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헛것이 보여 01

데못죽X천아공 크로스오버 스레딕 괴담

이름 : 댕: 2021/08/17 19:43:40 ID:sgfsr28Bx5

ㅈㄱㄴ

내가 요즘 신기한? 기묘한 일을 겪고 있거든.

잠을 못 자서 예민한 건지는 모르겠어. 요즘 좀 피곤하긴 하다.



2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19:53:34 ID: AfsqgRi5vcx

뭐야 갑자기

걍 더위 먹은 거 아님?



3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19:54:48 ID: rgfhuyijXs2g

ㅂㄱㅇㅇ



4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19:56:05 ID: Phdghk5az1s

>>1 ㅋㅋㅋㅋ헛것 보인다는데 왜케 침착해

보고 있엉 더 풀어봐!!



5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21:30:24 ID: bhazxdqopb44

사라진 ☆thㅡ레주☆를 찾습니다



6 이름 : 댕: 2021/08/17 21:56:27 ID: sgfsr28Bx5

아 미안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처리 좀 하느라;; 일단 개인정보 때문에 정확하게 밝힐 순 없는 점 이해해줘. 인증도 불가능하긴 한데 지금부터 말하는 건 다 진짜야. 나는 공연장 스태프로 일해. 알 사람들은 알겠지만 큐시트라는 일종의 진행표가 있거든. 근데 자꾸 흐릿하게 출연진에 다른 이름이 보였다가 사라지는데, 사실 이게 처음이 아니라는 게 더 미치겠다. 원래도 헛것을 좀 자주 보는 편이라, 이것도 비슷한 게 아닌가 싶어서 주변에 함부로 말하지도 못 하겠네. 처음부터 설명하기가 좀 곤란해서 나도 고민하다가 여기에 올리는 거야.



7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21:58:14 ID: gjtRjtzzdkslsep

>>6 어떤 식으로 보이는 건데?



8 이름 : 댕: 2021/08/17 22:01:02 ID: sgfsr28Bx5

>>6 설명이 좀 부족했나 보다. 좀 자세히 말해줄게.

일단 나는 이 공연장에 자주 오지는 않아. 정확히 말하자면 공연장 스태프라기보다는 아티스트 회사 스태프라 담당 아티스트가 공연할 때만 따라오는 편이야. 그래도 공연장이 돌아가는 환경은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 큐시트도 그래서 보는 거고. 이번에도 콘서트가 하나 열려. 그래서 좀 오래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어. 그때까진 괜찮았는데 현장 리허설이 곧 있거든. 그래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큐시트를 점검하려고 종이를 내려다봤더니 무대 하나가 다른 노래로 바뀐 거야.



9 이름 : 댕: 2021/08/17 22:03:39 ID: sgfsr28Bx5

내 소속 회사지만 여기가 일을 참 못 해. 그래서 이번에도 또 실수했구나, 하고 따지러 갔어. 직원 앞에 서서 여기 오류가 있다 하면서 손으로 짚어주려고 했는데 제대로 기재되어 있더라. 그래서 바로 죄송합니다. 피곤해서 착각했나 봐요. 하고 그냥 다시 리허설하러 갔거든? 근데 아까랑 똑같이 큐시트가 바뀌어 있는 거야. 이거 뭐냐? 씨발. 나만 머쓱해진 거잖아. 어떤 귀신 새끼인지는 몰라도 이때 이 좀 갈았다.



10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22:04:07 ID: Phdghk5az1s

>>9 와중에 회사의 실수에 초연한 스레주 ㄱㅇㄱ 

더 따지고 보면 너도 스태프잖아!!

암턴 경 레스 10개 돌파! 축



11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22:05:19 ID: AfsqgRi5vcx

>>8 딴지는 아닌데 담당 아티스트가 공연할 때만 따라오는 스태프가 있나?

나 공연 쪽은 잘 몰라서



12 이름 : 댕: 2021/08/17 22:08:15 ID: sgfsr28Bx5

>>11 내가 좀 특수한 경우긴 해.

아무튼 두 번이나 똑같은 걸 봤으니까 잘못 본 건 아니다 싶었어. 그래서 큐시트가 좀 귀신이 들린 물건인가? 해서 담배 피우는 다른 스태프한테 라이터 빌려서 불에 태워버렸거든. 당연한 거지만 그러니까 더이상 환상이 보이진 않았어.



