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의 은하수/돌아갈 곳이 되어 준 모든 친구들에게
친구들이 분홍빛 여행자의 생일 축하를 위해 사인북/롤링페이퍼와 굉장한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항상 받기만 하던 주인공이 이번엔 영상편지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2개의 짧은 글을 합쳐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별의 커비 시리즈의 32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아, 분홍색 그 녀석?
먹보지, 먹보.
으윽, 우리의 계획을 항상 방해하고...
하지만 그 아이의 눈을 들여다보면.
쏟아질듯 가득 담긴 별이 참-
계속 보고 싶더라고요!
다음에 만났을 때도
웃는 얼굴로 반겨줬으면!
고마워, 그리고 또 보자.
별의 커비!
이런걸 나 빼고 준비했다고?
그래서 이번엔 내가 너희들을 빼고 준비했어. 히히, 놀랐지?
…… 놀리고 끝내지 않을테니 계속 봐 줘.
여기 익숙하지 않아? 이번 생일 파티 장소잖아. 이 영상을 볼 너희에겐 저번 생일이겠지.
엄-청 크고 화려했어! 모든 친구들이 와 주다니, 커다란 친구들을 위해 야외에서 한 행사도 알찼고.
마지막에 사인 북과 함께 케이크 전달식 말야, 이런걸 또 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 정말 맛있었지. 사라지는 매 순간 아까워 눈물이… 앗, 이게 아닌데.
으흠, 난 생일을 축하받아야 할 이유를 몰랐거든. 그래서 모든 박수와 축복이 담긴 말이 좋았어. 날 위해 시간을 내준다는 행동이 정말 소중했어.
지나갈 행성 중 하나였던 팝스타에 내 집이 생겼고.
여행자로 도착했던 내가 푸푸푸랜드의 주민으로 머물 수 있게 되었다고.
내가 받은 사랑에 비하면 이 영상편지는 부족할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진심을 다해 전하고 싶어.
날 친구로 받아줘서 정말 고마워.
돌아갈 곳이 되어 준 모든 친구들에게, 별의 커비가.
… 구이, 저기 있는 정지 버튼 좀 눌러주라.
으아아,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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