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너드 아키토우 썰 백업
(~23. 12. 31.)
※ 트위터에서 풀었던 썰들 중 '양아치 아키토×너드 토우야' 설정이 들어간 모든 썰을 백업한 것으로 썰마다 설정이나 분위기들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맞춤법 오류 있을 수 있고, 고의적 오타도 섞여 있습니다.
※ 트위터에서 풀었던 썰을 그대로 백업한 거라 음슴체 있을 수 있습니다.
※ 총 6개 (약 13,500자)입니다.
※ 후에 내용이 추가될 지는 저도 모릅니다. (저도 썰을 또 풀지 말지 모르겠기 때문에...) 만약 또 풀어서 백업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따로 글을 올리지 않고) 이 글 밑에 추가하면서 백업할 듯 합니다.
※ 마지막 백업: 23. 12. 31.
1. 너드 토우야 부추기는? 아키토 (23. 09. 08.)
하 씁 양너드 아키토우 그런 것도 좋아함... 아킷토가 이미 터으야가 자기 좋아하는 거 다 눈치 까서 너드 토우야 부추기는...? 그런 것도 좋아함.... (물론 아키토도 토우야 좋아함) 막 너드 터으야가 자기감정 자각하고도... 인싸에, 싸움도 잘하고, 다정한(특: 토우야 한정임) 아킷토한테 자기는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혼자 조용히 마음 접으려고 하는데.. .. 아킷토를 바라보는 눈빛이나 대하는 행동에서 티 엄청나서ㅠㅋㅋㅋㅋㅋ 그전부터 토우야 좋아하던 아키토
🥞: (설마.....?)
하면서 올라가는 입꼬리 매만짐ㅠ 시넘앜 괜히 설레발 치지 말자고 정신줄 붙잡는데 어느 날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 토우야 안아서 잡아주고는
🥞: 토우야! 괜찮아?!
☕: ..... ((화악....!/////
이래서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 난 괜찮아 시노노메 군.... //// 그... 나... 나 먼저 가볼게....! ((후다닥
🥞: ....... 아....?
이러고 혼자 남은 아키토 얼굴 붉어진 채로 덜그럭거림ㅠ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저 날 토우야도 자기한테 마음이 있구나 확신할 듯ㅠ 그래서 아키토는 저 날 이후에 좀 더 토우야랑 가까워지려고 하는데ㅠ 너드 토우야ㅠㅋㅋㅋㅋㅋ 아키토가 한 발짝 다가오면 두 발짝 멀어짐ㅠㅋㅋㅋㅋㅋㅋ 실은 토우야 입장에서는 포기하려고 했는데 그날 얼결에 아키토 품에 안긴 이후로... 계속 심장 뛰고... 일상 생활하다가도 그 때의 아키토 체향이라든가.... 온기라든가... 계속 떠올라서... 혼자 얼굴 빨개지고 그러니까ㅠㅠ
☕: (역시 거리를 좀 두는 편이..... 그래야 완전히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러고 다짐한 뒤라ㅠ 아키토 계속 피해다님ㅠㅠ 양키 아키토 매 교시 쉬는 시간마다 찾아갔는데 토우야가 계속 피하니까 양키 승질 어디 안 가는지(?) 시간이 지날 수록 화가 점점 축적 돼서ㅠ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교시 끝났을 땐 터지기 일보직전ㅠㅋㅋㅋㅋㅋㅋ 아키토 그 종례 시간 전에.... 담임쌤 오기 전의 그 짧은 시간에 토우야네 반 뛰어가고... 다행히 토우야네 담임쌤도 아직 안 옴+이 시간에 올 줄 몰라서 도망 못 친 토우야도 있어서... 양키 아키토 어수선한 교실에 성큼성큼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있는 토우야 손목 잡고는
🥞: 드디어 잡았다.
하고 씨익 웃을 듯ㅠ 너드 토우야 그 웃음에서 왠지 모를 오한을 느끼고 호달달 떨 것 같음ㅠㅋㅋㅋㅋㅋ 아키토 주변 보다가 토우야네 담임 쌤 오는 거 보고는
🥞: 이따 먼저 도망갈 생각하지 마. 나랑 같이 가.
