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성의 닻

[단독][인터뷰] 새로운 여정, ‘영원을 그대에게’ 배우 닉스 커시르

소문 | 2178년 2월 4일

본 로그에 등장하는 작품명, 문구, 인명은 모두 창작/일회성 엑스트라임을 밝힙니다.


영원을 그대에게(2178) 익명 지인 커미션

[쉘터M] 벼랑 끝에서 내려다본 세상은 절망뿐이다. 스스로를 구할 진실을 찾기 위해, 라데크 슐덴(하버 리)는 10년 전으로 돌아간다. 아무도 알지 못한 채 흘러갔던 사건과 사람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제스 베르베(닉스 커시르) 또한 그중 하나이다. 주목받는 있는 신인 배우, 닉스 커시르 또한 작 중 제스와 같이 어둠을 헤치고 스크린 너머로 등장했다. 첫 장편 조연을 맡은  ‘영원을 그대에게’에서 제스 베르베 역으로 연기력을 십분 발휘한 닉스 커시르는 과거 아케르나르 사관학교의 생도였다는 사실이 대중에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다. 이전에 단역으로 출연한 필모그래피 또한 연이어 각종 OTT 순위권에 오르고 있다.

(중략)

- 아케르나르 사관생도였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었다. 혹시 껄끄럽지는 않았는지.

= 닉스에게는 흠 될 일이 아닌 것을요. 숨기려 한 적 없고, 숨겨지지 않으니까요. 누구에게든.

- 배우의 길에 도전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 모든 일에 거창한 이유는 필요하지 않다고 하던걸요. (웃음) (침묵) 내 답은 여기까지예요.

(중략)

- 크랭크 인부터 크랭크 업까지 소름 돋을 정도의 몰입을 유지했다고 들었다. 본인만의 연기론이 있다면.

= 나는 때로는 닉스 커시르이지만, 때로는 제스 베르베가 된 것이에요…. 제스 베르베로서 이루어야 할 목적이 있었고, 이루었으니 제스는 퇴장했어요. (탄식) 아, 이제 다시 볼 순 없겠네요.

- 모든 관객과 독자분들께 한마디 한다면.

= 누가 한 마디를 준비해야 할까요? (웃음) 음, 요약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저,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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