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3] 가내 타브 35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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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의 한계로 표현되지 못한 당신의 타브/더지

1. 인게임 커마의 한계로 구현하지 못한, 또는 모드로만 구현가능한 신체적 특징이나 악세사리가 있나요?

- 지금 생각해보자면 옅은 흉터가 손에 있지 않을까? 드래곤본이라 탈피 때문에 많이 옅어져서 잘 안 보일 정도일 듯.

- 꼬리가 상당히 자유분방함. 강아지처럼 꼬리가 움직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드래곤본은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얘는 확실히 꼬리로 감정 표현을 함.

2. 인게임 능력치 배분 시스템과 무관하게 타브더지의 실 능력치는 어떤가요?

- 근력 19-20 / 민첩 16-17 / 건강 12-13 / 지능 10-11 / 지혜 14-15 / 매력 12-13

당신의 타브/더지에 관한 질문들

3. 클래스와 하위 클래스는 무엇인가요? 멀티 클래스라면 모두 적어주시고, 어떤 클래스를 주 정체성으로 삼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 버서커 바바리안. 멀티 클래스 위저드.

주 정체성도 자연스럽게 바바리안. 스스로가 바바리안임을 자랑스러워 한다. 레인저가 될 뻔 했는데 손재주가 근력에 비해 살짝 부족해서 바바리안이 된 케이스.

(+) 엔딩 이후 게일과 결혼하며 멀티 클래스로 위저드를 골랐다. 간단한 거울상 마법만 겨우 하는 정도.

4. 어떤 기술에 숙련되거나 통달되었나요?

- 동물조련, 생존

5. 특기나 취미로 삼은 기술이 있나요?

- 무기 손질, 숲에서 먹을 수 있는 거 구분해내기

6. 공용어 외에도 할 수 있는 언어가 있나요?

- 드라코닉. 부모님한테 배웠다.

7.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은 뭔가요? 편식이 심하거나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나요?

-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랑 고기와 잘 어울리는 야채들. 피클이랑 콩을 정말 정말 싫어해서 끝내주게 편식한다. 알레르기는 아니고 그냥 맛을 싫어함. 삐죽 드래곤본.

8.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가요? 아니면 먹고 탈만 안난다면 상관 없어하나요?

- 먹고 탈만 안 나면 괜찮고 굳이 요리하지 않아도 상관 없어함. 고기 한 입, 생당근 한 입 먹어서 게일을 펄쩍 뛰게 만든 적 있음.

9. 선호하는 음료는 무엇인가요? 차? 커피? 술?

- 술 > 커피 >= 차

차는 향이 좋다고 하는 데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고 커피는 어쩌다가 게일한테 한 번 얻어 마셨는데 너무 썼다... 근데 종종 생각 남. 술은 없어서 못 마심.

10. 술은 잘 마시나요? 아니면 못 마시나요? 마신다면 주량은 어느정도 되나요?

- 술은 없어서 못 마심22.. 정말 잘 마신다. 포도주 5병은 그 자리에서 해치울 수 있다. 다음 날에 숙취 때문에 고생하기 싫어서 적당히 마신다.

11. 요리를 잘하나요? 아니면 요리치인가요?

- 간단한 건 할 줄 아는데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요리의 필요성을 잘 못 느낀다. 

12. 노래를 잘 부르나요? 아니면 음치인가요?

- 못 들어줄 정도는 아님. 잘 부르지도 않지만 음치는 아니다.

13. 춤은 잘 추나요? 아니면 몸치인가요?

- 배운 적 없어서 허우적대는데 한 번 제대로 배우면 곧잘 따라할 듯.

14.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나요? 아니면 못그리나요?

- 비슷하게 형태는 따라 그릴 수 있음. 디테일 잡는 걸 어려워해서 미묘하게 허접한 그림이 나옴.

15. 독서 취향은 어떤가요? 황당무계한 통속소설을 좋아하나요? 아니면 지루한 철학서도 잘 읽을 수 있나요?

