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카 프로필 ※리뉴얼
미치카 (道華)
[과거에는 평범한 개였던 만큼 본래 이름도 미치카 하나인게 사실이다. 이조차 본명이 아닌 듯, 본인을 다른 이름으로 소개하려다 입을 다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이: 불명
[나이를 직접 언급하지 않는데다 성격상 정신연령이 어려보이기도 하지만, 평소 하는 말에 다양한 경험담들(ex. “퇴마사와 싸우다가 거의 죽은적이 있느니라!” 등.) 이 난무하는것을 보면 결코 적지 않은 세월을 살아왔다고 추측할 수 있다.]
[미치카는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절대 본인의 나이만큼은 밝히지 않는다.]
성별: 여성
[천 리 멀리서 보아도 눈에 띌 만큼 확실한 여성이다. 외모도 꽤 뛰어나다.]
[앞서 언급했듯 미치카의 외모는 여성이 보아도 인정할 정도로 꽤나 뛰어난 편이다. 본인도 이 사실을 인정하고 즐기고 있는 듯 보이며, 이런 면모를 보면 자기애가 넘쳐나는 듯 보이는데, 절대로 팩트이며 고칠 생각은 아직까지 전무하다.]
[1인칭은 이몸(道華様, 일본어로 번역했을 시 미치카사마.), 나(와타시)를 사용하며, 2인칭은 나름 다양하게 (너,네놈,당신 등) 사용한다.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일 경우 특별하게 천민(…)을 사용한다.]
키& 몸무게: 155cm, 미용 체중
[미치카는 그가 평범한 개였던 시절에도 형제자매 6마리 중 가장 몸집이 작았다. 요괴가 되어 벽해국에 오고서도 이 사실은 끝까지 반영되어 많이 실망했다고 한다. 작은 키에 알맞게 재빠른 움직임이 특징이다.]
선점 국가: 벽해국
[믿던 인간에게 배신을 당하고 죽어 벽해국에 원한을 가진채로 오게 되었다. 이누가미의 특성상 모계를 통해 그 혈통이 계승될 수 있어 아예 벽해국에서 태어났을수도 있었지만, 앞서 전생에는 평범한 개였다는 묘사가 있듯 미치카는 후천적으로 발생한, 그럼에도 이누가미의 본분을 잃어버린 ‘반쪽짜리 이누가미’이다.]
종족: 이누가미 (犬神) 인수
[이누가미, 한국어로 음차할 시 “견신”이라고 읽히지만 실상은 사람을 해치는 악귀에 속한다. 영혼채로 구천을 떠돌아다니며 사람에게 붙어 해코지를 한다고 전해지는 개 요괴로, 주로 서일본 등지에서 서식한다. 굶주린 개를 잔혹하게 죽인 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갈림길에 묻어 만들기도 하고, 개를 머리만 내놓고 땅에 묻은 뒤 그의 눈이 보이는 곳에 음식을 놓아 괴로워 하던 개가 숨통이 끊이기 직전 목을 베어 만들기도 한다. 사랑받고 자란 개가 이누가미가 되었을 때 효과가 더 좋다고도 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이누가미는 누군가를 저주하기 위해 쓰인다.]
[이누가미의 특성상 모계를 통해 그 혈통이 계승될수도 있다. 이렇듯 이누가미는 ‘선천적 이누가미’와 ‘후천적 이누가미’로 나뉘는데, 미치카는 앞서 말했듯 잔혹하게 최후를 맞이한 ‘후천적 이누가미’에 속한다. 하지만 시전자의 의식 실수로 인해 구천을 떠돌아다니며 시전자가 지목한 사람을 저주하는 본래의 이누가미가 아닌, 벽해국에 와 오히려 시전자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증오심을 품고 그를 추적하는 반쪽짜리 이누가미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노는것에 더 정신팔려(…) 그것조차 잊은지 오래.]
[최후가 최후였던지라 미치카의 몸에는 수많은 살을 꿰멘 자국이 남아있다. 인수 형태로 남아있을때엔 그나마 덜하지만(오히려 예쁘다. 오너피셜.), 개의 형태(크리쳐)로 변했을 시 그 모습이 너무나도 기괴하고 잔인하여 본인도 본인의 모습을 마주하길 꺼린다고 한다.]
성격: 自我陶醉, 獨脚大王, 守株待兔
[ 自我陶醉: 자아도취 ]- 영어로 나르시스즘(narcissism)이라고도 한다. 앞서 여러번 언급되었듯 미치카는 자기애가 굉장히 강한 이이다. 자신을 지칭할 때 처음 본 이 한정 이몸(道華様)을 사용하며 남의 지위를 일방적으로 깎아내리기도 하고, 이외에도 본인을 치켜세우는 말 등을 자주 한다. 좋은 것은 본인이 모두 가져야 하는, 하지만 남이 가지면 용납할 수 없는 탐욕과 질타의 대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의 험담에 대해 상당히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 평소 낮은 공격성도 자신에 대한 험담/모함을 들으면 올라가며, 만일 자신의 외모에 대한 좋지 않은 말을 듣기라도 하면 그날만큼은 제대로 된 이누가미로 돌아가기도 한다.