13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22:08:58 ID: rgfhuyijXs2g

>>12 ?? 급발진 ㄹㅈㄷ;;;;;;;;;;;

나였으면 은행 분쇄기에 갈러갔음ㅋ



14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22:09:23 ID: Phdghk5az1s

>>13 뭐하러 거기까지 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말고 13이가 더위먹은 듯ㅋㅋㅋㅋㅋㅋ



15 이름 : 댕: 2021/08/17 22:11:12 ID:sgfsr28Bx5

내가 1에서 잠을 못 잤다고 적어서 오해하는 레스주 있을까 봐 미리 적는데 참고로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어. 내가 피곤한 건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야. 원래 이 시기 되면 별로 못 자는 게 당연해서 컨디션 문제는 아니라는 거지. 터가 안 좋나 싶어서 여기 여러 번 왔던 다른 선배한테도 괴담인 척 떠봤는데 그런 일은 겪은 적 없대. 그럼 달라진 게 지금 큐시트밖에 없잖아? 나로선 좀 불길한 물건 같아서, 불태우는 수밖에 없었다는 거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16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22:09:23 ID: AfsqgRi5vcx

>>15 이해고 자시고 우리가 이해해주기도 전에 태워버린 거잖아

스레주 너 양자택일 극단적이야..



17 이름 : 댕: 2021/08/17 22:10:45 ID: sgfsr28Bx5

>>16 그게 최선이었다는 것만 알아줘라.

그래, 나도 인정할게. 컨디션 좀 별로였던 것 같아. 그거 때문에 지쳐서 좀 성급하게 판단하긴 했는데 어차피 제정신이었어도 태웠을 것 같거든? 곧 콘서트기도 하고 신경 쓰이는 건 빨리 좀 없애고 싶었어. 결과적으로 이제 그런 거 안 보이니까 괜찮은 거 아니야?



18 이름 : 댕: 2021/08/17 22:11:59 ID: sgfsr28Bx5

어쨌든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여기까지야. 적다가 보니까 되게 별 거 없네. 혹시 여기 이런 거 잘 아는 사람 있을까 봐 올렸어. 내가 기현상은 별로 안 좋아해서 뒤늦게 이상한 대처는 아니었을지 궁금해져서 조언 좀 구하려고. 말할 거 있으면 올려주라. 일단 나 죽 좀 먹고 올게; 아직 읽고 있는 레스주도 있으면 말 좀 해주고.



19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22:12:47 ID: Phdghk5az1s

ㅂㄱㅇㅇ 근디 스레주 어디 아파?

갑자기 죽 먹네



20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22:13:00 ID: gjtRjtzzdkslsep

ㅇㅇㄱㅂ



21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22:15:31 ID: nLdfwe0qfpb

ㅈㄴㄱㄷ)

나 이런 거 관련해서 주워들은 게 몇 개 좀 있는데 너 이 얘기 꼭 여기서 해야 돼? 내가 볼 땐 그냥 신경 끄는 게 나을 것 같아 보여서 그랭.. 여기에 아예 안 오는 게 좋아

 



22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22:15:34 ID: gjtRjtzzdkslsep

>>20 ㅈㅅ오타 ㅂㄱㅇㅇ!



23 이름 : 댕: 2021/08/17 22:17:19 ID: sgfsr28Bx5

>>21 그게 무슨 소리야?

일단 죽 먹은 이유는 지금 시간도 늦었고 소화 오래 되는 거 먹으면 안 되니까 그런 거야. 딱히 아프진 않아. 근데 신경 끄라는 게 무슨 소리인지 좀 자세히 말해줄 수 있어?



24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22:17:57 ID: gjtRjtzzdkslsep

>>23 솔직히 어그로 같은데 먹금ㄱㄱ



25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22:20:21 ID: nLdfwe0qfpb

아니야 진짜 걱정돼서 그래 이런 거 자세히 말하면 좀 나도 좀 곤란해지거든 그래서 정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는 못 줘 미안해 근데 허튼 소리 하는 거 아니니까 이거 신경 끄고 스레도 더이상 찾아오지 마 관심을 아예 끄는 게 좋아



26 이름 : 댕: 2021/08/17 22:21:36 ID: sgfsr28Bx5

흠... 일단 알겠어. 어차피 큐시트도 태워버렸으니까 여기서 이 일은 끝날 것 같으니까 네 말 들을게. 늦은 밤에 얘기 들어줘서 다들 고맙다. 좋은 꿈 꿔.



