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커피메이커
[줄거리] 기말고사를 앞두고 공부에 힘쓰는 타케이였지만,신종 바이러스에 의해 각지에서 휴교가 잇따르고 있었다. 바이러스의 원인은 이터 유생체라는 게 알려지고, 타케이와 미츠기, 그리고 바켓슈가 문제 해결을 위해 움직이게 되는데…
후일, 기말고사 당일―― [시도 세이기] 케이, 감기는 이제 괜찮아? [이세자키 케이] 어! 주사 엄청 아팠지만, 덕분에 이제 이렇게나 팔팔해졌다구. [미타카 히사시] 미츠키도, 회복해서 다행이야. 합동 순찰 때 쓰러졌다고 들어서 걱정했어. [토오노 미츠키]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제 멀쩡해. [시도 세이기] 다들 부활한 것 같네.
[아나운스] 긴급 대피 지시: 시로미구 이오카. [아나운스] 시로미구 이오카 주민 대피 완료. 히어로는, 지정 지역에서 대비해 주세요. [이터] 키아아아아아아아악⋯⋯ [타케이 카즈타카] ⋯⋯그으래서, 예상대로의 장소에 등장해 줬구나. 기호성의 이터는, 조건을 알 수 있으면 빠르지. [토가미 소이치로] 자, 온다! 다들, 정신 바짝 차려! [타케이
[타케이 카즈타카] ⋯⋯미츠키가 따라오지 않네. 그리고, 그 쇳덩어리도인가. [시도 세이기] 카즈타카! (지휘관 이름) 씨에게서 사정은 들었다고. [타케이 카즈타카] 오, 세이기. 이야기는 듣고 있어. 모체의 이터 쓰러뜨리는 거, 너희도 참가하잖아. [타케이 카즈타카] 그건 그렇고, 여기까지 빨리 왔잖아? 좀 더 시간 걸릴 줄 알았는데. [토가미
[카가하라 마모루] 방금 전화, ALIVE 연구팀이 건 거야. [카가하라 마모루]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는 원인을 알았어. 기호성을 지닌, 특수 이터야. [사이키 메구루]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는 한, 표출하지 않는 타입의 이터인가. [카가하라 마모루] 응, 아무래도 특정한 환경 아래에서만, 유생체를 뱉어 내는 성질이 있는 것 같아. [카
[시도 세이기] ⋯⋯뭔가, 순조롭게 유생체 구제 진행하고 있지 않아⋯⋯!? [토가미 소이치로] 미츠기도, 스스럼이 없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시도 세이기] 아, 계기가 있어서 다행이야. 이거면 괜찮아 보이네. [시도 세이기] ⋯⋯처음에는 어떻게 될까 싶었지만, 저 조합, 의외로 닮은 사람끼리일지도 몰라. [시도 세이기] 생각해 보면, 카즈타카
[타케이 카즈타카] ⋯⋯좋아, 이걸로 방금 녀석에 대해서는 일단락됐군. 나머지는 병원 측이 어떻게든 해 주겠지. [타케이 카즈타카] ⋯⋯그건 그렇고 미츠기, 꽤 익숙하던데. [미츠기 신] 아, 어렸을 때 거의 병원에 있었으니까⋯⋯ 왠지, 이것저것 외우게 된 거예요. [미츠기 신] ⋯⋯하지만, 타케이 씨도 익숙하셨죠. 미츠키 군이 쓰러졌을 때도 생각했
[타케이 카즈타카] 미츠기, 다시 한번 말하겠는데, 발목 잡지 마라. [미츠기 신] 아, 물론이에요. 저, 노력하겠습니다⋯⋯! [타케이 카즈타카] ⋯⋯⋯⋯. [미츠기 신] ⋯⋯⋯⋯. [타케이 카즈타카] (⋯⋯칫, 역시 상대가 다른 학교의 연하면 균형을 못 잡겠어) [미츠기 신] (뭐, 뭔가 이야기하지 않으면⋯⋯) [바켓슈] 뭔가 이야기하지 않을
[타케이 카즈타카] 이터 대책팀인 당신들이 왔다는 건, 이터가 관계되었다는 건가? [카가하라 마모루] 감이 좋네, 타케이 군. 실은 그러한 이야기야. [카가하라 마모루] 신종 바이러스가, 이터의 유생체를 매개로 해서 퍼지고 있는 거라고 예상되고 있는 듯해. [타케이 카즈타카] ⋯⋯그렇다는 건, 그건가? 유생체에 다가가면 바이러스에 걸리기 쉬운 건가?
[라이죠 시구레] 응? 거기에 있는 건 타케이 일행이 아닌가. 무사히 토노이의 이터를 쓰러뜨린 것 같군. [라이죠 시구레] ⋯⋯이런, 토오노 소년은 얼굴이 붉다. 발열인가? [타케이 카즈타카] 아까 이터와 싸운 후, 미츠키가 갑자기 쓰러졌어. 그래서 의사에게 진찰 받으러 왔다. [라이죠 시구레] 그렇군, 바로 안내하지. [시도 세이기] 너희는 왜
후일―― [시도 세이기] 자, 오늘은 합동 순찰을 하는 날이지만⋯⋯ 전원 있나? [타케이 카즈타카] 아니⋯⋯키리야만 없네. [미츠기 신] 아, 키리야 군이라면 감기로 쉰다는 것 같아요. 학교도 결석했다고 들었어요. [토오노 미츠키] 그런 거야? 걱정되네. [시도 세이기] 흐음, 신종 바이러스의 감기가 유행하고 있는 모양이야. 케이도 지금, 감기로
[명랑한 학생] 야, 너 고전문학 범위 외웠어? [힘들어 보이는 학생] 아직⋯⋯ 어제부터, 머리가 아파서⋯⋯ 콜록. [명랑한 학생] 감기? 시험 전에 지독하네 그거. [미타카 히사시] 왠지 학교 전체가 안절부절못하고 있네요. 곧 있을 기말고사의 영향일까요? [시도 세이기] 아, 낙제점 받으면 귀찮아지니까, 우리. [토오노 미츠키] 저희 반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