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A] 71.

아이들:"어드벤저~"

어:[안돼.]

팽:"치잇!;"

바:"어차피 라젠드라에 가면 끝나는건데, 왜 이렇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빛의 레일만 쫓아 빙빙 돌아가야하는거냐구~!!;"

솔:"사실 어드벤저는 빛의 레일 따라만 갈 줄 알고 라젠드라 어딨는지 모르는거 아냐?"

[...그렇게 찔러도 안넘어가.^^+ (난 너희들 진작에 다 파악했는걸!)]

아이들:"우~ㅡ3ㅡ"

솔:"그럼 남은건 다른쪽이네."

팽:"응응!"

[...무슨?]

바:"자, 불러봅시다! 상어~!!"

솔:"...근처에 있으면서 꼭 한번은 튕기지! 우주상어~!!!"

팽:"상어씨이-!!!"

캡:[와하하하!!! 바로 나타나면 재미없잖나. 뭐든지 삼세번은 해야지!!^^]

어:[어쨌든 부르기만 하면 나타나는거 아닌가.ㄱ-]

[내가 좀 가볍긴 하지!><]

[ㄱ-;]

[그것보다, 무슨 일로 나를 불렀나, 어드벤저 꼬맹이 주인들?^^]

팽:"꼬맹이 아니야!ㅡ3ㅡ"

솔:"캡틴 샤크, 넌 빛의 레일에 상관없이 우주를 마음껏 돌아다니고 있잖아."

바:"그럼 지금 당장 라젠드라로 바로 갈 수도 있겠네?"

[응? 응. 그렇지. 하지만 규칙이란게 있으니까 말야. 내가 직접 레일위로 달리는건 아니지만 나또한 레일을 따라 가야만해.^^ 그게 바로 라젠드라 용사로서 숙명이지! 와하하하!! 내가 최강이긴 하지만 따를건 따라야지!!]

바:"하지만 캡틴 샤크~"

솔:"넌 우주해적이잖아!"

팽:"해적이란 법 꺼져!! 규칙 그딴거 무시해주마!! 하하하!! 해야하는거 아냐아~?"

[음...이 꼬맹이들 생각보다 영특한데? 안그런가, 어드벤저?^^]

[솔깃하지마;]

팽:"보물을 쟁취하기위해 진작에 먼저 가서 도착해 '와하하하!!' 뒤따라오는 우릴 보며 웃고 있어야하는거 아니냐고."

바:"그럼 역시 캡틴 샤크도,"

솔:"모르는거야.ㅡ3ㅡ 최강이란 칭호가 울겠다야. 자기가 갈 곳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항해하다니!"

[...]

[참아;]

[...내가 정말로 몰라서 안가는, 아니 못가는거라고 생각했다면, 꼬맹이 너희들의 큰 착각이다아!!! 지금 당장 어드벤저 끌고 데리고 가주마, 라젠드라아!!]

팽:"오오옹!!!"

솔:"캡틴 멋져!!"

바:"상어 멋져!!!"

[와하하하!! 내가 좀...!]

[바보지!!!ㅡ"ㅡ 갤럭티카 버스터!!!]

[끼양~!!><;;]

[저 멍청한 상어는 꼬드길 수 있을지 몰라도 내가 안넘어가니 소용없어.ㅡㅡ;]

바:"에이~ㅡ3ㅡ"

솔:"딱 됐다 싶었는데!;"

팽:"담에 어드벤저 없을때 다시...!!+_+"

[안된다니까!!;;]

"캡틴, 아무리 그 아이들이 나의 주인이라지만 어쨌든 아직 어린애야. 무턱대고 다받아줄려고 하면 안된다고!!;;"

"와하하!; 그만 나도 모르고 훅 넘어가고 말았어...미안해.^^; (까닥하다 자넬 그대로 품고 라젠드라로 날아갈뻔했어...;)"

"가만히 놔두면 간도 지느러미도 다 내주겠구만, 이 상어...;;; (샥스핀(...) 되는 수가 있네;)"

"응...괜찮아! 이런 나에게 제동을 걸어줄 자네가 있지 않나!!^^*"

"...흥///"

"그러니까...자넨 언제까지고 내 옆에...!!+ㅁ+"

"저리가게!!;; (들러붙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