냐? 볼라디와 키르민은 오수를 못 이기지만 오수는 본인 혼자서 둘을 이길 수 있기 때문에

 볼라디 루트와 키르민 루트에서 사실상 합의를 받아준 것도 그런 이유고... 

오수가 다 무시하고 내키는 대로 움직인 것도 본인이 둘을 제압할 자신이 있기 때문 

+ 백업 중 잡설

사이트 유지비가 달에 500원씩 나가긴 하는데 용량이 넉넉하기도 해서

비슷하게 하나 할까 고민하고 있긴 합니다

사이트 용량 꽉 차거나 유지하기 싫어질 때면 포타에 엔딩별로 쭉 백업할까 싶기도 한데

결정은 미래의 나에게 맡긴다...

2023 / 11 / 13 오수이한

동거하는 것도 아니고 사귀는 것도 아닌데 방학이나 주말이 될 때마다 이따금씩 오수 저택에 들렀다가 다시 돌아오는 이한 

아주 오래 전부터 가구가 추가되거나 인테리어가 바뀌는 일이 없던 저택이 이한의 잦은 방문으로 소소하게 바뀌어가는 그런 거 

저택에 와도 되냐고 이한이 묻지도 않았고 그래서 오수가 허락하지도 않았음 근데 서로 저택 안에서 마주치면 왔느냐? 네. 하고 같은 방 안에서 서로 할 거 했음 좋겠다 대화는 딱히 없고, 이한은 공부하거나 오수는 일 하거나. 

개인실에서 공부해도 될 것을 굳이 저택에서 하는 이한이랑 교장실에서 해도 될 것을 굳이 저택으로 갖고 오는 오수. 이한 전용 찻잔이나 머그컵 같은 게 제일 먼저 생기기 시작하고, 이한 취향의 찻잎, 커피, 다과가 채워지고 있고... 

겨울에는 이한이 덮고 있을 담요. 펜촉이 나가면 갈아끼울 부품이나 아예 새 제품으로 준비되어 있거나. 이한은 가끔 자고 갈 때가 있으니 세안용품 같은 거 놓고 가고. 와이셔츠 몇 벌, 바지 몇 벌.  이한은 올 때마다 늘 같은 방에서만 공부하고, 

오수는 이한이 오면 방으로 가지만 이한이 오지 않는 날에는 저택을 비우는... 그런 거...보고 싶네요. 그렇게 저택이 전부 이한의 흔적으로 가득 차도 좋아한다는 자각은 없어도 좋고. 혹은 둘 다 비슷한 시기에 깨달아서 서로 간 보다 잔잔하게 이어져도 좋고. 

어차피 늘 하던 일이니 변하는 건 없군요. 변하는 게 왜 없느냐? 이제 네가 자고 가면 같이 잘 테고, 같은 공간에서 좀 더 가까이 있을 거고, 우리의 관계부터가 달라졌다만.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뭐 이런 거...누구든 좋으니 주십쇼. 

2023 / 11 / 13 NCP

이한이...화나거나 짜증날 때마다 검술 수업 강의실에 있는 검술 수업 연습용 물품으로 검술 연습하거나(100% 망가짐) 수옥탄 같은 걸로 날려서 부수는 거... 만약 누가 왜...부숴...? 하면 널 부술 순 없잖아...하는 이런 거... 이런 모먼트...좋아합니다 

2023 / 11 / 13 오수이한 피폐st

오수이한으로 이런 소재...괜찮은지 

오수가 아주 잠시 방심한 사이 죽음(?)으로써 도망친 이한 

전생에서 살던 세계:현대에 전생에 대한 기억이 없는 채 다시 환생하는데 

우연히 위자보드 같은 거 장난삼아 시도하다 귀신과의 대화는 커녕 이한 영혼 찾던 오수와 연락이 닿는 피폐...

2023 / 11 / 13 NCP

진짜 뜬금없는데 

교수도 교장도 마령관도 하기 싫은 이한이 나중에 전 가업을 이어받겠습니다 하고 

4학년 졸업식 끝나자마자 가문으로 튄 이한이 장관님 밑으로 들어가는 거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의식주 보장 읽으면 이성체크 해야하지만

 에인로가드에 있으면 매일 이성체크를 했으므로 상관 없음 

급여...없지만 장서관 관리 도우다 틈 날 때마다 사업할 듯 

2023 / 11 / 13 사귀지 않는 오수이한

사귀지 않는 오수이한 날조날조캐붕적폐 결국 교장직을 맡게 된 이한... 

생각보다 에인로가드를 운영하기 위해 많은 금액이 필요했고 학생들이 연구하기 위해 필요한 금화며 뭐며...적자적자적자 아무리 이한이 타와도 물이 새는 항아리 마도방벽은 왜이리 번거롭고 위아래는 왜이리 못 살게 구는지 

이한이 결국 머리가 한 번 빙그르 돌고 춤을 추고서야 무언가 떠올림. 최근 고위 관료가 결혼을 한 적이 있었는데, 황제가 축의금을 상당히 많이 줌 보아하니 고위 관료일 수록 황제가 주는 축의금이 높아지는 모양 

그렇다면? 

마령관인 자신과 은퇴한 마령관이 결혼을 하면? 

축의금이 두 배? 

그리고 조우린 전하와 어쩌다 만난 다른 황족분들에게도 뜯을 수 있고? 

온갖 귀족들에게서도 뜯을 수 있었다 

일하느라 눈밑이 새까맣게 변하고 나사 빠진 머리로 

축의금이 두 배 -> 그 정도면 예산 몇 년치 -> 그 기간동안 돈을 불려놓으면 된다 -> 그럼 몇 년은 괜찮으리라 

너무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방안... 

이한이 종이에 무언가를 쓰고 소환수를 냅다 날려서 오수에게 보냄 

은퇴했지만 종종 이한에게 말 안 하고 마도방벽 살펴주던 오수... 자신에게 온 이한의 소환수에 무슨 일이 있어 불렀나 서신을 봄 내용은 아주 간단했다 

『스승님 저희 결혼하죠』 

오수 : ? 

2023 / 11 / 13 정정당당하게

이한 : 그렇다면 정정당당하게 

흰 호랑이탑 : oO(역시 워다나즈니까 검술 아니면 마법으로 결판을 짓자고 할 건가...!) 

이한 : 교수님께 여쭤보도록 하지. 마침 저기 지나가시는군. 교장 선생님! 

흰 호랑이탑 : 

흰 호랑이탑 : 멈춰...!! 


2023 / 11 / 14 워다나즈 키우기

프메처럼 이한 워다나즈 키우기 

스케줄에 휴식을 넣을 수 없음 

스트레스 지수는 늘 가득 차있음 

그럼에도 애가 스케줄을 이행하려함 

강제로 휴식 넣으려고 하면 지금 해야 하는 일이 많다고 거절하고 랜덤하게 스케줄 짜넣음 

돈이 부족해서 그 사이에 돈도 벌어야함 

2023 / 11 / 14 NCP 에인로가드 겨울 풍경

얼음으로 날아다니는 해골 동상을 만들어부수기 

눈으로 사악한 리치 동상을 만들어서 부수기 

얼음으로 짜증나는 교수 동상을 만들어서 부수기 

눈으로 교수 뒤통수에 눈을 던지려다 실패하기 

오수가 겨울 축제나 이벤트나 게임 안 해주나 

매우 큰 공터에 드문드문 보이는 천막들 마피아 게임...<마법범죄자 게임>하는 애들...사회자 오수 

오수 : 밤이다, 마법 범죄자는 한 사람을 지목해서 죽이도록. 

