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 친오빠 고르기2

혈귀 중에 친오빠 골라보기

Dream by 임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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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원작을 안보신 분들은 캐 자체가 스포가 될 수도 있어요! 원작의 내용을 스포하진 않았지만 그 점 유의하고 내려주세요👍

 

여기서부터 유료분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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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쿠시보 (혈귀되기 전

원래 여주한테 1도 관심없는데, 자기가 요리이치 때문에 자존감 개떨어져서 슬슬 내면이 썩어 문드러져가는동안, 어린 막내동생 여주가 자기 훈련하는 거 훔쳐보고 있고 그런 거 알게됨ㅋㅋㅋ

“............”

빤히 다 보이는데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자기 지켜보고 있는 여주.

그리고 그런 일상이 반복되기를 며칠,

특히 어느날은 그런 여주가 너무 거슬리는 거임.

“............”

사용인에게 동생을 데려가라고 말하려다가, 문득 생긴 변덕에 코쿠시보는 여주가 숨은 벽 뒤로 다가감.

그리고 여주가 벽 뒤로 빼꼼 고개를 내밀었을 때.....

“?!”

멀리 있어야 할 자기 첫째오빠는 어디가고 없고, 자기 앞에 뭔가 커다란 게 있어 고개를 드니....

“오...오라버니.....?”

코쿠시보가 무표정으로 여주를 내려다보고 있음ㅋㅋㅋ

여주 당황해서 안절부절못하는데, 코쿠시보 무표정으로

“왜 나를 지켜보는 거지?” 하고 물어옴.

“............”

여주는 입만 달싹이고 뭐라고 말도 못하고 있고...

코쿠시보는 ...대답할 생각이 없나, 하고 사용인을 부르기 위해 고개를 돌림.

그리고 그때, 여주가 올망졸망한 손으로 코쿠시보 바지자락 붙잡으며

“저는 그저...큰 오라버니가 멋있으셔서....”

하고 고개 푹 숙임ㅋㅋ

코쿠시보는 말없이 자기를 붙잡고 있는 여주의 손부터, 부끄러운 듯 얼굴 빨개져서 당황한 채인 여주를 내려다봄.

내가, 멋있다고?

그렇게나 완벽한 요리이치 또한 제 오빠인데, 어째서 싶은 마음에 코쿠시보는 무심코 여주를 안아들고,

“...내가?” 하고 물음.

여주 갑자기 치솟은 눈높이에 당황하며 코쿠시보 목 붙잡기도 잠시, 해맑게 웃으면서

“네!! 저는 큰 오라버니가 제일 멋있어요.” 하고 말하자.....

“............”

“제일” 이라는 말에 철벽해제 완.ㅋ

여주로부터 자존감 충전 완.ㅋ

그리고 다음날부터는 자기 몰래 지켜보고 있는 여주에게 가서

 “보고싶으면, 좀 더 가까이 와도 된다.” 하겠지,,,

그리고 자기가 무슨 기술이라도 써 보이면 여주 순수하게 박수치면서

“와~!! 오라버니 진짜 대단하세요!!” 하고 소리치는데 내심 ㅈㄴ 좋아할 듯

그리고 매일 여주 앞에서 코쿠시보의 재롱쇼가 펼쳐지는데....

그러다 여주 안오는 날은 지가 먼저 데리러가기까지 할 듯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갔더니

“아, 아가씨는 오늘 외출하셨는데요...?”

하면

“....그런가.” 하며 ㅈㄴ 실망함

이런 여주가 있었다면, 요리이치까지 셋이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음

2. 도우마

여주는 인간임.

자기가 혈귀가 되라고 말했지만 여주는 경멸하는 눈빛으로

“싫어요. 그런 것이 되다니.” 하고는 쌩하니 돌아설 뿐임.

그러면 또 “그런 거라니 너무하다~” 하고 여주 쫓아가는데, 여주는 또 차갑게 말 내뱉겠지.

인간일 때부터 제 오빠가 좀 이상하다 싶긴 했지만, 혈귀가 되고나서의 도우마는 더더욱 여주 눈엔 이상해보였을테니까.

그럼 도우마 “여주는 정말 차갑다...오빠는 정말이지 속상해~” 하고 우는 척 하는데...

여주는 그런 도우마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제 앞에서까지 감정이 있는 척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고있으면 웃길 뿐이니.”

하고 감정없는 눈으로 돌아섬.