하고 짧게 말하곤 다시 나감.... 그 사이에 토우야 아키토가 잡았던 팔목 매만지면서 빨개진 얼굴이나.... 떨리는 거 진정시킬 것 같고....ㅠㅠㅠㅠ 근데 진정 못 시킬 듯ㅠㅋㅋㅋ큐ㅠㅠㅠㅠ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 마주한 아키토여서... 계속 떠오르고... 그러니까.... 결국엔 아키토보다 먼저 끝났는데도 도망 못 치고 교실에서 아키토 기다리고 있었을 듯ㅠ 그렇게 좀 기다리다가 탁탁탁 하는 뜀박질 소리 이후에 급하게 교실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종례 끝나자마자 달려온 아킷토가 교실로 들어올 듯.... 그리고는 토우야한테 가까이 걸어간 다음에
🥞: 왜 오늘 하루 종일 나 피했어?
하고 물어볼 듯.... 정곡 찔린 토우야 횡설수설하면서
☕: 아, 아니야... 내가 왜... 시노노메 군을....
🥞: 그치만 너 이동 수업만 아니면 항상 네 자리에 앉아 있었잖아. 오늘은 왜 계속 없던 건데?
☕: 그... 그건....
🥞: 토우야.
아키토가 이름 한 번 부르면 너드 토우야 숙이고 있던 고개 들어서 아키토랑 눈 마주치는데.... 심장이 덜컹하고 떨어지는 기분에 황급히 고개 돌리면서
☕: 그.. 그냥 내 문제야... 시노노메 군 잘못은... 없어....
아키토 토우야 대답에 언짢은 듯이 눈썹 꿈틀거림ㅠㅠ 그 반응에 너드 토우야 괜히 찔려서ㅠㅋㅋㅋㅋㅋㅋ
☕: 그... 그냥... 내가.... 시노노메 군한테 어울리는... 사람은... 아니니까.... 이런 내가 시노노메 군의 '친구'라는 건 너무....
이랬는데 친구라는 말에 결국 터지는 아키토ㅠㅋㅋㅋㅋㅋㅋㅋ
🥞: 하, '친구'?
양키 아키토 애써 유지하고 있던 미소 집어 던지고 너드 토우야한테 벽쿵 시전....
☕: 시... 시노노메 군???
토우야 당황한 눈빛으로 아키토 쳐다보는데 아키토 평소랑은 다르게 되게 진지한 표정 짓고 있어서....
☕: (마..많이 화 난 건가...? 어쩌지?)
이러고 호달달 떠는 너드 토우야.... 아키토는 그런 토우야 유심히 바라보다가... 턱 잡고는....
☕: .....!
토우야한테 키스 갈겼으면 좋겠음.... 너드 토우야 밀어낼 생각은커녕 밀려오는 아키토에... 열기 때문에.... 정신 못 차리고 아키토 옷자락만 꽉 쥐고 있음.... 숨도 제대로 못 쉬어서 정신이 아득해져 갈 때쯤 떨어졌으면.... 토우야가 아직 아키토가 턱 잡고 있어서.... 아키토 쳐다보는 채로... 거의 아키토한테 매달리다시피해서 숨 몰아쉬고 있으면 아키토 그런 토우야 바라보다가 피식 웃으면서
🥞: 이거 봐, 지금도 더 원한다는 눈빛을 하고 있으면서 '친구'?
☕: .....! 아니... 아니야...! 이건....!
정신차린 토우야가 다급하게 아키토 밀어내면서 말하는데.... 아키토 밀려나긴 커녕 토우야 허리 잡고 더 가까이 붙을 듯.... 그리고는 은근하게 토우야 입 쳐다보면서
🥞: 미리 말해두겠는데 난 사심 가득 담아서 한 거였어.
☕: ......
🥞: 친구끼린 이런 짓 안 한다는 것도 당연히 알고.
☕: ......
🥞: 이런데도 계속 모른 척할 거야, 토우야?
이랬는데... 너드 토우야가 눈물 뚝뚝 흘려줬음 좋겟다....
🥞: ?! 토우야?
☕: 흐윽.... 우윽.... 치사해... 시노노메 군.... 난... 끅... 끝까지 숨기려고 했는데... 이렇게 마음대로... 흐끅, 들춰내고.....
토우야 울면서 자기 옷소매로 눈물 닦고....
☕: 좋아하는데에... 끅.... 좋아하는데 말도, 흐윽, 제대로 못 하고, 포기하려고 하니까... 또 이렇게, 흐윽...
🥞: 토, 토우야 ······젠장.
아키토 우는 토우야에 허둥지둥하다가 욕지거리 한 번 내뱉고는 토우야 자기 품에 안을 듯....