[ 獨脚大王: 독각대왕 ]- 독각대왕, 짓궂은 장난을 치며 사람을 홀리는 귀신의 이름이지만 장난기 많은 사람을 비유하여 쓰이는 사자성어이기도 하다. 미치카는 장난이 많다. 심각한 상황에 하는 것을 제외한 거의 모든 말에는 장난기가 담겨있으며, 때때로 섬뜩하게 느껴지는 말을 하기도 하고 상대의 약점/허점을 찾아내어 놀림거리로 삼기도 한다. 강도가 약하지 않으나 본인 딴에는 어디까지나 장난이 맞다. 눈치는 빠르지만 자신의 신분이 언제나 위라고 생각해서 보고 듣지 않는다. 자주 다른 이들에게 미움을 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 守株待兔: 수주대토 ] - 한 가지 일에만 얽매여 발전(發展)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미치카에게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일은 일어날 수 없는 일에 가깝다. 한 마리를 잡으면 다른 한 마리를 놓치고, 다른 한 마리를 잡으면 이미 잡아둔 한 마리를 놓치기에 그러한 긴 과정 끝에 얻는 결과는 항상 남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진다. 시시사철 변함없는 철없는 영혼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특히나 부산스럽고 한 가지 일에 집중을 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하는 것은 많은데다 남의 이익은 절대 두 눈 뜨고 보지 못하는 이기적인 성격 탓에 본인 일 뿐만 아니라 남의 일에도 끼어들어 전부 망쳐버리는, 흡사 논개(…)와 같은 모습이 종종 보이기도 한다.
외관: 본인 그림
[얼핏 보았을때엔 평범한 개 인수의 형상을 띄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요괴에 가까운 요소들이 보인다. 한쪽 눈이 역안이며, 목과 팔다리에는 토막난 부위를 꿰메어 이어붙인 자국이 보인다. 3인칭 기준 왼쪽 다리에는 두 개의 눈이 위치했는데, 정말 눈의 기능을 하는(보이는) 눈이며 자유자재로 감고 뜰 수 있다. 옷의 무늬도 마찬가지로 다리에 위치한 눈들과 같은 형상을 띄는 걸 볼 수 있다. 이들은 미치카의 알 수 없는 원한을 기반삼아 생겼다.]
[또한 항상 가지고 다니는 가면으로 미치카의 전생 (평범한 개)의 모습을 추측할 수 있다. 벽해국에 처음 왔을때부터 이유모르게 생겼던 가면인데, 왜인지 그녀의 꼬리와 머리색을 똑같이 빼다박았으니.]
호불호
호: 아늑한 공간, 예쁜 옷, 장난, 밤 하늘 바라보기, 미치카님.
불호: 자신의 본모습, 전생, 자신을 깔보는 것, 명령, 너무 강한 햇살
능력치
근력 ■■□□□
민첩 ■■■■□
행운 ■■■□□
지능 ■■□□□
정신력 ■■■■□
總合 15
소지품
찢어진 개의 형상을 띈 가면, 예쁜 장식품들, 담요
특징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 매우 달거나, 매우 짜거나. 최애 음식은 타코야끼라고 한다. 하지만 매운건 별로….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이누가미의 특성 (굶주린 개를 죽여서 만듦)상 먹는 양이 타인에 비해 많다.
정말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깔끔하다. 매일 자신의 털을 손질하며, 가진 장신구들을 손수건을 이용해 닦는다. 자기관리에 열심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변 관리에도 진심이 된 쪽.
먹는건 좋아하지만 마시는건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술을 싫어하는데, 전생의 영향으로 후각이 예민하다 보니 냄새만 맡아도 피하는 쪽.
오랫동안 벽해국에 얹혀살며 술을 아예 기피하지는 않게 되었지만, 여전히 물인줄 알고 들이킨게 아닌 이상 취할정도로 마실 일은 없다.
( 사실 후각이슈로 그럴일도…)밤 하늘 바라보기를 좋아한다. 별이 반짝반짝 빛나서도 그렇지만, 그 수많은 별들과 달이 자신을 비추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항상 본인을 ‘귀족의 개'라고 소개한다. 자신을 추켜세우는 이유도 이것인 듯 한데, 인간 귀족과 그것의 개는 다르지 않느냐 하면……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니 넘어가도록 하자. 미치카는 정말 ’개'였고 ‘개'이기에 머리가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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