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 4.
어쩌다보니 옵티머스와 메가트론이 일시적으로 편을 먹어 같이 싸우고 되었습니다.
"...오토봇."
"옵티머스다, 메가트론!!"
"니가 옵티머스든 뭐든 상관없다. 그런걸로 내 머리속을 낭비할 생각따윈 추호도 없으니까."
"...ㅡ3ㅡ"
“어찌되었든. ...왜 계속,"
"큿! 미사일이닷!"
"...이렇게 내 뒤로 피하는거지!!ㅡ"ㅡ"
"생각해봐.ㅇㅅㅇ 내 크기, 그쪽 크기. 표적이 크면클수록 맞추기 쉽지. 분명 날 맞출려던게 아니고 널 맞출려는건데 내가 거기 있었던거 뿐이야.ㅇㅅㅇ+"
'이 애송이 새끼가...!ㅡ"ㅡ;'
"날아오는거 족족 다 쳐내거나 맞춰 쏘고 있으면서.ㅇㅅㅇ=3 (과연 짬밥(...)은 무시하기 힘들어.)"
"그럼 쳐맞고 있으란 말이냐...!!!;"
"아, 또 온다!"
"이젠 아예 즐기는거 같은데...!!!; 네놈 부하중에 덩치 큰 녀석이 있었지, 그녀석도 이딴식으고 써먹나!!"
"벌크헤드는 그랬단 부서져. 허나 넌 천하의 메가트론이잖아...!!"
"어머나, 이 몸의 진가를 프라임께서 알아봐주셔서 천하디 천한 이 몸 감동...!! 같은 반응이라도 보이길 바란거냐!!;;"
"그쪽이야말로 은근 즐기고 있는거 아냐?ㅇㅅㅇ+"
"무슨 말도...!!; 읏?!;;;"
"그러게 나랑 실랑이할 시간에 집중을 했어야지.ㅇㅅㅇ 괜히 안맞아도 될걸 맞았잖아."
"...계획변경. 어차피 이놈들은 나 혼자서 조질 수 있다. 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건..."
"응? 어딜 움켜잡아?!;;;"
"에너미 쉴드(...)다, 이 망할 오토봇아!!ㅡ"ㅡ (마음껏 써먹어주지...!!!)"
"자,잠깐!!^^;;"
옵티머스의 허리를 한손만으로 쥐고 쉴드로 끝이 아니라 마치, 방패든 캡틴 아메X카 수준이 아닌 묠X르를 휘두르는 X르(...)가 된거마냥 휘둘러 주변일대를 초토화시키신 메가트론...^^; 옵티머스는 너덜너덜;
"휴우...별것도 아닌게. 물론 너도 포함이다, 오토봇.ㅡvㅡ"
"큿...;;"
"아니, 이거봐봐. 네 덩치에 난 다 가려진단 말야."
"그래서?"
"그러니 네가 내 뒤에 오는게 아니라 내가 네 뒤에 가야지. 이렇게!"
"...."
"....?"
설명한다고 메가트론 등짝에 매달린 옵티머스에,
'그러고보니, 내 등에 폭탄 붙은줄도 몰랐었지...아니, 그땐 올스파크에 정신이 팔려있었으니까...이번엔 그럴 이유도 없는데, 이녀석이 이렇게 대놓고 내 몸에 매달려도 별감흥없는건 분명 문제가...; 이녀석이 너무 작아서 그런건가; 이녀석보다도 작은 녀석 천지인데;'
등을 너무 쉽게 허락한(...) 자신을 깊이 반성하는 메가트론이었다. (요는 옵티머스는 메가트론한테 긴장꺼리도 안된다는거다...큽!!ㅠ;)
댓글 0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