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hn [va:n]

자! 그렇다면 사랑해볼까요?

Oh, My Dear Lord.

Beisammen. by E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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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이기나 내기하는 거예요. "


통칭 사장님

182cm / 75kg / 남성 / 35세


- 채도 낮은 구릿빛 피부

- 보석처럼 빛나는 안광 없는 붉은 눈동자

- 묶은 포니테일의 끝이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하얀 머리카락

- 몸에 딱 붙는 개량된 백색 차이나 카라 셔츠, 백색 재킷, 백색 정장 바지와 백색 구두

- 유일하게 검은 가죽 재질의 장갑 (그 위에 어두운 녹색의 뱀 반지<왼손 약지)

- 양쪽 귀에 붉은 술이 달린 귀걸이

#지배욕이_강한

  • 완벽주의자. 완벽하기 위해서는 조금의 가차도 없다. 까다로우며 모든 결정을 자신이 주관, 혹은 관여하려고 한다. 자신에게 충성하면 편애하고 인간관계에서 소유욕이 강하다. 자신을 포함하지 않은 주변의 모든 것을 이용해 자신을 위하도록 사람을 구슬리는 것에 뛰어나다.

#가식적인

  • 가식이란 말과 행동에 거짓이 있음을 뜻한다. 그러니 그가 행하는 언어와 행동에 진실이 있을지는 당신이 알아서 판단해야 한다. 내심의 내용과 외관의 표현이 일치하는지, 혹은 일치하지 않는지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을 보임으로 인해 그는 흔들림 없는 자리와 위치를 유지하고 인간관계에서 유리한 위치를 잡기도 한다. 상당한 인내심, 관대함 등을 주로 표현하며 당신을 사랑한다.

#관능적인

  • 천성적으로 창조적이고 예술적이다. 남을 관찰하며 분별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그 마음에 교묘히 숨어드는 것이 가능하다. 한 마디로 교활하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감각에 대한 의식과 민감성이 높다. 스킨쉽을 좋아하고 과감하며 상당히 감각적이다.


- 대형 술집, '환상'의 오너

-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중국어에 능숙함

- 별칭, 화이트 립 (White Lieb)

- 보석 수집가

- 마피아 Wahn의 신, 이 종교는 흔히 '반교'라고 불림

- 好 : 아름다운 것, 보석, 사랑, 가치 높은 것

- 不好 : 예의 없는 것, 필요 없는 것, 가치 없는 것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모든 인생이 빛날 사람.

하얀 머리카락과 붉은 눈동자를 가지고, 뒷세계에 자리한 공작계 귀족이자 사이비 종교의 교주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더 많은 교인들을 모으기 위해 그를 신처럼 길렀다. 더 올바른 걸음걸이, 더 올바른 행동 등을 하지 않는다거나 고통을 인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며 평온히 웃지 않는다면 폭력을 휘두르는 등 그가 그 자신마저 신의 분신이라고 믿게끔, 그렇기에 신처럼 행동하게끔 키워내었다. 그렇기에 아이는 자신을 신이라고 생각하며 자랐다. 손짓 한 번이면 원하는 것이 손에 들어왔고, 눈짓 한 번이면 사람이 죽었다. 모든 것은 신의 뜻대로! 신이 원하는 대로! 아이는 이질적으로 행복했고 껍데기만 남아갔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자신은 신이니까. 신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었으니까.

그러던 중, 아이가 생각했다. 따분하기 짝이 없는 이 생활 속 교인들이 갖는 믿음이 궁금했다. 이들은 나를 믿는가, 교주인 부모를 믿는가. 답은 간단했다. 그들이 믿는 것은 그들의 신인 ‘나’였다. 그렇기에 한 번 더 생각했다. 내가 신이라면 당연히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단순한 호기심의 시작이었다.

교주인 부모가 없던 날, 교인 모두를 불러 모으고 세뇌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들은 나의 말이라면 모두 옳다고 믿는다. 나는 옳다. 나만이 옳은 것이다. 내가 신이다.

그래서 아이는 부모를 세상에서 지웠다. 지워내어 빈 자리에는 여느 평범한 아이들처럼 우는 그가 있다. 그것 역시 모두 연기였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알 리 없는 사람들은 그에게 동정과 일어날 힘, 자금을 모두 내어주었다. 그것은 분명 선함의 지표였다. 하지만 아이의 생각은 달랐다. 모든 일이 끝났을 때, 이미 그는 부모의 빈자리를 순식간에 채워버렸고 연민으로 시작한 물자들은 자신의 세력 불리기에 모두 사용하여 어느덧 꽤 큰 조직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었다. 당시 아이의 나이는 고작 열여덟이었다.

그가 홍콩으로 넘어온 것은, 20대 중반 즈음. 그리고 이유는 그날과도 같은 구룡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무엇보다도 수많은 세력이 분포하며 거래처가 많은 곳, 돈 벌기 쉬운 곳이자 치안이 좋지 못하기에 사람과 돈을 세탁을 해도 걸릴 확률이 적고 공안이 들어온다고 하여도 소리소문없이 묻을 수 있는 장점. 다른 곳까지 자신을 알게 하고 수많은 교인을 모아 날개를 펼칠 기회였다. 신은 기회를 잡았고 날아올랐으며 그렇게 시작했다.

당연히 생활은 어렵지 않았다. 언제고 빛나는 신인 그는 대형 술집, 환상을 열고 거물인 각기 다른 나라의 거래자, 수장 등의 사람들을 만나 자신의 거래처와 세력을 불려 나가는 중이다.

현재의 그는 대형 술집, ‘환상’의 오너인 화이트 립이자 조직 ’반(Wahn)‘의 신(보스)으로 존재한다.

미하엘 디트리히 아델하이트. (Michael Dietrich Adelheid)

고결한 본질(Adelheid)로부터 시작해 그로써 모든 인간을 지배하는(Dietrich), 신과 같은 자(Michael).

(지속적인 수정 및 추가 예정)


:

내가 이기고 당신이 졌어요.

당신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나는 결국 승리를 쟁취해냈지요.

분명 기고만장 했었잖아요.

이렇게 진 기분은 어떤가요?

그 얼굴, 참 보기 좋네요.

리엔, 나의 리엔.

내 사랑.

...

내가 이긴 줄 알았지만 어째 내가 진 것 같아요.

이제 그만 정정할까요?

당신이 이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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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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