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CxA] 9.

오늘도 무사히 빛의 레일을 따라 도착한 새로운 행성에 아이들을 내려주고,

아이들:"킹스톤이랑 다녀올께!!"

어:"그래, 잘다녀와."

화물칸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던 동료들도 다내보내고 나면,

파:"으흠~!! 공기 좋다!"

제:"저기도 안락하긴 하지만 역시 우린 달리는게 체질에 맞단 말이지~!!"

스:"주변을 좀 날다가 오겠소!"

어:"그래, 난 여기 있을테니까 다녀와~"

드디어 나만의 쉬는 시간.

"휴우..."

물론, 이러라고 만들어진 나이긴 하지만, 그만큼 라젠드라 왕께서 힘도 쥐어주셨지만,

"힘든건 힘든거지."

물론, 애들이나 동료들한텐 비밀. 걱정끼치고 싶지 않으니까...

아, 갑자기 우주를 맘껏 누비는 나와 상황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바보가 생각났어. 그녀석도 피곤할까? 아냐, 나보다 덜 태우고 다니니까 괜찮을꺼야. 거기다 바보니까. 응응. 원래 단순할수록 힘든줄 모르는 법이지.

"어드벤저!!><"

"..."

생각하지말껄.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아니 상어가.ㄱ-

"여기서 만나다니 이런 우연이 있나~!!"

"우연같은 소리 하지말게.ㄱ- 계속 우릴 멀리서 따라오고 있는거 아는데 무슨."

"어드벤저는 솔저라 그런지 낭만과 로망이 없어!><"

"낭만과 로망을 왜 여기서 찾나.ㄱ-"

기관차 상태로 있으면 이대로 저 가슴부분의 상어대가리(...)한테 물려 열나게 씹혀질테니(...) 급히 변신!하는 어드벤저였다. 근데 그러자마자, 쿵!하고 가슴끼리 맞부딪히는 캡틴 샤크.

"무슨짓인가?ㄱ-"

"가슴키뜌!><"

"....=_= (빠직! 연기 뿌움-!!) 제발...그만 좀 하게!!!ㅡ"ㅡ" [갤럭티카 버스터!!!]

"끼야~!;; 그거 자네 최강기술 아닌가? 너무 남발하는거 아니야~?!"

"(그렇게치면 그레이트 골드런은 맨날 정의의 황금화살인데?!) 닥치게! 자네만 보면 아주그냥 가슴속 깊은곳에서부터 부글부글 끓어올라!!;; 이걸 쏘지않고서는 견딜수가 없단 말이야!!!;"

"나만 보면 미친듯이 뛴다는건 역시, 그건 사랑...!!+▽+"

"틀려.ㄱ-"

"슴가포슴가빔(...)은 역시 멋져!!><"

"그렇게 부르지말게. 천박하게 느껴지잖나!!; ...근데말이지, 자넨 우리 라젠드라 영웅중 최강이라는 히든카드 아니셨나아~? 이정도로 쫄면 어쩌자는건가?ㅡvㅡ"

"합체버전인 그레이트 골드런을 제외하면 내가 최강이긴 하지만 그런 내 다음이 자네 아니었나?^^ (순수화력만 치면 자네가 더 쎄잖아!)"

"모르겠는데~ㅡ3ㅡ"

"난 나랑 가슴키쓔! 가능할 정도로 슴가 크고(...) 힘쎈 사람이 좋더라~♡"

"이,이봐!!;; 자네, 샬랄라랑 같이 지내면서 점점더 물드는거 같아!!; (울프한테 매일 매달려댈테니 그것만 보고 살아서 그런가!!;;)"

"피곤해보이는데, 내 넘쳐나는 에너지를 나눠줄수도 있는뎅~"

"하이퍼 갤럭티카 버스터 모드로 말이지?ㅡㅡ; 그걸로 셀프로 맞아보고 싶나?ㄱ-"

"내가 맞으면 자네도 맞는다는걸 잊지말게! 그때 우린 한몸이잖나, 와하하하!!"

'아, 진짜 싫다...ㄱ-'

"아니면 하루정돈 자넬 대신해서 아이들과 동료들을 이끌고 가줄수도 있어!"

"....! ...자네, 내 속마음 읽었나?"

"사랑하는 사이는 얼굴만 봐도 상대가 무슨 생각하는지 알아♡"

"난 자네 머리속에 도대체 뭐가 들었는지 도저히 모르겠는데?ㄱ- (상상도 안가!!;;)"

"괜찮네. 그만큼 내가 더 자넬 생각하면 되니까아~!!"

"...아, 그래...;"

"아무튼지간에, 나에게 맡겨주게나! 이래뵈도 힘 하난 발군이라! 와하하하!!"

"...정중히 사양하겠네."

"...."

"이건 내 일이야. 힘들어도 나에게 주어진 나의 사명이지. 누군가에게 미룰게 아니라네. 그리고 난 이렇게 아이들과 동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껴."

"신경쓰지말게, 한번 해본말이었다네! 역시 어드벤저! 내가 좋아하는 상대다워!!"

"우주 돌연변이(...) 상어의 관심은 필요없네만.ㅡㅡ"

"미라클 갤럭티카 버스터는 전체 합체기고 그걸 뺀다면 자네나 나나 합체하는건 우리 두사람의 하이퍼 갤럭티카 버스터밖에 없는데 유일한 합체상대를 너무 그렇게 몰아세우는거 아닌가? 와하하하!"

'아, 정말로 합체하기 싫다, 진짜...;'

"자네가 날 언제쯤 좋아하게 될까...////"

"그럴 일을 절대 없네.=_= (난 무례한 사람 싫어!)"

"선장도 그렇게 말했지만 결국 샬랄라에게 넘어갔지! 와하하하!!"

"...나쁜 선례를 남겼잖아, 울프!!^"^;; (도움이 안돼, 진짜!!;;)"

"난 포기하지않아! 나는 끝을 모르고 달려가는 우주해적, 캡틴 샤크니까!! 그럼 다음에 또!!"

"다음 기약하지말게!ㅡㅡ;"

"와하하하!!!"

...가버렸군. 내가 지쳐버리면 저녀석이 나까지 포함해서 라젠드라로 끌고 가게되는건가....그건 안돼지이!!; 힘내자!!ㅡ"ㅡ;

'조금 더 견디다간 그만 참던게 터져 곧이라도 퍼질거 같았는데...자극한게 도움이 된거 같군. 훗- 내 사랑을 듬뿍 담아서 츄우~♡ 화이팅!><' <- 캡틴 샤크의 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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