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 정리

잡상인

여행자

이 문서를 열어보았다는 것은 그대도 다른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꽤나 많은 모양이군, 환영하네. 내 이름은 잡상인. 여러 세계를 떠돌며 얻은 것들을 팔아 삶을 연명하지.

어둠 속에 있는 나의 모습에 대해 내가 설명해보자면 어두운 얼굴에는 형형하게 빛나는 두 눈 뿐이지. 인간에게는 있는 많은 것이 없는 얼굴이라… 누군가가 말해주었지. 인간에게는 없는 것이 있는거보다 있는 것이 없는 것을 더 두려워한다고, 그래서 난 두려워말라고 흰 가면을 쓰고있네. 몸은 두꺼운 천과 철판으로 만들어진 옷으로 감싸고 있네. 비슷한 옷이라면 한 ‘지구’ 라고 불리는 세상의 무장한 군인의 것과 같네. 그 곳의 사람들은 나처럼 입으면 중무장이라고 하더군
키? 키는 170cm 정도로 그리 큰 덩치는 아니네. 몸무게는 옷 때문에 무겁지만 옷을 제외하면 인간 기준 평균이라고 할 수 있네. 성별이나 혈액형 또한 자네의 세계에 있던 것이 아닐 수 있으니 노 코멘트 하겠네.

다시 한번 만나게 되어 반갑네 또 다른 여행자여. 그대에게 좋은 인연이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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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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