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퀘스트

주상현 화백 도록

유해님 캐 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유해님 캐릭터 “주상현(혹은 석산)” 의 작품 도록입니다. 해당 포스트에 수록된 작품들은 가상의 작품입니다.


작품명 : 불면의 밤 (4호/유화)

[작품 모티프 - 최승자 “기억하는가”]

작품 개요 : 페르시안 블루로 표현한 전화기를 위에서 내려다 본 정물화. (전화기는 90년대에 자주 쓰인 납작한 전화기) 배경은 나이프로 거칠게 죽였으며, 전화기는 그 속에서 파랗게 떠있다. (찰스 왕의 초상화처럼 짙은 갈색으로 표현된 어둠 속에 전화기만 동동 떠있음)

작품 평론 : “(생략) … 거친 어둠 속에서 떠오르는 새파란 전화기. 마치 한 밤중에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리는 듯, 한 치 앞도 모르는 항해를 곧 나갈 듯, 홀로 빛나고 있다 … (생략)”


작품명 : 백야 (25호/유화)

작품 개요 : 블랙으로 대담하게 어둠을 표현. 꽃잎은 미세한 붓터치로 아스라히 드러나도록 했다.

작품 평론 : “과감한 색 선정과 거침없는 붓터치로 시원하다 못해 이래도 되는가하는 불안감마저 선사한다. …(중략)… 어렴풋이 그려낸 흰 찔레꽃잎은 묘사가 섬세하여 밤중에 꽃잎을 구경하는 …(중략)… 어둠이기에 흰 색에 집중할 수 있는 이 구조는 가히 백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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