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 엔무로 현대물 드림

Dream by 임핑구
3
0
0

대학 신입생인 여주, 여자 선배들이 남복학생들 조심하라고 하면서 x과에 김한남, y과의 박소추 조심하고...하면서 리스트 읊어주는데ㅋㅋㅋㅋㅋ

갑자기 한순간 다들 숙연해지더니

“...얘랑은 진짜 얽히지 마.” 하며 폰에서 사진까지 보여줌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데용 누군데용?” 1학년 신입생들 궁금해서 기웃기웃하고...

선배들이 보야준 사진은 이거였음.

(대충 대전말에 이 분 어느 과 누구신가요?? 하고 올라왔던 사진~)

그리고 여주 순수하게 사진보고는

“오 귀염상~” 하는데 선배들 기겁함ㅋㅋㅋㅋ

“스읍!!!!안돼안돼!!!얼굴에 속으면 안된다.....”

“그래그래...얘는 그...하 그거야 그...............변태.”

선배들의 말에 여주 포함 1학년들 순간 정적됨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뭐라구요?

“..........네?”

신입생 중 누군가가 정적을 깨고 되묻자, 여자 선배들 시선 교환하고 고개 끄덕이더니

“얘가 자기한테 고백해온 여자애한테 뭐라고 했는줄 알아....?”

“뭐...뭐라고 했는데요....?”

“.....’그럼 내 앞에서 울어줄 수 있어?’”

“.................”

신입생들 미간 팍 찌푸려짐ㅋㅋㅋㅋㅋㅋ

ㅅ2ㅂ....귀염상이라 왜 리스트에 껴있나 했더니....

“그러니까!!!얘는 보이면 그냥 전방 500미터에서부터 피해!!!알았지??”

그렇게 선배들의 당부에 여주 포함 신입생들 넵!! 하고 고개 끄덕거림.

그러나 여주는 나지막이 생각함.

아....근데 얼굴이 좀 아깝네.

얼굴 하난 딱 취향인데.

그리고 그날 이후.

뭐 얼굴이 취향이어도 어쩌겠음?

선배들이 그렇게 피해라 당부를 하는뎈ㅋㅋㅋㅋ

안그래도 엔무 머리색 ㅈㄴ 눈에 띄어서 

멀리서 핑크색 머리 끝자락만 보여도

신입생들

“ㅅ1ㅂ 500미터!!!500미터!!!!” 하며 피했을 드ㅛ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여주도 그 중 하나임....ㅋ

근데 어느날은...갑자기 등 뒤에서

“...이거 떨어졌는데.”

하는 말에 

“.....네?” 하고 돌아보니....

“...............”

서 있는 거 ㅈㄴ 엔무 ㅋ

엔무는 여주가 팔에 끼고 있던 전공 책 사이에서 흐른 노트를 주워 내밀고 있었음.

여주 아직 엔무인 건 못보고 내밀어진 노트 보고는

앗 ㅅ3ㅂ 강의 요약노트....ㅈ될 뻔 했네;;;

하면서 얼른 받아드는데, 문득 고개 올려보니....

쉬이이이ㅂ.....이거 500미터남인데........?

생각하며 자기도 모르게 무심코 한 발짝 물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단 주워줬으니 

“아, 어.....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니까 엔무는 별 말 없이 살짝 웃더니 돌아섬.

“..............”

그리고 여주는 의외로 선배들 말과 다르게 멀쩡한 엔무보고 가섬이 좀 설렜어야 함

ㅈㄴ귀염상이잖아요

그래도 선배들의 말은 흘려들어 좋을 게 없어서....

역시 멀리서 엔무 머리카락만 보여도 피하는 여주...

그러다가 어느날은 단과대 전체가 참여하는 종강파티에 참여하게 되는데....

신입생이라고 은근 신나서 술 많이 먹은 여주, 문득 바람 쐬러 나와서 엔무 마주쳤어야 함ㅋ

엔무 ㅇㅅㄲ는 담배피고 있었을 듯;;;

평소라면 엔무 보고 바로 도망쳤을 여주....술김에 엔무 보고는 사리분별 못하고

“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까지 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엔무 여주 돌아보고 ....누구지? 싶어 빤히 바라보는데.....

어디서 봤더라.

