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CxA] 56.

캡틴 샤크가 또 어드벤저 손 깨물다가 반항을 하니까(당연.^^;;) 힘조절을 잘못하여 평소와 달리 상처가 날정도로 깨물어서 였든지, 아니면 뭘 잘 못 만져서 살짝 다쳐 그 상처로 오일이 타고 내리는데 상어씨가 냉큼 그 냄새를 맡고 달려왔다 였든지, 아니면 시리우스랑 싸우다가 만신창이가 되어서 였든지...전투가 정리되자마자 바로 어드벤저 어깨에 얹지고 어느 무인행성으로 튀었겠지.^^;

"크윽...!!;;"

"미안해, 어드벤저....난 피만 보면 예민해져 버리거든...응, 상어니까...그러니까 지금 이건 본능에 충실한거야...자네도 이해하지...이해해줄꺼지...? 아아...자넬 이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씹어삼키고 싶어...!"

"하아...그만,그만해...!!"

자신의 입장만 밀어붙이며 강요하는건 평소와 다를게 없지만(...) 평소 물던건 장난이었다는듯이 엄청 쎄게, 잇자국이 그대로 새겨질 기세로 깨문채로 다릴 붙잡고 올리는걸 속절없이 지켜봐야만 했어. 오늘 캡틴 샤크는 정말 손도 못댈것처럼 무서웠으니까. 그리고 진짜로 뜬다면 어차피 자신쪽이 상대도 안된다는것도 아니...어드벤저는 의미없는 저항을 포기하며 수컷 상어는 암컷 상어의 지느러미를 강하게 물고 배를 맞댄다는걸 떠올려냈어.

'오늘 정말로 할셈이야...;'

이제 더이상은 안된다는 말대신, 반쯤 날아가버린 페이스가드 밑으로 드러난 침범벅의 입으로 앓는 소리만이...

"어드벤저...먹고 싶다...♡"

"이미, 먹고 있잖아...이 나쁜 상어야...!!"

"더는 못참을거 같은데...괜찮겠지?"

"뭐,뭘 못참아...이거보다 더할거라고? 농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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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페어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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