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토우

대학 창동거

🧡💙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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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창동의 대학에 대한 생각이 이럼

일단 같은 학교긴 한데 아키토는 야간/토우야는 주간일 것 같음. 아무리 토우야가 아키토. 공부해. 라고 해도 손 놓고 있던 공부가 토우야 수준을 금방 따라잡긴 어렵다고 봄... 스토익한 남자라고 해도 공부는 진짜 예전부터 쌓아둔 게 많지 않으면 단기간에 하는 게 어렵더라고... 뭐 그리고 전공은 아키토는 패디과 이런 부류 토우야는 작곡 이런 부류... 동아리는 아키토는 밴드부 토우야는 특별히 없음. 밴드부에서 sos치면 가끔 도와주는 정도? (🥞 어이 토우야한테 그런 거 시키지 마!)

야간/주간의 차이 때문에 보통 바통 터치하듯이 등교하고 그럴 것 같은데... 아침에 토우야 배웅하고 좀 자다가 일어나서 토우야 공강 확인하고 점심 준비하는 아키토 보고 싶음 자기 애인 먹일 ♡정성 가득한♡도시락 싸서 학교까지 가기... 근데 요리하는 걸 기록용 삼아서 유튜브에 업로드해도 좋을 것 같음 아키토 이런 거 잘할 것 같아서ㅋㅋ 촬영부터 편집 업로드까지...... 근데 얼굴도 목소리도 공개 안 해서 계정주 그냥 수수께끼일듯

그렇게 두 사람 분의 도시락 챙겨서 약속한 장소(도서관 앞 벤치)에서 토우야 만나면 먼저 물부터 마시게 하고 밥 같이 먹는 거. 뭐 오늘 강의는 어땠는지 1교시였는데 피곤하지는 않냐느니 그런 얘기 하는거임 당연히 아키토가 더 밥 빨리 먹을 테니까 먼저 다 먹고 토우야 바라보는 아키토... 바라보면서 식사 도와줄듯 뭐 반찬 집어서 입안에 넣어준다거나 그런 거 있잖음 아무튼 식사하면서 데이트 계획 세우는 창동 좋다

가끔 아키토가 토우야 강의 몰래 듣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함 학기 초라던가... 교수님이 학생들 이름 다 모를 시기에... 작곡 강의 같은 거 아키토가 딱 좋아할 것 같잖아? 독학하던 거랑 제대로 배우는 건 큰 차이가 있으니까... 원래 도시락만 갖다주려고 했다가 듣게 된 거라 필기구는 없는데도 계속 집중하다가 옆자리에 허리 꼿꼿하게 세우고 앉아서 집중하는 토우야 보고 엄한 생각도 좀ㅎ 한 적 있으면 좋겠음...ㅎㅎㅎ

강의 다 끝나고 자취방 돌아가는데 자취방...?이라기보다는 그냥 집일 것 같긴 함. 춘로한테 동거 허락 받으면서 걸린 조건이 본인이 구해준 곳에서 살 것(내 귀한 아들 험한 곳에서 자게 둘 생각 없다)+집안일은 대부분 아키토가 할 것... 사실 춘로 입장에서는 아키토를 토우야의 연인으로서 동거를 허락했다!! 보다는 걍... 따지고 보면 전업주부 뭐 이런 걸로 고용한 느낌임 당연함 아키토는 자기 귀한 아들 갑자기 타락시킨 양아치임(가끔씩은깨물거나해서아픔을느끼게해줘) 어떻게 인정하겠냐... 아무튼 춘로가 구해준 건 꽤 넓고 좋은 집인데 토우야 기준 좀 고층(5층)이라 커튼 치고 생활하는 경우가 잦을듯

아무튼 집에 돌아오면 토우야는 실내복으로 갈아입고 아키토는 그때부터 학교 갈 준비 슬슬 할듯? 뭐 오늘 강의 확인하고 그런... 동아리 때문에 강의 시간보다는 좀 많이 일찍 나갈 것 같은데 한 쪽 등에 기타 가방 매고 등교하는 아키토 꽤 좋음... 사실 많이 좋음^^ 옷 다 갈아입고 머리도 조금 넘긴 상태로 포근포근후와후와 실내복 입은 토우야한테 다녀오세요 뽀뽀 받고 등교하는 아키토... 쓰다보니화나네아키토이자식진짜세금더내야됨내몫까지내라ㄱ-

아키토 동아리&강의 다 끝났을 때는 꽤나 늦은 시간이라서 집에 불 다 꺼져있고 해서 혹시나 토우야 자고 있을까 조심조심 들어올 것 같아서 좋을 배려가 일상인 그이노메... 늘 돌아오는 시간이 대충 자정 정도라서 돌아오면 불 끈 상태로 가장 먼저 토우야한테 뽀뽀해 준 뒤에 옷 갈아입고 씻고 그럴듯. 토우야는 그 시간에 늘 자고 있어도 좋고 아니면 자기 직전이어도 좋고 가끔 기념일이나 그런 날에는 안 자고 깬 상태로 아키토 기다리고 있었으면 함... 마지막 경우에는 아키토가 입 맞추려고 가까이 다가왔을 때 목 끌어안으면서 자기가 입 맞추고 기다렸어, 하고 속삭이는 앙큼토끼가 보고픈 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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