생각하다가 문득 “아~” 하겠지ㅋㅋㅋ

저번에 여주 노트 주워준 거 기억하면서ㅋㅋㅋㅋ

그래서 작게 웃고는

“...네, 안녕하세요.” 하고 대답해주고 다시 손가락 사이에 낀 담배 입에 무는데....

여주 ㅈㄴ 술집 앞 계단에 앉아서 엔무 빤히 쳐다보고 있음ㅋㅋㅋㅋㅋ

엔무 뜨거운 시선에 .......? 하고 여주 돌아보니

술 ㅈㄴ 취한 여주....

“아, 얼굴 진짜 내 취향인데. 아쉽다.” 하고 웃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

“................”

엔무 살짝 눈 커져서 여주 바라보다가....

조용히 담배연기 내뿜더니 문득 담배 툭 버리고는 발로 밟아 꺼버림.

그리고 제 얼굴 보며 헤벌레 웃고 있는 여주에게로 다가가겠지.

“.............”

엔무는 여주에게 가까이 다가가, 여주 옆 계단에 걸터앉았음.

그리고 제 무릎 위로 턱 괴고는 여주 바라보며

“그거, 나 말하는 거야?” 하고는 웃겠지....

이미 그 미소에 약간 호기심 가득함ㅋㅋㅋㅌㅌㅌ

그럼 여주 정신 못차리고

“네 선배 말하는 거 맞는데요??” 하고 술 때문에 기분 좋아서 웃다가.....갑자기 제 옆에 앉은 엔무 빤히 보더니

엔무 얼굴 양 손으로 붙잡고

“선배는....변태인 것 치고는 너무 예쁘게 생겼어요.......”

ㅇㅈㄹ하며 중얼거림ㅋㅌㅌㅋㅋㅌ

“.............”

엔무 갑자기 제 얼굴 붙잡는 여주에게 약간 당황하기도 잠시....

여주 말에 푸흡, 하고 웃음터지더니.....

제 얼굴 위에 얹혀진 여주 손 위로 제 손 포개면서

“그렇게 맘에 들면...더 만져도 되는데.” 하고 웃겠지.......ㅎ

“...........?”

여주 ......? 하며 눈 느리게 깜빡이고....

예 그렇게 여주와 그남은 핫한 밤을 보내게 되는데.........

짹짹.

짹짹째쨔짹.

“.......윽........”

어딘가 지끈한 머리와 욱신거리는 허리.....울렁거리는 속....

그야말로 만취한 다음날의 상태로 눈 뜬 여주ㅋ

“...............”

근데 ㅅㅂ ㅈㄴ 남의 집ㅋ

여주 멍하니 깔끔한 블랙 톤의 집안 바라보다가......

문득 불안에 떨며 옆에 내려다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넘이 누워이ㅛ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벗고ㅋ

아아아아악!!!!!!!!!!!!!

여주는 손으로 입 틀어막은 채 내적으로 비명을 질렀음....

이 ㅅ1ㅂ.....ㅅ1ㅂ.......! 이넘이 왜 여기....

아니 내가 왜 여기.......!

여주 ㅈㄴ 기겁해서 

이...일단 도망가고 보자..... 생각하며 최대한 조용히, 최-대한 조용히 움직이는데ㅋㅋㅋㅋㅋㅌㅌ

그때 침구 바스락소리와 함께 엔무 조용히 눈 뜸ㅋㅌㅌㅌㅌㅋㅋㅋㅌㅌㅌ

“....................”

그리고 여주 숨기지도 못하고 또 기겁하는 표정 그대로 내보이는데.....ㅋㅋㅋㅋㅋㅋㅋ

엔무 조용히 눈 깜빡이며 여주 올려다보다가

“...여주는 그런 표정도 귀엽다.” 하고는 웃음ㅋㅋㅋㅌㅌㅌㅋㅌ

“예.....예.......?”

언제 우리가 이렇게 .....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는 사이가 됐는데요.....

여주 자기 이름 다정하게 불러오는 엔무(aka 누드. 귀염상.)에 무심코 얼굴 확 붉히는데...

엔무 조용히 여주 손 끌어서 쪽 입맞추더니

“근데 난 어제 여주 표정도 좋더라.” 함.

“...............”