(마피아) 학생 : 저기 교장선생님이거맞나요끄아아악—! 

이한 : 날 노린 걸 보면 마법범죄자 측에 분명 모라디가 있군. 

오수 : 저런! 마법범죄자가 암살에 실패했구나. 그러게 평소 마법 공부를 열심히 했어야지. 

/

다른 거 학파별 교수+학과 대표 학생들끼리의 토너먼트 

키르민 : 고나달테스 님, 이의가 있는 건 아닙니다만... 

오수 : 작년에 나한테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거짓말한 쿠 교수 아닌가. 말해보게. (오고닌과 학교 축제 일...) 

키르민 : 배그렉 교수를 토너먼트에 포함시키실 건가요? 

오수 : 아니, 나도 원래는 심판을 부탁하려고 했는데...워다나즈 놈이 하고 싶다고 했다더군. 

키르민 : 전 기권하겠습니다! 

(학생을 설득 중인) 키르민 : 들어 봐. 배그렉 교수와 워다나즈가 상대인데...배그렉 교수는 내가 막는다고 해도, 워다나즈는 네가 상대해야... 

환상 마법 학파 학생 : 기권하겠습니다! 

오수 : 이러다 전부 기권하겠군. 

결국 배그렉 교수+이한 조합은 특별 이벤트로 배정되었다고. 

2023 / 11 / 14 NCP 아르실은

아르실은 알라르롱보다 나이 많을 것 같고 

볼라디보다 나이 많을 것 같고 

유미디후스보다 나이 많을 것 같고 그러네...인외 집안 워다나즈 가문 

푸른 용 1 : 워다나즈! 형님분 굉장히 자상하시던데 나이 차이가 몇이야? 

이한 : ...음. 

푸른 용 2 :많겠지. 나이 차가 적으면 그럴 수가 없어. 

이한 : 음... 

푸른 용 1 : 의외로 적을 수도? 외모가 진짜로 동안이시던데 워다나즈 형님인 거 몰랐으면 동갑인 줄 알았을 거야.

이한 : 1nn세. 

푸른 용 1, 2 : ? 

이한 :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100세가 넘으셨지. 

푸른 용 1, 2 : 

2023 / 11 / 14 와기 이한

그러면 와기 이한으로 전생 기억 없을 때, 우연찮게 오수와 연이 닿아서 그대로 인맥을 넓힌다면... 볼라디나 다른 교수들에게 이러는 것도 상상할 수 있으려나 

와기 이한 : 형/누나라고 불러도 돼요? 저희 둘째 형님보다 어리신데... 

2023 / 11 / 15 NCP?

내가 이걸 풀었는지 안 풀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나도 썰 같은 거 모아놔야하나...귀찮다 

전생으로 이루어진 꿈과 에인로가드에 다니는 현실 꿈과 현실을 헷갈리는 이한이었는데 풀었던가? 모르겠네 

이한을 노리는...악신숭배자의 소행이었음 꿈과 현실을 구별 못해 전생이 현실인 줄 알고 영원한 잠에 빠지는 

2023 / 11 / 15 오수이한

오수이한으로...흔한 소재 

어느날 오수 손에 똑 떨어진 이한 닮은 15cm 인형... 

아주 말캉하고 몰랑하고 촉감이 굿임 아주 귀여움 오수가 인형 볼을 콕 찌르고 꼬집어봄 ... 

이한 : ? 

요네르 : 왜 그래? 

이한 : 아니, 볼이 아픈데 뭐지? 

해당 썰은 뒷계에서 미성년자 관람 불가용 썰로 마무리했습니다

2023 / 11 / 16 NCP

이한이 교수들 모아서 경매했음 좋겠다... 

이한 : 지금부터 경매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를 학파에 데려가고 싶으신 분은 지금부터 자기 어필과 함께 금액을 제시해주십시오! 가장 금액이 높은 학파와 마음에 드는 어필을 한 학파를 총 3개만 골라 듣겠습니다. 

저마다 당황했지만 이미 이한의 맛을 본 교수들...어쩌고 넘기고 

보고 싶은 것 갑자기 난입한 인타렌달스 

인타렌달스 : 금화 800닢!!! 

이한 : !!!!! 

교수들 : !!!!! 

데스 나이트 1 : 끌어내! 

데스 나이트 2 : 어떻게 들어온 거지?!

데스 나이트 3 : 곧 주인님이 오시는데 처리하자고!! 

이한 : 잠깐, 혹시 800닢을 받으면 스승님을 직접 대면해야 합니까? 

인타렌달스 : 저번의 조건 중에서! 으윽! (공격 피함!) 다른 것들은 모두 유지를—아악!  한 채 비대면만!! 바꾸시겠다고—!!! 

오수 : 쯧, 네 녀석들은 이런 놈 하나 못 잡고...워다나즈? 

이한 : 다른 것들은 유지가 된단 말씀이시죠. 

이한 : 좋습니다, 그러면 두 학파가 남았군요. 

가르시아 : 저 사람은...누구길래? 이한 학생, 아는 분이신가요? 

이한 : 저번에 절 납치한 고대 존재의 하인이십니다. 

가르시아 : 

같은 거 보고 싶었을 뿐 

2023 / 11 / 16 약 오수이한 ㅋㅋ

오수는 바깥 양반이지 < 라는 트친의 트윗을 보고

오수 : 일 다녀오마. 

이한 : 늦으십니까? 

오수 : 폐하가 부르셔서 오늘 안으로는 못 올 것 같구나. 

이한 : 자꾸 부르시는데...뭐 잘못이라도 한 건 아니시고요?

 오수 : 지금 날 못 믿는 거냐? 

이한 : 허구한 날 자리를 비우시니 그렇죠. 폐하께서 사소한 걸로 부르실 분은 아니지 않습니까. 

2023 / 11 / 17 NCP

2학년이 되었으니 졸업식도 볼까... 에인로가드 졸업식은 좀 화려할까?

 이제 드디어 해방이다, 하면서 날뛸까... 

데스 나이트들만 고생인 행사일 것 같다 

오수가 연설하면 마법으로 습격하는 몇몇 졸업생(예비)들과 제압하고 징벌방으로 끌고 가라고 하는 오수... 

2023 / 11 / 17 오수이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상대방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이한으로 오수이한 같은 거 보고 싶네... 

자칫하면 순식간에 본인 인생이 피폐로 떨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이한, 어떻게든 오수를 제어해보려고 하지만... 같은 느낌 

엔딩은 우리 이렇게만 살아봅시다, 좋잖아요 순화맛(오수 공략 성공!) 엔딩, 

그래 이것도 나쁘지 않지, 근데 외박 허락 좀 해주시면 안 되나요(공략 절반 성공) 엔딩,

 ...당신 진짜 싫어. (공략 실패) 엔딩 1, 

네, 저도 좋아해요...(공략 실패) 엔딩 2....

