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듬기만 했습니다. 썰 초안 : 애인인 청려와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던 박문대. (엋 : 후배님, 콩이 보러 안 올래요?^^ 문 : 간다) 어느날 갑자기 다른 세계에 뚝 하고 떨어짐. 폐허가 된 건물들 사이에 멍하니 서있게 됨. 시스템 때문에 빙의, 회귀는 겪어 봤지만 이세계 전이는 또 처음이었음. 보아하니 세계는 종말 직전이었음. 자신이 소환된 이유
"형. 이거 뭐예요?" 류건우는 시선을 흘깃 옆으로 옮겨 상대가 내민 화면을 확인했다. 익숙한 SNS 어플에 자신이 운영하는 데이터팔이 계정이 떠 있었다. 상단에 뜬 최근 게시물을 잠시 쳐다보던 류건우는 별다른 반응 없이 다시 고개를 돌렸다. "벨트부터 매." "기다리고 있어요." “하.” 능청스럽고 얌전한 말씨에 절로 한숨이 나온다. 이게 한두 번 받
물갈퀴가 있는 팔과 발, 비늘이 돋아난 몸. 인어라기엔 꼬리가 없고 사람이라기엔 비늘이 돋아난 존재가 박문대였다. 심해까지도 자유롭게 오가는 평범한 인어들과 달리 자신은 인어들의 거주지까지는 들어가지만 한번씩 물 밖으로 나와 숨을 쉬어줘야 했다. 그렇다고 물 밖에서 계속 숨을 쉴 수 있느냐 하면 또 그것도 아녔다. 그는 결국 인어였으므로 물 밖
트위터 썰, 조금 다듬어서 그대로 백업. (@DAB1T_TeSTAR) 포스타입에서 펜슬로 넘어오면서 백업. 스트리머 🔨🐶 (#엋문) / 🐶 시점. (Q. 님 이거 본격적으로 쓰기로 마음 먹음? A. 네······ 써주는 사람이 없어서요.) 박문대는 지금 인생 최대의 위기를 겪고 있다. 여태껏 살면서 겪어보지 못했던 언덕 넘기를, 반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