🥞: 미안. 미안해, 토우야. 내가... 내가 너무 성급했어. 미안해. 이렇게까지 몰아붙일 생각은 아니었는데.... 나도 불안하고 무서워져서, 미안해.
아키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토우야 안은 팔 살짝 떨고 있었으면.... 토우야 아키토 말 듣고 천천히 고개 들면서
☕: ..... 시노노메 군도... 불안하고... 무서워.....?
하고 물을 듯... 그도 그럴게 너드 토우야한테 양키 아키토는 항상 다정하지만 강한 사람이었던지라.... 자기도 본받고 싶어 했던 모습이었는데 아키토도 자기 입으로 자신처럼 불안해하고 무서웠다고 하니까.... 바보 같은 질문이었어도 믿기지가 않아서 물어봤을 듯....
아키토는 토우야가 일단 울음은 멈추니까 살짝 안심하면서
🥞: 당연한 거 아니야? 특히나 요 며칠 간 진짜 죽는 줄 알았어.
☕: ......
🥞: 분명 같은 마음인 것 같은데 계속 피하니까. 내가 뭘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이젠 내가 싫어졌나 싶기도 하고.... 난 아직 좋아하는데 이대로 멀어지면 어쩌지하고 얼마나 벌벌 떨었는데.
아키토 토우야 안경 벗겨서 다정하게 발개진 토우야 눈가 손으로 살살 쓸어주고....
🥞: 좋아해, 토우야. 네가 울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멍청하게 허둥지둥 댈 정도로, 네가 좋아.
하고... 조금은 씁쓸해 보이는 얼굴로 말할 듯...
🥞: 다시 한번 몰아붙여서 미안해, 토우야. 내 고백에는 꼭 답 안 해줘도 되니ㄲ·····
☕: 아... 아직!
🥞: ?
☕: 아, 아직도 난... 내가 시노노메 군의 옆에 있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어.... 그렇지만....! 그렇지만... 시노노메 군만 괜찮다면.... 시노노메 군 옆에 있고 싶어...
토우야 아키토 가슴팍에 기대면서... 얼굴은 못 마주친 채로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대답을 해줬으면 좋겠다.... 아키토 벙쪄서 아무말도 안 하니까 너드 토우야가 슬쩍 눈치 보면서
☕: 미리 말해두는데 '친구'의 의미가 아니고..... ㅇ... 여... '연인'의 의미니까!!
하고 얼굴 홍당무인 채로 말할 듯ㅠㅠㅠ 아키토 또 벙쪄 있다거 이내 감정 벅차올라서 토우야 있는 힘껏 껴안았으면ㅠㅠㅠ
🥞: 고마워. 고마워, 토우야. 진짜 고마워.
부끄러운 토우야 소심하게 아키토 등 살짝 끌어안고... 고개 끄덕끄덕했을 듯.... 하.... 그 이후에 양키너드 커플로 학교 명물(?) 된 아킷토우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도 꿀 떨어지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고~.....😂
2. 🔞 할 생각 더 많은 너드 토우야(?) (23. 09. 08.)
하씁 실은 양너드 아키토우..... 아키토보다 토우야가 야한 거(?) 할 생각 더 많앗으면.... 좋겟어요.... 근데 그... 좀... 뭐라 해야하지.... 막 음란마귀 끼고 그런 게 아니라ㅠ 이 바부토끼가 어디서 사귀는 사이에 애인이 집에 놀러오라고 하면 그렇고 그런 걸 하는 거라고 들어서ㅠㅠ 그 말 그대로 믿고 있었는데ㅠㅋㅋㅋㅋㅋㅋ 마침 양키토가... 주말에 집에 놀러오라고 해서 별의별 생각(🔞) 다 하는 너드토야ㅠㅋㅋㅋㅋㅋㅋ 그런 걸 보고 싶어요ㅠㅋㅋㅋㅋㅋㅋㅋ 막 나름대로 공부도(?) 해보고.... 막 다 해보지 않앗을까요(?)....ㅋㅋㅋㅋ큐ㅠㅜㅠ 그렇게 결전의 날이 오고.... 아키토는 평소처럼 토우야 맞이하는데 토우야는 아키토 눈도 못 마주치고ㅠㅋㅋㅋㅋㅋㅋ 이제야 겨우 눈 마주치기 시작햇는데 다시 처음 만났을 때처럼 눈 피해서 '???' 상태 되는 아키토ㅠㅋㅋㅋㅋㅋㅋ 일단
🥞: (그냥 내가 잘못 느끼는 거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감ㅠ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토우야 집 안에 들이고.... 아키토 방에 들어가서 둘이 나란히 앉아서 막 얘기하는데 토우야가 계속 말에 집중도 못하고 눈도 안 마주치니까
🥞: (잘못 느꼈던 게 아니었나?)