..... 이지 않을까? 

+절반 공략 성공을 빈다는 트친의 트윗을 보고

황제 감금이 제일 좋긴 하죠...이한의 의사는 없는. 

10시 이후 외출 금지. 연락 금지. 공부 금지. 외박 금지. 식사 거르는 거 용납 안 됨. 심심하면 본인과 대화하면 됨. 혹시나 없으면 연락하라고 연락용 아티팩트까지 두고 감. 바실이, 폰리그, 유니콘까지 데려와줌. 

뭐 이것저것 제약은 많을 거고 그렇겠지만 살만하니 나쁘지 않으니 이것도 좋겠죠... 

2023 / 11 / 18 오수이한

네임버스 오수이한

이한 몸에 있는 오수 이름은 오수가 나고 자란 멸망한 소국의 언어로 적혀져 있어 오수만 알아볼 수 있어서,

다른 곳에 자신의 이름을 자신의 필기체로 뚜렷하게 제국어로 새겨넣는…오수 달달일 수 있고 매운 맛일 수 있습니다


네임버스에 개판 5분전 끼워넣기 세같살 : 이한 몸에는 네임이 없는데

오수와 볼라디에게는 이한 네임이 있기 네같살 : +키르민(차애…ㅎ)

추가 어제 풀었던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상대방의 생각이 보이는 이한 엮어먹기,

자신은 노네임인데 자신이 네임인 사람이 둘/셋이다? 이한 oO(■■…망했다)

2023 / 11 / 19 동급생 볼라이한

동급생 볼라이한으로 학교 다닐 때 사귀었다가 졸업 즈음 헤어져서 그렇게 몇 년동안 연락 없이 지내다 

이한이 에인로가드 교수가 되고 볼라디는 제국을 떠돌다 오수에 의해 교수로 들어오고, 

이한은 그거 알아채고 휴가내고...(오수 : 잠깐 워다나즈 어디 갔느냐? / 데스나이트 : 휴가시라고...) 

그대로 제국 떠돌다, 이한이 북부와 서부 사이 산맥 어느 곳에서 뭉쳐있는 악신숭배자 무리를 발견하고... 

하필이면 외계에서 악마로 치면 대공급인 괴수들을 신의 권속이랍시고 소환 중이어서 몇날며칠 넘게 잠도 안 자고 싸우다, 에인로가드에서 지원이 오는데 그게 볼라디였고... 

이한이 다 이긴 게임이긴 했는데 아무래도 볼라디가 동급생일 때는 원작처럼 실력을 높힐 일도 없었을 거고, 시간대도 과거라고 하면 분신도 없고 서리거인의 왕이나 구울의 왕 사태도 없었을 거고... 아슬아슬 위기인 상황일 때 볼라디가 구해주는데, 

이미 체력적+정신적으로 한계인 이한이 지원으로 온 사람이 볼라디인 것도 못 알아보고 그대로 픽 쓰러지고...그걸 받아내는 볼라디 

전 애인과 만났는데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진 걸 본 볼라디의 심정은? (참고:볼라디가 차임) 

을 시작으로 다시 연애하다 결혼까지 가는 볼라이한을 쓰고싶네요 

2023 / 11 / 19 오수이한

친구들을 비롯한 인연들은 전부 시간이 지나 죽어 떠나는데 이한 본인만 그 마력량과 마법 성취 수준으로 인해 졸업한 그대로라, 난 그때 그대로인데 주변만 시간이 흐르는 것 같다고. 친구들이 그립고 새로 생기는 인연들이 먼저 떠나가는 걸 못 견디겠다고. 

"감정만 떼어내는 법을 알려주세요. 리치는 그렇게 되는 것 아니었습니까. 스승님, 제발요..." 

"뚜렷한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닌 이상은 추천하지 않는다. 날 제외한 모든 리치가 미치거나 미칠 예정에 놓여있지. 그 이유는 리치화가 아니라 모든 감정 중 일부만 떼어내서고. 미치고 싶으냐?" 

"더이상은 못 견디겠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미치는 것이 똑같다면, 차라리 그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 그러면. 네가 원하는 걸 이루면서도 네가 미치지 않을 방법이 하나 있다고 한다면. 따르겠느냐?" 

"... ...예." 

오수가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이한이 원하는 걸 이루면서도 이한이 미치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 따지자면 그 방법은 많을 거고 실행할 수도 있을 거였다. 하지만 오수는 "하나"가 있다고 말했다. 듣는 이한으로 하여금 방법은 하나뿐이라 여기도록. 

"내가 도와주마. 스승이 된 자로서 제자의 도움 요청을 거절할 수야 없지." 

드디어 저것을 손에 넣을 때가 왔다. 오랜 기다림이었다. 이 정도로 기다렸고 풀어주었으면 바깥 구경과 경험은 충분했다. 불멸과 가까운 삶을 살 인간이 찰나의 순간을 사는 필멸자처럼 살고, 필멸자와 어울리면 맞이할 결과는 몇 개밖에 없었다. 

몇 개밖에 없는 결과 중 본인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도록 유도하는 건 오수에게는 손쉬운 일이었다.

 넌 이제 다른 것들에게 정을 붙이지 않아도 된다. 

내가 그럴 수 없도록 "도와줄" 테니까. 

이한이 오수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 그날, 이한은 오수의 권속이 되었다. 

같은 걸 떠올렸었습니다... 대충 감정 제어를 자신에게 맡긴다면 네가 바라는 걸 이룰 수 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네 영혼에 조금 손을 대어야 하는데 괜찮겠느냐? 같이 이한이 수상하게 여기지 않을 정도로만, 그러면서도 진실되게 말해 이한이 수긍하게 만들어 홀라당 영혼 계약을 맺는 내용... 

글로 쓴다고 하면 이걸 개요로 쓰고, 분명 조금만 손대기로 한 영혼이 어느 순간부터 오수에게 묶여있다는 걸 깨달으면서... 어떻게든 비집고 탈출해 도망치다 다시 잡히는 그런, 쪽으로... 가지 않을까..., 안 쓸 것 같지만 

2023 / 11 / 20 볼라이한

ㅋㅋ...볼라이한 모종의 사유(가령 저주라던지)로 마력 고갈 현상이 지속되고, 마력이 부족해서 흡혈 충동도 드는 볼라디 교수님 그리고 그걸 안 이한

둘은 겨우겨우 이한이 치대고 치대고 치대며 설득해서 연인 가까운 상태가 됐음

그리고 이한은 자기 마력 순도가 상당히 좋다는 걸 알아서...

여튼...저주를 고나달테스의 영락으로 자신이 갖고 와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한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

보고 싶은 것

드시라고요.

싫다.

드세요 좀.

그럴 순 없다.

전용 혈액팩은 맛없지 않습니까.

그래도 네게 흡혈하는 것보단 낫다.

일주일 넘게 답답한 것보단 한순간만 눈 감으시면 해결될 텐데도 말입니까?

그래. (하...이 꽉 막힌 뱀파이어 같으니;)

근데 결국 못 참아서 이한이 들이미는 제안을 거부할 수 없게 되는 게 좋다

2023 / 11 / 20 현대 오수이한?