“.............”

도우마 생각지도 못한 말에 잠시 말문 막혔다가, 곧 부채로 입가 가리고 웃으면서

“역시 여주는 재밌다니까~ 아, 어디가 여주야?” 하고 또 쫄래쫄래 여주 쫓아오는데....

그러던 어느날.

도우마는 집에 돌아와보니 온몸에 상처를 입고 피를 뚝뚝 흘리며 혈귀에게 붙잡힌 여주를 보게 됨.

“............”

사실 여주가 했던 말은 모두 맞았음.

그저 인간들이 하는 가족놀이를 흉내내고 있을 뿐, 여주를 봐도 동생이니 가족이니 하는 느낌은 들지 않았거든.

그래서 여주가 곧 죽을 위기에 처한 걸 봤는데도 도우마는 싱글싱글 웃으며

어떻게 할까~도와줄까? 그냥 놔둘까?

생각하고 있는데, 그때 문득 여주랑 눈이 마주침.

그리고 여주는 겨우겨우 도우마를 향해 손을 뻗으며

“오....오라버니.....도와,” 

하고 겨우 내뱉는데....

“............”

처음으로 자신을 오라버니라 부르며 자신을 향해 먼저 손을 뻗는 여주를 보는데, 어딘가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일겠지ㅋㅋㅋ

기쁜 것 같기도 하고, 좋은 것 같기도 하고....

“.............”

무엇보다, 여주의 목을 조르고 있는 혈귀가 갑자기 너무나도 불쾌해졌겠지.

그래서 순식간에

“그 더러운 손, 떼줬으면 좋겠는데.” 하고는 혈귀 박살냄...

그리고서 헉헉대며 겨우 숨 몰아쉬고 있는 여주 앞에 가서

“여주야, 나 잘했어? 응?” 하며 여주가 또 자기를 오라버니 라고 불러주지 않을까-기대하며 싱글싱글 웃는데....

여주는 미간 찌푸리더니 (자기 안구해주랴는 거 다봤다 이놈아) “예. 뭐. 그래요.” 하고는 또 도우마 무시함ㅋㅋㅋㅋ

근데 그날 이후로는 여주에게 “오라버니” 소리 한 번 더 들어보겠답시고 괜히 여주 앞 얼쩡거리면서

“아. 오빠가 해줄까~?” 하고 괜히 여주가 하는 일 하나하나 집적댈 듯

3. 아카자

여주는 인간.

처음 무잔을 만났을 때, 어린 여주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걸 보고 말없이 여주 손 꽉 잡더니

“동생이 인간으로 살 수 있게 허락해 주신다면, 혈귀가 되겠습니다.” 하고 무잔이랑 딜 해서 혈귀됐을 듯

그리고 여주는 자라며 아카자가 하는 짓들 알고

조용히 방에 정좌한 채 

“오라버니, 잠시.” 하고 아카자 부름.

그럼 아카자 말없이 여주 앞에 가서 앉는데,

여주 똑부러지게

“오라버니가 하는 일들을 알고 있습니다. 꼭, 괴물이 되어야 하나요? 저와 같이 사람처럼 살 수는 없나요?”

하고 아카자 눈 바라보며 묻는데....

“............”

아카자는 무잔 명령인데 어쩌겠음ㅠ 

그저 진짜 들어줄 것도 아니면서

“그래, 알았다.” 하고 얼핏 웃으며 여주 머리 쓰다듬어줄 뿐임.

그럼 여주는 어차피 이번에도 듣지 않겠구나, 하고  조용히 입술만 꾹 깨뭄.

근데 몇 년 사이, 여주는 급격히 병들어 아프기 시작함.

자기가 사람을 죽인 벌을 동생인 여주가 받는 걸까.

그리고 여주가 진짜 죽기 직전까지 돼서야 아카자 다급하게 

“여주....혈귀가, 혈귀가 돼라. 그리 하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다....” 하고 여주 손 잡는데,

여주 조용히 미소지으며 고개 젓고는

“오라버니, 괴물이 되지 마세요.” 하고는 눈 감고....곧 작게 내쉬던 숨마저 그치겠지.

그리고 아카자는 여주 죽고 그 시체 붙들고 며칠을 내리 울 듯

그러고 며칠이 지나 명령을 받고 사람을 죽이러 가는데, 죽이려는 사람 얼굴이 다 여주로 보이고...