하고 깨닫곤ㅠㅋㅋㅋㅋㅋㅋ 토우야 얼굴 딱 잡고 자기 쪽으로 돌림ㅠ
🥞: 토우야, 나 봐. 왜 아까부터 눈을 안 마주쳐?
☕: .....! 무, 무슨... 무슨 소리야....
또 토우야가 슬며시 눈 피하면 더 가까이 다가가는 아키토....
🥞: 지금도 봐. 눈 안 마주치려고 하잖아. 무슨 일 있어? 내가 뭐 잘못했어?
☕: 그...! 그런 게 아니라....!
아키토 저러다가 토우야 얼굴 좀 더 제대로 보려고 토우야 앞머리 넘겼는데..... 터질 듯이 새빨간 너드토야 얼굴 보고는 저도 모르게 절로 굳엇을 듯ㅠㅠㅋㅋㅋㅋㅋㅋ 토우야는 화들짝 놀라서 바로 가리지만.... 이미 볼 거 다 봣고ㅠㅋㅋㅋㅋㅋㅋ
🥞: 자, 잠깐 토우야. 가리지 말아 봐.
아키토가 급하게 두 손 뻗어서 토우야 두 팔 잡고 토우야가 얼굴 못 가리게 막아버림ㅠㅠㅋㅋㅋㅋㅋ 그 사이에.... 어쩌다 보니 토우야가 뒤로 넘어가면서.... 굉장히 엄머머...스러운(?) 자세가 된 아키토우....ㅠㅋㅋㅋㅋㅋㅋ
🥞: ..... 토우야, 오늘 왜 나랑 눈 안 마주치려고 했어?
☕: ......
너드토야 얼굴 더 새빨개지고.... 토우야가 대답 안 하니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아키토.... 개인적으로 거의 키스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으면 합니다....
🥞: 응? 토우야. 말해 봐.
☕: .... 그... 그게...
그렇게 띄엄띄엄 자초지종 설명하는 너드또야.... 다 듣고난 양키토 씨익 웃으면서
🥞: 흐응.... 그래? 그럼... 아까부터 나랑 있으면서 야한 거 할 생각만 가득했다는 뜻이네?
하고ㅠㅠㅋㅋㅋㅋㅋㅋ 장꾸 버튼 눌려서 너드 토우야 놀리는 아키토ㅠㅋㅋㅋㅋㅋㅋ 토우야 허둥지둥 아니라고 부정해도ㅠㅋㅋㅋ
☕: ! ///// 그, 그런 게 아니라....!
🥞: 아니긴 뭐가 아니야. 물론 나도 흑심이 없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천천히 하려고 했었는데.... 혼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보기와는 다르게 야하네, 토우야?
하고 계속 놀림ㅠㅠ 그 쯤 되면 토우야 얼굴 익다 못해 거의 울먹거리고 있을 것 같음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토도 이제 그만 놀려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사과하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 .....? 토우야?
토우야가 아키토 옷소매 잡고는 안 놔주는 거.... 그러더니
☕: 그... 그러니까... 그... 안 해.....?
하고... 어딘가 살짝 기대감이 서려있는 듯한 눈빛으로... 아키토 살짝 올려다볼 듯... 아키토 순간 덜그럭거렸다가 이내 정신차리곤
🥞: .....해도 돼?
하고 속삭일 것 같고... 토우야가 고개 끄덕이면 그게 신호가 된 양.... 바로 토우야한테 키스할 듯.... 그렇게 둘이 처음으로 하는 양너드 아키토우.....🙃🙃🙃🙃🙃
3. 볼펜 깨무는 버릇 있는 양너드 (23. 09. 08.)
양너드 아키토우 그런 것도 보고 싶음... 너드 토우야 공부하는 거 구경하던 양키토가
🥞: ..... 토우야, 그거 버릇이야?
☕: 응....?
🥞: 그 집중하면 볼펜 살짝 깨무는 그거.
☕: 아... 응....
🥞: 헤에...
