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1999] X 개인스

TWG06 重力势能

Gravitational Potential | 중력 위치에너지

개인 백업 by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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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ₚ=mgh”, 사회 구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윌슨의 특허 양도 계약은 이미 3일 연기되었다.

—오늘이 마지막 사인일이다.

소네트 …합의한 대로, 계약 체결 후 즉시 윌슨 씨를 본사로 이동시켜야해요. 하지만 현재 상황은….

시위자 “고액의 약을 거부하라!” “생명을 구해달라!”

경찰 물러서세요! 물러서세요!!

—폭동을 일으킨 군중은 윌슨 제약회사의 건물을 둘러싸고 그의 차가 떠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계약이 체결되면 선천성 구리 대사 장애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특수 약물이 1달러에서 550달러로 변하게 될 것이다.

—이번이 양측 모두에게 마지막 기회이다.

남성 직원 안녕하세요. 성 파블로프 재단의 직원이신가요? 저희는 윌슨 제약회사의 직원입니다. 당신들은 우리와 함께 서명 현장에 가서 질서를유지하시면 됩니다. 윌슨 씨와 귀하 사이에 체결된 추가 조약에 따라 재단은 윌슨 제약회사의 재산이전을 지원해야 합니다. 우리는 계약에 따라 행동한다는 점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소네트 …알겠습니다. 제가 당신들을 돕겠습니다.

남성 직원 당신뿐인가요, 아가씨?

소네트 계약서에 인원수는 명시되어 있지 않았어요. 버틴에게는 더 중요한 임무가 있습니다. 보조자로서 저는 버틴을 대신하여 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요.

남성 직원 물론 저희는 성 파블로프 재단의 실력을 신뢰합니다. 저를 따라오세요.

소네트 걱정하지 마세요, 버틴. 윌슨 씨의 신변 보호를 위해 비상계획 실행 여보는 실제 상황을 토대로 판단하겠습니다. 이 시간동안 당신과 X 씨가 이전 준비를 해주세요.

—소네트와 윌슨 제약회사 사람들이 자리를 떴다.

—모든 것이 X의 예상대로 진행되었지만 선지자는 도착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적이 드문 골목, 버려진 고층 빌딩 위엔 바람을 맞으며 홀로 서 있는 인영이 있었다.

X

X “세상의 모든 자연에 생기를 불어넣는 힘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가 있다면…” “그리고 자연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와 현재 상태와….” “이 모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을만큼 충분한 지혜….” “그러면 우주에서 가장 큰 물체부터, 가장 작은 입자까지 모든 움직임이 같은 공식에 포함 될 것이다….” “이런 지혜에는 모호한 것이 없다. 미래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나타날 뿐이다.”

—바람이 책 페이지를 스치고 지나간다.

X …정말 아름다운 말이에요, 라플라스. 안타깝네요… 나비는 이미 날갯짓을 시작했어요. 당신들은 완벽한 건물을 세울 때, 톱니바퀴에도 의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사람들은 윌슨 제약회사의 아랯으에 모였다.

—그들의 분노가 갈수록 커졌다.

군중 “고액의 약을 거부하라!” “윌슨을 보이콧 하라!!”

경비원 젠장, 막을 수가 없어…!

소네트 …저도 가게 해주세요.

—소네트가 심호흡을 했다.

소네트 평화가 우리와 함께 하길.

—그리고, 그녀는 두 팔을 높이 들어올렸다—

소네트 Senza ostacoli!

—가장 기본적이고 안전하며 무해한 마도술이다.

—윌슨의 승용차가 인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길을 축복한 것이다.

—헤드라이트가 켜졌다. 사람들은 윌슨의 차가 달려오는 모습만을 바라보았다.

윌슨 정말 지겨워 죽겠군. 런던에 가려면 돈이 필요하고, 약을 개발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폭풍”을 피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재기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무엇이든 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어차피 “폭풍”이 모든 것을 씻어낼텐데, 고지식하게 도덕이나 고수해봤자 무슨 소용이야? 비켜! 천한 것들아!

—윌슨은 아무렇지도 않게 달려 나갔다.

소네트 …?!

—연기가 흩어졌다.

—군중은 이미 한 발짝 크게 물러섰다.

—윌슨의 검은색 차는 납작하게 짓밟힌 깡통처럼 연기를 피우며 멈춰섰다.

—사고로 인한 것이었다.

소네트 …!

군중 …아, 이럴수가…! 윌슨이 죽었어…!!

군중 자기 회사 간판에 맞아서 죽은거야…!!

군중 이것이 당신의 뜻인가요? 오, 신이시여!

소네트 …어째서….

—어쩌면 그건 순간적인 착각이었을지도 모른다.

—멀지 않은 곳에 버려진 고층 건물 꼭대기에서 마도술의 파동이 번졌다.

—하지만 돌아봤을 때,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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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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