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배저 정리 (장소1)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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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존
눈 시리게 하얀 빛. 천장이 높은 드넓은 방. 화약과 흙의 냄새. 천장이 높다. 창백한 공간.
병원
연구동과 이어져 있다. 자줏빛 의자에서 대기. 병동이 여러 개인 듯하다.
새뮤얼의 의무실: 하얀 천장. 널찍한 하얀 방. 밝다. 데스크가 놓여 있다. 손님이 앉을 의자가 여러 개. 티 없는 방에 서늘한 바람 냄새.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료기기들. 데스크 앞의 동그란 의자. 벽에 붙어있는 침대.
1인용 병실: 힐데가 입원해있던 병실보다 훨씬 깔끔하고 너른 병실. 귀가 멍멍할 만큼 조용한 공간. 고급스러운 1인실 복도.
병실: 정사각형 창문.
수뇌부 임시 침실 (휴게실)
병원에서 3층 더 높은 곳, 본동에 위치. 호텔 로비 같은 광경. 어둑한 조명 아래 고급스러운 상아빛 소파. 부내가 철철 흐르는 로비. 뒤로는 복도가 길게 이어지고 있다. 은빛 기둥의 쓰레기통. 수뇌부들이 집에 돌아가기 힘들 정도로 바쁠 때 눈을 붙이려고 쓰는 곳. 항상 말끔히 청소되어 있다. 거대한 침대. 벽을 대신하고 있는 매끄러운 유리창. 침대 옆 비상호출 버튼. 혼자 지내기엔 지나치게 넓은 방. 어매니티 비치. 둘이 써도 남을 것 같은 거대한 침대. 고급스러운 마호가니 책상. 벽에 걸린 거울. 신경을 완전히 끄고 쉴 수 있게 외부 자극이 거의 없도록 구성.
총사령관 사무실
커다란 데스크 앞에 의자가 있다. 푹신한 의자. 상대가 데스크의 의자에 앉아도 마주볼 수 있는 듯하다. 블랙배저라는 직업과는 어울리지 않는 안락한 사무실. 은은하게 나는 낡은 책 냄새. 한 면을 감싼 투명한 유리창. 창밖을 통해 보이는 새파란 하늘.
인사부장 사무실
본부 9층.
수뇌부 사무실
옆에 작은 응접실이 있다. 통창으로 휩싸인 너른 사무실. 세 개의 데스크.
단련장/단련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간 뒤 구름다리를 타고 이동. 서늘하고 푸르스름한 공기. 주변은 점점 조용해짐. 특이할 건 없는 장소. 맞은편에 있는 견고한 문. 가로로 길고 천장은 1.5층 정도로 높다. 그것 외에는 눈에 둘 만한 것이 없다. 전반적으로 맑은 회색빛. 크리처 사체 등 뒤처리는 로봇이 한다. 단련장 문 왼편의 바구니에 새 운동복 비치. 샤워실은 나가서 오른쪽.
강당
희미하게 밝혀져 있는 무대와 너른 객석. 출구가 양방향인 듯하다. 복도에는 움푹 들어간, 사용하지 않는 먼지 쌓인 의자들이 쌓여있는 곳이 있다.
연구동 (과학동)
본동에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연구동. 양복을 빼입은 이들은 거의 없다. 사람이 많다. 연구 가운을 입은 사람들. 추레한 후드를 입은 사람들. 드물게 말끔히 셔츠를 빼입은 직원 몇 명.
랩실
지문인식기가 붙은 자동문의 안쪽. 내부는 너른 공간. 수많은 데스크와 데스크를 장식한 괴상한 식물들. 희한한 빛깔의 액체와 알 수 없는 모양의 기계들. 다양한 차림으로 정신없는 데스크 앞에 앉아 있는 연구진들. 에너지 드링크와 커피를 데스크에 쌓아놓은 채 죽어가는 과학자들.
과학자 여럿이 질질 끌고 와야 하는 화려한 시상대가 있다. 3D 프린터가 있다. 온실에서 꽃이 자란다. 천만 원에 육박한다는 카메라가 있다. 센터코어에서 제일 유능하다는 오타쿠들이 있다.
최윤의 데스크: 가장 강박적으로 깔끔해 보이는 데스크. (물건이 없는 건 아니다.) 말끔한 은회색 데스크. 커다란 모니터. 바인더. 키보드. 재떨이. 다른 사람들보다 한층 넓어 보이는 데스크. 오른쪽에 존 뮐른의 데스크가 있다.
존 뮐른의 데스크: 윤의 데스크만큼 크다. 대조적으로 어마무시한 양의 문서로 반쯤 뒤덮여있다.