27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22:22:11 ID: bhazxdqopb44

♡스레주♡도 잘자~~



28 이름 : 댕: 2021/08/18 21:37:44 ID: sgfsr28Bx5

얘들아. 아직 있어? 나 스레주야. 보고 있는 사람 있으면 답 좀 해주라.



29 이름 : 이름없음: 2021/08/18 21:39:26 ID: AfsqgRi5vcx

ㅂㄱㅇㅇ



30 이름 : 이름없음: 2021/08/18 21:42:56 ID: rgfhuyijXs2g

ㅂㄱㅇㅇ22



31 이름 : 댕: 2021/08/18 21:50:59 ID: sgfsr28Bx5

아직 보는 사람 있네. 일단 내가 무서운 걸 원래 좋아하는 편이 아니야. 그래서 최대한 저번에 한 레스주가 조언해준 대로 다시는 안 오려고 했거든. 오늘 진짜 말도 안 되는 걸 봐서 진정하고 써보려는데 그게 잘 안 돼. 오타가 좀 많이 나. 다 일일히 고치느라 타자도 느리고.



32 이름 : 이름없음: 2021/08/18 21:51:43 ID: Phdghk5az1s

스레주 무슨 일이야 떨지 마 괜찮아!!!!

나 시간 많아 천천히 얘기해 봐



33 이름 : 댕: 2021/08/18 22:03:24 ID: sgfsr28Bx5

>>22 고마워.

오늘은 처음 현장 리허설을 하는 날이었어. 큐시트는 일부러 쳐다도 안 봤고. 원래는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어차피 내용은 다 외웠으니까. 동선은 미리 짠 상태여서 그냥 맞춰보기만 하면 되는 거라 힘들지도 않았어. 근데 오늘은 무대가 좀 이상하더라고. 멤버들이 없는 무대에 낯선 사람들이 보였어.



34 이름 : 댕: 2021/08/18 22:10:41 ID: sgfsr28Bx5

이렇게 말하면 신빙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 말 안 했는데, 내가 원래 헛것을 자주 봐. 근데 한 번도 이런 걸 보여준 적은 없었거든. 저기는 우리 아티스트가 설 무대고 리허설 날짜가 겹칠 리 없어. 게다가 내가 알기론 다음에 여기서 무대하는 건 여자 아이돌이야. 남자 아이돌이 있을 리 없다고.



35 이름 : 댕: 2021/08/18 22:17:57 ID: sgfsr28Bx5

멤버들 얼굴 못 외운 것도 아니고, 오늘은 컨디션 조절도 잘했어. 현장 리허설까지 한다는 건 공연 날짜가 임박했다는 거거든. 거기서 컨디션 난조로 실수하면 안 되잖아. 나름대로 쉬면서 조절하고 있었어. 



36 이름 : 이름없음: 2021/08/18 22:18:43 ID: Phdghk5az1s

스레주 지금 너무 긴장한 것 같은데 5분만 진정하고 와바ㅜㅜ



37 이름 : 이름없음: 2021/08/18 22:20:43 ID: AfsqgRi5vcx

>>34 이런 말 하기 좀 조심스러운데

환각에 대한 치료는 하고 있던 거야?

자꾸 본인 상태에 대해서 강조하는 것 같은데 별로 멀쩡하진 않아 보여서.. 주제 넘은 간섭이면 미안해 그래도 할 말은 해야 할 것 같애 ㅠㅠㅠㅠㅠㅠ 내가 볼 땐 치료 안 해서 악화됐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스레주 그 회사에서 계속 일해야 하는 상황이야? 아니면 휴가를 좀 내고 쉬는 게 나아보여



38 이름 : 댕: 2021/08/18 22:31:17 ID: sgfsr28Bx5

치료는 따로 하고 있지 않아. 그렇지만 악화된 건 아닐 거라고 확신해. 내가 처음에 말했잖아. 나는 정보를 함부로 공개할 수 없어. 어떤 스레는 뭐 인증도 하고 그러는 것 같던데, 난 못 해. 그래도 내가 말하고 있는 게 다 진짜라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 내가 분명하게 말해줄 수 있는 건 헛것에 대해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이야. 얘는 이런 식으로 환상을 보여주진 않아.



