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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증명은 필요 없다… 어차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증명을 딱히 바라지도 않았고 말이다. 네가 증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는다면… 그래, 그게 진정한 증명이라고 할 수 있겠군. (문제가 아니라, 정확하게 내 마음에 드는 걸 증명해봐라. 어차피 내 인정을 받는 건데, 주관적이어도 되지 않겠어?) …하나도 안되어 보이는 거 다 보인다. (…음) 내가 애송이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너희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이다. 너희보다는 성숙한 사람이라는 거지. 이 애송이들아.
영광이라고 하지. 누군가에게 처음이라는 건 아주 중요한 것 아니겠나. 뭐, 이래저래 긍정적이게 생각하면 뭐든 좋은거라고 누구누구가 많이 말하던것 같은데. (당신쪽 슬 바라보며 말을 이어간다.) …아쉽게도 난 돌상이 아니고. 그리고 웃으라고 해서 웃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가 웃으라고 하면 더 웃기 싫기도 하고. (그렇게 실실 웃는 네놈과 다르게 나는… 누군가와 같이 웃긴 어려운 사람이라 말이다.)
그러면 봐주지 않겠다는 걸로 알겠다. 네가 억울하다면 바꾸어주지, 어려운 거솥 아니니까. (…허.) 그리고 전혀 비슷하지 않았으니 공부는 무슨, 그냥 하지 말아라. 어차피 딱히 무언가 뜻을 맞출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으니까. 지금도, 내일도, 모레도 못알아 들을 가능성이 농후하니. (…네가 말하고 내가 뜻을 바꾸면, 언제쯤 맞출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군.) …무기를 쓰는 날이라, 언젠가 올지는 몰라도 네 앞에서는 쓰지 않을거니 걱정하지 마라. 정말로 죽을때 꺼낼 생각이기도 하고, 정신계가 주먹으로, 그것도 무기로 싸우는 건 이상할테니. (아무래도 계속 서포트 하는 역할에 가까우니, 나도 서포트를 하다 단련하다보니 이렇게 된거기도 하고… 음, 이라며 말을 다그친다.)
이길 확률이 0.001%라는 건 0에 수렴하니 0이라고 한다. 네가 이길 확률을 100%로 만드는 능력이라도 없으면 말이다. (그렇게 환하게 웃을 일이 아닌데 말이다.) 그래 한번 약속 해봐. 그 약속이 될려면 아마 마법을 쓰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당신 바라보곤 썩소를 짓는다. 꽤나 흥미가 있다는 듯…) 음, 아무래도 시작을 언제하냐 물었으니 그것에 대한 답을 해주었을 뿐이다. 이것까지 내 잘못이라고 하면 곤란해.
…그리고 빠르게 피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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