- 진짜 말도 안되고 바보 같은 이야기의 소설 쪽을 좋아함. 철학서는 펼치면 3분만에 잠들 수 있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 

16. 사용하는 물건을 새로 살때 구애되거나 중시하는 부분이 있나요?

- 무조건 내구성. 무기를 자주 집어 던지고 거칠게 싸워서 날이 금방 망가졌었음. 조금 비싸더라도 튼튼한... 뭐? 바가지 쓴 거라고?!

17. 타브더지의 체취는 어떤가요? 피와 땀 냄새가 나나요? 아니면 비누나 허브향이 나나요?

- 은은하게 화약 냄새와 매캐한 탄 냄새가 남. 요즘 체취가 신경 쓰여서 비누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18. 타브더지의 손은 어떻게 생겼나요? 굵고 거친가요? 아니면 고운 손인가요? 흉터나 굳은살이 있다면 어디에 있고 어떻게 생기게 되었나요?

- 덩치가 있어서 손도 크다. 비늘 때문이라고 해도 손이 거친 편. 손바닥에 도끼자루 모양대로 굳은 살이 박혀있다. 손등 비늘을 자세히 보면 크고 작은 흉터들이 보이는데 많이 흐려진 상태이다. 대부분 날아오는 화살을 맨손으로 잡아 부러트리고 주먹질 하고 폭탄에 그을려 생겼다.

19. 특별히 믿는 신이 있나요? 아니면 신을 믿지 않나요? 무슨일이 터지면 반사적으로 찾거나 불평을 늘어놓는 신이 있나요?

- 신을 믿는다...까진 아닌데 가끔 바하무트를 떠올릴 때가 있을 거 같음. 진짜 말도 안되게 전투가 힘들 때나 제정신 아닌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그리고 게일이 이상한 소리 할 때마다 미스트라한테 화풀이 함 (??)

20. 야생의 형상을 쓸 수 있다면 어떤 동물로 변신해보고 싶은가요?

- 곰이나 늑대? 강해보여서 좀 멋있지 않나? 흑표범도 잘 어울리고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함. 그러나 주변에서는 너는 강아지란다. 하고 못 박아서 슬퍼하는 중.

21. 인게임 악기 숙련 시스템과 무관하게 설정상 악기를 다룰 수 있나요?다룰 수 있다면 무슨 악기를 다룰 수 있고 얼마나 잘 다루나요?

- 완전 엉망임. 피리 정도라면 금방 배울 거 같은데 류트나 하프 같이 운지법이 복잡해지는 순간 머리 벅벅 긁으면서 잉? 하고 쳐다봄. 그래도 맘먹고 배우기 시작하면 곧잘 따라할텐데 악기 연주에 큰 흥미가 없다.

22. 야영지에서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 도끼를 손질하거나 맨몸 운동을 한다. 가만히 있는 걸 힘들어해서 손이라도 바쁘게 움직여야함. 카를라크랑 같이 춤을 출 때도 있고 레이젤이랑 대련을 하기도 하고... 가끔 게일 옆에 챡 달라붙어있기도 함. 

23. 일상복과 같은 의상을 고를때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나요? 또 어떤 색의 의상을 선호하나요?

- 편하고 활동성 좋은 옷. 색상은 크게 따지지 않아서 주는 대로 잘 입음.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건 바바리안 기본 옷...인데 이걸 일상복으로 입고 다니긴 조금 그렇지... 자수 포함 장식이 많이 없는 수수한 옷을 선호함. 품이 넉넉한 자켓을 좋아하는데 발더스 게이트에 그런 옷이 있나... 

24. 염두해둔 가내 타브더지의 이미지송이나 테마곡이 있나요?

- 찾는 중. 다들 이런 거 어떻게 그렇게 잘 찾으시는지...

25. 고양이 파인가요, 아니면 강아지 파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인간이 문제다 파인가요?