39 이름 : 이름없음: 2021/08/18 22:32:38 ID: gjtRjtzzdkslsep

스레주는 전문가가 아닌데 그걸 어떻게 단정해?



40 이름 : 댕: 2021/08/18 22:39:03 ID: sgfsr28Bx5

본 지 좀 오래 됐고 나름 자아도 있어서. 이 얘기는 그만하고 싶은데. 중요한 건 오늘 내가 무대에서 낯선 사람을 봤다는 거잖아. 진짜 봤어. 이거 미친 소리일 거 아는데, 순간 헛것이 아닌 것 같았어. 노랫소리도 언뜻 들렸는데 처음 들어보는 노래였다고. 이미 스태프 팀 얼굴 확인까지 끝냈어. 적어도 이 공연장에 있는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들은 없었어.



41 이름 : 이름없음: 2021/08/18 22:40:51 ID: rgfhuyijXs2g

ㅇㅁㄴ...

스레주 사실 영감 얻은 거 아님?

그 노래 좀만 불러봐



42 이름 : 댕: 2021/08/18 22:45:13 ID: sgfsr28Bx5

안타깝지만 작곡에 재능은 없어. 제대로 들린 건 아니었어서 일부만 기억나. 틀릴지도 모르는데 아마 해방의 시간이야, 라고 했을 거야. 웬만한 노래는 거의 아는 편인데도 모르겠어. 서치 돌려봤는데도 못 찾았고.



43 이름 : 이름없음: 2021/08/18 22:47:50 ID: Phdghk5az1s

미안한데 스레주 진짜 공연 관계자 맞아?

그거 오르카 해방이야

검색하면 바로 나와...



44 이름 : 이름없음: 2021/08/18 22:49:22 ID: bhazxdqopb44

ㅁㅈㅁㅈ

케이팝 좀 하면 해방 정도는 들어봤을 텐데

스레주 너 그렇게 안 봤는데 허세st이구나



45 이름 : 댕: 2021/08/18 22:58:16 ID: sgfsr28Bx5

? 장난치지 마. 그런 그룹 없잖아. 지금 나 놀려? ㄴ이버에 오르카 쳐도 나오는 거 없잖아. 내가 혹시 몰라서 열 번을 넘게 쳐봤어. ㄱ글에도 똑같이 서치 돌려봤고. 나 지금 진지하게 스레 온 거니까 레스주도 동참해주라. 여기밖에 얘기할 데가 없는데 너네까지 장난치면 좀 곤란하다.



46 이름 : 이름없음: 2021/08/18 23:00:22 ID: AfsqgRi5vcx

... 미안한데 스레주가 우리 놀리는 거지?



47 이름 : 이름없음: 2021/08/18 23:03:43 ID: Phdghk5az1s

음... 가사를 혹시 잘못 들은 건 아닐까

다른 사람들한텐 혹시 물어봤어?

스레주가 잘못 보고 잘못 들은 걸 수도 있으니까



48 이름 : 댕: 2021/08/18 23:06:55 ID: sgfsr28Bx5

내가 원래 보던 환각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다른 사람한테 말하는 건 생각 안 해봤어. 그런데 이건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 일단 말해볼게.



49 이름 : 이름없음: 2021/08/18 23:09:11 ID: AfsqgRi5vcx

자꾸 언급해서 미안해 근데 스레주 상담은 꼭 받았으면 좋겠어 지금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도 잘 알겠어 근데 상태 좀 심각한 것 같거든 지금까지 말한 게 다 진실이든 거짓이든 정상 아니라는 거 알지? 제발 꼭 병원 가보고...



50 이름 : 댕: 2021/08/18 23:11:32 ID: sgfsr28Bx5

... 알겠어. 그것도 생각해볼게. 오늘도 얘기 들어줘서 고맙다. 덕분에 좀 진정됐다. 근데 저번에 그 신기 있던 레스주는 없어진 것 같네. 걔가 다시 오지 말랬는데 조언이 좀 필요한 상황이라 와버렸어. 그래도 아무 일 없는 거 보니까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다들 잘 자고 좋은 꿈 꿔.



51 이름 : 이름없음: 2021/08/18 23:13:31 ID: AfsqgRi5vcx

수면의 시간이야

꿋밤~



52 이름 : 이름없음: 2021/08/20 15:24:50 ID: rgfhuyijXs2g

ㅅㄹㅈ ㅅㄹㅈ ㅅㄹㅈ

소식 좀 전해줘

괜찮아??



