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A] 60.
"캡틴 샤크. 한가지 궁금한게 있네만."
"뭔가, 어드벤저.^^"
"알다시피, 라젠드라로 바로 향할수도 있지만 가지않는건 이 빛의 레일을 따라 여러 행성을 돌며 주인들과 함께 여정과 모험을 하란 뜻이 있지"
"그렇지."
"근데, 자네와 자네 주인인 선장은 행성에 착륙하지 않고 우주에 있다가 우리 도와줄때나 잠시 내려왔다가 다시 가버리지 않나. 자네의 주인도 라젠드라로 향하고 있는건 마찬가지 아닌가. 그럼 함께해야 하지 않은가?"
"어드벤저, 왕의 뜻엔 '모두'란건 없었어. 우리들중 일부만 해도 어쨌든 오케이인거야. 우린 협력관계이니 어쨌든 일행이고 말이지."
"...그래놓고, 자네 주인 또한...."
"라젠드라 갈꺼지."
"...우리만..."
"힘든거 다하고."
"...."
"원래 밥상을 차리면 숟가락만 얹지는 이도 있어야지.ㅡvㅡ"
"약았네.ㄱ-"
"영리하다고 해줘. 와하하하!!!"
'...재수없어, 짜증나;'
…
"캡틴 샤크. 자네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는데."
"나에 대한 관심은 언제든 환영이지, 어드벤저~><♡"
"(...아, 싫다..;) 흠흠...; 자네 말야, 이 안대 같아 보이는거 실은 외짝 고글 같은거라 그랬지?"
"그렇지. 내 눈은 양쪽다 아주 멀쩡하다네! 와하하하!!"
"그럼 양쪽 색이 안맞지 않나. 안불편한가? 아님, 평소엔 이쪽 눈은 봉인해두고 있는건가?"
"자네말대로 한쪽 눈으로만 보고있긴하지! 그렇다고 이쪽 눈이 놀고만 있는건 아니라네! 난 각 눈을 따로 볼 수가 있는데 이쪽 눈은 하나에만 집중해서 볼 수 있거든."
"...그럼 뭘 보나?"
"응, 자네의 눈치를 보지않고 이 검은색 아래로 자넬 마음껏 보고있지!"
"...."
"특히, 자네 슴가만을 뚫어져라...!!" <-
"변X!!;;"
"와하하하!!!"
…
"우아아앗?!;;; (추락한다!!;)"
"걱정말게, 어드벤저!! 내가 받았어!!"
"아, 고맙네, 캡틴샤크....그런데 말일세; 도움받은 입장에서 이러면 안되긴 하지만은..."
"응, 뭔가?"
"로봇모습으로 변해서 받아주면 안되었던건가...마치 이러고 있으니 상어 위에 올라타 로데오라도 하는 기분이네만;;"
"...."
"....?;;;"
"꽉 잡게, 어드벤저♡"
"큽?!; 그냥 내려주면 되잖....!!;; 잡을데나 말하고!!;;"
"지느러미 잡고 버텨!><"
"나도 걍 기관차로 변하겠네!!;;"
"아잉~ 자네가 내 위에 올라타서 좋아~ 내 위에서 부벼서 더 좋아...!!!><" <-
"상어...!!!;; (일부러 이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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