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산나비 [산나비 / 백송] 클리셰 SF 세계관의 크리처는 그어그어하고 울지 않는다 2. (ver. R-15) with 모개산 (@mogaesan404) TRPG 백업 by 코히 2024.08.06 40 0 0 비밀글 해당 내용은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해요 입력 컬렉션 2차 산나비 총 6개의 포스트 이전글 [산나비 / 백송] 클리셰 SF 세계관의 크리처는 그어그어하고 울지 않는다. with 모개산 (@mogaesan404) 다음글 [산나비 / 백송] 클리셰 SF 세계관의 크리처는 그어그어하고 울지 않는다 2. (ver R-18) with 모개산 (@mogaesan404)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꽃을 피우는 방법 금마리/산나비 진엔딩 스포일러 -산나비 진엔딩 스포일러 주의 “꽃을 피우는 방법이 궁금하다고?” 응. 알려줘. 예쁜 꽃 심어서 아빠 보여줄래. “그러면, 이거 하나 심어 볼까? 우리 마리가 직접 흙도 고르고, 화분도 선택하고, 물이랑 약이랑 비료도 직접 줘보는 거야.” 왜 이렇게 할 게 많아? 그냥 심으면 되는 거 아니었어? “물론 그냥 심어도 자랄 수는 있어. 그런데 그냥 심 #산나비 #금마리 #SANABI #sanabi 34 1 시간은 느리다가도 빠르고 그에 누군가의 시간은 멈춰서 언제쯤 앞서갈 수 있는지. 모든 일에는 때가 있기 마련이나, 이따금 시간은 인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리하여 찾아와버린 원치 않는 복귀, 이른 죽음에 더 단단히 대비해야만 한다. 잡생각은 이만 하자. 죄의식마저 일순간 떨쳐내고, 적어도 지금은 이빨을 갈아낼 시간이다. 더 단단한 발톱이 되기 위해, 거추장스러운 무기는 집어던진 채. 대치상태라면 대개는 소령이 오겠으나 이번 훈련은 #산나비 21 준장님과 금마리 역할 반전 산나비 마리는 아빠의 괴로운 모습을 더는 보고싶지 않아서 스스로 엄마의 기억을 지운 아버지와 자신의 인격 데이터를 생성했는데 준장은 이에 크게 분노하고 당황해하며 인격 데이터를 삭제시킴. 하지만 백도어를 통해 이를 감시당했기에 준장의 인격을 지우자마자 곧바로 습격당해 마리의 인격 데이터를 갈취당한…. 준장님은 명예 전역한 이후로 처음으로 분노에 가득 차 결국 해커 #산나비 #스토리_스포일러 #엔딩_스포일러 #준장님 #금마리 20 원하지 않은 작별 인사 금마리/산나비 모든 엔딩 스포일러 -스포일러 주의. 2가지 엔딩 모두 확인하신 다음 열람해주세요. -퇴고 안함. 비문이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언젠가 수정할 수 있음 “계속 여기 계시면 위험함다. 얼른 따라오십쇼.” 송 소령은 양손을 훌훌 털어내며 말했다. 마치 아까 화가 나서 따귀를 쳤던 일은 없었던 것처럼. 화를 내거나 잔소리할 시간도 없이, 일각을 다투고 있어서일까, 감정 #산나비 #sanabi #SANABI #금마리 18 정리 금마리/산나비 진엔딩 스포일러 -산나비 진엔딩, 엔딩 후일담 스포일러 있습니다. 엔딩크레딧까지 다 보고 읽어주세요! 처음에는 많이 울었어. 겨우 만났는데, 이렇게 헤어지는 게 세상에 어디 있나 하고. 그간 언니가 자주 찾아와줬어. 가끔 삼촌도 찾아왔고. 내가 잠적했던 동안 걱정 많이 했다더라. 주변에 신경 쓸 여유가 없어서, 걱정만 끼친 것 같아. 미안하다고, 제대로 사과했으니까 너 #산나비 #SANABI #sanabi #금마리 19 성인 [준쫑] 썰 백업 (~231025) #최종수 #성준수 #준수종수 #준쫑 652 16 5 Berceuse Johan 알베라 숄메르 x 아벨 프리스크 문을 굳건히 두드리는 노크 소리가 아늑한 사무실 안에 퍼졌다. 고개를 숙이고 오래된 신문을 살피던 알베라는 시선을 들었다. 앞으로 쏠린 회색 머리카락을 손으로 걷어내자 닫힌 문이 보였다. 혹여 잘못 들은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던 차에 다시 똑똑, 딱딱한 소음이 들렸다. 착각이 아니었다. 눈길이 문 옆의 벽시계로 돌아갔다. 평범하게 둥그런 벽시계의 큰 1 익명의 환마-1 루시엔이 죽기 전 아이슬란드의 이바를 찾아온 IF / 썸네일 @tyaxjfsla 아이슬란드의 물은 치명적이며 처염하다. 물살이 한 번 돌아 굽이치면 물안개가 일어 거대한 바위에 한 겹 흠을 내며 우르르 쏟아진다. 파도는 몸을 일으키며 물러서고 다시 온몸을 부딪쳐 바위를 깎는다. 폭포는 용맹한 물살에 굉음을 더하며 낙하하여 물은 서로를 온몸으로 부둥켜안고 서로와 온몸으로 맞서 싸운다. 그 격렬한 화해의 풍경을 홀몸으로 관조하노라면 근 몇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