53 이름 : 이름없음: 2021/08/20 16:12:05 ID: AfsqgRi5vcx

치료 잘 받고 있으니까 무소식이겠지 뭐



54 이름 : 이름없음: 2021/08/20 16:44:41 ID: rgfhuyijXs2g

ㅇㅋ..

---스레 마감---



55 이름 : 댕: 2021/08/22 23:01:11 ID: sgfsr28Bx5

>>52 그렇게까지 걱정할 줄은 몰랐는데.

다들 잘 시간인 것 같다. 변명을 하자면 여러모로 좀 바빴어. 치료는 안 받았고, 마감도 아니야. 일단 너네가 기억 못 할까 봐 확실히 짚고 넘어갈게. 내가 보는 환각은 총 두 개야. 원래 내가 보고 있던 것과 이번에 새로 보게 된 것. 원래 보고 있던 건 여전히 나 혼자만 볼 수 있어. 중요한 건 새로 보게 된 환각이야. 저번에 조언해줬던 대로 멤버들한테도 물어봤어. 이게 다행인 소식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만 이상한 건 아니더라. 자기들도 피곤해서 잘못 본 줄 알았나 봐. 내가 말 꺼내니까 다들 동조하는 거야. 모르는 척 하느라 힘들었다, 그래도 귀신 보이면 대박이니까 참았다 뭐 그런 소리들.



56 이름 : 댕: 2021/08/22 23:10:07 ID: sgfsr28Bx5

그런데 진짜 이상한 게 있어. 혹시 몰라서 다른 스태프한테도 물어봤는데 그 사람들은 전부 못 봤대. 우리 멤버들은 모두 똑똑히 들었어. 오늘도 손이 좀 많이 떨려서 고치느라 말하는 게 좀 늦어.



57 이름 : 댕: 2021/08/22 23:18:31 ID: sgfsr28Bx5

아무튼 오늘은 그룹 무대만 본 게 아니야. 짐작이지만 멤버로 보이는 사람이 솔로곡 같은 걸 부르는 것 같더라고. 우리는 가사를 좀 필사적으로 기억했어. 가사는 이래. 세상이 우릴 위해 잠시 잠들었어, 우리 별이 되어 다시 만나자.



58 이름 : 댕: 2021/08/22 23:22:43 ID: sgfsr28Bx5

이게 또 오르카라는 그룹이라는 허무맹랑한 소리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혹시 보고 있는 레스주 있으면 말 좀 남겨줄 수 있어? 저 가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까지 얘기해주면 더 좋고.



59 이름 : 이름없음: 2021/08/22 23:23:07 ID: gjtRjtzzdkslsep

ㅇㅇㄱㅂ



60 이름 : 이름없음: 2021/08/22 23:23:38 ID: gjtRjtzzdkslsep

>>59 ㅈㅅ 진짜 오타임!! ㅂㄱㅇㅇ



61 이름 : 댕: 2021/08/22 23:25:02 ID: sgfsr28Bx5

잠시만



62 이름 : 댕: 2021/08/22 23:31:27 ID: sgfsr28Bx5

혹시 몰라서 물어본 이후로도 계속 서치 돌렸단 말이야. 왜 검색창에 오르카가 뜨지? 어제까지만 해도 아니었어. 나 이런 그룹 본 적 없어. 진짜야. 멤버들도 모른대. 다른 선배 스태프도 모른다고 했어. 이 새끼까지 모르면 진짜 없는 거란 말이야. 너네 뭐 아는 거 있지? 제발 말해줘 봐.



63 이름 : 댕: 2021/08/22 23:39:18 ID: sgfsr28Bx5

... 새로고침 하니까 사라졌어. 이건 말도 안 돼. 나 진짜 이상한 가정이 하나 떠올랐거든. 근데 이거 좀 미친 소리야. 한 사람한테 소설 같은 일이 두 번 씩이나 일어나는 게 뭐라고 생각하냐? 씨발.. 이거 실은 진짜 소설인가. 진지하게 묻는 건데 너네 혹시 테스타... 알아? 모르면 검색 한 번 씩 해줄 수 있냐.



