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와 사교도씨 유료 문어와 사교도씨 1 단편모음집 by NB넌붐 2024.02.18 5 0 0 카테고리 #오리지널 페어 #BL 작품 #문어와_사교도씨 캐릭터 #사교도 추가태그 #인외 컬렉션 문어와 사교도씨 총 3개의 포스트 다음글 문어와 사교도씨2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15세 09 고양이2 #인외 #웹소설 #어반_판타지 #관측_바깥족의 #판타지 6 7화 <밀회> 첫 만남 이후로 줄리아는 미오에게 밖으로 나올 수 없냐는 얘기를 더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늘 정해진 시간에 그녀는 창문을 넘고, 나무를 타고, 미오의 방 창문 앞까지 다가와선 종이로 대화를 나눠주었다. 미오는 그림책의 단어를 조합해야만 얘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걸렸지만, 줄리아는 천천히 미오가 단어를 고르는 것을 기다려주었다. 미오는 줄리아에게 #나의_미오 #미스터리 #인외 #호러 연쇄살인범 무서워하는 식인 인외 9 예지몽 4 꿈 속인가… 아무리 꿈 속이라도 어느 정도는 인과관계를 보여주는 무언가라도 보여주는 법인데 정말 뭣도 없이 손님이 아마도 친구 분을 무표정으로 밀어버리고는 계단을 굴러 쓰러진 모습을 그저 무감각하게 바라보는 장면 뿐이로군. 다른 곳을 찾아보려 해도 이곳 외에는 벽에 막혀 갈 수 없는 모양이고. 적당히 기다려보아도 신께서는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실 생각이 없는 #살인범_인외 #일상 #인외 #미스터리 #판타지_로맨스 1 항해 일지 02. 2번 염수 탱크의 필터를 수리하고 왔습니다. 따지고 보자면 이 정보는 서사 없는 기록의 일부로 편입되어야 할 터이나, 오늘 기록의 서두와 맞닿아 있기에 기입합니다. 필터를 수리하다 손을 다쳤습니다. 그 바람에 손등에 자라고 있던 얇은 비늘 세 개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비늘의 유무로 동족을 차별하던 모성의 그치들을 닮고 싶지는 않으나, 손등의 살갗이 근질 #SF #인외 #1화빌런 5 15세 04 사냥감 #인외 #웹소설 #어반_판타지 #관측_바깥쪽의 #판타지 3 항해 일지 01. …. …. ….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쓰는 것이 옳은 지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무언가를 남겨야 한단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당신과 나의 목적 없는 항해이자 온난한 표류가 끝나는 날이 오거든, 멸망 앞에서 포옹하는 연인처럼 듣고 끌어안을 실체 있는 기록이 필요합니다. 좌표와 기록 이상의 이야기 말입니다. 당신이 이야기해주었던 머나먼 과거의 서사시처럼 #SF #항해_일지 #인외 #1화빌런 6 마르엣 가문에 생긴 놀라운 이야기 2 마법 의회장 내부는 늘 그렇듯 정체불명의 사람들로 가득했다. 오늘 처음으로 마법 의회를 견학하는 초보 마법사들은 입구의 접수처에서 신원등록을 마친 후, 갖은 방문판매원과 숙련자들의 질문 세례를 피해가며 이래저래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그럭저럭 평범한 정오였다. 마법사라는 직업 특성상, 엘프가 많을 것이라는 편견과는 다르게도 마법 의회장의 대부분은 솜털인간종 #판소 #판타지소설 #판타지일상 #GL #퍼리 #수인 #인외 3 2화 <방문> 철컥. 소리와 함께 조세핀은 눈앞의 권충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제 딸을 데리고 간 여자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미오를 상처 입히지 않는 선에서 당신이 처리해 버려도 상관없어요. 어차피 그 여자. 가족도 없으니까.” ‘어머니의 얼굴로 잘도 무서운 소릴 한단 말이지….’ 조세핀은 총을 내려두고 책상에 놓인 사진을 바라보았다. 하나는 선명하게 #나의_미오 #미스터리 #인외 #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