이랬는데 이후에 아키토가 토우야한테 볼펜 빌리게 된 거... 얼결에 쓰고 있던 볼펜 빌려주는데 그 볼펜이... 저 볼펜이었던.... 아키토 볼펜 다 쓰고 나서 토우야한테 안 넘겨주고
☕: ......?
🥞: .......
볼펜 끝에 유심히 보다가...
☕: 시노노ㅁ.... ·····?!?!
토우야가 물었던 곳... 똑같이 살짝 물어줬으면 좋겠음.... 물면서 토우야 보고 씨익 웃는 fox 아키토.... 무슨 의미인지 깨달은 토우야 얼굴 새빨개지고ㅠㅠ
🥞: 자, 여기. 잘 썼어, 토우야.
아키토 토우야한테 볼펜 돌려주고 가면 토우야 그 이후에 그 볼펜 쓰면서 집중할 때마다 아키토 생각나서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얼굴 빨개지고 그럴 듯ㅠㅋㅋㅋ 아님 일부러..... 아키토가 물었던 곳 똑같이 물고 배덕감 느끼는 너드 토야도 좋음 ^-^
아님 완전 반대로 토우야가 아키토 볼펜 빌려서 무는 것도 좋음.... 막 아키토랑 키스하고 싶고... 더 닿고 싶은데.... 말을 못 하겠어서... 아무도 모르게 세상 소심한 너드야기 군이 이런 앙큼하고 음험한 짓을 하는 게... 너무... 너무 고자극임... 이후에 죄책감 느끼면서 울 것처럼 얼굴 빨개지는 것도 너무... 하.... 나중에 아키토가 다 알고는 다시는 그럴 일 없도록.... 원없이 해줄 듯 ((???: 뭐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ㅜㅠㅠㅠㅠㅠ
4.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너드 터으야 교복 위에 항상 오버핏 카디건 입고 다녀줫으면 좋겟습니다 (23. 09. 08.)
5. 양너드 클리셰(?) (23. 09. 12.)
아 양너드 그런 클리셰도 좋은데 막 양키토랑 너드토야랑 둘이 대화하는데 양키토가
🥞: 근데 토우야, 너 그거 불편하지 않아?
☕: 으... 응....?
🥞: 그 머리 말이야. 잘 안 보일 것 같은데.
하고 토우야 안경 빼고 토우야 앞머리 넘겨주면서
🥞: 넌 눈도 이쁘니까 살짝만 넘겨줘ㄷ.....
☕: ....?
하고 토우야 맨 얼굴 딱 봤는데... 너무... 너무 이쁘고 귀여워서ㅠㅋㅋㅋㅋㅋㅋ 순간 얼어 붙는 아키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드토야
☕: 저기... 시.. 시노노메 군....? 나... 이런 거(앞머리 까는 거) 익숙하지가 않은데....
토우야 앞머리 깐 거 너무 오랜만이라... 익숙지도 않고... 아키토 바로 앞에서 얼굴 드러내는 게 부끄러워서.... 시선 바닥으로 내리면서... 얼굴 빨개진 채로 울망울망거릴 것 같음ㅠ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모습이... 양키토 안의 무언가를.... 자극했을 듯(?).... ㅋㅋㅋㅋㅋㅋ쿠ㅜㅜㅠ 아키토도 (토우야랑은 다른 의미지만) 얼굴 빨개져서는ㅠㅋㅋㅋㅋㅋㅋ
🥞: 오... 오우... 미안....
이러고 다시 토우야 앞머리 내려주고 안경도 돌려줄 듯....
☕: 역시... 아직은 이 쪽이 더 편한 것 같아.
안경 돌려 받고, 눈에 띄게 안심하면서 안경 쓰는 또오야....
☕: 나중에... 나중에 안경이라도 다시 벗어볼게.... 언제까지고 이렇게 있을 순 없으니까.
🥞: 아, 아니 무리할 필요는 없어, 토우야. ······ 미안한데 토우야 나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이만 가볼게.
이러고 토우야 대답 듣기도 전에 아키토 입 가리면서 고개 돌릴 듯..... 그리고는 그대로 교실 밖에 나갈 것 같고.... 교실 나가서야 스르륵 앉아서
🥞: (아... 진짜 위험했다.... 진짜로 덮칠 뻔 했어..... 앞으론 절대 앞머리 못 까게 해야겠다....)
이런 생각하는 아킷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우야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눈치 못 챌 듯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의도치 않게 양키토한테 상처 준 너드 토우야 (23. 09. 27.)