64 이름 : 이름없음: 2021/08/22 23:40:04 ID: gjtRjtzzdkslsep

>>63 지금 떠올린 생각이 뭔데¿



65 이름 : 댕: 2021/08/22 23:46:50 ID: sgfsr28Bx5

내가 말해도 좀 어이 없긴 하지만 들어봐. 우리 같은 세계를 사는 게 아닌 것 같아. 아예 설득력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혹시 아이돌 주식 회사 알아?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인데 최종 7인만 데뷔했어. 신인상도 받았고 나름 잘나가는 그룹이야. 다들 이거 모른다고 할 것 같은데. 이거 설마 평행세계야? 아니면 아예 다른 세계일 수도... 



66 이름 : 댕: 2021/08/22 23:49:13 ID: sgfsr28Bx5

내가 진짜 미친 새끼인 것 같기는 한데 나만 미친 건 아닌 것 같아서 조금 안심이 된다고 하면 또라이 새끼까지 되냐?



67 이름 : 이름없음: 2021/08/22 23:50:09 ID: gjtRjtzzdkslsep

ㅇㅁㄴ



68 이름 : 이름없음: 2021/08/22 23:52:25 ID: nLdfwe0qfpb

내가 다시 오지 말랬잖아 왜 둘이 놀고 있어



69 이름 : 댕: 2021/08/22 23:55:32 ID: sgfsr28Bx5

>>68 너 저번에 그 신기 있던 레스주 맞지.

나 사실 너 찾으러 온 거야. 지금 도움을 구할 사람이 너밖에 없어서. 



70 이름 : 댕: 2021/08/23 00:01:17 ID: sgfsr28Bx5

처음엔 네 말대로 신경 껐어. 큐시트로 향하는 시선을 필사적으로 돌렸다고. 근데 결과가 뭐야? 스레를 더이상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무대 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환상을 봤고, 그 다음에는 멤버들도 같은 걸 봤다고 말해줬어. 넌 그때 허튼 소리 하는 거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잖아. 네 말만 믿었는데 뭐냐고.



71 이름 : 댕: 2021/08/23 00:09:20 ID: sgfsr28Bx5

... 너한테 화내는 것처럼 됐네. 미안하다. 옆에서 좀 진정하라고 해서. 뭔가 더 알고 있는 게 있어? 우리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게 진짜로 너밖에 없는 것 같아서,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꼭 너밖에 없는 것처럼 느껴져서. 절박해서 그랬어. 변명이 되지 않을 거 알아. 정말 미안하다. 염치 없지만 한 번만 더 도와줄 수 있을까.



72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00:12:51 ID: nLdfwe0qfpb

하... 너 여기에 말 더 얹으면 안 된다고 나 이 이상 더 자세하게 못 말해 내가 관심 끄라고 했잖아 보이든 말든 무시했어야지 스레 더 달지 마



73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00:13:11 ID: gjtRjtzzdkslsep

ㅋㅋㅋㅋㅋㅋㅋㅋ



74 이름 : 댕: 2021/08/23 00:16:13 ID: sgfsr28Bx5

안 달고 싶은데 우리 지금 주변이 이상해



75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00:17:00 ID: nLdfwe0qfpb

나가 빨리



76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00:17:42 ID: gjtRjtzzdkslsep

>>75 왜 쫓아냉 ㅠ



77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1:24:59 ID: Phdghk5az1s

레스주들아 내가 좀 이상해서 몇 개 찾아본 게 있어 우리가 알고 있는 스레주에 대한 정보가 남돌 공연장 스태프잖아 근데 애초에 지금 열리는 남돌콘이 없어...ㅋㅋㅋㅋ 나도 미치겠다 이렇게 남돌콘이 없을 일이냐????? 진짜 구라도 정성스럽게 치는구나 오르카 모른다고 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연예계 종사자인데 모른다는 게 솔직히 말이 되냐고 좀 불안정해보여서 가만 두고 본 건데 역시..



78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1:41:14 ID: AfsqgRi5vcx

ㅁㅊㅋㅋㅋㅋ 그럼 이거 다 주작이라고?

이거 속은 호구 없지...?ㅎㅎ..

어 호구 왔니? 네 다녀왔습니다^^;;;;



79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1:44:44 ID: rgfhuyijXs2g

ㄷㅂ

그럼 여기 이제 진짜로 망함?

--마감--



80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2:02:37 ID: bhazxdqopb44

스레주... 진짜라며...

