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영화-토마토 공격대(1978)
Attack Of The Killer Tomatoes!
이미지 개열받는다…(네이버 시리즈온 발)
토마토공격대… 킬러토마토의 습격은 2024.02.18 현재 웨이브, 왓챠,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시리즈온 기준 15세이용가입니다
………
왜?
때는 2023년 10월 14일.
디스코드 고전영화놀이방(지인소개 등으로 하나둘씩 모인 사람들이 토요일 저녁에 시간될때마다 모여서 고전영화 보면서 떠드는 방)에서 그 해 4월부터 벼러왔던 토마토 공격대를 보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보자고 강력하게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그 해 4월부터 트위터에서 토마토공격대 짤을 보고 난 뒤로 토마토공격대를 보고 싶다. 라는 마음으로 가득차있던 저는 영놀디코방 주인인 친구를 꼬드겨서 밀리고 밀려있던 영화 목록 사이에 토마토공격대를 꼽사리껴넣는것에 성공했습니다. 역시 두드리면 문은 열리는 것입니다.
틀자마자 대뜸 히치콕의 새1963이야기를 하고앉아있는 꼬라지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첫인상+5점
그리고 토마토가 뭔 브뤠뤠뤱 하는 소리를 내면서 굴러다니는데 아무런 크리쳐화하지 않은 그냥 토마토(잘익음)라서 안심안전하게 볼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걸 왜 15금을 줬는지 조금 잘……모르겠어요 저는
그러고 몇 분 안 가서 비행기가 나오는데 이것도 히치콕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를 의식한건지 아닌건지 이 상태에선 모르겠지만 이미 히치콕 영화들을 어느정도 본 영놀방 사람들은 일단 의심하고 계속 봤습니다. 그리고 확신범이라는 확인을 또 얼마 안 가서 할 수 있었습니다.
(+트리비아를 잘 찾아오는 친구 왈 비행기 사고나는 장면은 진짜로 사고가 난 장면이라 쓸데없이 스펙타클해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음)
암튼 뭔가 쫒김
그리고 체인소맨이 패러디했다고 알려진 회의실 장면이 나오는데 이 부분부터 뭐랄까 영화가 상당히 계산된 개그같아서 오…하고 봤습니다
여기까지의 감상: 정말 아는만큼 얼척없는영화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토마토 자체를 무섭게 보이게 하려는 노력이 1도 없었어요. 다른 포스터에는 얼굴 그려져있지만 얼굴있토마토는 존재하지 않았음
토마토는 토마토였습니다
그리고 뭐…죠스 패러디같은 것도 나오고…웃긴 사람들도 나오고…생각보다 영화소개에 적힌 장르들의 클리셰들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는 점이 두배로 얼척없었습니다. 마음에 들었다는 뜻입니다.
토마토가 그나마 크리?쳐?같은 능동적 움직임을 보여주는 부분의 표현방식이 와이어도아니고 스톱모션이라서 개뿜겼는데 이것조차 의도한거같아서 저는 좋았지만 이 영화는 보는 사람을 꽤 타겠구나…하고 조금 아련해졌습니다
친구 평: 모든 선택지에서 제일 쿠소를 골라 누르는 영화
그리고 장르 적혀있는거 보면 코미디/공포/SF/뮤지컬이라 뮤지컬도 함
OST퀄리티는 은근 다 괜찮아서 킹받음을 더해줍니다
반?전?같은것도 있었어요 나름 공포영화의 클리셰같은 것들도 잘 챙겨주고. 중간쯤 가자 어쩐지 개얼탱앞뒤없는영화를 뇌놓고 보려고 모였던 피플들은 이 다음 스토리가 도당체 어떻게 흘러갈지 제법 흥미진진하게 보고있었습니다
근데 자세히 말하면 스포라서 영화 감상은 늘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단 말이죠
하지만 이 영화…
한번쯤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토마토 공격대 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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