현대 Au로 이한에게 운전 알려주는 오수 같은 걸 떠올렸지만...나부터가 운전 면허를 준비한 적이 없어 쓸 수가 없다

대충 운전 알려주다가? 어떤 차량이 오수를 개빡치게 해서 분노의 운전을 보여주는 오수

이한 : 저 면허 안 따겠습니다. 학장님 차도 다신 안 탈 겁니다.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쓸 순 있음... 짜게 식은 눈으로 면허증 따길 거부하다, 오수가 설득해서 면허도 성공적으로 따고...

오수 차로 연습하는데 주차장에서 후진해야 하는데 뒤로 충격 흡수대? 박아버림.

큰 소리가 나고 정적이 가득한 차 안...

오수 : 나도 네가 운전하는 차는 안 타야겠구나;

2023 / 11 / 20 오수이한

오수의 분신들의 애착인형 이한

그 어떤 분신이어도 일주일동안 이한과 있으면 순해짐

단 순해진 분신들이 이한에게 성애를 느낌 오수 환장함

오수 : 아니 갖고 있는 감정이라곤 하나밖에 없을 놈들이 왜 자꾸 그러는 건지

이한 : ...

오수 : 왜 그렇게 쳐다보느냐

이한 : 교장 선생님이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아서요.

오수 :

이한 : 아니라고 하실 수 있습니까?

오수 : 부정은 못하겠구나

같은...자꾸 똑같은 일이 발생하니 아예 분신이 나타나자마자 없애거나 버린 감정 하나하나씩 주워모음

분신들이 이한에게 치댄다는 것 하나때문에...

분신을 쓰러트리고 흡수하는 느낌으로...

이한 : ...요즘 그러신다고 들었습니다만, 혹시 아니죠? (그 4컷짤 느낌)

오수 : ...

이한 : 가장 최근에 나타난게 제가 듣기로는... ...아니죠?

오수 : 글쎄.

이한 :

2023 / 11 / 26 오수이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임보함에 있던 무언가

오수이한

1) 오수가 잘못했을 때

오수 : 그래서 여기를 누가 부쉈다고?

데스 나이트 : 후계자 님이십니다.

오수 : ...여기 오기 전의 복도도 이한이 부쉈다 하지 않았더냐?

데스 나이트 2 : 예, 그곳도 후계자 님께서...

오수 : ...수리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이 일은 넘어가지.

데스 나이트1 : oO(싸우셨군...)

데스 나이트2 : oO(주인님이 먼저 잘못하셨나본데.)

/

오수 : 이한.

이한 : 아니, 이게 누구십니까. 훌륭한 에인로가드의 교장이자 제국의 위대한 마령관이신 고나달테스 님 아니십니까.

이한 : 고명하신 대마법사님께서 한낱 학생에 불과한 제게 무슨 볼일이라도. 무슨 가르침이라도 주기 위해 오셨습니까?

닐리아 : (요네르, 이한이 왜 저렇게 날이 서 있지...?)

요네르 : (교장 선생님이 이한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 같은데...일단 피하자.)

오수 : 일단 대화를,

이한 : 바쁘실 텐데 괜히 시간을 빼앗아 용무에 지장이 가게 만들고 싶진 않습니다. 강의가 있어 이만 가보겠습니다.

오수 : 아니 잠깐,

이한 : 제가 왜 화났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할 자신이 없으시면 오지 마세요.

오수 :

이한 : 아직 이해 못 하신 것 같으니 진짜 가보겠습니다.

2) 이한이 잘못했을 때

이한 : 저번에 버두스 교수님의 공방 지하 1ㅊ, (말하다 후다닥 강의실 책상 아래로 숨음)

볼라디 : ?

—벌컥.

오수 : 배그렉 교수. 워다나즈 보셨소?

이한 : (고개를 저으며 손으로 X 표시를 보임)

볼라디 : (고개를 젓는 제자를 힐끗 봄...)

오수 : (미세하게 움직이는 시선을 캐치해냄...저기 숨었군.)

볼라디 : 아직 안 왔습니다.

오수 : 호오. 강의가 시작한지 한참 된 걸로 아는데, 워다나즈가 무단 결석을 했단 말이오?

볼라디 : 사정이 있어 늦는다고 먼저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수 : 거참, 특이한 일이군. 그럼 가보겠소.

이한 : (다시 나옴...) 가셨습니까?

볼라디 : 왜 숨지?

이한 : 제가 잘못한 것이 있는데, 아직 사과할 준비가 안 됐습니다.

볼라디 : 그렇군. 도움이 필요하면 부르도록.

/

그 후, 도규관에서 환자들 치료하는 중.

이한 : (!)

이한 : (숨을 수도 없는데, 일단 로브라도...)

오수 : 라그린데 교수.

알카시스 : 왜 오셨습니까?

오수 : 학생 하나를 데려가려고 하오. 데려가도 문제는 없겠지?

알카시스 : (이한이 혼자 치료한 환자들의 수를 떠올리다...)

오수 : 흠. 어차피 끌고 가려고 했으니 상관 없겠지. 환자들도 있으니 가명으로 부르겠소. "오수"! 여기 있는 거 안다. 나오거라.

로브를 눌러 쓴 이한에게 쏟아지는 무수한 시선들...

—어차피 주말이 되면 만날 텐데 피해봤자 소용이 있느냐?

—시간도 많이 준 것 같은데 말이지. 숨바꼭질은 이만 끝내자꾸나.

자신의 머릿속에 울리는 소리에 이한이 한숨을 쉼. 그렇게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가지러...

3) 둘 다 잘못했을 때 (과실비율 50:50)

이한 : 교장 선생님이 잘못하셨습니다.

오수 : 네 녀석이 잘못했다.

이한 : 들어보십시오. 저는—

오수 : 그 생각부터가 잘못된—

왁왁거리며 싸우는 두 사람...근데 제3자가 듣기엔 그냥 커플싸움임.

1, 2, 3이든 싸우고 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이한은 오전 수업을 결석하는데...

오수도 오후가 지나서야 이한이랑 같이 모습을 보이는 걸 보고 싶었음

2023 / 11 / 27 오수이한

망플러팅 오수이한

사실 그 세월이 넘도록 연애 한 번 안 하셨을 것 같은데 그러면 경험이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 플러팅 그게 뭔데 하는 오수 씨

오수 : 워다나즈. (인간 모습! 나름 잘 꾸며입음.)

이한 : 뭡니까? 어디 외출해야 합니까?

오수 : 아니, 할 말이 있어서 왔다만.

이한 : ??

오수 : (알아보니 보통 고백에 영원이라는 단어를 쓰던데, 그게 로맨틱하댔나...내가 이 영지의 주인이고 이한은 내 후계자이니...여튼 치열한 머리 굴리기)

오수 : 나와 영원히 에인로가드에서 함께 해주지 않겠느냐?

이한 : 미치셨습니까?

오수 :

이한 : ...실언이었습니다. (수습;)

/

다른 날, 다시 시도하는 오수...

오수 : 워다나즈.

