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산나비 [산나비 / 백송] 클리셰 SF 세계관의 크리처는 그어그어하고 울지 않는다. with 모개산 (@mogaesan404) TRPG 백업 by 코히 2024.07.11 86 0 0 비밀글 해당 내용은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해요 입력 컬렉션 2차 산나비 총 6개의 포스트 이전글 [산나비/준쀼] 沈請(심청) with 모개산 (@mogaesan404) 다음글 [산나비 / 백송] 클리셰 SF 세계관의 크리처는 그어그어하고 울지 않는다 2. (ver. R-15) with 모개산 (@mogaesan404)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시간은 느리다가도 빠르고 그에 누군가의 시간은 멈춰서 언제쯤 앞서갈 수 있는지. 모든 일에는 때가 있기 마련이나, 이따금 시간은 인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리하여 찾아와버린 원치 않는 복귀, 이른 죽음에 더 단단히 대비해야만 한다. 잡생각은 이만 하자. 죄의식마저 일순간 떨쳐내고, 적어도 지금은 이빨을 갈아낼 시간이다. 더 단단한 발톱이 되기 위해, 거추장스러운 무기는 집어던진 채. 대치상태라면 대개는 소령이 오겠으나 이번 훈련은 #산나비 22 고민, 생각, 결심, 과정 금마리/산나비 진엔딩 스포일러 -스포일러 주의. 배드엔딩이 아닌 진엔딩까지 봐야 알 수 있는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점은 3챕터, 공장입니다. -약간의 설정 날조 포함되어 있음.... -급하게 써갈긴 글이라 비문이나 오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언젠가 퇴고하게 되면 고칠게요... 왔던 길을 되돌아 나오며, 금마리는 생각했다. 늘 해오던 생각이었다. 지금 이렇게 있어 #산나비 #SANABI #sanabi #금마리 20 꽃을 피우는 방법 금마리/산나비 진엔딩 스포일러 -산나비 진엔딩 스포일러 주의 “꽃을 피우는 방법이 궁금하다고?” 응. 알려줘. 예쁜 꽃 심어서 아빠 보여줄래. “그러면, 이거 하나 심어 볼까? 우리 마리가 직접 흙도 고르고, 화분도 선택하고, 물이랑 약이랑 비료도 직접 줘보는 거야.” 왜 이렇게 할 게 많아? 그냥 심으면 되는 거 아니었어? “물론 그냥 심어도 자랄 수는 있어. 그런데 그냥 심 #산나비 #금마리 #SANABI #sanabi 36 1 원하지 않은 작별 인사 금마리/산나비 모든 엔딩 스포일러 -스포일러 주의. 2가지 엔딩 모두 확인하신 다음 열람해주세요. -퇴고 안함. 비문이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언젠가 수정할 수 있음 “계속 여기 계시면 위험함다. 얼른 따라오십쇼.” 송 소령은 양손을 훌훌 털어내며 말했다. 마치 아까 화가 나서 따귀를 쳤던 일은 없었던 것처럼. 화를 내거나 잔소리할 시간도 없이, 일각을 다투고 있어서일까, 감정 #산나비 #sanabi #SANABI #금마리 19 정리 금마리/산나비 진엔딩 스포일러 -산나비 진엔딩, 엔딩 후일담 스포일러 있습니다. 엔딩크레딧까지 다 보고 읽어주세요! 처음에는 많이 울었어. 겨우 만났는데, 이렇게 헤어지는 게 세상에 어디 있나 하고. 그간 언니가 자주 찾아와줬어. 가끔 삼촌도 찾아왔고. 내가 잠적했던 동안 걱정 많이 했다더라. 주변에 신경 쓸 여유가 없어서, 걱정만 끼친 것 같아. 미안하다고, 제대로 사과했으니까 너 #산나비 #SANABI #sanabi #금마리 21 미루어 말하건대 해당 글에는 시나리오 VOID와 HO1의 설정 및 날조, 그리고 HO1 관련 NPC에 대한 극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알뇌 외에는 열어보지 마세요!!!!!!! “과장님, 오늘도 일찍 퇴근하십니까?” “그래, 수고하도록.” 쿠로다 야시로는 경시청에서 퇴근한 후, 최근 몇 주간 일상이 된 일과를 수행했다. 책을 사서 병원으로 배달하는 일 말이다. 고장 난 기 17 꿈을 꾸는 아이에게 Berthe Louisette 안녕, 이건 네가 먼 훗날 펼쳐봤으면 하는 편지야. 그리고 이러한 글들이 흔히 그렇듯 나의 마지막을 대비하고 있어. 유언장을 쓰면서 가족이 아닌,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여자아이 앞으로 편지를 부친다는 건 꽤 모순된 일일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상관없어, 다른 이들이 우리의 관계를 뭐라고 말하든 간에, 나에게 너는 가족이었으니까. 먼 훗날 펼쳐보라고 말은 #1차 #자캐 13 1 [나기레오]자각 사랑은 한가하지 않아 "재능을 달라는 건 무슨 말이었어, 레오?" "엉?" 펜을 쥐고 훈련 계획을 짜는 레오에게, 나기는 그렇게 물었다. 뜬금없는 질문이었다. "갑자기?" "날 아이템처럼 쓰겠다는 말이야?" "갑자기!? 뭐야, 화났어?" "아니. 그냥." "그냥이라기엔..." 레오는 잡고 있던 펜으로 뒷머리를 긁적였다. 아이템처럼 쓰겠단 거냐고? 그러니까 지금, 자신을 수 #나기레오 #블루록 #나기_세이시로 #미카게_레오 9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