아 양너드 사귀는 사이여도 너드토야... 양키토가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자기랑 만난다고 생각해서...
☕: (시노노메 군은... 다른 사람... 많이 만나봤겠지....? 나 혼자만 진심일 텐데... 괴로워... 시노노메 군은 왜 나한테 이러는 걸까...)
이러고 혼자 삽질하고 마음 아파할 것 같아서 미치겟음. 근데 사실 양키토... 너드토야가 처음으로 좋아한 상대고;; 첫키스 상대에... 모든 게 토우야가 처음이엇을 듯.... 그래서 그런 쪽(?) 공부도 빡세게 하고.... 토우야 속도에 최대한 맞춰서 스킨십도 천천히 하고....(양키토 속도에 맞췃으면 하루만에 진도 다 나감;;)
양키토 아무래도 자기가 양아치에 터으야는 소심하니까.... 토우야가 자기한테 겁 먹거나 아키토 본인도 모르게 토우야 밀어붙이거나 하는 일 없도록 자기 나름대로 엄청 노력했을 듯.... 그러던 어느 날 너드토야가 한 번 빵 터지지 않을까요.... 평소처럼 키스하고 양키토가 떨어졌는데.... 그동안 스트레스 받고... 참던 너드토야 눈물 터짐.... 양키토 왜 그러냐고 허둥거리는데.... 너드토야 거기다 대고
☕: 시노노메 군은... 흐윽... 왜... 끅, 왜 나한테 이래....?
🥞: 뭐? 그게 무슨 소리야.
너드토야 눈물 닦아주다가 어리둥절하는 양키토...
☕: 어차피 시노노메 군은, 흐윽... 가볍게 만나는 걸 텐데... 항상 이렇게 다정하게 소중하다는 듯이... 끅, 키스하고... 어차피 나만... 흐윽, 나만 진심일 텐데....!
🥞: ..... 하?
그 말 들은 양키토 제대로 빡돌아서 토우야 얼굴 잡고 키스... 갈김.... 근데 평소처럼 다정하고 천천히 해주던 키스가 아니라.... 엄청 격하고.... 집요하게.... 짐승같이.... 잡아먹을 것처럼 토우야 입안 탐했을 것 같음....
☕: 흣... 흐읍...! 끅, 하.... 잠, 시노노...! 흡..! 흐읏....
토우야 방금 전까지 울었던지라... 숨 더 차는데.... 평소라면 숨 쉴 타이밍줬을 아키토가... 틈도 안 주니까..... 숨도 간신히 쉬고.... 멈추고 싶어도 아키토가 토우야 얼굴 억세게 잡고 있어서 입 다물지도 못하고.... 심지어는 얼굴도 못 뺌.... 그렇게 키스하다가 간신히 아키토가 떨어지면
☕: 푸하.....! 하아..... 하.... 하아....
이러고 숨 몰아쉬면서 그 자리에서 주저 앉음.... 다리에 힘 풀려서..... 근데 제대로 빡친 시넘앜... 주저앉은 너드토야 얼굴 잡고 다시 키스하기 시작함... 이번에도 인정사정 없이....
☕: 흐읍...! 흐... 하, 흡.....! 흐으....
토우야 이제 다른 의미로 눈물 맺히고.... 자기 얼굴 잡고 있는 아키토 손 잡고... 또 간신히 숨 쉬면서 키스함.... 긴 입맞춤이 끝나면.... 토우야 미처 삼키지 못한 침들이 턱은 물론이고 아키토 손까지 흐르고 있고.... 숨 제대로 못 쉬어서 얼굴은 빨갛고... 눈물은 맺혀있고.... 입술도 부어 있음.... 그런 너드토아 보면서 양키토 하. 하고 헛웃음 흘리더니
🥞: 내가 그동안 너무 참았나 보네. 넌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상대랑 이렇게 키스할 것 같아?
이럼... 실은 양키토도 크게 상처 받았겠죠...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한테 자신의 진심이 부정 당했으니까... 그래서 너드토야 보면서 상처 받은... 주인한테 버림받은 여우마냥 슬픈 표정 지을 것 같음.. 그 표정 보고 너드토야 그제서야 자기가 잘못했다는 거 깨달아서....
☕: 시, 시노노메 군 잠깐ㅁ···
🥞: 미안한데 오늘은 나 혼자 먼저 가볼게.
