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알의 제자 바알의 제자 1화 1.붉은 거울(1) midnight caller by 기척 2023.12.13 3 0 0 카테고리 #기타 추가태그 #웹툰 #19세기 #다크 #판타지 #악마 #메이드 컬렉션 바알의 제자 총 2개의 포스트 이전글 바알의 제자 2화 2.붉은 거울(2)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non-standard cherisher 8 따뜻한 만년설, 행복한 외로움, 소중한 환자. 잉게르의 세상에 새로운 단어들이 늘어났다. 자기 자신과 스스로의 마법을 향한 자만심만 있던 그 거만한 마법사의 세상이 넓어졌다. 심지어 오늘은 아침 일찍 부터 일어나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다른 것도 아닌 아침 식사라니! 아직 깨어날지 아닐지도 확실치 않은 환자를 위해, '혹시나' 를 대비 해서 식사를 준비 #글 #소설 #판타지 #판타지소설 #지엘 #GL #순애 #정신병 #1차지엘 8 non-standard cherisher 3 칡뿌리와 등나무가 서로를 의지해서 휘감아오를때, 자립할 수 없었던 나무들이 곧게 서서 자랐다. 이하는 칡나무와 등나무가 마주쳐 성장하기 시작한 이야기다. 침엽수가 아득히 자라난 거칠고 험한 산기슭. 잉게르는 다가오는 사냥감을 조용히, 침착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엔 어떤 녀석이 걸릴까. 이왕이면 지명수배자가 좋겠다. 만약 그렇다면 귀찮 #글 #소설 #지엘 #판타지 #GL #판타지소설 #판소 11 1 15세 [BL/단편] 안개는 바람을 타고 올라온 구름을 사랑한다 현실 같지 않다. 하늘의 세계는 환상적이다. 위로 손을 뻗으면 짙은 구름이 손끝에 닿을 듯했다. 바람에 몸을 맡곁다. 위로 올라갈수록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균형 잡힌 자세로 어떠한 흔들림 없이 유영을 이어갔다. 오른쪽으로 흘러가던 몸이 왼쪽으로, 그리고 다시 오른쪽으로 부드럽게 움직였다. 불현듯 뒤에서 돌풍이 불어왔다. 회선하며 아래로 내려갔다. 땅에 #안개는_바람을_타고_올라온_구름을_사랑한다 #판타지 #이세계 #1차 #BL #창작BL 4 15세 저주같은 시선들 -7화- 두 번째 변곡점 끝에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다. 벗어나려면 옆으로 뛰어나가야겠지. 내 앞의 놈들도 살겠다고 도망간다. 그를 찾으러 갈 수 있을지나 모르겠다. "으악!" 말 많은 놈의 비명이 들렸다. 하지만 중요한 게 아니니 아랑곳 않고 달렸다. 주변은 먼지가 일고 작은 돌들이 굴러 내려온다. 나무가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는 커다란 소리만으로 예상할 수밖에 없다. 돌아보는 순 #웹소설 #트라우마 #정신질환_공포증 #범죄 #폭력성 #판타지 #여주인공 #잔인성 #1차창작 #언어의_부적절성 #소설 4 15세 끝에서 벗어나는 첫걸음 (1) Mo/r/t 특급열차 1화 머릿속에 스며드는 익숙한 소리에, 의식 깊은 곳에서 끌어올려지며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다. 마치 깊은 잠에서 깨어나듯이. 동시에 일상적으로 울리던 소리가 그 몸짓을 키웠다. 가장 먼저 선명해진 것은 여러 음정이 섞인 사람의 말소리였다. 뒤이어서 들린 것은 자동차의 경적과 사람들의 바쁜 발걸음 소리.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비둘기들이 날개를 퍼덕이며 #당신 #나폴리탄 #판타지 #창작소설 2 그 신에게서 벗어나는 방법 3화(1) 3-1. 넌 뭐야? “어이. 넌 뭐야? 일어나.입 돌아간다.” 그레이스의 말에 놀란 토끼눈을 한 하인델이 허둥지둥 털고 일어나 머쓱하게 인사를 건넸다. “아, 안녕하세요! 저, 하인델이라고 합니다. 그… 신관이고요!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그레이스님? 하하…” 악의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어리숙함에 그레이스는 몹시 당황스러웠다. 세상에 자길 죽이겠다고 방심시키려던 놈 #그_신에게서_벗어나는_방법 #그레이스 #1차 #OC #판타지 #성장 #혁명 #신화 3 7 젊은 과부, 살인자, 부정한 여자 눈과 얼음의 마녀가 말했다. 저 애는 불행해질 거야! 싸늘한 예언은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졌다. 킨델라가 참여할 수 있는 첫 번째 마을 집회가 열리기도 전, 그러니까 채 해가 바뀌기도 전에 레제릿타는 이소브로 돌아왔다. 턱선에 겨우 닿게 짧았던 머리카락은 어깨를 넘는 길이까지 자라 있었다. 예쁘게 흐르던 윤기를 잃고 푸석푸석 상한 파란색이었다. 그것 #습작 #1차 #웹소설 #판타지 9 [채햄] 용설란 (龍舌蘭) - 4/10 1부: 순백의 산신 용설란 (龍舌蘭) 1부: 순백의 산신 w. 주인장 기현은 하루가 다르게 시들어 가는 듯했다. 그를 지켜보는 별궁의 궁인들은 어찌 대군의 건강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시는가에 대해 걱정을 금치 못하였으나, 그의 상태를 되려 기쁘게 받아들이는 이도 이 넓은 궁에 필시 있을 터이었다. 기현의 잔기침은 날이 갈수록 거세어져, 걸음을 걷다가도 멈춰 서서는 몸을 웅크 #채햄 #몬페스 #고전 #판타지 #타임리프 #BL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