여주 제 손에 입맞춰오는 엔무에 기겁하기도 잠시....

어제......어제......되뇌이다가.....

문득 엔무랑 어마어마하게 ㅆ뜬 거 기억남........

심지어는 자기가 더 매달린 것 같음......

이....이 ㅁㅊ........

여주 당황해서 팍 굳어있는데ㅋㅋㅋㅋ엔무 시선만 올려 여주 바라보더니 픽 웃고는

“....신음소리도 좋았고. 그러니까,”

하고 천천히 몸 일으키더니 여주 볼에 쪽 입맞추고 말함

“한 번 더 해도 될까?”

그리고 즐겁다는 듯 싱글싱글 웃고 있는 엔무....

여주 이제 숨길 생각도 없이

“...........아악!!!!!!!!” 하고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되겠어요!?????되겠냐구요!!!!!!소리지르고 엔무 팍 밀쳐냐고는 ㅈㄴ 허둥지둥 옷 주워입음ㅋㅋㅋㅋㅋㅋㅋㅋ

엔무 그런 여주 보고 웃음 터져서 손으로 입가 가리고 웃고 있는데

여주 아 웃지말고 고개 돌려요!!!!!! 소리지르고 옷 겨우 주워입고는 바람처럼 엔무 집 뛰쳐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따라나오기라도 할까봐 ㅈㄴ 뒤돌아봐가면서 도망가는 여줔ㅋㅋㅋㅋ

그리고 엔무 조용히 여주 나간 방 가운데에서 

“....아, 너무 좋다.” 하고 얼굴 붉히며 웃겠지.

나지막이 여주 이름도 중얼거리면서.

그리고 허둥지둥 집 도착해서 씻고 학교가는 여주...(이미 앞 교시는 째버림.....)

혹시라도 엔무 마주칠까 두리번두리번거려가며 하루종일 미어캣 상태로 있다가....

마지막 강의 끝나고

오케이.....!!!!! 이렇게만 가자!!!!! 계속 피해서 없던 일로 허는 거야!!!!!!

하고 강의실 문 열고 나오는데 그 앞에 ㅈㄴ 엔무 서있어라ㅋ

엔무 여주보고는 아, 안녕. 하고 아무렇지 않게 손 흔들어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런 ㅅㅂ......

“아니....그쪽이 왜 여기...........”

여주 무심코 엔무보고 뒷걸음질치는데ㅋㅋㅋㅋㅋ

엔무 여주보고 웃더니

“당연히, 여주보러 왔지.” 하고는 은근슬쩍 여주 손부터 잡고 깍지껴옴ㅋㅋㅋㅋㅋㅋㅌ

“..................”

아니 그러니까 그쪽이 날 왜........

여주 이런 생각하며 미간 팍 찌푸리는데 엔무 여주 표정 보더니 얼굴 붉히면서

“...아, 난 이런 표정도 좋더라, 여주야.” 

하고 ㅈㄴ 황홀하다는 듯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ㅌ

“.................”

그리고 여주는....나 단단히 잘못 걸렸구나....생각하게 되지만....거의 뭐 여주바라기마냥 교내에서 여주만 보면 쫓아와서 그 얼굴로 여주야~ 하고 웃는 엔무에게 서서히 감기고 말아서,,,,,

그 엔무랑 사귄다는 전설의 신입생이 누구야..... 하고 소문나게 된다는....드림.......

+살짝 덧붙여보는 ㅆ궁예...

여주 표정 하나하나 살피며 어디가 약한지 어디에서 표정 바뀌고 어디에서 ㅅㅇ ㅈㄴ 흘리는지 확인하고는

여주 약한 곳 은근히 자극하는 그남

여주 엔무 아래서 사정없이 ㅅㅇ 흘리면

엔무 “...그 표정 너무 좋다, 여주야.” 하고 웃는데 

여주 그 말에 얼굴 확 붉히면서 

“윽, 제발, 입 좀 다물고, 할 수 없어요?” 내뱉는데 이미 여주 흥분에 눈가 촉촉해져서는 자기 원망스럽게 바라보는 거 보고 엔무 ㅈㄴ 꼴려할 듯

++여주랑 엔무 사귀는 거 보고 엔무 알고보니 그렇게까지 변태는 아니라더라~ 라는 소문 퍼지고....

