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동방의 음유시인
트리거/소재 주의: 국가폭력 묘사, (현대 시점 미성년자 캐릭터의) 전투 및 부상, 사망의 암시(실제 사망 x), 세계관 내 집단에 대한 차별과 혐오 묘사, 기타 세계관 내 폭력적 요소 — 다만 평화를 바라는 이들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작고 신비로운 어느 세계를 무대로, 오랫동안 쌓인 원한을 바탕으로 또 싸움이 일어나니. 마법사의 피가 마법사의 손을 더
트리거/소재 주의: 학교 내 약한 괴롭힘 묘사, 가까운 이의 사망(테러), 세계관 내 등장하는 차별, 혐오 등의 언급 및 묘사 *시점 순서: (3학년 겨울) 00.>01.>02.>03.>04.>-5.>-4.>-3.>-2.>05.>-1. (6학년 봄) — — 05. 줄리엣 일리스 클락 씨께. 로맘 가에 고용된 변호사로서, 故 데오이릿 다비나 로맘 씨의 유
트리거/소재 주의: 양육자의 가스라이팅, 폭언, 간접적 폭력(소지품 파괴), 기타 강압적 태도 — 중세의 마녀사냥에 관하여 줄리엣 클락 인류의 모든 역사는 피와 불로 기록되어 왔으며, 마법의 역사, 더 구체적으로는 마법을 가진 인류의 역사 또한 그러하다. 12세기부터 18세기까지 머글들에 의해 자행된 중세의 “마녀사냥”은 이의 가장 주요한 예시일 것이다.
— 누가, 어떤 이유로 만티코어와 화염 게들을 교배시켜서 동시에 물고 찌르고 데이게 할 수 있는 생물체를 창조해 내는 게 좋은 생각이라고 여긴 걸까? 그리고 난 왜 그 망할 내기를 한 걸까? 대가로 이런 걸 시킬 줄 알았더라면…. 그런 사념이 머릿속에 떠돌고 있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우유를 갖고 우는 것은 의미없는 일이다. …타임터너가 있다면 모를까. 그럼
— -…너는 머글 연구학 수업은 듣지도 않잖아, 줄리엣. -하지만 교수님이 재미있어서, 가끔 시간 날 때 사무실로 찾아봬서 질문을 좀 드렸거든! 머글들에 대한 교수님의 의견이 늘 흥미롭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과제를 추가로 한다고? 아무 이유도 없이? -응, 그게 뭐가 문제야? -…글쎄, 문제는 아니지. 놀라운 일이긴 하지만. 네 성적표를 고려했을 때 말이
트리거/소재주의: “마녀사냥”, 누명, 고발, 아동에 대한 강압적/폭력적 대우, 집단적 린치/살해(암시), 폭력/살해(암시), 기타 커뮤니티 세계관 내 트리거/소재 요소. — 이건 아마도 당신들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이다. — 장소: 오사카, 어느 크지도 작지도 않은 마을 등장인물: 카미조- 지역의 유지 카미조 기치오- 9세, 카미조의 아들 소녀- 10세
BGM: — 존경하는 아버지께. All is well모든 것이 좋아요. 안배해 주신 덕에 용돈도 넉넉하게 쓰고 있고요. 열차 안에서 간식을 조금 사 먹었답니다. 저는 네 기숙사 중 슬리데린에 배정되었어요. 마법 세계에 오래 살았던 가문 출신 아이들이 많이 있는 곳이요. 배정하는 분이(정확히는 사람은 아니고 모자인데, 자세한 건 뒤에 더 말씀드릴게요) 저
어린 시절 친구와 그런 수다를 떤 적이 있다. 만약 바퀴벌레나 거미 같은 벌레들이 다리가 많고 징그러운 대신 조그만 털짐승들처럼 복슬복슬하고 귀엽게 생겼다면, 집안에 나타나더라도 비명을 지르거나 쫓아내는 대신 미소를 지을 수 있었을 테니 인간이나 벌레들이나 훨씬 좋지 않았겠냐고. 하지만 친구는 안경을 치켜올리더니 대꾸했다. 벌레들은 작고 하찮아서 어딘가에
— 사랑하는 줄리엣. 가을의 시작이구나. 영국 전역에 있는 학교들은 모두 방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재학생을 다시 환영하고, 새로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맞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겠지. 네가 가는 그곳도 부디 마찬가지이길 빈다. 애지중지 길러온 외동딸을 홀로 멀리 떨어진 기숙 학교-그것도 어디에 있는지 가 볼 수도,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할 수도 없는 미지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