이한 : (왜 또 인간형이시지, 저번같은 말을 하시려고 그러나)

오수 : 좋아하는 게 있느냐?

이한 : 좋아하는 것 말입니까?

오수 : 그래. 원하는 거라던지.

이한 : (놀고 먹어도 될 정도의 부...를 얻을 수 있는 직장...) 금화가 좋습니다.

오수 : 흠. (그렇단 말이지...)

이한 : 그런데 그건 왜 물어보십니까?

오수 : 내 소유의 재산이 이 정도 있는데 말이다. (나지막하게...)

이한 : (역시 제국의 마령관은 헛으로 하는 게 아닌가..!)

오수 : 너가 나와 함께한다면 전부 네 것으로 해주마.

이한 :

이한 : 잠시만요. 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오수 : (통했나?)

이한 : 그래도 후계자는 싫습니다. 죄송합니다.

오수 : (아니 후계자를 말한 게 아닌데) 아니 그게 아니라.

이한 : 예?

오수 : 하...아니다. 다음에 다시 오마.

이한 : (왜 저러시지;)

그 후... 무언가 선물 공세를 시작한 오수 씨 금화를 보수로 한 의뢰 같이 나가기, 필요해보이는 시약 하나씩 주기(단 고급이라 마법 난이도 강제 상향), 음악 마법을 명분으로 같이 외출 나가기, 건물 수리 명분으로 같이 에인로가드 돌아다니기... (이한 입장에서는 알차게 부려먹는 스승의 모습)

나중에 아티팩트 같은 것도 선물하는데 쓰인 보석이 죄다 녹색 아님 금색이라 이한 ??했으면 좋겠고...

이한 : 주시니 받겠습니다만, 요새 뭔가를 자꾸 주십니다?

오수 : 팔지 말고. 나중에 검사할 거다.

이한 : 필요했으니 팔 일은 없을 겁니다.

오수 : 그래.

이한 : 하나만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오수 : 들어는 보마. 이한 : 왜 자꾸 이런 걸 주십니까?

오수 : 네 생각이 나서 챙긴 것뿐이다. 그러니 다른 놈에게 팔지 말고. 몇 개는 만든 거니까.

이한 : ?

/

이한 : ...요새 자주 만나는 것 같습니다만.

오수 : 내가 찾아온 거니 당연하겠지.

이한 : 무슨 하시거나 시킬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오수 : 별 건 아니고.

이한 : 예.

오수 : 네가 보고 싶더구나.

2023 / 11 / 27 볼라이한

망플러팅 같은 볼라이한...

볼라디 : (고민...)

이한 : 무슨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불안하게 왜 고민하시지.)

볼라디 : 워다나즈.

이한 : 예?

볼라디 : 나와 함께 생이 끝날 때까지 마수와 범죄자를 소탕하지 않겠나?

이한 :

이한 : 예????

2023 / 11 / 29 오수이한볼라

오수이한볼라

어느 날, 볼라디 배그렉은 수업을 듣기 위해 찾아온 이한에게 질문했다.

"넌 워다나즈가 아니군."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교수님."

전 이한 워다나즈가 맞습니다. 로 시작하는 무언가~

"넌 누구지?"

"무슨 일 있으십니까? 전 이한이 맞는데요."

"아니, 넌 워다나즈가 아니다."

그러나 볼라디 빼고 전원이 저 이한의 행세를 하는 것을 이한이라고 인식하고.

— 배그렉 교수. 워다나즈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시오?

오수가 해골의 안면을 움직여 웃는 표정을 지었다.

"워다나즈가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 워다나즈는 내가 데리고 있소. 신변 또한 무사하니 그것에 대해서는 걱정 마시게.

그리 말하는 오수를 보며 볼라디가 인상을 찌푸렸다.

"그렇다면 워다나즈의 행세를 하는 그것은 무엇입니까?"

― 그거에 대한 답을 하기 전에….

― 자네에게 제안을 하나 하고 싶군. "

“…들어보겠습니다.”

―「보물찾기」. 내가 워다나즈를 숨겨놓았으니 배그렉 교수, 자네가 워다나즈가 있는 곳을 찾으면 자네의 승리네.

그래, 제한 시간은…. 이한 워다나즈가 포기하기 전까지.

2023 / 12 / 5 오수이한

저번에 풀었던 특정 조건을 만족(정하지 못함...)하면 상대방의 생각이 읽히는 이한의 반대로...

이한과 신체가 맞닿은 채 눈이 마주치면 이한의 생각이 읽히는 오수로 오수이한이 보고 싶다

근데 이건 좀 이한에게 너무한가?

아무런 사이도 아닐 때 발단은 역시 겨울방학 때.

그때 오수가 인간 모습으로 변해서 황제 만나러 가거나 관료들, 후원자들, 인쇄소 사람들 만나러 가는 때니까...

후원자들 앞에서 최대한 사이좋은 사제관계 연기(후원금 앞에서 하나된 두 사람)를 하던 중 오수가 이한과 눈이 마주치는데

그 순간 아주 짧게 들린 목소리,

"교장 선생님께서는 늘 학생들을 위해..."

'진짜 잘생기시긴 했네.'

이한이 시선을 돌리자 들리던 목소리가 끊김.

이한이 말한 문장은 저 문장이 아니었으므로 환청인가 싶겠지만, 마력으로 빚은 육체에 신체적 문제가 발생할 리가.

귀족들을 다 만난 후, 아까 들었던 환청을 알아보려고 오수가 이한을 부름.

"워다나즈."

"예."

단순히 눈이 마주치는 것만으로는 안 들리는 것 같았음. 아님, 그냥 진짜 잘못 들은 거거나.

오수가 손을 내밀자 이한이 어리둥절하면서 일단 손 위에 손을 올림.

"왜 부르셨습니까?"

이한이 의아하게 오수를 올려다봄.

생각이 안 들리길래 오수가 이것도 아닌가, 하던 때에...

'아무래도 내가 저 얼굴에 홀린 게 분명하다.'

'안 그러면 설명이 안 돼.'

뭐?

오수가 이한의 목소리가 살짝 울리면서 들려오는 문장을 들음.

'하지만 그러면 내가 미친 분신도 좋아한다는 소리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러면 그냥...하, 말도 안 돼.'

'그나저나 손이 크시군.'

오수가 대충 어떤 조건이 만족해야 이한의 생각이 들리는 건지 알아냄.

그리고 이한이 갖고 있는 감정까지도 본의아니게 알아버렸고... 모르쇠해도 이미 안 사실이니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겠지.

그날 이후 이한의 행동을 더 유심히 관찰하는 오수. 그런데 그날 생각으로 들은,

이한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사실이 거짓인가 싶을 정도로 변한 게 없었음.

본체(해골)일 때는 뼈로 된 손으로 닿은 후 눈이 마주치면 어김없이 이한의 생각이 들려왔고...

이한은 상대가 천 년도 더 산 불멸자(특:감정 버림. 특:성격 나쁨)라 그냥 처음부터 포기함.

그래도 오수가 해주는 칭찬이나 긍정적인 말들은 기뻐서 웃곤 하겠지...

