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히로][이벤트] 바이러스 토벌 전선

8화 [염려증인 보호자]

[카가하라 마모루]

방금 전화, ALIVE 연구팀이 건 거야.

[카가하라 마모루]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는 원인을 알았어.

기호성을 지닌, 특수 이터야.

[사이키 메구루]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는 한,

표출하지 않는 타입의 이터인가.

[카가하라 마모루]

응, 아무래도 특정한 환경 아래에서만,

유생체를 뱉어 내는 성질이 있는 것 같아.

[카가하라 마모루]

바이러스는, 그 모체를 쓰러뜨리면 가라앉겠지.

[카가하라 마모루]

바이러스의 특효약도 조금 있으면 발견될 거야.

이걸로,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도 빨리 좋아지겠네.

[라이죠 시구레]

그런가, 그거 다행이군.

[사이키 메구루]

⋯⋯그래서, 특수 이터의 출현 조건으로부터,

다음 출현 장소의 예측은 된 건가?

[카가하라 마모루]

응, 그쪽에 대해서는 타케이 군 일행 덕분에,

유생체의 발생 장소, 기간으로부터 좁힐 수 있을 것 같아.

>> 타케이와 미츠기에게 연락한다

[카가하라 마모루]

네, 부탁할게요.

저는 연구실로 돌아가서, 출현 시각의 예측을 돕겠습니다.

[라이죠 시구레]

(지휘관 이름) 지휘관, 그렇다면⋯⋯

그 ‘염려증 보호자’에게도 연락을 넣어줘.

[라이죠 시구레]

둘보다, 넷이서 싸우는 게 안전할 테니까.

[사이키 메구루]

그렇지만, 모체를 쓰러트리는 일이라면, 아무래도

교전 시 바이러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지 않을까?

[라이죠 시구레]

뭐, 나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

타케이라면 어떻게든 할 거다.

[사이키 메구루]

으음⋯⋯?

[미츠기 신]

후우⋯⋯ 꽤 유생체를 구제했네요.

[바켓슈]

켓슈!

덕분에 데이터가 잔뜩 모였닷슈!

[타케이 카즈타카]

야, 양동이. 땡땡이 치는 거 아냐.

아직도 부족해, 탐지해라, 탐지.

[바켓슈]

그런 말을 해도,

이 일대에서는 이제 반응이 없닷슈.

[바켓슈]

범위를 넓혀서 탐지를 다시 해보겠닷슈.

그동안, 잠시 환담하고 있어 달라는 것이닷슈.

[타케이 카즈타카]

⋯⋯⋯⋯.

[미츠기 신]

⋯⋯⋯⋯.

[타케이 카즈타카]

⋯⋯그러고 보니 말야, 너는 무슨 자리야?

[미츠기 신]

!!

그, 그러니까⋯⋯무슨 자리, 라는 건?

[타케이 카즈타카]

별자리 말하는 거다, 네 별자리.

[미츠기 신]

아⋯⋯ 그러니까, 물병자리예요.

[타케이 카즈타카]

흐―음, 뭐, 기억해 둘게.

무슨 일 있으면, 알려 줄게. 제법 잘 맞는 점.

[미츠기 신]

가, 감사합니다⋯⋯!

[타케이 카즈타카]

⋯⋯응? 전화다.

이건⋯⋯ 지휘관이군.

[타케이 카즈타카]

뭐야, 그쪽에 무슨 진전 있었나?

>> 상황을 설명한다

[타케이 카즈타카]

하아, 그런 건가.

그 모체인 특수 이터를 쓰러뜨리면 된다는 거지.

[타케이 카즈타카]

알았어, 그럼 그 녀석이 출현하는 조건을――

[라이죠 시구레]

여어, 타케이!

유생체 구제는 잘 되어가는 것 같구나!

[라이죠 시구레]

그런데, 미츠기 소년에게 차갑게 대하지는 않았나?

괜찮나? 후배에게는 상냥하게 대해야 한다.

[타케이 카즈타카]

우와, 시끄러운 게 전화 대신 받아 버렸잖아!

[라이죠 시구레]

이런 실례, 이름을 대는 걸 잊었군⋯⋯

나다, 의지할 수 있는 남자, 라이죠 시구레다.

[타케이 카즈타카]

그건 알고 있단 거야!

누가 너 레벨로 시끄러운 놈을 틀리겠냐!

[타케이 카즈타카]

그런 것보다, 용건이 있다면 빨랑 말해.

[라이죠 시구레]

흠, 그렇다면 단적으로 요건을 말하자.

[라이죠 시구레]

⋯⋯라는 거다, 그러면, 부탁하지!

[타케이 카즈타카]

아―, 알겠다고.

[타케이 카즈타카]

⋯⋯그래서, 미츠기. 이야기는 이해했냐?

[미츠기 신]

네, 모체가 되는 특수 이터를

쓰러뜨리면 되는 거네요.

[타케이 카즈타카]

이해가 빨라서 도움이 될 거야, 훌륭해.

[타케이 카즈타카]

⋯⋯이런, 바로 출현지점의 지도를 보내 줬네.

여기는 하마미 공원이지.

[미츠기 신]

옆길을 가로질러 가면 최단 거리로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타케이 카즈타카]

좋아, 그렇게 결정되었으니 바로 가자고.

따라 와, 미츠기!

[미츠기 신]

넷!

[미츠기 신]

아아아, 바켓슈에게도 말해 두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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