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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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루클린의 중심지에 위치한 문라이즈 아파트는 악랄한 물가를 자랑하는 뉴욕 일대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월세를 제시하는 몇 안되는 곳이었다. 최근 재건축으로 멀끔해진 고층 건물의 사이에 껴있는 문라이즈 아파트는 지은 지 30년이 거뜬히 지났으나 리모델링 한번 제대로 한 적이 없어 눈에 뜨게 허름한 외관으로 발더스 스트리트의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로비를
(*민타라 -> 민스크) [이름/나이] Owen Miller 오웬 밀러 (♀, 103세) [종족/클래스] 우드엘프/드루이드(시골영웅) [생일] 5월 17일 (*시몬 밀러가 오웬을 숲에서 주운 날) 황소자리/노란 튤립/에메랄드 [상징 이모지] 🍊&🦌 [배경] - 가족관계 : 과거 테시르인 평민 인간 부모 아래에서 자랐으나 현재는 모두 사망,
*2막 게일 고백 전 시점 *타브(여)=오웬 문라이즈 타워를 중심으로 그림자 저주에 물든 이 대지는 단순한 추위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기묘한 한기와 뒤틀린 이질감이 지배하고 있다. 최후의 빛 여관은 이 근방에서 그나마 사람답게 지낼만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으나 일각을 다투는 이 강행군에 번번이 안락한 휴식을 누리고자 여관으로 돌아갈 순 없는 노릇이었다.
[ 게일 데카리오스의 정갈한 필체로 글이 유려하게 작성되어 있습니다. ] *위저드의 일기, 57 페이지 오웬이 죽었다. 정확히 상술하자면, 오늘이 아니라 오늘로부터 사흘 전에 일어난 일이다. 여느 때처럼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오웬은 그녀가 제일 좋아하는 난롯가 앞 흔들의자에 편히 기댄 채로 눈을 감고 있었다. 명상중일까 싶어
*2막 게일 플러팅 대사 인용 *타브(여)=오웬 쐐액! 촉이 날카롭게 벼려진 화살은 무겁게 가라앉은 언더다크의 공기마저 찢어내고 표적을 향했다. 아스타리온이 쏜 화살은 완벽한 궤적을 그리며 미노타우로스의 왼쪽 눈에 그대로 꽂혔다. 더 볼것도 없이 훌륭한 마지막 일격이었다. 미노타우로스가 듣기 괴로운 포효를 내질렀다. 반사적으로 귀를 막고 싶어질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