오수는 그런 이한의 웃는 얼굴이 왜인지 보기 좋다고 느끼고. 더 보고 싶다는 걸 시작으로 이한이 신경쓰이기 시작하고...

어차피 포기하기로 한 거, 이한이 학생들 사이에서 열리는 소개팅 같은 모임을 알아보기 시작하고.......

그냥 글로 써올까요? 근데 오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이한도 쓰려고 했는데...........................

2023 / 12 / 5 오수이한명예?

나중에 결국 명예 씨 공방 드나드는 이한

자기 먹을 거 자기가 해 먹는데 딱히 명예가 만족할 만큼의 만찬이나 수준은 아니라서 굳이 드시겠습니까? 하지 않음...

그냥 혼자 조용히 먹음 (노예나 먹을 식사였다 < 에 알게모르게 상처 받았으면)

그리고 명예 씨는 그거 보고 내심 서운해했으면 좋겠음

명예 - 천..., 제자. 아무리 예의범절을 모른다고 해도 스승에 대한 공경은 하지 않는 건가?

이한 - 예?

명예가 턱으로 이한이 차린 식탁을 가리킴...

이한 - 아.

이한 - 하지만 노예나 먹을 식사여서요. 스승님의 입을 만족시킬 만한 품위 있는 식사가 아닙니다.

명예 - 상관 없다.

명예 - 식사의 품위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네 녀석이 스승에 대한 공경을 표하지 않았다는 것이 중요한 거다. 어리석은 놈.

이한 - (하...) 그럼 다음부터 준비한 후에 불러드리겠습니다.

명예 - 그래.

그런데 그 후에도 딱히 맛있다, 좋았다, 먹을만 했다는 말은 일언반구도 없고

먹을 때마다 더 노력해라, 저번보다 좀 나아졌군, 구러나 여전히 노예나 먹을 식사...어쩌구 해서 이한 심기만 나빠짐.

이럴 거면 왜 만들라고 한 거야.

나중에 오수에게 이러는데 저보고 어떡하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본인이시니 조언 같은 거 없습니까? 하고 말해봄.

오수...ㅋㅋ명예 심리 대충 파악하고 비웃음.

오수 - 그냥 널 괴롭히고 싶은 거 아니겠느냐? 아. 저번에 네가 다른 놈들에게 만들어 줬다던 게 맛있더구나.

이한 - ? 뺏어드셨습니까?

오수 - 하나같이 맛있다고 그러는데 궁금해서 말이지.

이한 - 그냥 다음부터는 교장 선생님 몫까지 챙겨드릴 테니 애들 거 빼앗지 마십시오.

오수 - 그래, 다음 주에 받고 싶구나.

이한 - (하........) 알겠습니다.

/

명예 - 뒤에 그건?

이한 - 교장 선생님 드릴 선물입니다.

명예 - ......

같은 게 보고 싶다

2023 / 12 / 16 현대AU

현대 AU...

대학원생 이한의 핸드폰에 찍혀있는 부재중 전화 표시.

문자 없음, sns 연락 없음.

[부재중 전화]

[발신인 - 오수 학장님]

[부재중 전화]

[발신인 - 배그렉 교수님]

[부재중 전화]

[발신인 - 오수 학장님]

...

이한 : (공포)

2023 / 12 / 28 NCP

애들 학년이 높아지고 실험할 수록 친구들이 이상한 마물의 모습으로 변하거나 종족이 바뀌니까,

이한이 마물이나 정체불명 괴수의 모습으로 바뀌어 버린 친구들을 못 알아보고 공격할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영혼을 하나씩 기억하는 거 보고 싶네요...

굳이 그런 부작용을 겪을 일 없는 친구들까지 불러모아서 한 명씩 영혼 들여다보는 이한...

시간 마법으로 체내 시간 흐름을 바꿔서 친구들 입장에서는 길면 30초, 짧으면 10초인데 이한은 몇 분씩 들여다보는 느낌으로.

그렇게 다 들여다보고 외운 후에 누군가(구별 못하는 후배들이나 외부인들)가

겉모습이 변한 친구들을 진짜 마수나 괴물이라고 착각해서 공격하려고 할 때 이한이 나서는 걸 보고 싶네요.

이한 : 잠깐! 이건 괴물이 아니다. 마법 연구에 실패한 학생일 뿐이니 안심하고 지나가도 돼.

부작용을 겪는 학생 : [워, 워다나즈으...8-8]

이한 :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기다려봐라. 지금 풀어줄 테니까.

하고 고나달테스의 영락을 쓰든 마력을 들이부어 풀어주든 하는 이한...

2024 / 1 / 2 오수이한/볼라이한

문득... 오수이한이면 오수는 이한 눈색이 자기 색으로 바뀌는 거 좋아할 것 같아서

이한이 오수 기분 풀 때나 잘못한 거 넘기려고 자주 써먹는 수법으로 활용할 것 같은데

볼라이한이면 안 통할 것 같지

볼라디 : 나쁘지는 않다만, 난 원래 눈동자가 더 좋군.

2024 / 1 / 7 오수이한

정령군주마다 권능이 있으면...아르실이랑 친한 정령 중에 예지와 관련된 권능을 가진 정령 군주도 있을까?

오수이한으로

둘이 아직 안 사귈 때 아르실이 정령 군주 친구 만나러 갔다가

「네 동생이 리치랑 눈 맞을 것 같은데」 라는 말 듣자마자

에인로가드에 정령 테러 보내는 아르실...보고싶네요

2024 / 1 / 11 오수이한

무언가의 오수이한...

이한 : 왜이리 늦으셨습니까?

오수 : 잠시 폐하께 허가를 맡으러…

이한 : 왜이리 늦으셨습니까?

오수 : 대마법 사용의 허가를,

이한 : 그건 알겠는데 왜이리 늦으셨습니까?

오수 : 폐하께서 허가를 안 해주셔서,

이한 : 됐습니다. 에인로가드 교장에다가 제국의 마령관이시니, 일이 바쁘겠죠. 네. 이해합니다. 바쁘실 텐데 저에게 시간 투자 안 하셔도 됩니다. 이만 업무하러 가보셔야죠. 자리 비우신 기간이 기간이니만큼 쌓인 일이 많으실 텐데요. 마법 수업도 이제 안 해도 괜찮습니다. "스승님"이 계시거든요. 교장 선생님께서 자리를 비우신 동안 그렇게 됐습니다.

오수 : 아니 잠깐, 그 미친 분신놈을 스승이라고—

이한 : 이제 안 미치셨습니다. 과연 명예를 아는 왕족답게 '점잖으시고' 제자 육성에 '진심'이시고, '연락하면 바로' 받으시는데 어느 누구와 비슷하지만 그 누구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오수 : 늦게 와서 미안하다, 미안해!

이한 : 지금 짜증내시는 겁니까? 교장 선생님이 자리를 비우신 동안 생긴 일을 뒤처리한 저에게 짜증내신 겁니까?

오수 :

오수 : 누가 짜증을 냈다고 그러느냐. 오해다. 내가 네게 왜 짜증을 내겠느냐. 응? 토라진 거 풀고...아, 그래. 금화라도 줄까?

이한 :

이한 : 얼마나 주실 거죠?

