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담00 :: 세 개의 별 [취담 00] 별 :: 첫 번째 별 - 야간비행 이은하. 시. 2017 취담 by 소우주 2023.12.25 2 0 0 카테고리 #기타 추가태그 #우주 #별 #시 #엔솔로지 컬렉션 취담00 :: 세 개의 별 총 3개의 포스트 다음글 [취담 00] 별 :: 세 번째 별 - la Luna 이은하. 소설. 2017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창작시, 가난 (습작 뒷 내용에 첨부) 안녕하세요. 평소 시와 소설을 습작만 해오다가 처음으로 인터넷 상에 작품을 올려보아요. 편하고 또 가벼이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짧은 감상이나 비평 역시 환영해요 :) 가난 오늘은 새하얀 모피코트를 입고 싶어 옷장 앞에 서면 손금이 간지러웠다 눈 내리는 숲과 낯선 짐승의 죽음을 상상했다 어떤 장면에서 나는 운명처럼 숨을 #시 #가난 #창작 #문학 #1차 9 1 시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사랑하던 그 사람이여!사랑하던 그 사람이여!붉은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설움에 겹도록 부르 #그림 #시 #동시 2 미정 평생 전하지 않을 고백 그 애가 지나온 길에는 그 해의 고백이 잔상처럼 남아있어 나는 그 길을 따라가면서 몇 번이고 아이의 고백을 읊었어 입안에서 맴도는 건 뒤엉킨 자음과 모음들 문장을 내뱉던 너의 목소리 그속에는 어느 날의 네가 있어 유리잔 같은 손가락으로 너는 조용히 나를 가리켜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있을 너의 미래겠지만 네가 사라진 길 위에 외로이 남겨진 이야기 #시 3 사랑이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지 않은 채로 두는 일이다 시 흰 꽃의 꿈이 파다하다 피어난 자리마다 흉터가 도드라진다 거친 파도 위로 봉긋 부어오른 하얗고 매끈한 흉터를 주워들어다 꽃 목에 두르거나 어항에 넣어두려하나 순백의 생화가 우리의 시작점이고 관상어가 우울의 수조에 빠져 숨어들 이불이고 손우물에 넣으면 돌멩이에 지나지 않는데 부수되 꺾지는 말아라 검은 뿌리가 흰 돌을 먹고 흰 꽃을 피워내게 두어라 안개가 걷 #시 #1차 65 1 [창작 캐릭터]행성 444 2022년도 버전, 2023년도 리메이크 버전 2022년도 그림 2023년도 리메이크 버전 #444마스코트 #444 #포시시 #바니사우루스 #롭이어_바니사우루스 #창작 #창작캐릭터 #창작그림 #오너캐 #우주 #토끼 #공룡 4 지하시 - 제7호 무형객체의구속 가만히서서앉지못하다 지하철이빠르게지나다 파란옷의사람같은게하늘을보다마는보이지않는다 모방의객체는자리에서다 모든승객이하차한다음승차하여주시기바랍니다 그런데객차에는사람이없다 고요속의열차는미지한목적을좇다 객차안을질주하는사람이내리실문은오른쪽입니다 오직사람만이격동적으로움직이다 그런데객차에는사람이없다 사람은열차속을달리다 우리는고꾸라졌다 결제선 아래는 시가 없습니 #시 #지하시 #무형객체의구속 5 3 월간협백 Monthly SenHana 샘플 -1 대협백호 엔솔로지 <월간협백 Monthly SenHana> 샘플을 공개합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총 12인이 참가하였으며, 10월 11일, 12일 양일에 걸쳐 샘플을 공개할 예정이니 구매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참고 부탁드립니다! 12일 오후에 샘플이 기재된 후 선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책사양 글 8인 만화 4인 A5 성인 #엔솔로지 #대협백호 #협백 파운드 케이크 관목 뿌리 주위로 낙엽을 모았지 파운드 케익 - 푸딩처럼 진갈색 잎으로 빵을 구워 봐 뾰족한 가지를 막대 과자처럼 드러내고. 향을 느껴 봐 달고 담백해 부드럽게 촉촉해 마른 풀 냄새. 가을이야. 첫눈 오는 날에는 설탕 가루 같겠다. #시 #운문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