토우야 아키토 잡으려고 햇는데... 아키토 토우야 말 다 듣지도 않고 먼저 가버릴 것 같고.... 혼자 빈 교실에 덩그러니 남는 너드토야.... 그 다음 날에 너드토야 양키토한테 사과하러 양키토네 교실 가는데.... 양키토 학교 안 나옴.... 너드토야
☕: (또 어디서 싸우고 있는 걸까....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러고 걱정하고....🤦🏻 하루 종일 뭔가 멍..하고.... 평소보다 더 저기압일 듯..... 그렇게 하루 종일 학교 생활하다가 방과 후에 집 가는 길에.... 너드 주제에 양키토랑 어울리는 게 아니꼬웠던 모브들한테 딱 걸림..... 토우야 그대로 학교 분리수거장? 쓰레기장?처럼 인적 드문 곳으로 끌려가고.....
☕: (어.... 어쩌지....? 무서워... 도망칠까? 도망 칠 수는 있을까?)
이러면서 호달달 떪..... 와중에 모브들은 뭐라뭐라 계속 말하는데 토우야 너무 무서워서 그냥 웅웅거리는 소리로만 들림... 그런 토우야 보고 모브들 자기들 말 무시하는 건 줄 알고 더 빡침....
👥: 이젠 말도 쳐 무시하냐고 X발!
☕: 읏.....!
하고 발길질 했는데... 바닥에 있던 돌이 잘못 튀어서 토우야 볼을 스치고... 토우야 따끔거리는 감각에 볼 만지면 피 묻어나와서 안 그래도 더 패닉이었는데 더 패닉될 듯..... 와중에 모브들은 너드토야 멱살 잡고 때리려고 해서.... 눈 질끈 감는 너드토야.....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픔은 느껴지지 않고....
👥: 악!!
하고... 오히려 비명 소리만 나서 조심히 눈 떠 보는 토우야.... 눈 앞에는....
☕: 시노노메 군.....?
아키토 등이 보이고.... 너드토야 안심돼서 자기도 모르게 떨림 잦아들고... 그 순간 양키토 휙 돌아서 토우야랑 눈 마주침....
🥞: 너....
양키토 묘하게 화난 목소리로 손 뻗었는데.... 너드토야... 아키토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안 피함... 아까 모브들이 손 올렷을 땐 그렇게 떨었으면서....🤦🏻 아키토 손 그대로 토우야 볼에 닿는데
☕: 앗....!
아까 났던 상처 때문에.... 따가워서 몸 움츠리는 또오야....
🥞: 야... 이거 너희들이 이래놨냐?
너드토야 상처에 눈 제대로 돈 양키토.... 너드토야가 말릴 새도 없이 모브들한테 달려들고..... 분명 다수 대 1인데도 다 발라버리는 우리의 양키토.... 그 중 우두머리? 같은 놈(토우야 얼굴에 상처낸 놈)만 집요하게 때리는데 패는 기세가 장난 아니라서.... 다른 모브들 가까이 가지도 못함.... 너드토야도 그 모습 멍하니 보다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양키토 주먹이 멈출 생각을 안 하길래 놀라서
☕: 시, 시노노메 군.....!
이러고 양키토 말리러 감..... 근데 양키토 빡돌아서 눈에 뵈는 거 없는 와중에도 너드토야가 자기 이름 한 번 불렀다고.... 바로 멈칫할 것 같음..... 양키토가 멈칫하니까 좀 더 용기 내서 양키토 옷자락 잡고 말리는 너드토야...... 근데 양키토 표정이.... 진짜 개빡친 표정이라.... 흠칫했다가... 덜덜 떨면서... 말하는....
☕: 시, 시노노메 군.... 난.... 저, 정말 괜찮으니까.... 이, 이제 그만....
시넘앜 가만히 떠는 너드토야 바라보다가
☕: 시노, 시노노메 군???
토우야 손목 잡고 어디론가 끌고 가기 시작함.... 막 너드토야가
☕: 시노노메 군...! 자, 잠... 지금 어디로....
이러고 말해도 아무 말도 안 하고 앞만 보고 어디론가 감.... 토우야 그럴 생각도 없지만 손목 세게 잡혀서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그냥 아키토가 가는 곳으로 발걸음 옮김... 그렇게 양키토가 너드토야를 데리고 도착한 곳은 양호실이었음.... 양키토가 문 열고 들어갔는데 선생님도 없어서
☕: 시노노메 군... ㅇ,아무도 없는데 그냥 가는 게....
