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G] 42.
언제나처럼, 에이스바론 위에서 굴러다니던(...) 가드윙은, (에이스바론의 "옴마니반메홈...참을 인...!!;" 알수 없는 말따위 중얼대는거 가볍게 쌈싸먹듯 씹어주시고;) 에이스바론의 숫자 1이 신경이 쓰였다.
"딴애들은 다 앞에 있는데 왜 너만 옆구리야?"
"뭐가?;"
"숫자말야, 숫자.ㅡ3ㅡ"
"...로봇으로 변하면 나도 앞이야;"
"근데 비클모드일땐 아니잖아."
"...그렇긴하지만;"
"자기가 본체라고 숫자도 엄청 튀게 꾸며놓고 말야...! (특별하다 이거지이~?)"
"아니, 이건 원래 박사님이 만드셨을때부터...^^;"
"어디서 통하지도 않을 쌍X라를...!! 너 들어오기전엔 숫자 없었잖아!ㅡvㅡ"
"...그건 또 어떻게 알아낸거야, 너!!^^;;"
"훗- 내가 모르는건 없지!"
"아, 그러셔?;"
"아닌척하지만 너도 눈에 띄고 싶고 잘난척하고 싶은거지? 응응? 전에 신문에 파이버드만 실려서 왜 나도 고생했는데 난 안알아주냐고 가볍게 툴툴댔었잖아~"
"그건 또 어떻게...!!;; 설마, 한불새가?!"
"글쎄다~>3<"
"너...!!^^;;"
"근데 말야...실은 나 들어오기전에 로드 바론은 숫자 있었어...그리고 내가 들어오고 난 이후에도 숫자 안보일때도 있는데...; 저때도 그냥 작화진이 깜박한거 아닐까...?^^;"
"...."
".....;;;"
"...왜 자신을 속이려고 들어.ㅡvㅡ"
"안속였어!!^^;"
"알았어알았어, 나만이라도 네 맘 알아줄께.ㅡvㅡ+"
"내 맘이 뭔데?ㅡㅡ; 그것보다...거기, 그만 좀 쿡쿡 찔러대;"
"응? 왜에~? 딴애들처럼 슥슥 그려만 놓은게 아니라 톡 튀어나와서 만지는 재미가 있구만."
"닳아.ㅡㅡ"
"이정도로 닳을거면 걍 떼.ㅡㅡ"
"안그래도 합체할땐 사라져.^^;"
"너, 의외로 숫자에 되게 집착한다?"
"아하하...;"
"넘버원이다 이거야? 훗-"
"...비웃지마.ㄱ-;;"
"하하하하!!"
"그냥 웃지도마!!^^;;"
"크윽...큽;"
"너무 웃어서 아주 그냥 뒤집어지는구만.ㄱ-; 근데 거기 내 위란거 알고는 있어?^^;"
"모를리가. 이렇게 불편한 자리인데!"
"...그럼 내려와! 니가 맨날 꾸역꾸역 올라가는거잖아!!;;"
"내가 어디 있든 무슨 상관?ㅡ3ㅡ"
"내 위니까 상관있지!!^^;"
"흥, 내 맘이지."
"어이...;"
"..."
"...손만 뻗어서 숫자 쓰다듬지도 말라고; 간지렵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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