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최근 고민이 있다. 나흘 전부터 시작한 공모전에 노출 수준과 클릭율, 각종 지표가 예상을 한참 밑돌고 있다. 내가 웹소설 작가로서 살겠다고 마음 먹은지 얼마나 되었을까.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완결 작품 하나 없이 쓰다 관둔 글이 한둘이 아니었다. 물론, 글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그렇게 다양한 글을 접하고 써보질 않아서
어렸을 때부터 겁이 없었다. 주사를 맞는 것도, 혼자 귀신의 집을 들어가는 것도, 높은 곳에 올라가 소인국이 된 지상을 바라보는 것도, 성혁에게는 모두 쉬운 일이었다. 높은 곳은 특히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학창 시절에는 옥상 열쇠를 선생님이 아니면 성혁이 관리할 정도로 높은 곳에 진심이었다. 직업을 선택할 즈음에는 ‘고공작업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부
“우리의 손에서 푸른 싹을 틔울 땅을 위하여!” 지구가 ’푸른 행성‘이라는 것도 모두 옛날 옛적 동화 속 이야기였다. 과거의 사람이 미래였던 지금을 경험한다면 경악을 금치 못할 게 틀림없었다. 푸른 대지가 사라진 지금, 세상은 미약한 숨을 뱉으며 간신히 살아있는 땅을 찾아 다녔다. 간신히 땅을 찾아도 상황은 희망적이지 않았다. 갓난아기처럼 숨을 뱉고 있지만
오.... 이미지 생각보다 클지도....