2024 / 1 / 13 NCP

젊오수이한? 편의상 그냥 오수로 표기

오수 : 제가 그 마법도 가르쳤나요? <기민한 발걸음>?

이한 : 아, 예. 자주 쓰는 마법입니다.

오수 : 저는 그 마법을 사악한 마법사들을 죽이는 것에 쓰는데…그곳에서는 주로 어떨 때 쓰는지 여쭤도 되겠습니까?

이한 : 음…. 주로 밤산책…, (아.)

오수 : 밤산책…에?

이한 : …오해 마십시오. 에인로가드는 특성상 특수한 일이 자주 발생해서, 학생들에게 마법적 수련을 할 수 있게 했는데…. 저희는 밤에 수련을 하는 걸 밤산책이라 부릅니다.

가르시아 : (맞긴…, 하지만요. 이한 학생….)

오수 : 그렇군요!

이한 : (외출증을 써서 나갔다 올 때) 짐을 옮기는 것에 쓰기도 했고….

오수 : 학교에서 마법을 써야할 정도로 무거운 짐을 옮길 일이 있습니까? 그걸 학생이 옮긴다고요?

이한 :

이한 : 제가도와드리겠다고교수님들께간곡히부탁해서! 교장선생님은바쁘셔서잘뵐수없으셨고…!

2024 / 1 / 15 오수이한

이제 오수로 하는 돗치가 스키? 가 늘었다

<어느 쪽이 좋아?>

얄밉고 능글맞지만 진지할 땐 진지한 남자 - 본체 오수

츤데레 솔직한 사연있는 남자 - 명예욕

만물에게 사랑받고 또 본인도 사랑할 줄 아는 남자 - 젊은 오수

이한 : 으;

2024 / 1 / 22 오수이한

오수 캔슬링만 기가 막히게 잘하는 이한이 보고 싶다...

오수랑 다투거나 불만이 있으면 주위에 오수가 있어도 안 보이는 척.

오수가 무슨 방해를 해도 아무 일 없던 것처럼 해결하고 넘어가고.

오수가 무슨 말을 하든 안 들리는 척 지나가는 이한.

가르시아 : 교장 선생님, 또 무슨 잘못하셨나요?

2024 / 1 / 30 오수이한

무언가의 오수이한(썸?)...

캐붕 주의

무리하느라 결국 탈이난 이한...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냥 요즘 무리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고

평소처럼 과제하고공부하고위치이동하고요리하고강의듣고 다 하다가 오수랑 마주침.

오수... 그냥 지나가다 봤는데 얘 상태가 묘하게 메롱메롱함.

오수 : 워다나즈! 이리 와보거라.

이한 : 예에…. 안녕하십니까, 교장 선생님.

이한 목소리…나른해져서 평소랑은 좀 색다르겠지…. 오수는 묘하게 발갛게 홍조가 오른 뺨에 손을 갖다댐.

오수 : 열 나는데, 해열제는 먹고 돌아다니는 거냐?

이한 : 이정도로 무슨 해열제입니까…. 쉬면 나아집니다.

오수 : 네 녀석이 쓰러지면 투서 보낼 놈들이 한가득이라 너는 특히 몸 조심을 해야한다고 내가 말하지 않았던가?

이한 : 안 쓰러집니다. 별 걱정을 다 하시네요. 그나저나…. 이한이 말끝을 흐리다 뺨을 오수의 손바닥에 느리게 비빔.

이한 : 시원하니 좋네요. 원래 체온이 낮으십니까?

오수 : …내가 낮은 게 아니라 네가 높은 거다. 너 열 난다고 아까 내가 말한 건 어디로 들었느냐?

이한 : 아. 음…그럴 수도 있죠.

오수 : 저번에 황제 폐하에게 가서 마령관이 되겠다고 했던 것 기억나느냐?

이한 : 그랬…습니까? 그랬던 것 같기도…

오수가 한숨을 푹 쉼.

오수가 손을 떼어내고 이한을 마법으로 둥둥 띄움...

오수 : 됐다. 일단 자라.

이한 : 해야하는 일정이…,

오수 : 누가 뭐라고 하면 내가 심부름 시켰다고 둘러대거라.

이한 : 근데…….

이한이 둥둥 띄워지면서 느리게 말함...

이한 : 아까 시원했는데…손만 빌려주시면 안 됩니까?

오수 : 하…….

한숨 푹 내쉬지만 거절은 또 안 함. 그렇게 교장실로 가서 이한 전용 얼음주머니()가 된 오수 엔딩.

이한 : (시원...만족!)

오수 : (인내……)

2024 / 1 / 31 오수이한

이한이 오수와 사귀고 있을 때 이한이 분신과 썸을 시작한다면 그건 양다리일까?

분신 또한 오수이니 양다리가 아닐까?

확실한 건 오수는 바람이라고 주장할 것 같은데 막상 이한에게도 오수처럼 분신이 생기면

이한 분신까지 홀라당 낚아채고 이 또한 너이지 않느냐? 하면서 이한들 챙겨갈 듯...

2024 / 2 / 1 오수이한명예

오수와 분신에게 꾸밈 당하는 이한 보고싶다…

둘 다 약간 취향은 비슷한데 미묘하게 달라서 이한만 고통 받는…

오수 : 무도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그럼 악세사리와 옷부터 준비해야겠구나.

이한 : …그냥 대충 입으면 안 됩니까?

오수 : 무슨 소리! 지금 그 반반한 얼굴만 믿고 있는 거냐?

오수 : 아무튼 내 후계자가 대충 입고 가는 꼴은 못 본다. 따라오거라.

/

꾸밈당한 이한 : (n시간 고통받음…)

그때 메아리의 돌에서 명예욕에게 연락이 옴.

명예 : 제자, 내일—…, 뭐지. 그 꼴은?

이한 : …무도회에 참석할 일이 생겼다고 교장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이렇게 챙겨주셨습니다.

명예 : 하, 그것이 보는 눈은 있는 것 같지만 덜떨어진 취향을 갖고 있군. 그렇게 입고 갔다간 비웃음만 살 거라는 걸 모르나?

오수 ; 뭐? 지금 분신 주제에 어디서 취향을 논하느냐?

명예 : 분신은 내가 아니라 네놈이겠지. 쯧, 미욱한 분신 때문에 제자의 명예를 땅에 떨어트릴 순 없으니….

명예가 메아리의 돌로 연락을 이어가며 이한이 입고 있는 옷과 걸치고 있는 장신구 하나하나를 말로 뜯어고침.

이건 이렇게 바꾸고, 저건 저렇게 바꿔라. 무늬는 그게 뭐지? 고리타분해 지나가던 언데드도 비웃겠군.

이미 오수에게서 n시간 고통받고 온 이한…낯이 창백해짐.

마치 아메리카노인 건 똑같은데 샷 하나와 샷 두 개의 차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그냥 아메리카노의 차이 같은…두 사람의 취향의 차이….

명예와 오수가 메아리의 돌로 설전을 벌임.

명예 : 그럼 실제로 입히는 게 더 낫겠군.

오수 : 직접 보고 깨닫는 건 네 쪽이 되겠지. 이한!

