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해지는 인연] 사카이 료스케: 깡총…!?
「환해지는 인연과 이스터」 이벤트 카드(SSR)
[사카이 료스케]
그러니까⋯⋯ 이걸로⋯⋯ 10개!
[사카이 리나]
오빠 빨라!
>> 말을 건다
[사카이 료스케]
아, (지휘관 이름) 씨!
바쁜 것 같았는데, 와 주셨군요.
[사카이 료스케]
리나, (지휘관 이름) 씨.
오빠의 지휘관 씨야.
[사카이 리나]
지휘관 씨! 안녕하세요!
[사카이 료스케]
(지휘관 이름) 씨도 에그 헌트 해요!
이스터 에그는, 찾은 사람이 승리에요!
[사카이 리나]
승리에요!
[사카이 료스케]
요 녀석, 따라하지 마.
[사카이 료스케]
하아, 하아⋯⋯ 수고하셨습니다.
>> 수고 많았어
[토가미 소이치로]
꽤 피곤하겠구나.
어제부터, 하루 종일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있었으니까 말야.
[사카이 료스케]
그렇네요⋯⋯ 순찰보다 큰일일지도 몰라요,
에그 헌트⋯⋯.
[사카이 료스케]
아―⋯⋯맞다, 토가미 씨.
그때, 비집고 들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카이 료스케]
내가 멋대로 행동한 걸 멈춰 주셨기 때문에,
모두가 싸웠다는 결과가 되었다.
[사카이 료스케]
분명 그게 정답이야.
[사카이 료스케]
게다가, 저기서 싸움이 되었다면,
에그 헌트를 할 상황이 아니었겠지⋯⋯.
[토가미 소이치로]
⋯⋯무슨 말이지?
[사카이 료스케]
우와~⋯⋯ 토가미 씨, 모르겠어~⋯⋯.
[토가미 소이치로]
⋯⋯어느 쪽이 정답이었는지, 같은 건,
어느 쪽의 길도 걸어 본 다음에야만 알 수 있는 일이다.
[토가미 소이치로]
선택한 길의 다음⋯⋯ 지금의 네가 좋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은 좋은 일이겠지.
[사카이 료스케]
토가미 씨⋯⋯ 어른이다⋯⋯.
[사카이 료스케]
몇 년이 지나도 토가미 씨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
이게 진짜 ‘영원한 2살 위’ 아닌가⋯⋯?
[토가미 소이치로]
나이 차이를 줄이는 것은 어렵지 않은가?
[사카이 료스케]
⋯⋯아니, 어렵다고나 할까, 무리지만 말이에요?
[사카이 료스케]
뭐, 그건 그렇고⋯⋯ 나도 토가미 씨처럼,
차분함과 멋짐을 가질 수 있도록――
[사카이 리나]
와――! 슈 군 귀여워―!
그거, 이스터 옷이야?
[키리야 슈]
응, 이건 이스터 옷.
[사카이 리나]
이스터 옷, 오빠는 안 입는 거야?
[미츠기 신]
료 군이라면, 입을 수 있는 사이즈 아닐까?
[키리야 슈]
⋯⋯안 입는 거야? 료 군.
[사카이 료스케]
⋯⋯안 입어.
아니, 내 사이즈 없고.
[키리야 슈]
그러고 보니까⋯⋯.
아까 회장님이, 한 벌 더 찾아서 갖고 왔어.
[사카이 료스케]
에!? 아니, 나는 괜찮다니까⋯⋯!!
[사카이 리나]
보고 싶어!
오빠가 이스터 옷 입은 거 보고 싶어!
[미츠기 신]
료 군, 분명 엄청 잘 어울릴 거야.
[사카이 료스케]
⋯⋯⋯⋯.
[사카이 료스케]
오, 옷뿐이라면⋯⋯.
[사카이 료스케]
하아⋯⋯.
[사카이 료스케]
침착함과 멋짐을 목표로 한다고 했는데,
무지막지하게 정반대잖아⋯⋯.
[사카이 료스케]
⋯⋯뭐!? 옷뿐이라고 했잖아!!
[미츠기 신]
아⋯⋯ 하지만, 회장님이 말이야,
모자도 있다고 꺼내오시더라고.
[사카이 료스케]
아니, 됐어, 그런 건 됐어!!
[사카이 료스케]
와―――!! 역시 그렇잖아!!
토끼 귀 붙어 있잖아!! 나는 싫어!!
[미츠기 신]
아, 셔츠에 맞는 바지도 있었어.
토끼 꼬리도 달려 있는 거!
[키리야 슈]
료 군, 그 옷 입고 있는 동안은 말야⋯⋯
어미에 ‘깡총’이라고 붙이는 거야⋯⋯.
[사카이 료스케]
거, 거짓말 마―――!!
[키리야 슈]
정말이야, 타케이 씨도 열심히 했어.
[사카이 료스케]
거짓말――――――!!!
[토가미 소이치로]
괜찮아, 사카이. 어울릴 거다.
[사카이 리나]
오빠, 아직이야―?
>> 분명 어울려
[사카이 료스케]
!? (지휘관 이름) 씨까지 말하는 건가요!?
[사카이 료스케]
저, 정말―⋯⋯!!!
아⋯⋯ 알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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