- 동물은 다 좋아! 인간도 좋아! 파.

26. 운 요소가 있는 카드게임을 할 때, 타짜인가요? 아니면 털리는 쪽인가요?

- 드래곤본 특유의 포커페이스를 전-혀 못살림. 개털림. 특히 아스타리온한테.

당신의 타브/더지의 소지품에 관해서

27. 타브더지의 속옷은 어떤 종류인가요? 아이템 설명문을 알려주세요!

- 편안한 트렁크

편안함을 극대화 시킨 대신 미적 감각을 포기한 속옷입니다. 만져보면 따끈따끈하고 불에 그을린 듯한 냄새가 납니다.

28. 개인 배낭은 어떤 느낌인가요? 아이템명과 설명문을 알려주세요!

- 동물 가죽으로 엮은 바바리안의 가방

사냥한 동물의 가죽을 벗겨 만든 가방입니다. 화려한 장식은 물론이고 재질 역시 통일되어있지 않지만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많은 주머니 덕에 사소한 물건들까지 모두 가방에 넣을 수 있는 수납력에 눈에 띕니다.

29. 게임 시작시 타브더지가 갖고 있는 개인 소지품이 따로 있을까요? 있다면 아이템명과 설명문을 알려주세요!

- 임무가 적혀진 메모지

이번에 맡은 임무를 간략하게 정리한 메모지입니다. 출발 일자와 호위 대상, 목적지, 도착 일자 등이 적혀있습니다.

당신의 타브/더지가 컴패니언이라면?

30. 어디서 어떻게 영입할 수 있나요? 영입 이벤트가 있나요?

- 에메랄드 숲 티플링 마을과 고블린 부락 사이의 어느 길에서 만날 수 있다. 덤불베리를 채집하고 있는 캐릭터에게 말을 걸면 살갑게 대화한다. 노틸로이드에게 납치 당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괜찮다면 같이 다니자고 먼저 제안한다. 영입을 거절하면 그림자 저주가 걸린 땅에서 죽은 티플링 곁에서 함께 죽이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31. 개인 퀘스트명은 무엇이고 어떤 내용의 퀘스트 인가요?

- 붉은 갑옷의 바바리안

발더스 게이트에 도착하면 호위하기로 했던 귀족이 나타나지 않은 가내타브에게 손해배상 하려는 거 말리는 내용일 듯. 진짜 사사로운 심부름부터 개 말도 안되는 심부름까지 하던 중에 귀족의 범법 행위를 발견하고 불주먹 용병단에 넘기는 걸로 퀘스트를 끝내지 않을까?

32. 호감도 트리거는 무엇인가요? 어떤 행동과 선택을 할때, 호감도가 오르거나 내려가나요?

- 자기랑 잘 놀아주면 호감도 올라감. 어린 아이와 동물들에게 친절하면 오감도가 오름.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으면 호감도가 올라감. 호감도가 내려가는 행동은 자기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엄한 곳에 화풀이 하면 내려간다.

33. 로맨스가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어떤 이벤트들이 있나요?

- 솔직히... 게일 아니면 불가능할 거 같음... (ㅋㅋㅋㅋ) 가능하다고 가정하면 숲 속에서 꽃 이름 알려주는 이벤트가 있다. 

34. 야영지 대기 모션이 있다면 어떤 모션인가요?

- 손으로 도끼날 매만지는 모션, 기지개 쭉 켜는 모션... 계속 꼼지락거린다.

35. 야영지 개인 텐트는 어떤 느낌인가요? 정돈되었나요? 아니면 어지럽혀져 있나요? 어떤 개인 물품들을 늘어놓았나요?

- 개인짐이 많지 않은데 모험하면서 주운 물건이 많다. 독약이나 폭탄이 많은데 정리가 안 돼서 바닥에 굴러다니는 병들이 많다. 깔끔하지 않음. 어디서 주운 곰인형도 하나 있다.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