이한 :

이한 : (제발나n시간을옷속에서파묻혔는데)

오수 : 저 놈의 말대로 일단 입고 와보거라. 직접 봐야 직성이 풀리시다니, 그 하찮은 심미를 깨닫게 하려면 어쩔 수가 없구나.

이한 : ……ㅇ, 예.

그렇게 명예의 취향대로 입고 오수의 취향대로 입고를 반복한 이한….

한치의 양보도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은 이한을 또 n시간 동안 옷만 갈아입게 만든 후에야 타협을 봄.

명예 : 심미언이 땅에 떨어진 줄 알았다만, 얼추 갖고는 있나보군.

오수 : 내가 할 소리를 왜 네놈이 하지?

이한 : …이만 가봐도 되겠습니까?

오수 : 아. 가기 전에 이거 한 번만 보고 가거라.

이한 : 예? 여기서 또 뭘요?

이한이 뒷 물음을 삼킨 채 흔들리는 눈으로 오수를 봄…침착하게 감정을 다스리기에는 너무나 긴 시간이었다.

오수 : 기본적인 건 다 정했으니 이제 부속적인 걸 정해야 하지 않겠느냐. 머리 스타일도 보긴 해야지. 흠, 넌 워낙 괜찮게 생겨서 오래 볼 필요는 없겠구나.

그렇게 결국 하루종일 오수와 명예에게 시달린 이한은 다음에 공석에 참석할 일이 생기면 절대 두 사람에게 말하지 않겠노라 다짐하지만,

오수가 이한의 일을 모른 채 넘기는 일은 없었다…….

2024 / 2 / 7 오수이한

오수이한(6학년)...(사귀기 전)

하루에 몸이 하나여도 부족할 수준이 된 이한, 결국 분신을 만들어내려고 연구를 하는데...

그런데 본체의 자아를 유지하면서 본체가 원할 때 회수할 수 있고, 본체가 바라는 대로 움직여줄, 정말 이한 자신처럼 생긴 분신을

마음대로 만드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24시간이 분단위로 쪼개지는 일상, 또다른 내가 둘이 된다면...셋이 된다면... 더 편해지고...그 시간에 돈을 벌 궁리를 할 수 있을 터...

이한은 포기할 수 없었고, 결국 마법 사고가 났다!

오욕칠정을 끊어낸 마법의 부작용으로 오욕칠정의 분신들이 생겨난 오수처럼, 이한도 그렇게 분신이 생기며 나뉘어져버렸는데,

정작 컨트롤해야 할 이한 자신이 잠들어버리고 만 것...이한은 인간이었으니까,

인간을 이루는 요소 중 하나인 감정들이 모두 빠져나와서 생긴 일!

오수 : 이런 건 언제 연구 중이어서...쯧.

오수의 분신처럼 나오기만 해도 재해 쯤이나 사고가 벌어지는 건 아니라서 다행이었지만... 주방이 털린다거나(물욕+식욕) 창고가 털린다거나(물욕)하는 일이 너무 심해짐! 오수의 분신과는 달리 이한이 만들어낸 건 사념체가 아니라 이한과 연결된 상태였기 때문에, 없어지길 기다리는 건 좋은 수가 아니었다.

결국 오수가 이한의 분신을 하나씩 잡아와 그 분신을 이루는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시작하고...

이한의 수면욕은 이미 진즉 퍼질러 자고 있어서 챙길 필요 없음. 오수가 푹신한 침대에 둘이 같이 눕혀둠.

이한의 식욕은 동부 음식 위주로 차려진 식탁 하나, 서부 음식 위주로 차려진 식탁 하나, 디저트로 채워진 식탁 하나로 야무지게 차려주니

천천히 다 먹고 사라짐. 오수는...그걸 보고 좀 놀라워함. 이한이 뭘 제대로 먹는 걸 본 적이 없음...

이한의 물욕은..., 오수가 눈물을 머금고 값비싼 시약과 금화를 한가득 안겨줌.

이한과 연결되어 있었으니 아마 이한에게로 돌아가면 이한이 이걸 기억할 거라서...그냥 이한에게 주는 거라고 생각해야 함.

오수는 이한이 그렇게 환하게 웃는 걸 그날 처음 봤다.

이한의 명예욕. 오수는 처음에 그 분신을 잡고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했는데, 이한의 명예욕이 오수를 빤히 보더니

"교장 선생님의 수제자는 앞으로도 저 하나뿐입니까?" 라고 물어봄.

긍정적인 답을 받자 알아서 본체에게로 돌아감...

"유일한 수제자면 좀 돌봐주십시오. 방치하지 마시고."

딱 그 말만 남기고.

돌아간 건 당연함... 제국 내에서 마령관의 유일한 수제자이자 후계자라는 건 엄청난 명예였다.

척박한 환경에서부터 뛰어난 선견지명으로 돈을 축적해 부자가 된 이야기도 명예가 따라오긴 하지만,

전자보다는 아무래도 조금 달랐고. 본체는 후자를 바라겠지만, 난 전자가 더 좋군. 라고 생각하며 이한에게 돌아가는 이한의 명예욕...

그럼 이제 남은 건......... 오수가 생각보다 훨씬 얌전한 이한의 색욕 분신을 바라봄.

사고도 안 치고, 그냥 사람들과 잘 어울림. 푸른 용탑들도 그게 분신이라는 건 아는데 무슨 분신인가 구별을 못할 정도로.

근데 각자가 갖고 태어난 욕구가 있을 거였고, 다른 놈들처럼 욕구를 충족시켜야 돌려보낼 텐데...

이한의 색욕 분신은 색욕의 ㅅ도 모른다는 것처럼 너무 평범했다.

사고를 칠 거라면 진즉 칠 수 있는 분신이었음에도 가장 마지막에 해결하고자 둔 이유가 있었다. 얌전했으니까.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안 사라짐. 인간인 이상 최소한의 욕구가 있긴 있을 테니 당연하긴 한데...

오수 : 잠깐 얘기 좀 하자꾸나.

이한의 분신 : 아하. 돌려보내시려고요? 전 언제 오시나 싶었습니다.

오수 : 허, 기다리고 있었더냐?

이한의 분신 : 후배들을 그런 눈으로 볼 순 없지 않습니까.

교장 선생님의 인간 모습이라면 모를까... 그런 목소리가 조용히 흘러나옴.

(~전연령가를 위한 건너뛰기~)

분신들이 전부 이한에게로 돌아가자 이한은 하루 이후에 일어났다.

제각기 다른 기억을 갖고 있었으니 그걸 받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

이한은..., 얼굴이 달아오른 채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한가득 생긴 금화보다 더 충격적인 기억이 있었다... 이한이 고민했다.

기억이 있다 말하며 금화와 시약의 소유권을 주장할 건지.

기억이 없다 말하며 금화와 시약의 소유권을 포기할 건지.

...이한이 그렇게 진지하게 고민할 때 오수가 돌아옴.

오수 : 사고를 쳐도 절대 가벼운 사고는 안 치는구나.

이한 :...무슨 일 있었습니까? 전 기억이 안 납니다.

이한은 오수를 보자마자 얼굴에 철판을 깔며 기억을 부정하기로 함!

/////

오늘 대충 이런 꿈을 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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