진짜라며... 진짜라며... 진짜라며... 진짜라고 했잖아

또 나만 진심이었지...☆



81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2:05:29 ID: gjtRjtzzdkslsep

근데 여기 망했으면 딴 얘기 해도 되는 건가ㅋㅋㅋㅋㅋ



82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2:07:03 ID: rgfhuyijXs2g

>>81 ㅁㄱ이라니까 ㅡㅡ



83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2:08:30 ID: Phdghk5az1s

>>81 근데 다른 거 얘기하고 싶으면 새로 스레 만드는 게 낫지 않아? 

일단 말해봐 나도 심심하당ㅎ

--마감 철회--



84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2:20:00 ID: gjtRjtzzdkslsep

>>83 너도 여기 오는 거 보니까 심심하네 뭐ㅋㅋㅋ

그거 알아? 귀신은 자기 얘기 하면 온다잖아 그게 뭐냐면 귀신은 누군가 얘기를 해줘야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거거든 그거랑 관련해서 지금부터 말하려는 건 내 친구들 두 명에 관한 이야기야 한 명은 팔자가 좀 기구했어 뭐 차원관리국의 사정으로 다른 세계에 태어나버렸다나? 그러니까 이물질이 된 거야 혼자만 이방인이 된 거지 근데 사람들은 자기랑 다르면 배척하려는 마음이 있어 그 기시감은 원래 세계에 돌아가지 않는 이상 없어지지 않아 그래서 차원관리국이 실수를 만회하기 전에는 그 누구도 얘한테 정을 붙일 수 없었대



85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2:25:00 ID: gjtRjtzzdkslsep

여기서 허점이 하나 등장해 누구도 얘를 좋아할 수 없는데 얘는 타인을 좋아할 수 있었어 아무래도 좀 불쌍하지? 혼자만 끝까지 세계를 사랑한다잖아 그런 말이 있지 다른 사람한테 너 자신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말ㅋㅋ 어차피 너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게 필요 없고 너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것을 믿지 않으니까 근데 그게 얘한테는 적용이 안 돼 얘는 아무리 설명해도 좋아해줄 사람 없고 동시에 싫어해줄 사람이 없어 다들 아무 관심 없었을걸?



86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2:30:00 ID: gjtRjtzzdkslsep

결국 얘는 집에 틀어박히기 시작했대 나가봤자 상처만 받는데 뭐하러 나가? 솔직히 나 같아도 집에 있겠다 다행인 건 집에 돈이 많아서 계속 햇빛을 안 보고 살 수 있었다는 거야 그렇게 천천히 자신을 세상에서 지웠어 그대로 일 년만 더 있었으면 얘를 기억하는 사람조차 남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ㅋㅋㅋㅋㅋ 그런데 다행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87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2:35:00 ID: gjtRjtzzdkslsep

그러다가 차원관리국이 얘 영혼과 차원을 드디어 찾아내버렸어 그래서 우리 세계로 돌아올 수 있었대 제자리로 돌아온 지금은 아이돌 하면서 잘 먹고 잘 사는 중! 누군지는 비밀 ^^*



88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2:36:28 ID: rgfhuyijXs2g

ㅂㄱㅇㅇ 근데 뭔 개소리야



89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2:40:00 ID: gjtRjtzzdkslsep

>>88 아직 말 안 끝났어 걍 들어ㅡㅡ;

다른 얘기도 해줄게 이것도 내 다른 친구 얘긴데 얘도 팔자가 참 ㅋㅋㅋㅋㅋ 아까 걔 못지 않다 얘는 진짜 좋은 집안은 아니더라도 없지는 않은 집에 태어났거든? 그래서 행복했대 중학교 땐 외고 갈 준비도 했다나 봐 좋은 부모님에 머리도 비상해 거기다 얼굴도 좀 생긴 편이야 좀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암튼 얘가 얼마나 다 가졌어? 인생이 탄탄대로였어 크... 좋겠다 근데 난 이런 인생은 안 살래! 여기서부터 불행의 시작이거든



90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2:45:00 ID: gjtRjtzzdkslsep