이랬는데 그래도 시넘앜 꿋꿋이 들어가서 토우야 의자에 앉힐 듯... 그리고는 익숙하게 약이랑 밴드 찾아서 너드토야 얼굴에 났던 상처 치료해 줌.... 밴드까지 다 붙이고 뒤돌아서 나가려고 할 때 너드토야가 양키토 한 쪽 손 두 손으로 잡았으면..... 너드토야 자기도 모르게 아키토 잡은 거라 오히려 자기가 더 당황하면서
☕: 아.... 그... 시노, 시노노메 군 손에도 피가....
이러고 말함.... 그럼 양키토 평소보단 살짝 낮은 목소리로 대답하고....
🥞: ..... 됐어. 어차피 대부분 내 피도 아니고. 이 정도 상처는 그냥 냅둬도....
☕: ㅇ, 안 돼!
너드토야가 보기 드물게 큰소리 내니까 눈 동그랗게 뜨는 아킷토.... 그런 아키토 반응에 토우야 시선 바닥으로 내리면서 평소처럼 작은 목소리로
☕: 그, 그래도... 상처는 치료해야 해.... 오른손이라 불편하면.... 내가 해줄 테니까....
이럼.... 토우야 그래도 가버리면 어쩌지 걱정하다가... 그리 세지도 않은 힘으로 아키토 당겼는데 아키토 쉽게 끌려와서... 안심하고는 아까 아키토가 했던 것처럼 아키토 상처 치료해 줄 듯..... 물론 아키토보단 서투른 솜씨였겠지만.... 열심히 해주긴 함.... ㅋㅋㅋㅋㅋㅋ큐ㅜㅜㅜㅜ 너드토야 양키토 상처 치료해 주면서 계속
☕: (지금... 미안하다고 말을 꺼내야겠지...? 그치만 시노노메 군... 아직도 화나 있으면 어쩌지....?)
이러고 양키토 눈치 보고...ㅠ 그렇게 고민만 하다가 치료 다 해버림... 양키토
🥞: ..... 고마워.
이러고 뒤도는데.... 그 순간 토우야
☕: (이제 내가... 싫어진 거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눈물 뚝뚝 흘림.... 양키토 너드토야가 우는소리에 뒤돌아 봤다가
🥞: 토우야?!
하고 놀라서 다시 토우야한테 달려감.... 양키토 의자에 앉아 있는 토우야 앞에 무릎 꿇고 앉아서.... 너드토야 눈물 닦아주려고 손 뻗을 듯....
☕: 미안, 흐윽... 미안해, 흑.... 미안해, 시노노메 군....
이러고 울면서 띄엄띄엄 말하는 토우야....
☕: 내가... 흑, 내가 시노노메 군을 못 믿어서.... 그래서.... 흐윽....
너드토야 양키토 따라서 바닥에 앉으면서
☕: 이제... 흐윽, 이제 믿을 테니까... 끅, 제발... 제발 나 싫어하지마... 아, 아키토... 흐윽....
이러고 양키토 옷자락 붙잡고 양키토한테 안김..... 양키토 너드토야가 처음 불러준 이름에 놀라서 잠깐 굳었다가.... 곧바로 토우야 꽉 껴안으면서
🥞: 이 바보가.... 싫어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상대인데....
이러고.... 말할 듯.... 그리고는 팔 잠깐 풀어서 너드토야 얼굴 잡고는 눈 마주치면서
🥞: 너 한 번만 더 그런 생각하면 진짜 혼난다.
이럼ㅠㅠ 너드토야 눈물 범벅 된 얼굴로 끄덕끄덕거리고ㅠㅜ 그 모습에 시넘앜 피식 웃었다가 토우야 앞머리 넘겨주고 눈물 닦아준 다음에 입에 뽀뽀해줄 듯...ㅠㅜㅠ
🥞: 이제 그만 울어. 이렇게 울보여서 누가 데려가?
☕: ..... 훌쩍.
🥞: ..... 걱정 마, 내가 데려갈게. 이참에 내가 데려가서 홀라당 잡아 먹어야겠다... ((중얼
☕: .....?
🥞: 울보 애인은 몰라도 돼
이러면서 너드토야 달래주는 양키토 아닐까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 뒤로 양키토가 잘 달래주고... 양키토와 너드야기는 그 이후로 잘 사귀었다는 그런....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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