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 손책을 암살하라

그렇게 감옥이 끔찍해진 것도 동탁 때문이었다. 그러나 통기타 가수는 더 이상 물고늘어질 수 없었다.

연방 임시 회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장안으로 옮긴다. 살고 싶은 사람은 짐 싸서 따라와라.

“비용은, 지금 받는 돈이 있으니 조금만 절약해도 네 사람 다 가능해.”

공손속은 대답하지 못하고 아직 손에 쥔 원본 편지를 움켜쥐었다.

하후돈과 청주병 사단이 조조군의 선봉이었다.

호텔의 강당에 모인 황건교 간부들은 장각의 특사에게 자신들의 공적을 드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민들 상대로 포교를 얼마나 했고 군인 포로가 생기면 얼마나 잘 감시했고, 불순분자는 어떻게 색출했는지 일일이 유비가 다 들어줄 시간이 없어서, 각자 알아서 자기 공적을 적어내도록 해야 했다.

조조는 관우의 기분을 눈치 못 챈 것처럼 즐거운 목소리로 재잘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