퀘스트 구역: 홀로그램이 잔뜩 떠 있는 동그란 광장 같은 곳. 허공에 둥둥 뜬 홀로그램 창들. 바닥에서 빛나는 동그라미 중 하나에 가 서면 주변이 홀로그램 창으로 뒤덮인다. 게임 속에 나오는 퀘스트와 아주 흡사. 보상이 아주 현실적. 창은 손가락을 사용해 옆으로 밀 수 있다. 임무에는 진행자 이름과 진행 상황이 적혀 있다. 십만 원대가 제일 많고 백만 원 선도 더러 있다. 퀘스트 명예의 전당에는 역대 단일 보상 액수 순위가 떠 있다. -힐데베르트 탈레브 : 총보상액 3천만 원-
실험실 (랩실)
이른 주말 오전에는 적막한 랩실. 넓은 내부를 지니고 있다. 정말 넓고 기괴하다. 식물이 가득한 구역과 수많은 게임을 할 수 있는 구역 등이 있다. 수술대가 있다.
투명한 유리창으로 덮여있는 분리된 공간: 방안에 거대한 장치인 원심가속기. 안전벨트가 달려 있는 불길한 의자. 몸 여기저기에 붙이는 전극이 달린 패치. 사전경고 없이 출발한다. 해당 위치에서 왼쪽 끝으로 가면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은 정상적이고 깔끔하다.
게임 구역: 허벅지에 센서를 두른다. [템프잇! 서바이벌은 셀프!]라는 타이틀을 가진 게임이 있다. 게임기를 통해 타격 부위에 전기가 흘러들어온다.
투명한 큐브: 밀폐되는 공간. 책걸상이 하나 있다. 펜과 시험지처럼 보이는 것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이상한 기체를 흘려 넣을 수 있다. 강화신체 소지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유리를 두르리면 벽이 부서진다.
카페 세나비
연구동 2층에 위치. 태양 빛이 잘 들어온다. 커피 볶는 향. 노트북 타자 치는 소리.
지하주차장
구석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밖으로 통한다. (흡연 구역으로 추정)
흡연 구역: 평소에도 사람의 왕래가 드물다. 실외 재떨이가 설치되어 있다.
??? (힐데가 아미를 따라서 도착한 방)
포탈존에서 복도를 걸어 도착. 하얀 데스크와 의자가 여러 개 놓여있는 방. 평상시에 회의실로 쓰이거나 전혀 쓰이지 않을 것 같은 방. 하얀 백열등 빛. 기분 좋은 나무 책상 냄새.
배저 기숙사 (구관)
본부와 조금 떨어진 곳. 인기척이 드문 거리. 아이보리색 밋밋한 건물. 총 9층. 힐데의 방은 3층 304호이다. 조용한 복도. 아이보리색 밋밋한 벽. 낡아 군데군데 황토색으로 물들어 있다. 세탁기랑 건조기는 엘리베이터 옆에 세탁실을 쓰면 된다. 자판기와 ATM기가 있다. ATM 기계는 24시간 여는 대신 수수료가 조금 비싸다. 3층은 힐데 포함 3명의 62기 배저들만 사용하고 있다. 복도에 발을 디디면 조명이 점등한다. 1층으로 내려가 흐린 조명에 휩싸인 로비를 지나면 기숙사 밖이다.
방 내부: 욕조를 제외하고 있을 건 다 있다. 열린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맑은 바람 냄새. 적당히 햇살이 들어온다. 생각보다 좁지 않은 장소이다. 현관문 옆에 붙어있는 화장실. 창문 아래에 놓인 단조로운 침대. 신발을 벗어 안으로 들어간다. 싱크대와 작은 냉장고. 냉장고 옆에는 서랍장이 있다. 게임기.
역사
도심에서 벗어나고 외곽으로, 외곽에서도 외곽에 왔구나 싶을 정도의 위치. 사막 같은 배경 속에 있다. 낡고 황량하다. 메마른 모래 냄새가 코를 간질인다. 가로등이 드문드문 서 있다. 철로가 깔려 있다. 자갈로 뒤덮여있다.
기차
화물열차처럼 보이며 앞은 일반 열차. 객실 문은 옆으로 열며 문을 열면 불이 들어온다.
객실 내부: 원목으로 도배된 벽. 침대와 차창. 벽에 붙어있는 황동색 옷걸이. 휴지와 물티슈, 면봉 등이 놓인 작은 수납장.
식당 칸: 테이블 밑에 의약품이 담긴 상자가 있다. 코어 밖으로 이어져 있는 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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