귓가에선 “괴물이 되지 마세요.” 하는 여주 목소리가 웅웅 울림ㅠ

“...............”

그래서 죽이려던 인간 조용히 바닥에 내려놓고, 그 이후로 무잔에게 가서 자기 죽여달라 하거나 자기 스스로 죽을 상ㅠ

4. 상현4,5

할배들은 들어가 있어.

5. 다키 & 규타로

여주도 혈귀.

근데 덩치도 작고 힘도 약해서 여기저기 다른 혈귀들한테 시비 개털리고 다니는데,

다키랑 규타로 어느새 여주 뒤에 나타나서는

“아앙....? 우리 막내에게 무슨 볼일이냐.....” 

“못생긴 것들은, 우리 막내 근처에 다가오지도 말았느면 하는데....”

하며 음산하게 그 혈귀들 노려봄ㅋㅋㅋㅋ

그럼 그 혈귀들 히익...소리내며 쫄아서 도망치는데, 여주 다키랑 규타로 보고는

“뭔가요 언니 오라버니!! 제 일은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다 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작은 손으로 주먹 꽉 쥐며 화냄ㅋㅋㅋㅋ

근데 여주 화내는 거 보고도 다키랑 규타로 귀여워서 아주 좋아 죽을 듯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유 우리 여주~ 그래그래 언니가 미안해!” 하고 웃으며 여주 볼 늘이겠지ㅋㅋㅋ

근데 그렇다고 그 혈귀들 절대 그냥 보내줄 두 사람이 아님. 한 사람이 “여주, 아이스크림 사줄까?” 하고 여주는 또 “전 인간이 아닙니다!!그래도 거절하진 않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며 여주 어그로 끌 때

다른 사람이 얼른 가서 혈귀들 죽여버리고 돌아올 듯ㅋㅋㅋㅋㅋ

약간 그런 거임 

“신입생인 나, 그런데 우리 언니 오빠가 학교 짱이라고?!”

(ㄹㅇ 적절한 짤)

6. 루이 

가족에 집착해 가족놀이를 할 정돈데 진짜 가족인 여주가 유일하게 남아있다?ㅋ

벌써 여주에게 집착 오지게 할 듯

근데 집착하는 방식이 혈귀에게 하는 것과는 전혀 달라야 됨(안그러면 가만안둔다...)

예를 들어 여주는 혈귀인 루이 극혐해서 루이가 혈귀 된 이후로는 오라버니라고 부르지도, 루이에게 말을 걸지도, 루이를 보며 웃어주지도 않음.

그리고 어느날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루이에게

“아 좀...!! 다가오지 마세요....!!!” 하고 손에 잡히는 물건들 다 던지고 보는데,

루이 그거 피하지도 않고 맞고만 있을 듯 ㅠ

그리고 루이 볼에 물건이 스치며 주륵 피가 흐르고, 다시 그 상처가 순식간에 아무는 동안....

루이는 가만히 여주에게 몇 걸음 다가와서는

“...내가 어떻게 하면.”

“다시 내 가족이 되어줄래.”

하고 금방이라도 울 듯 눈 촉촉이 젖어서는 여주 바라볼 상

7. 무잔2

여기서의 여주는 무잔 동생이 아니고, 상현 중 누군가의 동생임.

역시 상현은 여주가 너무 어려서 최소한 스스로 결정을 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조건으로 상현에 들어왔고...무잔도 그걸 허락함.

그리고 어느날은 상현 회의에 여주 데려왔는데, 

다른 상현들 그 자리에 이질적이게도 작고 큐트한 모습에 다 여주 ㅈㄴ 좋아할 듯

(그 와중에 도우마만 한 번 핥아만 봐도 될까? 여주 정말 맛있을 것 같은데~ ㅇㅈㄹ 하다가 다른 상현들한테 ㅈㄴ 쳐맞아야 됨)

그리고 어느새 무잔 등장했는데, 아뿔싸

여주가 무잔한테 가서는 바짓가랑이 붙잡고 뭐라고 웅얼대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

상현 혈귀들 기겁하는데...자기들이 움직였다가 무잔이 여주 죽여버릴까봐 ㅈㄴ 아무도 못움직이거 있는데....

무잔 가만히 여주 내려다보다가

“이건, 무슨 생물이지?”

