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내집밥연성 / 아스타리온 시점 / 거슬리는 게 있어도 넘어가 주길 (어딘지 알기 때문... /계속 쓰는즁
아스타리온은 그랬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봐, 이번에도 그랬잖아. 타브가 제게 첫눈에 반했다는 사실은 진작 알고 있었다. 제 감정에 둔한 아스타리온은 그 감정을 카사도어를 죽이고 나서야 깨달았지만. *** 지금 생각해 보면 타브는 마냥 착한 놈은 아니었다. 약자들에게는 자비롭고 호구 같았지만 제 심기를 거스르는 자들에게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