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커피메이커
[줄거리] 화이트데이의 답례로, 아이들을 초대한 행사를 개최하게 된 히어로들. 키리야는, 비뚤어진 양호 시설의 소년을 기운 차리게 하기 위해 '매직 쇼'를 제안하는데……
[카가하라 마모루] ⋯⋯응, 모두에게 유리잔이 전달된 것 같네. [카가하라 마모루] 그럼, 오늘 매직 쇼가 성공한 걸 축하하며―― 건배! [이세자키 케이] 우오―, 마모루 군 굉장해―! 프라이드치킨에 초밥에 피자!! [타케이 카즈타카] 초등학생이 좋아할 것밖에 없잖아. [시도 세이기] 너 그거, 초밥 양손에 들고 할 말이야? [히사모리 아키토]
[이세자키 케이] ⋯⋯오, 슈. 어서 와! 다들 걱정하고 있었다구? [키리야 슈] 하아, 하아⋯⋯ 미안해, 케이쨩. [미츠기 신] 괜찮아? 상당히 지쳐 보이는데. [키리야 슈] ⋯⋯멀쩡해, 뛰어와서 지쳤을 뿐이야. [이세자키 케이] 오, 서둘러. 다들 너의 마술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야. [키리야 슈] ⋯⋯응, 알았어. [???] 하아
[키타무라 린리] 자아, 내빈 여러분! 즐거운 매직 쇼의 시작이야! [이터] 구, 기이이⋯⋯. [키리야 슈] 린리⋯⋯. [키타무라 린리] 우선 꺼내는 건, 이 작은 나이프! 속임수도 장치도 없습니다! [키타무라 린리] 그리고 지금, 제 눈앞에 있는 사나운 이터! 이 녀석을 이 나이프로, 딱 맞혀 보도록 하죠! [키타무라 린리] 얍⋯⋯!! [이터
[키리야 슈] 하압!! [이터] 기이이잇!! [카즈키] (대, 대단해⋯⋯ 이걸로 몇 마리째야?) [키리야 슈] 큭⋯⋯! [키리야 슈] 하아, 하아⋯⋯. [카즈키] 벼, 변신이 풀렸어⋯⋯? [이터의 소리] 기이이잇! [카즈키] 우와앗! 또, 또 나왔어! [키리야 슈] 괜찮아⋯⋯ 아직 싸울 수 있―― [키리야 슈] ⋯⋯⋯⋯어라? 예비용 링크
[카즈키] ⋯⋯하아, 하아. 젠장, 쫓아오지 마. [키리야 슈] ⋯⋯쫓기 놀이는 여기까지야. 여기서부터 앞은, 피난 지시가 나와 있어. [키리야 슈] 자, 빨리 회장으로 돌아가자. [카즈키] 싫다고 했잖아! 마술 따위 보는 의미 없는걸! [카즈키] 게다가, 이터는 이미 히어로가 쓰러트렸잖아!? [키리야 슈] 아직 전부 쓰러트리지 않았어, 피난 지
[야고 유우세이] 읏챠. [유생체] 키이이잇!! [야고 유우세이] ⋯⋯시시해. 잔챙이밖에 없잖아. [시도 세이기] 기분은 알 것 같지만, 아직 방심하지 말라고? [사이키 메구루] 동감이다. 이 정도로 유생체가 무리짓고 있다는 건, 역시⋯⋯. [토가미 소이치로] 사카이, 주변에서 그럴듯한 기색은 느꼈나? [사카이 료스케] ⋯⋯네. 중형 같은 기색
[라이죠 시구레] ――누구냐, 거기에 있는 건? [키리야 슈] 카즈키⋯⋯ 군? [키리야 슈] 그거, 모두가 마술을 하려고 준비했던 소품이야. 어디로 가져가려는 거야? [카즈키] ⋯⋯여기 소품을 전부 부숴버리려고 했어. [키리야 슈] ⋯⋯⋯⋯! [카즈키] ⋯⋯⋯⋯마술 따위, 거짓부렁이야. [카즈키] 그러니까, 내가 다 망쳐버릴 거야! [키리야
[시도 세이기] ⋯⋯그렇군요, 이터의 유생체가 출현하고 있다고. [토가미 소이치로] 오늘은 이터의 출현은 예측되지 않았지만⋯⋯ 중형이나 대형의 전조다, 위험하군. [카가하라 마모루] 유생체가 나타난 건, 여기서 조금 떨어진 곳이야. 그렇지만, 물론 가만히 못 본 체하고 있을 수는 없어. >> 토벌은 스태프 담당 멤버에게 부탁한다 [키타무라 린리]
매직 쇼 당일, 야외 행사장의 무대 뒤―― [미츠기 신] 우와아⋯⋯ 점점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 전부 우리 마술을 보러 온 사람들인걸까? [사카이 료스케]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예상한 이상으로 와 있네⋯⋯ 솔직히, 시설 애들 정도밖에 안 올 줄 알았다고. [시도 세이기] 어―이, 사카이―. 이쪽 장비 옮기는 거 좀 거들어 줘―. [사카이 료스케]
[라이죠 시구레] ⋯⋯좋아, 전원 모였군? [타케이 카즈타카] 나 참⋯⋯ 지휘관 명령이래서 왔더니, 결국 네가 판을 깐 거였냐. [야고 유우세이] Zzz⋯⋯. [타케이 카즈타카] ⋯⋯너는 적어도 앉아서 자는 걸 감추려는 노력 정도는 해라. [히사모리 아키토] 있는 것만으로도 장하다는 느낌이네요⋯⋯. [라이죠 시구레] 뭐, 민주적인 의사결정은 전원
[쾌활한 소년] ⋯⋯좋아! 다들, 무기는 갖고 있지? [냉정한 소년] 응, 남은 건 작전대로⋯⋯ [지적인 소녀] ⋯⋯왔다! 다들, 무기를 숨겨! [키리야 슈] 후후후⋯⋯. 나는 마음을 잃어버린 슬픈 몬스터, 키리야⋯⋯. [냉정한 소년] 나왔군, 괴인 키리야! 오늘이야말로 너를 쓰러뜨리겠다! [키리야 슈] 소용없다고 했을 것이다. 너희의 공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