하며 여주 뒷덜미 붙잡고 들어올려 물끄러미 쳐다봄ㅋㅋㅋㅋㅋㅋ

그럼 상현 중 한 명 기겁해서

“죄, 죄송합니다. 제 동생입니다.....!” 하면 

“흐음.” 하고 물끄러미 여주 쳐다보는데,

여주는 또 무잔 잘생김+자기 비행기놀이 해주는 줄 알고 방긋방긋 잘도 웃을 듯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잔은 자기 무서워하지도 않고 방긋방긋 웃는 여주가 좀 흥미돋이갰지....

그래서 “흥. 데려가라.” 하며 여주 상현에게로 휙 던지는데, 다른 상현 기겁해서

“무...무잔님, 반항하는 것은 아니지만....인간 아이들은 그 높이에서 던지면 죽습니다....” 하고 덜덜 떨면서도 말해옴ㅋㅋㅋ

그러자 쯧 혀차고 “인간들은 정말 귀찮군.” 하면서도 그 이후로는 여주 들어올리고 내리는 손길이 좀 더 부드러워지겠지....ㅋ

그리고 좀만 심심하다 싶음 “그것을 데려와라.”

(그것=여주임ㅋㅋㅋㅋㅋㅋ)

하고 여주보고 재롱부리게 시킴ㅋㅋㅌㅌ

그럼 여주는 또 어제 배운 앞구르기 뒷구르기 의기양양하게 보여주며 재롱쇼를 펼치는데....

그럼 무잔 ㅈㄴ 입꼬리 올리며 픽 웃을 듯

그리고 여주는 재롱쇼 펼치고 무잔한테 다가가서 무잔 옷 잡아끄는데,

무잔 “......이건 무슨 뜻이지?” 하고 여주 내려다보니까 다른 상현이

“아마...칭찬해달라는 게 아닐까요....” 하자

“...........” 하고 여주 바라보다 조용히 손 들어 서툴게 여주 머리 두어 번 쓰다듬어 줌.

그리고 여주는 또 무잔 보고 방긋방긋 웃겠지....

“..........”

그리고 무잔은 그런 여주에게 자기도 모르는 새 무장해제 당해야 함ㅋㅋㅋㅋ

그리고 여주 말 트이고 나서부터는

“무잔님! 저랑 결혼해주새요!!” 하고 서투른 발음으로 잘도 말해오는데....

(여주는 무잔이 누굴 죽이는 것도, 무잔의 비인간적 모습도 어느 하나 본 적이 없음ㅋㅋ 그저 여주에겐 잘생긴 오빠인 것....)

무잔 “...호오. 재밌구나.” 하면서 어린 여주의 불도저같은 발언에 씨익 웃을 듯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몇 년이 지나...나이가 들고, 자기도 오빠(언니)를 따라 혈귀가 되길 선택하고,

슬슬 무잔은 ㅈㄴ 센 혈귀의 우두머리며.... 자기와 자기 오빠의 상사인 게 뼈저리게 느껴지겠지...

그래서 하...어렸을 때 무잔님 손에 안죽은 게 정말 다행이다....생각하며 무잔에게 극존칭 쓰고 깍듯하게 선 긋는데,

“..............”

무잔은 그게 좀 맘에 안들겠지ㅋ

그래서 어느날은 무잔이 불러서 여주

“부르셨나요?” 하고 가보니...

무잔 다리 꼬고 앉아서 여주 쳐다보는데 그 미간이 찌푸려져 있음.

여주 무슨 기분 안좋은 일이 있으신 건가...생각하며 무잔 눈치보는데, 무잔 턱 괴고 여주 응시하다가

“요즘은, 그 말을 하지 않는구나.” 할 듯

그래서 여주 무슨 말인지 몰라 “네...?” 하고 고개 갸웃 하니까,

“나와 결혼하겠다는 말 말이다.” 하고는 픽 웃을 듯....

그리고 여주 얼굴 빨개져서 당황하는 거 보고 ㅈㄴ 즐길 상

+ 여주가 인간으로 살기를 선택했어도, 자기 동생도 아니면서 퍽하면 여주 찾아와서는 어느새 열린 창 밖으로 

“그래, 인간으로 지내는 것은 살만 하더냐.” 하며 턱괴고 여주 바라보고 있음ㅋㅋ

여주 어떻게 사나 ㅈㄴ 궁금해할 듯

그리고 세월이 흘러흘러 여주 죽으면

“...역시, 인간들의 생은 덧없군.” 하고 돌아서는데 어딘가 마음 한 구석이 텅 빈 것 같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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