다른 신입생들부터 타 단과대 몇몇 여학생들 슬슬 귀염상 엔무 지나가면 힐끔힐끔 쳐다보고 그러겠지...

변태라고 할 땐 피해야 할 대상 1순위였는데....

생각보다 귀엽고...생각보다 멀쩡해 보이잖아요.....

그리고 아직 여친이 있다더라 까진 못들은 신입생들 엔무한테 ㅈㄴ 고백햐오는데...

엔무 ㅈㄴ 거절도 손가락으로 자기 가리키면서

“...근데 나, 여자친구 있는데.” 하며 싱글싱글 웃을 듯....ㅌㅋㅋㅋㅋㅌㅋ

신입생들 엔무 웃는 거 보고 거절당했는데도 얼굴 붉히고ㅋㅋㅋㅋㅋㅋㅌ

그리고 어느날 우연히 그거 보게 된 여주.....

저건 뭔데 거절을 저렇게 웃어주며 하노; 하며 살짝 빡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미간 찌푸리고 서 있는 여주 보고 엔무

“아, 여주야~” 하며 웃으며 달려와서 일단 여주 품에 안고 보는데....

여주 ㅈㄴ 강아지마냥 자기한테 달려오는 엔무보고 속으로 ㅆ....귀엽네......; 생각하기도 잠시, 엔무 살짝 밀어내며

“....선배 아주 신입생들 다 꼬시지 그래요?”하고 툭 던지듯 묻는데.....

“................”

엔무 살짝 눈 커져서 여주 내려다보다가 곧 씨익 웃더니

“...여주야, 질투하는 거야?” 하고 물어옴ㅋ

“................”

이 ㅅ11ㅂ.....맞긴 맞는데..... 뭘 또 좋아하노....

그리고 여주 아예 몸 돌아서며

“아 아니거든요.....!” 소리치고 가려는데, 뒤에서 엔무가 여주 팔 잡고 그대로 제 품에 끌어당겨 안고는

“어디가, 여주야.” 하고 여주 귓가에 속삭이며 웃는 거지.

“..............”

그리고 둘은 그날 각자 강의 끝나자마자 또 뜨밤을 보낸다는.....그런....

+++어느날은 오히려 엔무가 여주가 같은 과 한남이랑 얘기하고 있는 걸 보게 됨. 여주는 그냥 같은 과고 좀 친해서 막 웃으면서 떠들고 있는데, 한남은 늘 그렇듯 그 웃음보고 어ㅋ얘 나 좋아하나ㅋ 생각하며 혼자만의 썸을 시작하는 눈빛으로 여주 바라보고 있는데.....

“..............”

엔무 기본 표정 실실 웃는 표정인데, 이거 보고 표정 싸해짐.

그리고는 바로 여주한테 다가가서 뒤에서 허리 끌어안음.

여주 ?하고 뭐야, 선배 왔어요? 하고....엔무는 여주가 아니라 한남 빤히 쳐다보며

“응, 여주야.” 하고 여주 허리에 두른 손 더 조이겠지...

그리고 한남 예쁜 엔무총각 얼굴에

뭐야..남친있었네....하고 꼬무룩하며 떠나고 나서,

여주 “아, 선배 있잖아요-“ 하며 엔무 팔 떼내려는데, 엔무 여주 잡고 안놔줌ㅋㅋ

“..........?선배?”

여주 어리둥절 살짝 고개 위로 치켜들고 엔무 바라보는데, 엔무는 여주 어깨에 고개 묻으면서

“...그런 표정 나한테만 보여주기로 해, 여주야.” 하는 거임

여주 엥 싶어서 ...네?? 하고 엔무 돌아보는데, 엔무는 대답 재촉하듯

“....응?” 하고 여주 귓가에 속삭이겠지,,

귓가에 느껴지는 엔무 숨결에 여주 ...윽, 하고 무심코 미간 찌푸리는데 엔무 아랑곳도 안하고 또 응? 하고 물으며......여주 귓볼 살짝 깨물음ㅋㅋ

그리고 여주 악!!!!!소리치고 알았어요 알았다고!!!!소리치며 얼굴 붉히는데 

그제서야 만족스러워 하는 그남ㅎ

카테고리
#기타

댓글 0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