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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드디어 첫 번째 설정서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첫 주인공은 제가 커뮤를 러닝하기 전부터 만들어진 2015년 최고의 유물인 메이입니다 (2015.02.10 첫 제작)

제 세계관을 판타지로 만드는 데 사실상 9할의 기여를 한 편이라 흑마법에 대한 이야기가 좀 많네요 ^-^…

기초 ⋅ 초안

메이는 최고령(6000+)과 최단신(143cm)을 동시에 만족하는 업적작을 완료한 마법사에요

가장 처음 만들어진 캐릭터이고, 가장 센 캐릭터지만 정작 지금은 마법을 사용하면 혼나서(다소 업보) 일반인과 똑같게 되었지만⋅⋅⋅

초안은 평범한 마법사였어요, 어떻게 보면 컨셉 자체는 비슷한데 흑마법 및 봉인 등의 설정이 붙으면서 지위가 다소 많이 높아진 편입니다! 그랑 동시에 건강을 다소 잃어버렸지만

외관 면에서는 초안과 크게 달라진 건 머리색인데, 하늘색이 흰색이 된 정도의 변화가 있습니다. 눈 색은 달라진 것 없고 키도 원래부터 저 모양이였어요

흑마법

메이를 얘기할 때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그것입니다… 평범한 마법사일 뻔한 메이와 제 세계관을 통채로 역변시킨 그 존재

메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정식으로는 천위(흑마법+백마법)라고 불리는데요, 백마법은 자연 체계를 바탕으로 한 평범한 마법이라면 흑마법은 신체 일부를 대가로 사용하는 메이의 제작 마법이에요

메이의 흑마법 제작 대가는 시력 일부와 머리색입니다… 메이의 머리는 평생 흰색일 수 밖에 없는데 이것도 흑마법과 관련이 있는 수순이에요

메이의 백마법 및 흑마법이 파편적으로 세상에 퍼지게 되었고, 이게 현재 저희 세계관의 이능력 기초입니다… 사실상 두 개를 제외한 모든 능력을 메이가 다 만들었다고 봐도 괜찮아요(관련 없는 두 개는 같은 늙은이인 모 까마귀와 석류가 가지고 있습니다)

흑마법과 생애

흑마법이 만들어진게 메이가 500년 정도 살았을 때인데, 그 전 메이는 백마법 쓰면서 평범하게 잘 살고 있었는데도 갑자기 흑마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누군가 들으면 극대노할만한www)

만든 이유도 그냥 몸 좀 버리면 뭔가 더 센 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왔는데, 흑마법 만들고 몇 백년은 봉인되어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고 불러도 딱히 반박할 수는 없어요

흑마법만 써도 혼나는 애가 대체 왜 그리 흑마법만 고집하느냐라고 할 수도 있는데, 사실 메이가 흑마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별 게 아니고… 그냥 본인이 만든 마법이라 애정이 있다네요(정말 단순한 이유)

애인이 들으면 뒷목을 잡겠지만 메이는 그냥 본인 마법이 좋다고 합니다 ^-^… 그렇게 혼나도 마법은 못 잃어

IF : 메이가 마법을 멀리했다면?

메이가 마법사가 아니였고, 설령 마법사였어도 마법을 멀리했다면 어떻게 살았는가… 메이 본인은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겠지만 아마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살았을 거에요

메이는 입자 폭발로 탄생한 캐릭터라서 사실 부양할 가족이나, 메이를 부양해줄 누군가가 없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막 살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절대 어딘가에 취직하거나 하는 건 불가능한 스타일이라

그나마 가장 어울리는 직업을 지금 당장 찾아보라고 한다면 장의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메이가 시체를 못 보거나 하는 성격도 아닌데다가 여러 군데 돌아다닐테니까요

근데 메이 성격 상으로 자기 마음대로 사는 대신 맨날 어디서 다쳐오는 그런 특이한 생활을 했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요(지금도 딱히 안 다쳐오는 건 아닌데?)

사용 무기

사용하는 무기라고 할 만한 건 없습니다! 아무래도 마법 사용자다보니 무기가 필요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기도 하고… 굳이 따지자면 마법봉이 존재는 하는데, 유치하다고 안 씁니다

사실 무기 있어도 안 쓰는 것은 노인정 아이들 종특입니다, 지금은 마법을 못 쓰기 때문에 무기를 챙겨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씩 하고는 있는데 결국 정하진 못했어요(피지컬이 부족해서…)

주변 관계

세상의 기조인만큼, 메이는 대부분의 아이들을 알고 있지만 역으로 메이를 모르는 아이들도 많아요. 대립제 세계관이지만 대립하는 아이는 딱히 없고, 역시 가장 친한건 사실상 노인정인 그 두 명입니다

세 명 전부 다 오래 산 놈들이고 얼굴도 가장 오래 본 사이다보니 아무래도 친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 외에는 기재할 정도로 깊은 자캐 사이의 관계는 없습니다~

건강 상태

흑마법의 시조인데다가 늙어서 능력 상 최강인 것과는 반대로 몸 상태 자체는 최약에 가깝습니다…(설아 화이팅!) 흑마법 창시의 대가로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지라 건강 자체는 늘상 안 좋아질 운명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명이 짧거나 그러진 않고 노인정 아이들과 같이 가장 오래 살아남는 아이에요

마법사다보니까 질병이나 독성 자체에는 완전까지는 아니여도 내성이 좀 있어요 이거 믿고 좀 막 사는 습성이 있기도… 여러모로 애인 속 뒤집는 생활 스타일이네요

입맛 ⋅ 요리

입맛은 좀 단조로운 편인데, 쓴 음식은 못 먹으면서 매운 음식은 그와 상이하게 잘 먹는 편입니다… 가령 와사비 같은 것만 줘도 혼자 잘 먹는 편이에요

반대로 커피는 라떼가 아니면 써서 절대 안 먹습니다! 늙은이들 다과회 보면 메이 혼자 탄산 음료 홀짝이고 있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어요(저딴게 6000살?이라며 디스 맞는 건 덤)

그 외에 음식 자체를 가리지는 않아서 아무거나 줘도 잘 먹습니다만, 정작 메이는 마법으로 포만감을 해결하는 편이라… 덕분에 메이에게 요리를 시키면 석탄이 나옵니다, 요리실력 구린 거로는 TOP 3에요

그래도 입맛 자체는 정상적인 편이라서 괴식이 튀어나오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나마 다행인 일임… 초안 시절에는 메이가 미각이 없었다보니 쓴것도 매운 것도 잘 먹던 시기가 있었어요

거주지

메이의 정식 거주지는 세상 한 중앙에 있는 신전! 현재 거주지면서 동시에 본인이 봉인되어있던 장소입니다… 아무래도 낡은 신전인 편이긴 한데 있을 건 다 있다보니까 잘 살고 있어요

노인정 세 명이 다과회를 열면 메이 신전에서 여는 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거주지이자 만남의 장소라고 할 수 있어요

메이 입장에서 설아를 부를 수 있다고 해도 딱히 부르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 사유는 뭔가 혼날 것 같아서… 메이 본인도 낡은 곳에서 살고 있다는 건 인지하고 있는 편인지라 아무래도 보여주고 싶진 않을 것 같아요

여담

추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