평소와 다름 없는 날이었어 뭐 외고 준비하는 중학생 하루하루가 다 거기서 거기지 그냥 공부만 했어 근데 공부만 하는 게 불행했다는 건 아니야 어떻게 보면 이 환경도 누구는 부러워 할 테니까? 근데 친척 모임이 있었는데 입시 때문에 빠졌던 날 사고가 난 거야 맞아 걔 부모님이 친척 모임에서 사고로 돌아가셨어 아들이 바로 그 소식을 접했다면 조금 나았을까? 그래도 학생이 수업 중에 핸드폰을 보면 어떡해 걘 진짜 최고의 학생이다 핸드폰 확인도 안 하고 공부에만 집중했던 걸 보면! 겨우 숨 돌릴 때 핸드폰을 들었는데 부재중이 그렇게 많이 쌓인 날은 처음이었다더라 그 뒤로 걔 외고 입시 접었음 그 뒤론 뭐 다들 예상할 수 있지? 그래도 일반고였지만 졸업도 하고 대학교까지 갔다더라 대학교 졸업하고선 뭐 공시 준비한다 그랬나 근데 걘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을걸 당연하지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다가 또 뭘 놓칠 줄 알고 그래



91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2:50:00 ID: gjtRjtzzdkslsep

공시에 네 번째 떨어지고 술을 마셨던 날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하게 된 거야 얘는 하루아침에 이물질이 된 거지 그래도 지금은 마찬가지로 아이돌 하면서 잘 먹고 잘 사는 중! 누군지는 비밀 ^-^



92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2:55:00 ID: gjtRjtzzdkslsep

너네 솔직히 안 믿기지?

얘네 둘 다 유명 아이돌이야!!

보고 있는 사람이 없는 건가



93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2:58:43 ID: AfsqgRi5vcx

>>92 ㅂㄱㅇㅇ

근데 이거랑 귀신이 자기 얘기 하면 오는 게 뭔 상관이야? 나 진짜 쭉 보는데 궁금해서 그럼 하나도 관련 없는 얘기 아니냐??? 나 웹툰도 마지막 페이지 확인한 다음에 보는 사람인데 걍 슬쩍 말해주면 안 됨?



94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3:00:13 ID: gjtRjtzzdkslsep

>>93 말 안 끝났으니까 닥치고 계속 들으라고 

여기서 문제가 발생해 사실 나는 이물질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ㅋㅋㅋㅋ 그래서 아주 작은 균열을 만들었거든 아 균열이라고 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 정말 자세히 들여봐야 볼 수 있는 틈새 같은 거야! 내가 알려주고 싶은 건 세계는 구멍이 나면 메꾸려는 습성이 있다는 점이지 그래도 이게 보통은 아무 문제가 안 돼 메꾸려 해도 끌어올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여기까지 이해됐어? 틈이 생겼다면 그냥 불완전한 채로 있어야 하는 게 정상! 근데 비슷한 처지의 다른 세계랑 붙여 놓으면 말이 달라져 두 세계가 서로 빨아들일 수 있는 걸 찾아 그리고 빨아들일 수 있는 건 가장 존재감이 약한 것들이야 이물질이었던 적이 있거나 지금도 그런 것들은 당연히 세계와의 결속력이 약하겠지? 제일 먼저 타겟이 될 거야 그렇게 틈새에 빨려 들어가면 이도 저도 아니게 돼 이제 내가 뭘 말하고 싶은지 알겠어?



95 이름 : 이름없음: 2021/08/23 13:02:25 ID: rgfhuyijXs2g

>>94 ㄷㄷ 또라이ㅅㄲ인가

뭔 소리야 하나도 이해 안 돼 ㅅㅂ 여기서 소설 쓰지 말고 시리즈로 가세요;;;; 이 스레도 망한 듯 걍 하차함 ㅂㅂ



96 이름 : 댕: 2021/08/26 00:12:19 ID: sgfsr28Bx5

>>94 네가 그걸 어떻게 ㅇㄹ아



97 이름 : 댕: 2021/08/26 00:12:50 ID: sgfsr28Bx5

>>94 미친새끼야너누구야



98 이름 : 이름없음: 2021/08/26 00:13:31 ID: gjtRjtzzdkslsep

>>97 드디어 왔네 나 기다렸는데

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건우야

내가뭘말하고싶은지알겠냐니까 ¿



99 이름 : 댕: 2021/08/26 00:14:17 ID: sgfsr28Bx5

>>98 ㅁ뭐냐고



100 이름 : 이름없음: 2021/08/26 00:15:51 ID: gjtRjtzzdkslsep

>>99 이게  그 헛것 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었있 터부제언 가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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