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히로][이벤트] 화이트데이와 미소의 마법

6화 [각자의 무대]

[야고 유우세이]

읏챠.

[유생체]

키이이잇!!

[야고 유우세이]

⋯⋯시시해.

잔챙이밖에 없잖아.

[시도 세이기]

기분은 알 것 같지만,

아직 방심하지 말라고?

[사이키 메구루]

동감이다.

이 정도로 유생체가 무리짓고 있다는 건, 역시⋯⋯.

[토가미 소이치로]

사카이, 주변에서 그럴듯한 기색은 느꼈나?

[사카이 료스케]

⋯⋯네.

중형 같은 기색이, 북쪽에서 희미하게.

[타케이 카즈타카]

오, 드디어 행차하셨나.

그럼, 경보 뜨기 전에 얼른 쳐부수러 가자고.

[토가미 소이치로]

그래.

만에 하나라도, 녀석들을 회장에 접근하게 할 수는 없다.

[라이죠 시구레]

슈, 늦는군⋯⋯.

이제 키타무라의 차례도 끝났는데도.

[사회자의 목소리]

다음 분, 준비 되셨나요.

[히사모리 아키토]

우⋯⋯ 결국 내 차례가 오고 만 걸까.

>> 힘내

[히사모리 아키토]

하하⋯⋯ 감사합니다.

대실수만은 피할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라이죠 시구레]

⋯⋯⋯⋯후우.

>> 밖이 걱정돼?

[라이죠 시구레]

⋯⋯아니, 밖은 맡겨 뒀어.

나설 차례까지는, 무대를 지키는 것에 전념하지.

[라이죠 시구레]

슈가 하고 싶다고 한 매직 쇼다.

나는, 회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미소의 꽃을 피울 의무가 있어.

[이터]

기이이잇!!

[시도 세이기]

흡!!

[시도 세이기]

⋯⋯좋아, 하나 끝냈군.

[타케이 카즈타카]

후우⋯⋯ 결국, 사카이의 예상대로 이 장소에 나왔네.

[사이키 메구루]

⋯⋯이 근처는, 이걸로 쓰러트렸나?

[야고 유우세이]

그보다, 배고파.

[토가미 소이치로]

끝나면 카레찐빵을 사 주겠다.

⋯⋯사카이, 이터의 기척은?

[사카이 료스케]

⋯⋯이 근처에 있던 중형은, 아까 거로 마지막이에요.

[사카이 료스케]

다만, 아직 몇 마리가 남아 있는 기척이 들어요.

조금 방향이 잡히질 않지만⋯⋯.

[토가미 소이치로]

그렇다면, 이어서 순찰을 돌지 않으면 안 되겠군.

미안하다 야고, 카레찐빵은 조금 기다려 줘.

[야고 유우세이]

뭐, 이터가 나오면 상관없는데.

[사회자]

자아, 드디어 히어로들이 진행하는 매직 쇼도

남은 건 앞으로 3명입니다.

[사회자]

다음은 알고 계실,

라이죠 시구레 씨가 등장하시겠습니다.

[라이죠 시구레]

⋯⋯좋아, 갈까.

[이세자키 케이]

오―, 힘내라구!

[미츠기 신]

저어⋯⋯ 죄송합니다.

누군가, 린리 군을 못 보셨나요?

[이세자키 케이]

아닝. 그 녀석이 왜?

[미츠기 신]

린리 군의 차례가 끝나고 나서, 보이질 않아서⋯⋯.

[이세자키 케이]

그러고 보니, 슈도 어디로 가 버린 채지?

혹시, 둘이서 어디 간 거 아냐?

[라이죠 시구레]

⋯⋯흠, 그 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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