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시
유료

지하시 - 제6호

보름밤의자유

by 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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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래보라색빛이아득히펼친강물아래자

란꽃밭에서화들짝환희하는그리하여자유

를갈망한나와너와당신그런데나와그래서

나와자라나지못한것들의넋을잃다

그때야현현한자색과백색의경계에묻힌불

명의것이나와너와그사이어딘가를찌르어

넘다가는다시달아래환히빛나던달과달만

치도못한생각이되다

더이상달아래는비어흐르지어쩌면흘러넘

쳐이미흐르지못한너와나와그래서어쩌면

다시나와멎어버린평면에밝게빛나는자화

상에우리를모두나를모두나를그래서나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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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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